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교란 방지와 토종어류 확산
옥정호의 토종 어종 보호와 수생태계 건전성 확보를 위해 임실군이 외래어종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스와 블루길은 환경부가 지정, 고시한 대표적인 외래어종으로서 생태계 교란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이들은 대형 저수지나 유속이 느린 하천에서 닥치는 대로 토종어류를 섭식, 수생태계 이상변화에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옥정호에는 민물새우와 동자개, 빙어 등 다양한 토종어류가 서식하고 있으나, 최근 급격히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군은 토종어류의 지속적인 번식과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대대적인 외래어종 포획작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올들어 3600만원을 들여 산란철인 5월부터 8월까지 유인 그물망 등을 활용, 외래어종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해마다 옥정호의 토종 어종과 수중생태계 보호를 위해 군은 퇴치작업을 진행, 지난해 1296kg의 외래어종을 퇴치했다.
이태수 군수 권한대행은“외래어종 퇴치로 옥정호의 건강한 수중생태계를 회복, 지속적인 환경보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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