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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전국체전, 전북선수단 종합 순위 14위로 마무리

금38, 은 56, 동82개 총 176개 메달, 14위
단체전에서 부진하면서 순위 낮아져

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1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2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전북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인 7일차 금메달 38개와 은메달 56개, 동메달 82개 등 총 176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순위 14위를 기록했다.

이번 체전에서 역도의 유동주(진안군청)는 -89kg급 인상, 용상, 합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을, 펜싱의 권영준(익산시청)과 배드민턴의 박희영·장병찬(원광대), 산악 이도현(전북협회), 체조 이상욱(전북도청), 수영 한다경(전북체육회)은 2관왕을 차지했다.

육상 김지은(전북개발공사), 철인3종(정혜림) 등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양궁 곽진영(전북도청), 레슬링 이중선(전북체고), 바둑 김민지(전북협회), 육상 김태희(이리공고), 롤러 손근성(전북체육회) 등도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유도와 역도, 자전거, 태권도, 씨름, 카누, 소프트테니스, 근대5종 등의 종목에서도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이 쏟아졌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 치러진 이날 자전거 경기에서는 삼양사팀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개인도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삼양사는 개인 경기에서도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울러 철인3종은 사상 첫 종목 종합성적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얻었다.

도 체육회는 이번 체전 결과를 면밀히 분석, 경기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구상할 계획이다. 

또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 등과 협업체계를 더욱 굳건히 해 전북 체육의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정정당당 선의의 경쟁을 펼친 우리 선수단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먼저 전하며, 아쉬움이 남는 체전이지만 전북 체육은 앞으로 더욱 비상할 것”이라며 “전북 선수단을 응원해주신 도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엘리트 체육은 물론이고 생활체육, 학교체육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7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진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전국 시·도를 대표한 선수들이 49개 종목(정식46개, 시범3개)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코로나19여파로 3년 만에 정상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에 전북 선수단은 정강선 도 체육회장을 단장으로, 선수와 임원 등 총 1753명이 출전, 메달 사냥을 벌였다.

백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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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전국체전 #전북선수단
백세종 103bell@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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