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6-04-22 12:07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국제

트럼프, ‘2주 휴전’ 만료 하루 앞두고 휴전 연장 선언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연합뉴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2주 휴전‘ 만료를 하루 앞둔 21일(현지시간) 휴전 연장을 선언했다.

다만, 휴전 연장 시한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기한을 정하지 않고 휴전을 연장하겠다는 것으로 보이며,예고한 대로 이란의 핵심 인프라를 연쇄 타격하기엔 위험 부담이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성명에서 ”이란 정부가 예상대로 심각하게 분열돼 있다는 사실과 파키스탄 아심 무니르 총사령관 및 셰바즈 샤리프 총리의 요청에 따라 이란 지도부와 협상단이 통일된 제안을 마련할 때까지 이란 공격을 중단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의 제안이 제출되고 논의(discussionㆍ양국간 협상)가 어느 쪽으로든 종결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할 것“이라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해상봉쇄는 계속되며 그 외의 준비태세도 지속될 것이라 전했다.

기존에 트럼프 대통령은 2주 휴전이 만료되면 연장을 원치 않으며 이란이 합의에 응하지 않을 경우 공격을 재개할 것이라 거듭 위협해 왔다. 그러나 결국 만료 시한 임박 전 휴전 연장을 선언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란 지도부가 통일된 협상안을 내놓고 어떤 식으로든 논의가 종결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기한을 설정하지 않고 휴전을 선언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대이란 해상봉쇄는 계속하겠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라 이란과 협상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당장 이란에서는 휴전 연장 발표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나왔다.

이란 국영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연장 발표 직후인 22일(현지시간) 이란이 미국의 휴전 연장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이란의 국익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 보도했다.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에 발발하며 휴전 기간 마지막까지 2차 협상 개최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은 상황에서 해상봉쇄가 유지되는 일방적 휴전 선언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의 공격 유예와 2주 휴전에 이번 선언까지 총 4차례의 공격을 유보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문준혁 인턴기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