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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대] 민주당 전대에서 누가 당 대표를

Second alt text전북지방선거가 민주당 압승으로 끝났지만 오는 8.17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누가 당 대표로 뽑히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그 이유는 차기 당 대표가 2년 앞으로 다가온 23대 총선 때 민주당 후보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8월 당 대표 선출 때는 이원택의원을 비롯 윤준병 이성윤 등이 앞장서서 정청래 후보를 도와 당선시켰고 안호영 박희승 등은 박찬대 후보를 밀어 비주류로 전락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운동권인 이원택 의원이  당시 도당위원장을 맡아 정 대표를 당 대표로 만들었는데 자신이 지사가 된 이후에도 계속 정 대표를 어게인 하고 있다.

이번 지사선거가 모처럼만에 경쟁이 치열했지만 워낙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가 높아 민주당 압승으로 끝났다. 심지어 도의원 25명과 기초의원중에는 경쟁자가 없어 또 무투표로 당선되는 일이 생겨났다. 상당수 도민들은 이런식으로 가는 게 온당하냐면서 현행 무투표 당선 방식을 개선,최소한 유권자의 찬반을 물어야 헌법에 나오는 참정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에도 민주당 공천이 당선으로 직접 연결될 수 있었던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민주당 지지가 고공행진을 거듭한 탓이 결정적이다.

지금 전북은 새만금사업을 비롯 지역발전의 변곡점을 맞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전북이 겪고 있는 3중고를 어떻게든 타파시켜야 겠다는 신념이 여러차레 확인 되었고 결국 대통령이 된 이후 균형발전을 내세우면서 현대차 그룹의 새만금 9조원 투자를 이끌어 냈다. 최근에는 엔비디아 젠슨 황이 새만금에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기로 발표, 30년간 도민들에게 희망고문이 되었던 새만금개발이 날개를 달았다. 이 대통령은 모든 국민에 우군이지만 그가 보여준 전북개발정책을 보면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전북 친화적인 대통령으로 자리매김 되었다. 

문제는 이 대통령의 전북에 대한 발전 전략이 계속 이어지고 당청간 소통이 잘되도록 할려면 당 대표 선출을 잘 해야 한다. 이 대통령 취임 1주년 동안에도 정청래 당 대표가 이끄는 당이 정부를 제때 원활하게 돕지 않아 어려운 국면을 맞이하기도 했다. 앞에서는 돕는 척 하면서 뒤돌아서서는 발목을 잡았다는 게 정치권 분석이다. 대통령제하에서 태양이 두개가 될 수 없듯이 민주당은 집권여당인 만큼 대통령이 이끈 국민주권정부가 민생문제를 비롯 외교 안보 국방 등에서 국익을 증진하도록 적극 도와야 한다.

이번 민주당 전대에서 현 정청래 대표가 유임되느냐 아니면 친명주자인 김민석총리 또는 6선으로 비주류인 송영길 전 당대표가 되느냐에 따라 전북발전이 갈릴 전망이다. 친명들은 서울시장선거에서 져 민주당이 이기고도 진 선거라고 정 대표의 퇴진론을 강하게 주장, 그 결말이 주목된다. 분명한 것은 현 전남북 지사 2명이 정 대표가 공천작업을 불공정하게 했다는 이유로 날선 대립각을 세운 것이 전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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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일 baiks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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