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 생필품 등 1억1500만원 상당
정읍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과 단체에 총 1억1500만원 상당의 각종 위문품과 위문금을 지원한다.
시 사회복지과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46개소를 비롯해 경로당 724개소와 저소득층·저소득 한부모가족 48세대, 위기가구 160세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대상자가 중복되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중위소득 100% 이내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골고루 지원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5일 시기동소재 정읍애육원(원장 서완종)과 내장상동 소재 장애인 생활시설 나눔빌(대표 문성하)을 방문해 백미·치약·세제 등 생활필수품 위주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와관련 정읍시청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읍·면·동장 등 공직자들도 직접 나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현장 중심의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친다.
간부공무원들은 5일부터 8일까지 노인·장애인 시설 등에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향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전반에 사랑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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