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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군수 “부안형 바람연금, 월 25만 원 초석 다질 것”

신년 언론인 간담회서 에너지·관광·산업 비전 제시

2026년 신년 언론인 간담회. /부안군

권익현 부안군수가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기반으로 한 ‘부안형 바람연금’과 함께 관광·산업·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 지역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권 군수는 5일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부안의 바람이 만들어내는 가치를 군민의 삶으로 되돌려주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월 25만 원 수준의 부안형 바람연금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권 군수는 최근 햇빛과 바람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지역 이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정책 흐름을 언급하며 “자연을 개발의 대상이 아닌 공동의 자산으로 전환하는 시대적 변화에 부안군도 분명한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부안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관련해서는 “총 2.46GW 규모, 14조 4천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 차원의 에너지 전환 사업”이라며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과 특별지원금,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천300억 원 규모의 이익 공유 재원이 20년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구조를 토대로 부안형 바람연금과 농어촌 기본소득을 연계한 모델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며 “2030년 이후 전 군민 대상 월 25만 원 수준의 기본소득 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권 군수는 지역 현안 사업도 함께 언급했다. 변산면 격포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격포 관광개발사업과 관련해 “ 미해결된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2월부터 착공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관광·숙박·문화시설이 결합된 대규모 개발을 통해 변산권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또 “농어촌 기본소득사업도 적극적 준비하여 본 사업이 시작되는 2028년에 도입을 계획하고, 해상풍력 이익공유 재원은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산업 분야에 대해서는 “K-팝 국제학교 유치를 비롯해 청년과 문화 인재가 모이는 기반을 조성하고, RE100 국가산단 전환과 연계한 방위산업 유치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권 군수는 끝으로 “해상풍력과 수소산업, 관광과 문화, 산업과 생태가 함께 가는 구조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의 에너지 전환을 부안 성장의 기회로 만들고, 그 성과가 반드시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으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김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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