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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유공자 서훈, 헌법 전문 수록” 한목소리⋯동학농민혁명 단체들 새해 제언

해월신사 최시형 상(像). /사진= 동학혁명기념관

다사다난했던 2025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보내고, 희망찬 2026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동학농민혁명 관련 단체들의 새해 바람이 한자리에 모였다.

동학혁명기념관(관장 이윤영)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동학농민혁명과 천도교중앙총부 관련 제단체를 대상으로 새해 소망과 함께 국민주권정부에 바라는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4일 밝혔다.

박인준 천도교중앙총부 교령은 동학사상인 ‘인내천·사인여천’의 실천을 강조하며 “국민의 행복 증진과 남북 종교교류,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학 독립유공자 서훈과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헌법 전문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녹두장군 전봉준 동상. /사진= 동학혁명기념관장 이윤영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은 “전봉준 장군 등을 포함한 동학 독립유공자 서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독립유공자법 일부개정안’ 입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5월 11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국가기념식을 개최하고, 이재명 대통령을 공식 초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탄진 동학농민혁명 전국유족회장은 동학서훈 달성과 헌법 전문 수록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K-동학’을 통한 전국화·세계화·미래화를 강조했다. 박용규 서훈국민연대 상임대표와 고재국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 대표 역시 동학 독립유공자 서훈과 헌법 전문 반영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윤영 관장은 “단체들의 의견을 종합해 국회와 대통령실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전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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