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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단체장 선거 막 막 올랐다 임실군, 3선의 심민이냐 민주당의 반격이냐

민주당과 무소속간 대격돌 예상

임실군수 선거전은 ‘3선의 심민이냐와 민주당의 대반격이냐’ 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소속 심민 후보의 이번 선거전은 민선 6기와 7기의 독보적인 군정 성과를 토대로 다득표 전략을 노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락 후보는 지역내 당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현재의 열세를 만회, 대반격을 꾀하고 있다.

지난 8년 간 임실군수로 무난하게 군정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는 심 후보는 3선이란 벽에 부딪치며 다소 주춤한 형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악전을 거듭한 심 후보의 이같은 상황은 그동안 군정 추진과정에서 상당한 반감이 쌓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일반 주민들의 경우 정당치 않은 민원을 심후보가 외면했거나,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공직계도 승진과 인사에 불만을 품은 일부 공무원들이 심후보로부터 등을 돌렸다는 소문도 이와 무관치 않다.

한병락 후보는 이같은 상황에 맞춰 틈새를 공략, 지역 전역에 깔려있는 당력을 결집해 지지세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자신이 갖춘 화려한 스펙으로 중앙당과 주요 인맥을 내세우며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자처하고 있다. 

반면 지난 10년 간 지역에 거주하면서 사회활동 등에 따른 지역민과의 유대관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최대 약점이다.

아울러 예비후보 등록과 경선과정의 잡음으로 인해 민주당 군수후보들의 지원이 단절됐다는 점도 풀어야 할 과제다. 

민선 이후 임실지역 유권자들의 단체장 선거전은 민주당 계열과 무소속간 지지성향이 반반일 정도로 각축을 벌여왔다.   

따라서 이번 임실군수 선거전은 양대 후보가 이같은 장•단의 문제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당락이 갈릴 전망이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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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수 #양자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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