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순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이기자)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 21일 행복나눔조리실에서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절기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건강 및 경제적 여건으로 김장김치를 담기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원봉사자 80여 명은 절임배추 2300㎏, 김치 양념 700㎏를 준비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 3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이기자 센터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순창군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로 모두가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동절기 사랑나눔 김장 행사를 통해서 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간의 유대관계가 돈독해지고 더불어 자원봉사가 지역사회 문화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