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6-05-07 16:46 (목)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국회·정당

민주당 전북도당 “김 지사 무소속 출마, 명분도 정당성도 없어”

“도민 가슴에 대못 두 번씩이나 박는 김관영, 도민과 당원이 심판” 비판
전북 발전 원하면 역량 모아야...공당 기반 없이 전북 도약 동력 못 얻어

Second alt text
 

김관영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 선언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7일 논평을 내 “정치적 책임을 외면한 결정이자 도민 신뢰를 저버린 행위”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이날 윤준병 도당위원장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김 예비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도민의 선택을 받았다”며 “이는 개인의 역량만이 아닌 정당의 가치와 조직, 당원과 지지층의 결집이 만들어낸 결과”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북도당은 “이 같은 정치적 기반 위에서 당선된 인물이 무소속 출마를 선택한 것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정치적 책임을 외면한 것”이라며 “정당을 필요에 따라 이용하고 버리는 행태는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가 제명 과정에 대해 억울함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도당은 “본인의 문제로 촉발된 사안에 대해 공당에 책임을 돌리는 것은 정치적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며 “도민에 대한 또 다른 기만”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도당은 “전북이 직면한 주요 현안은 개인의 의지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사안들”이라며 대규모 투자 유치, 국가예산 확보, 공공기관 2차 이전, 새만금 사업 정상화, RE100 기반 구축 등을 주요 사안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이러한 과제들은 중앙정부와 국회, 정당 간 협력 구조 속에서만 실현 가능하다”며 “정치적 기반 없는 무소속 도정은 협상력과 추진력 측면에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무소속 출마 강행은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판단”이라며 “정치는 특정 개인의 영역이 아니라 공동체의 책임 위에서 작동하는 공적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도당은 “전북은 더 이상 실험을 반복할 여유가 없다”며 “이재명 정부와의 협력, 예산 확보, 정책 추진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전북 발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책임정치로 도민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전북학술연구포럼(대표 홍성출 전북대교수)역시 호소문을 내고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김 지사의 행위에 안타까움을 넘어 비통함을 금할수 없다”며 “전북도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민주당 이원택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세종 103bell@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