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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군산을 사람과 돈이 저절로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다”

16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총선 출마 선언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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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의원이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군산 출마를 공식화했다./사진=이횐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16일 “폭주 기관차 윤석열 정권을 멈춰세우겠다”며 22대 군산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총선 출마 선언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자 시절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고 국회의원으로서도 최전선에서 가장 뜨겁게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웠다고 자부한다”며 “다가오는 큰 싸움에서 이겨보고 싶다”고 이 같이 출마배경을 전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금의 군산시는 아슬아슬하다”며 “2022년에는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될 만큼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산의 역사‧문화‧자연‧산업 환경은 동북아의 물류와 사람을 끌어 모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에 충분하다”며 “군산을 사람과 돈이 저절로 모이는 토대, 즉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새만금을 중국의 자본과 사람이 몰려오는 관문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동북아 플랫폼 도시 군산’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여기에는 3대 특구와 상설 당정협의체 등 세부 과제가 담겼다.

김 의원은 “3대 특구 공약은 한·중 물류중심도시, 아시아 관광산업 특화도시, 국제교육중심도시”라며 “구체적인 실천과제로는 한중경제협력단지 활성화, 국제통관장 설비확충. 군산항 3단계 항로준설, K-POP 국제학교 유치 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상설 당정협의체는 이들 공약을 빠르게 실현하기 위한 기구”라며 “새만금 지역의 개발은 물론 국가사업 대응과 시·도 예산 확보 등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특자도와 군산시, 시의회, 도의회, 국회까지 모두의 협력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협의체나 구심점이 없어 현안에 대해 무기력하게 대응해왔던 만큼 그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과 군산 경제를 살리는 게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며 “맞서고 따져야 겨우 우리 몫을 지킬 수 있는 정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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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총선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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