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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성건설,  6년연속 전북 시공능력 1위

SOC물량부족과 건설 공사의 실적 하락 영향으로 상위 50위권 시평액 소폭 감소
11년째 1등급 업체 전무...행정, 정치, 금융권 함께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 요구
전문건설업은 지반조성·포장공사업체인 해동씨앤에이가 도내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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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성건설이 6년 연속 전북 시공능력평가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11년째 전북지역에 1등급 업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건설업계의 자존심 회복과 지역경제를 위한 정치, 행정, 금융권의 활성화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31일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소재철)가 발표한 도내 종합건설업체의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계성건설(주)(박종완 대표)이 3,472억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주)신성건설(2,285억원), 3위는 (주)신일(1,935억원)이 전년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고 전년도 17위였던 (주)디앤시건설(762억)이 10위로 새롭게 'TOP 10위권'으로 진입했다.

새롭게 50위권에 진입한 회사들도 눈에 띈다.

지난해 50위권 밖에 있었던 상현종합건설(주)(74위→23위), 소리종합건설(주)(72위→39위), 신신토건(주)(53위→42위), (유)삼성종합건설(67위→46위),(주)오에스개발(55위→47위),(주)옥토(65위→48위),(주)장한종합건설(63위→50위)이 새롭게 50위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2012년 중앙건설 이후 도내에 1등급 업체가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사 육성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SOC물량부족과 민간 상업 및 업무시설 건설 공사의 실적 하락 영향으로 상위 50위권의 시평액도 지난 해 3조 1457억 3900만원에서 올해 2조 9970억 9100만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소재철 회장은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행정·정치·금융권·업계 등이 모두 힘을 합쳐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기다“고 강조했다.

도내 전문건설업체 중 시공능력평가액 1위는 (주)해동씨앤에이(대표 양승연)의 지반조성·포장공사업(768억 1507만원)이 차지했다.

2위는 (주)유림개발(대표 최영진)의 철근·콘크리트공사업(463억 524만원)이, 3위 반석중공업(주)(대표 김명환)의 철강구조물공사업(457억 9288만원), 4위 (유)삼신기업(대표 이종화)의 금속ㆍ창호ㆍ지붕ㆍ건축물조립공사업(457억 1632만원), 5위 토성토건(주)(대표 김새봄)의 지반조성·포장공사업(366억 6875만원)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공능력평가는 건설사업자의 상대적인 공사수행 역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나타낸 지표로 공사실적평가액, 경영평가액, 기술능력평가액과  신인도평가액으로 이뤄져 있으며, 2023년 시공능력평가는 8월 1일부터 관련 제증명 발급 및 건설업등록수첩에 기재가 가능하며 내년 7월 31일까지 효력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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