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필봉농악보존회 춤추는 상쇠 야간 상설공연

매주 토요일 관광객들에 감동 선사

임실군과 필봉농악보존회가 오는 11일부터 ‘춤추는 상쇠 ’야간 상설공연’을 진행한다.

필봉문화촌에서 오는 8월까지 매주 토요일 밤에 열리는 상설공연은 ‘어화, 벗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 신명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인공 봉필이가 마을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공연은 소리와 민요에 이어 춤과 사물놀이, 농악 등이 어우러진 전통 연희극이다.

관광객들은 또 요즘은 보기 어려운 모내기와 물레질, 혼례 및 상여 등 전통적인 농촌문화를 이곳에서 접할 수 있다.

춤추는 상쇠‘어화, 벗님’은 세대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로서 추억과 향수의 전통문화 가치를 관객들에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곳에서는 다양한 풍물과 만들기, 먹거리 체험 등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에 힐링의 시간도 주어진다.

2012년부터 시작된 임실지역의 대표적 공연인 ‘춤추는 상쇠’는 최근 코로나19로 중단됐으나, 이번부터 재개된다.

임실군 강진면에 자리한 필봉문화촌은 한옥 숙박도 가능하고 작은도서관과 카페, 둘레길 등 복합문화 공간으로 꾸며졌다.

#임실군 #필봉농악

박정우 jwpark433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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