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제2중앙경찰학교 1차 공모에 선정돼 충남 예산시와 아산군과 최종 3파전을 벌이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도 경찰학교 유치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남원시 이통장연합회는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경찰학교가 남원에 유치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은 물론 상업과 주거 환경 개선 등 지역 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는 연합회의 설명이다.
모춘재 연합회장은 "남원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과 더불어 KTX와 고속도로 등 원활한 교통환경까지 갖춘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모든 분야에서 경찰학교 부지로서 최적이다. 선정위원회가 이를 알아주길 바라며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주민들이 유치 활동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청은 미래 치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경찰인재 양성을 위해 연간 5000명의 신임 경찰관을 양성하는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을 추진 중이다. 1차 공모에 선정된 남원시와 충남 예산시, 아산군 3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를 진행하고 11월쯤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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