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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문화&공감 2022 시민기자가 뛴다] 순창군 섬진강미술관 개관 초대 조현동 작가를 만나다

청정지역 순창은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강천산과 회문산이 있고, 섬진강 칠십리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고장이다. 여름이면 초록이 깊은 메타세콰이어 길이 아름답다. 이곳에 섬진강 미술관 신관 개관전이 있어 찾아가 봤다. 순창군의 섬진강 미술관 신관 개관 초대전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표현방법으로 자연과 섬진강을 아름답고 더욱 세련되게 표현하는 한국화가 조현동 작가를 만났다. 섬진강 미술관 개관에 빛을 발하게 한 그의 작품을 만나보자.

△순창군 섬진강 미술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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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미술관 전경.

언덕 위 우뚝 솟은 섬진강 미술관에서 바라본 전경은 주변마을과 더불어 순창의 아름다운 시골의 목가적 풍경이 잔잔히 펼쳐진다.

순창군은 섬진강 미술관 신관 개관기념 “조현동 작가 초대전”을 5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순창군에서는 섬진강 강변 따라 예술을 느낄 수 있도록 섬진강 미술관을 새롭게 개편하면서 신규 개관에 맞춰 그동안 순환하는 자연의 이야기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전개해 온 조현동 한국화 작가와 전시회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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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미술관 전경.

군은 사업비 14억 원을 투자해 전시실과 문화체험실을 갖춘 미술관을 조성했으며 2020년 7월 착공해 올해 4월에 완공했다.

노홍균 문화관광과장은 "섬진강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조현동 작가 초대전을 시작으로 섬진강 미술관이 섬진강을 대표하는 미술관이 될 수 있도록 관람객의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운 감상을 할 수 있는 우수 전시회를 유치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작가의 자연-순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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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내부 모습.

조현동 작가는 한국화 분야에서 한국전통채색기법을 기반으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며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국내외적으로 저명한 한국화가다. 개관기념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표현방법으로 자연과 섬진강을 아름답고 더욱 세련되게 표현해 섬진강 미술관 개관을 더욱 빛을 발하게 한다.

금번 초대전에서는 섬진강의 풍경과 꽃, 나비, 새, 물고기, 동물, 어패류 등을 소재로 하고 다양한 재료의 사용 및 현대적인 조형성으로 개성 있게 표현한 작품 (자연-경계),(자연-순환-이야기) 연작 25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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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내부 모습,

전시장을 가득 메운 작가의 작품은 먹 맛이 깊은 섬진강 줄기 사이로 날아드는 나비를 따라 여행하고픈 섬진강 그림이다.

2014년부터 〈자연-경계〉라는 주제를 통해 자신의 작품세계를 더욱 확장시킨다. 〈자연-경계〉는 〈자연-순환-이야기〉, 〈공감-채집〉의 요소를 집대성하면서도 현대적 요소를 가미한 시리즈다. 표면적으로 가장 큰 차이점은 도형 형태를 한 기하학적 요소의 등장이다. 투명한 듯 보이는 다각형은 작가의 초현실 공간 속에 또 다른 가상공간을 설정한다. 선이 만나 면을 만들고, 면이 모여 공간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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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이야기(그림제목)

자연-순환이야기에서는 노란 꽃이 예쁘게 놓여있다. 

발색이 좋아 손으로 만져서 그 느낌을 고스란히 느끼고 싶은 작품이다.

나비와 고둥, 동그란 자개들이 경계선에서 연속성을 잃고 끊어졌다 이어지기를 반복한다.

순환하는 자연의 이야기를 꽃과 나비, 새, 동물, 물고기, 어패류를 소재로 하여 자연의 물상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작품에서는 전통적으로 내려온 색채를 기반으로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표현하고자 했다. 

(자연-경계)작품은 2014년 이후 발표한 작품으로 자연에 존재하는 영역, 영토 등 가시적인 경계와 의식, 시간, 공간 등 비가시적인 경계를 주제로 했다. 꽃, 새, 나비, 어패류, 물고기 등을 소재로 하여 자연의 경계와 공간을 비정형의 육면체와 원형으로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현대적 공간구성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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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개관식에 찾아온 동료작가들에게 작품을 설명해주고 있다.

작가는 작품성과 대중성이 공존하는 작품을 제작하고자 한다. 기본적으로 예술작품에서는 누구나 인정하는 작품성이 존재하여야 하고 대중에게도 사랑받는 작품을 제작해야 한다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하고자 한다. 고 말한다. 현대문화를 본인의 작품에 반영,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군은 섬진강 자전거 도로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 개발을 위해 섬진강을 따라 한옥예촌, 섬진강 미술촌, 강변예술쉼터, 무인공방 등 특색 있는 체험공간 조성과 더불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순창 섬진강 미술관 개관으로 주변마을 동네 어르신들과 동네 주민들도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그림과 가까이 하는 삶이되기를 희망한다.

조현동 작가는

1987년  대학 졸업 후 35년동안 작가와 대학에서 강의를 겸하면서 활동해왔다. 1995년 첫개인전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59회의 개인전과  55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국내외 아트페어 참가를 통해서 작품들을 발표하고 있다. 현재 전북 남원에서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후진을 양성하고 있으며 한미문화예술재단 한국미술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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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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