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명품 관광지로 자리를 구축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이 개장 1년 만에 관광객 80만 명을 유치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에 임시로 개장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은 지난 3월 유료화로 전환되면서도 이같은 입장객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에는 붕어섬 생태공원에 조성된 국화와 코스모스, 구절초 등 가을꽃들이 장관을 이루면서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즈축제가 열린 10월에도 이곳은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치즈테마파크의 국화꽃 경관과 맞물려 연계 관광효과에 극대화를 연출했다.
11월에 들어선 주말에도 이곳에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가득 찾고 붕어섬생태공원은 ‘꽃반 사람반’의 진풍경을 자아냈다.
옥정호가 이같은 방문객을 유치한 것은 다녀간 사람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전국적 확산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더불어 다양한 계절꽃 배치와 포토존, 어린이 숲속 놀이터와 숲속 도서관 등도 힐링관광 문화를 정착시키며 관광객들에 만족도를 제공했다.
관광객 유치는 또 인근 음식점과 카페, 치즈판매장 등의 매출고를 향상시켜 지역민에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군은 향후 옥정호 일원에 한우 맛집과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보강하고 케이블카와 집라인, 모노레일 등 체험 관광시설을 갖춘 종합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
심민 군수는 “옥정호가 전국 최고의 광광지로 발돋움할 날이 머지 않았다”며 “전국적인 관광지로 성장하도록 다각적인 관광개발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