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5:15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외부기고

우크라이나 침공사태 여파... 지지부진한 흐름

코스피시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의 여파로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갔다. 

특히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가스, 석탄 금수조치를 발표하면서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대로 폭등하고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덮치면서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거셌다. 

여기에 9일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며 관련주인 건설업과 유통업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1.92% 하락한 2661.28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7853억원과 857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만 3조524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주 대비 1.02% 내린 891.71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이 2283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4억원과 2036억원 순매수 했다.

이번주는 새로운 정부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채무불이행 리스크와 3월 FOMC여파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유럽국가들의 러시아 제재 강도가 높아지며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침체 속 물가상승의 공포감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기업들의 타격이 클 수 있어 실적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인다. 

15~16일일 예정된 FOMC 대한 경계심도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분위기다. 

국내 증시는 러시아의 디폴트 우려감에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러시아 중앙은행 해외자산 동결 조치로 러시아의 디폴트 우려가 커지고 있고 실제로 디폴트를 선언할 경우 국제 금융시장이 경색됨에 따라 신흥국 시장의 위험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대통령 당선인은 선별적 복지정책과 민간주도의 부동산 정책, 원자력발전을 중심으로 한 탄소저감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기에 시장의 단기적 충격을 활용해서 유통, 의류, 관광 등 내수소비주와 건설 및 건자재, 원전 등 유틸리티 업종들이 단기적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간증시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