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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조 투자유치·대기업 15개”…김관영, ‘전북 성공신화’ 1호 공약 제시

“27조 투자유치 넘어 전북 성공신화 확장”…민선8기 경제 성과 강조
피지컬AI·수소·방산·금융중심지 육성…새만금 미래산업 전진기지 구상
이원택 ‘내발적 발전론’ 겨냥 “전북 현실 모르는 전략” 공개 견제

무소속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1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1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촬영=이준서 기자

무소속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13일 1호 공약으로 “향후 4년간 투자유치 50조 원과 대기업 15개 유치를 달성하겠다”며 1호 공약을 내놓았다. 

민선8기 도정의 투자유치 성과를 앞세워 경제 성장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정책 선거에 시동을 건 모양새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 전북은 성장의 파도를 타기 시작했다”며 “27조 투자유치의 기적을 넘어 전북 성공신화를 더 크게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8기 이전 과거 10년 간 연평균 1조 7000억 원 수준이던 투자유치가 민선8기 들어 연평균 7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며 “LS와 두산, 현대로템 등 대기업이 전북을 선택했고 피지컬AI와 이차전지, 바이오, 방산,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산업지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월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9조원 투자 협약은 전북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결정적 전환점이었다”며 “로봇과 AI 데이터센터, 수소산업 등 미래 신산업이 새만금을 중심으로 본격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예비후보의 ‘내발적 발전 전략’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견제구를 던졌다.

그는 “내발적 발전 전략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재정이 충분히 뒷받침될 때 가능한 것”이라며 “전북은 아직 자체적으로 크게 점프할 역량이 부족한 만큼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외부 자본 유입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송하진 도정 시절에도 비슷한 전략이 제시됐지만 이후 전북 경제 지표가 어떻게 됐는지는 이미 검증이 끝난 문제”라며 “같은 방식을 반복하는 것은 지금 전북 경제 현실을 너무 모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민주당 지도부와의 공방에 대해서는 “선거는 민심에 부응해야 한다”며 “도민들이 공천 과정에서 불공정과 차별을 느끼고 있고, 저는 그 민심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끝으로 “민선9기 50조 투자유치와 대기업 15개 유치는 단순한 숫자 목표가 아니라 전북의 자존심을 세우고 미래 세대에게 더 큰 경제 영토를 물려주겠다는 약속”이라며 “정당보다 전북, 조직보다 실력이라는 마음으로 전북 성공신화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오전 9시40분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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