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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빈집정비 사업 군민 부담 없앤다

순창군이 지난 3일 행복누리센터에서 빈집정비 사업 추진 시 필요한 건축물 해체계획서 작성에 따른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내 건축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축물 관리법 개정으로 인해 해체계획서를 사무소를 운영하는 건축사나 기술사만이 작성할 수 있게 되면서, 주로 소규모 건축물로 구성된 순창군의 빈집 철거에 대한 주민들의 부담이 증가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순창군 내에서 빈집정비사업을 진행하는 군민 128명이 해체계획서 검토비용 전액을 면제 받게 된다. 검토비용은 건물당 약 50만 원에서 80만 원 사이로 추정되며, 평균적으로 60만 원을 기준으로 산정할 때, 총 7600만 원 상당의 비용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건축사는 관내에 위치한 강천건축사사무소, 담쟁이 건축사사무소, 순창건축사사무소, 한건축사사무소, 김해건축사무소 등 5곳이다. 최영일 군수는 “좋은 취지로 함께 해준 관내 건축사들의 노고에 대해 군민을 대표해 감사하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이 빈집정비사업 신청 시 비용부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군정목표 중 하나인 따뜻한 복지 실현에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4.04 15:53

[익산 총선 공약 톺아보기] ④전북권 산재전문병원 건립 – 예타 등 행정절차 기간 단축 필요

고용노동부 2021년 산업재해 현황 분석에 따르면 전북지역 요양재해율(근로자 100명당 발생하는 요양재해자 비율)은 0.77로 전국에서 4번째로 높다. 반면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는 산재전문병원은 단 한 곳도 없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산재전문병원은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전문 의료진과 첨단 의료시설을 갖추고 산업재해 신청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 산업현장 조기 복귀까지 일괄 지원하는 전문 의료기관이다. 현재 전국 각지에 14개의 병·의원이 운영되고 있고 울산병원이 오는 2026년 개원 예정이다. 하지만 전북에는 만성기 환자 요양 중심의 의료기관 외에 이 같은 전문 의료기관이 없어 전북지역 산재 환자들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인근 대전이나 광주까지 원정 진료를 다녀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익산시는 지역 간 의료 서비스 격차 해소를 목표로 내걸고 전북권역을 아우르는 산재전문병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국비 1250억 원을 투입해 4만 50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2만 5600㎡(200병상 이상)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으로 2022년 7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자체적으로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꾸준한 국비 확보 노력을 펼친 결과 올해 고용노동부 본예산에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 원이 편성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용역을 실시하고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2025년 초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요구할 예정이다. 문제는 고용부 용역이나 기재부 예타가 지연될 경우 2026년 실시설계 및 건립비 확보가 불투명해진다는 점이다. 건립이 늦어지면 의료 서비스 격차와 형평성 논란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마지막 국회 심의 단계에서 예산이 반영돼 첫발을 내딛게 된 만큼, 후속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과 정치력이 집중돼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특히 고용부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과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독려가 요구된다. <끝>

  • 익산
  • 송승욱
  • 2024.04.04 15:52

남원시, 요식업계 1인자 백종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남원시는 4일 국내 요식업계 1인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더본코리아는 남원시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색있는 메뉴 개발과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 다양한 축제와 먹거리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진행하고 시와 함께 정부 지원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대표 상권인 ‘경외상가’를 핵심 점포로 육성하고 인접 골목을 특색있는 상권으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낮에서 밤까지 먹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더본코리아와 협약으로 남원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백종원 대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 대표는 “남원시와의 이번 협업이 ‘관광 한국’의 기틀을 만드는 특별한 선례가 되길 바라며 그 역할을 더본에서 충분히 하겠다”며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남원시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와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오는 5.월 10일부터 일주일간 개최되는 제94회 춘향제에서 손을 잡고 △막걸리 축제 △전통음식 테마의 '춘향 난장'을 직영할 계획이다.

  • 남원
  • 이준서
  • 2024.04.04 15:52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대학’ 입학식 가져

사회복지법인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는 4일 ‘제8기 사회복지대학(학장 임경빈)’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진사협 김진 회장과 송상모 명예회장, 사회복지대학 임경빈 학장을 비롯해 입학생 40명과 진사협 임직원 다수 등 70명가량이 참석했다. 전춘성 군수와 이명진·이루라 군의원, 송윤섭 진안군산림조합장도 특별히 자리를 같이했다. 사회복지대학은 일반 군민들에게 사회복지 개념과 이론을 확산시켜 지역사회복지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해마다 1회 진사협에서 개설, 운영한다. 앞서 7기 과정을 거치는 동안 이론 공부와 현장 탐방을 병행하면서 수강생들에게 탄탄한 사회복지 마인드를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7기 동안 배출한 졸업생은 164명이다. 이날 입학식을 가진 이번 제8기 과정은 진안군산림조합 3층 강당에서 매주 목요일 1회 진행되며 오는 8월 14일 종강한다. 20주차 과정으로 사회복지 실천사례, 사회복지이론, 웰다잉, 체온과 건강, 건강과 복지, 웰다잉, 웃음치료, 수어 등의 강좌가 펼쳐진다. 사회복지 시설 또는 기관 등 현장을 방문하기도 한다. 임경빈 학장은 인사말에서 “어떤 것을 시작하는 일은 어렵지만 시작이 없으면 결실이 없는 법이다. 이젠 시작했으니 끝날 때도 이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학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과정이 끝나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배운 것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김진 진사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입학생 여러분은 늦깎이 학생이 아니라 오히려 복지를 이해하려는 선각자 내지는 선구자다. 이 과정을 끝내고 난 후 사회복지 개념을 주변에 잘 전파하고 배움의 내용을 실천하는 입학생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아동공동생활가정 4곳을 방문했는데 내 자식 아닌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우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사회복지대학이 여러분께 이처럼 훌륭한 지역사회복지 마인드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이명진 군의원은 “봉사란 남이 할 땐 쉬워 보이는 것이지만 막상 내가 하려면 겉보기와는 달리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동안 소외되고 어려운 군민을 돕는 일에 앞장서온 진사협에 박수를 보낸다. 의원으로서 도울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루라 의원은 “지원자 중 탈락자가 10명이나 된다고 들었다. 진안지역 복지에 희망이 있다는 증거다. 화사한 봄꽃의 매력이 넘치는 시기에 입학하신 여러분이 졸업 후 봄꽃처럼 아름다운 향기를 지닌 사회복지인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4.04 15:51

소비자기후행동 전북지부, 전북 총선 후보들에 기후위기 정책 질의

소비자기후행동 전북지부(대표 엄은정)는 4일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전북지역 후보자들에게 기후위기 해결 정책질의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지부에 따르면 수신받은 19명의 후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이성윤 후보와 새로운미래당 신원식 후보, 진보당 강성희 후보만이 답변을 보냈다. 이들은 공통적인 정책우선과제로 기후위기와 저출산을 꼽았다. 먼저 탈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 관련 플라스틱 사용 규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이성윤 후보는 탈플라스틱 대책 추진을 위한 국가적인 컨트롤 타워를 설치해 플라스틱의 제조와 유통, 배출 과정에서 단계별 대책수립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박희승 후보는기후행동보상제에 대해 기후재난을 복구하는 비용으로 해마다 지출되는 비용을 예방과 전환을 위한 예산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 제도가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점에서 안정적 제도 정착을 위해 정부의 적극 지원과 기업, 시민단체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엄은정 대표는 "총선의 유권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다가올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는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4.04.04 14:59

심민 임실군수, 신안 수선화섬 방문 관광자원 활용 벤치마킹

심민 임실군수가 지난 2일 신안군 수선화섬을 방문하고 임실군의 생태관광지 조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심 군수는 이날 관련 공무원들을 대동하고 수선화섬 벤치마킹을 통해 관내 주요 관광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표 생태관광지인 옥정호 산림과 수변 자원을 활용해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총력을 쏟을 것을 피력했다. 신안군 선도 수선화의 섬은 1986년에 귀촌한 현복순 할머니의 꽃에 대한 사랑을 시작으로 2020년 가고 싶은 섬 사업에 선정됐다. 13만 4000㎡의 부지에 수선화 17종 208만 본이 식재된 이곳은 수선화가 지고 나면 금영화와 황화코스모스 등이 봄에서 가을까지 노란색 꽃송이로 넘치고 있다. 심 군수와 일행들은 신안군의 협조를 받아 수선화 섬 조성 과정과 식재된 수선화의 종류, 특성 및 식재 방법 등을 청취했다. 또 수선화 구입 방법과 유지관리 등 설명에 이어 수선화 식재 조성지와 주민들의 향토 음식 판매장 등 운영 상황도 파악했다. 임실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임실천과 붕어섬 생태공원 등지에 수선화를 조성, 아름답고 활기찬 생태환경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이 일부 매입한 옥정호 자라섬에도 수선화 등 각종 화목류를 조성해 관광객이 넘쳐나는 임실조성에 적극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심 군수는 “벤치마킹은 관광 볼모지 임실을 다양한 생태공원으로 조성, 가고 싶은 임실을 만들기 위해 추진했다”며 “옥정호와 치즈테마파크를 비롯 성수산과 사선대, 오수의견관광지 등을 사계절 명품 관광지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4.04 14:16

최영일 순창군수, 공직사회 갑질 문제 해결사로 나서

최영일 순창군수가 공직 사회 내의 갑질 문제를 근절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접 강연자로 나서 관심을 모았다. 이 와관련 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일 군수가 강사로 나서 6급 팀장급 공직자 204명을 대상으로‘공직자 갑질 근절 교육’을 펼쳤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해 청렴도평가에서 부진했던 청렴 노력도 개선을 위해 최 군수가 직접 특강을 자처해 마련된 것으로, 갑질 사례와 갑질 판단 기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공직자들이 이를 실질적인 직무 수행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시작에 앞서 최 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갑질 근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넘어, 우리 순창군이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고 존중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함은 물론 실천에 옮기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이번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교육 내용은 주로 ‘공무원 행동강령’에 명시된 직무상 갑질 금지 관련 규정에 초점을 맞췄으며, 구체적으로 사적 노무 요구 금지,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 행위의 금지, 감독기관의 부당한 요구 금지 등의 조항을 세밀하게 다루며 실제 직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 최 군수는 공직 내부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갑질 사례를 동영상을 활용해 차례로 제시하며 갑질 근절에 동참을 독려했으며, 갑질의 경계가 모호한 경우에 대해서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오늘 우리가 여기서 나눈 이야기와 배운 교훈들을 실제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상호 존중의 원칙을 실천하며, 갑질 없는 청렴한 순창군을 만들어 가는 데 모두가 함께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4.04 14:16

무주군, 개 식용 종식 앞장

무주군이 개 식용 종식에 앞장선다. 4일 군에 따르면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시행(2024년 2월 6일)됨에 따라 이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관련 업주들의 동참(신고, 이행계획서 제출 등)을 독려하고 있다. 특별법은 공포 즉시 식용 목적 개 사육 농장 및 도살·유통·판매시설 등의 신규 또는 추가 운영을 금지하고 있으며, 공포 후 3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7년부터는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도살·유통·판매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포 후 3년부터는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 도살, 유통, 판매하는 행위가 전면 금지되며 만일 도살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사육·증식·유통·판매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와 관련 개 식용을 목적으로 하는 농장 및 도축·유통업, 식품접객 업주는 반드시 오는 5월 7일까지 운영 신고를 해야 한다. 또 8월 5일까지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가축방역팀(063 320 2819)과 안전재난과 위생관리팀(063 320 2327)에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는 폐업 또는 전업 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기한 내 이행하지 않으면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는 것은 물론,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백원준 가축방역팀장은 “운영 신고서와 이행계획서가 제출되면 현장 조사 후 운영 신고 확인증을 발급할 계획”이라며 “자연특별시 무주군의 명성에 걸맞은 지역 이미지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전·폐업 이행 여부 또한 지속적으로 점검해 개 식용 종식이 원만하게 달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04 14:15

정읍시, 생활 폐기물 분리수거 시설 확충

정읍시가 자원순환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생활 폐기물 분리수거 시설 확충과 주민참여형 재활용 정책을 추진한다. 시 자원순환과에 따르면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환경 개선을 위해 7500만 원을 들여 ‘생활폐기물 거점 배출시설’(통칭 클린하우스)을 5개소 설치한다. 또 ‘생활폐기물 간이수거함’ 7개소 설치에 3500만 원, ‘공동주택 노후 분리수거시설 설치 보조사업’에 1억 원을 투입해 적재 적소에 생활폐기물 집하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주민참여형 재활용 가능 자원 수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재활용품(종이팩, 폐건전지, 아이스팩, 투명페트병)을 화장지나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AI 무인 기계에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포인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내장산 문화광장과 정읍사공원, 정읍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영농폐기물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7개소를 설치하고, 폐비닐·폐농약용기 수거 시 보상금을 지급하는‘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에 3억 1700만 원을 투입해 영농폐기물의 방치·불법소각을 예방해 쾌적한 농촌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박선정 자원순환과장은 “폐기물의 발생 억제 및 순환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개정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이 올해부터 시행된 만큼 자원순환 관련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4.04 14:15

완주군, 파크골프 메카로 떠오르다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완주군이 파크골프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파크골프는 노년층의 스포츠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골프를 접하기 힘들었던 세대까지 끌어안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인기 스포츠가 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총 9곳이다. 36홀의 봉동 생강골을 비롯해 18홀을 갖고 있는 봉동 둔산공원, 이서 설화공원, 고산 만경강 수변생태공원, 상관 생태공원, 비봉 체육공원, 9홀의 삼례 수도산, 금와습지, 이서 지사울 등이다. 이곳에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이용객들이 몰리고 있다. 하루 수용 인원이 80명인 상관면의 경우 평일과 주말 가릴 것 없이 매일 인원을 가득 채우고 있다. 특히, 완주군의 파크골프장은 접근성이 좋아 인접 시·군 주민들도 완주 파크골프협회에 가입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를 치르기에도 최적의 조건이다. 실제 군은 지난해 총 4개의 대회를 치러냈다. 완주전주 상생대회, 이서혁신대회, 완주군 시니어대회, 만경강배 전국대회로 무려 2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일으켰다. 군은 올해도 만경강배 전국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협회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소규모 대회도 지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올 3월에는 봉동, 용진, 상관 파크골프회원 120여 명이 친선교류전을 갖기도 했다. 완주군은 총 4개의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서면에 36홀의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하고, 용진읍, 구이면, 고산면에도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비봉면 파크골프 한 회원은 “2년 전 50여 명에 불과 했던 파크골프 회원이 전주, 익산 회원의 가입으로 150여 명까지 늘어났다”며 “완주군의 파크골프장 조성 효과로 지역에 활력이 돌고 있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뛰어난 입지와 경관으로 완주 파크골프장을 찾는 이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파크골프를 중심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4.04 14:14

군산시, 기업소통정책으로 경제회복 견인

군산시가 군산‧새만금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기업이 늘어나고 기업 활동도 활발해짐에 따라 다양한 기업소통 정책으로 경제회복을 이끌어가고 있다. 시는 우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기업지원 원스톱 TF팀’을 가동하고 있다. ‘기업지원 원스톱 TF팀’을 통해 투자기업이 지역에 빠르게 정착·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상담부터 인허가 행정처리, 인센티브, 맞춤형 인력양성, 정주여건 등을 도맡아 해결해주고 있다. 특히 이를 위해 관계부서가 서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시는 2008년부터 친기업 활동을 위해 시작한 공무원 ‘후견인제‘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전북자치도 최초로 ‘군산시 기업지원 QR코드’를 제작해 관내기업에게 직접 배부한다. ‘군산시 기업지원 QR코드’만 있으면 기업은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캔만으로 각종 기업지원 소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기업활동 애로사항까지 실시간 접수가 가능해진다. 청년 기업가 육성을 위해 ‘군산시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여기에 맞춰 시는 신규 사업으로 관내 청년 기업 성장을 돕는 ‘청년기업 인증사업’도 추진한다. 청년기업으로 인증되면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 보전과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등에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올 초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기업애로사항에 대해 더욱 신속한 해결을 위해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지원계를 신설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경제회복의 중심에 있는 투자기업이 지역에 빠르게 정착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 원스톱 TF팀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군산을 만들기 위해 기업활동에 저해되는 사항을 조기에 파악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4.04.04 14:12

장수군-블랙야크 그룹, 민·관 협력 지역상생 협약 체결

장수군이 지난 3일 산림 레포츠 기반 구축 일환으로 BYN블랙야크 그룹과 민·관 협력 지역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최훈식 군수와 강태선 그룹 회장은 △장수군 산악자원 활용과 민간의 전문성을 결합한 생활인구 유입모델 개발 및 운영 △트레일런닝, MTB 등 다양한 산악레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악레져 분야 컨설팅 협력 등에 대해 협약하고 상호 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장수군 산악자원과 민간기업의 전문성을 결합한 생활인구 유입 모델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 샤모니, 장수’로 도약하고 장수군의 다양한 산악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공동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올해 △장수트레일레이스 대회 △쿨밸리 트레일 △한우랑사과랑 트레일 등 시즌 운영을 통해 4000여 명이 장수의 산과 계곡, 능선을 따라 달리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 전북특별차지도 특례제도에 따라 ‘국제산악관광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산림 레포츠 사업 발굴과 산악관광안내센터 등 인프라 조성을 지속 추진 중이다.

  • 장수
  • 이재진
  • 2024.04.04 11:28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부안 감자 재배농가 의견 수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3일 부안군 상서면에 있는 부안군농업기술센터 씨감자 재배포장을 방문해 감자 ‘은선’ 품종 지역 특화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조 청장은 최준열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장 및 관계 기관, 부안 관내농가들과 함께 부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씨감자 생산 시설 등을 둘러본 후, 감자 재배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특화 작목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재호 청장은 “특정 품종만 고집하여 재배할 경우 이상기후와 병해충에 취약하기에 생산량이 급감하고 수급이 불안정해진다”며 “지역별 재배 환경에 적합한 감자 품종을 안정적으로 생산하여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안 관내 농가들은 “감자 재배 및 가공 산업에서 새로운 농가 소득원을 발굴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기술센터에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도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사업은 중앙과 지방간의 농촌진흥기관 협업뿐만 아니라, 대학교, 산업체, 농업인이 공동으로 협력을 통해 지역 중심의 기술 확산과 성과를 제고하는 사업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4.04.04 11:28

코레일 입사 지원자 2300여명, 익산에 몰려 온다

코레일 입사 지원자 2300여 명이 익산에 몰려 온다. 4일 원광대에 따르면 2024년도 상반기 코레일 호남권 채용 필기시험이 오는 6일 원광대에서 진행된다. 코레일 채용시험은 권역별로 시행되면서 호남권의 경우 그동안 광주에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익산에서 필기시험을 치르게 됐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약 2300명에 달하는 입사 지원자들이 익산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익산에서의 채용 필기시헙은 원광대 철도시스템공학부 신설에 맞춰 지난해 말 체결한 전북도∙코레일∙원광대 간에 업무협약 후속조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윤재훈) 요청을 코레일 본사에서 전격 수용해 결정됐다. 원광대 송문규 철도시스템공학부장은 “이번 채용 필기시험 진행은 전북도, 코레일, 원광대가 체결한 지·산·학 업무협약이 실효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지역과 원광대의 철도 특성화를 성원해 준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철도공사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2024년도 하반기부터 신규직원의 35%는 반드시 지방대 출신을 채용하도록 법적으로 의무화 함에 따라 지역 대학생들의 한국철도공사 취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4.04.04 11:27

장수군보건의료원, 저출생 극복 임신 지원사업 추진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이 이달부터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임신 사전 건강관리와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은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검사비 지원을 원하는 부부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사전 신청을 하고 검사 의뢰서를 발급받아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한 뒤 보건소로 검사비를 청구하면 된다. 지원 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검사, 남성은 정자 정밀 형태 검사다. 지원 금액은 여성은 13만 원, 남성은 5만 원으로 부부당 최대 18만 원까지 지원한다.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기존에 난자를 냉동해 둔 상태에서 보조생식술로 임신하고자 하는 부부가 대상이다. 사전 신청 절차가 따로 필요 없고 진료를 받은 후 주소지 보건소에 청구서 및 진료비영수증 등 증빙자료만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부부당 1회 100만 원 한도 내 지원하며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보건의료원 보건의약팀(063 350 2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위상양 원장은 “당장 출산 계획이 없는 부부라도 추후 임신을 고려해 건강상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난자를 냉동 보존할 수 있다”며 “장래 출산 가능성을 높이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4.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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