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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욱지사는 7일 지사실에서 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 대표이사 다그 터볼드(노르웨이)씨의 방문을 받고 기념품을 전달한 뒤 오찬 간담을 가졌다.본사인 팬아시아 페이퍼는 싱가폴에 위치해 있으며 2001년 말 기준 자본금 6억 달러에 부채율 80%를 자랑하는 초우량 기업으로 전주와 청원, 상하이, 태국 4 곳에 공장을 두고 연간 150만 톤 이상의 생산 능력 보유하고 있다. 이중 전주와 청원 공장을 관할하고 있는 팬아시아 페이퍼 코리아는 전체 생산량의 80%이상 담당하고 있어 명실공히 그룹내 주력사로 손꼽히고 있다.
건설공사 보증때 담보제공 조건이 폐지되고 업체간 협력관계가 우수한 업체에 대해선 인센티브가 부여될 전망이다.건설교통부는 시장기능에 따라 부실업체들이 퇴출되도록 하기 위해 건설보증제도를 개선키로 하는 한편 보증서발급시 건설사가 담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것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대신 업체 신용도에 따라 보증서를 발급토록 하고 저가낙찰공사에 대해서는 보증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와함께 하도급 거래질서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건설업체간 상호협력관계평가시 하도급계약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항목을 추가, 상호협력관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나 시공능력평가시 가점을 부여키로 했다.
도내 무역업체가 영세, 경쟁력이 취약해 규모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무역협회 전북지부(지부장 김연식)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수출이 11월까지 25억1천8백59만달러로 연간 목표를 달성한데다 지난달 수출을 포함하면 30억달러에 육박,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1백만달러 이상 수출업체는 도내 무역업체 1천26개사중 1백68개사 11.6%에 머무르고 있다.또 50만∼1백만달러 수출업체가 70개사 6.8%이고 전체의 64.2%인 6백59개사는 50만불 미만에 불과하며 아예 수출실적이 없는 업체도 1백29개사 12.6%에 이르고 있다.더욱이 1억달러 이상 수출업체 3개사가 수출실적의 36.6%, 5천만∼1억달러 수출업체 5개사가 16.9%, 1천만∼5천만달러 수출업체 25개사가 23.1%를 점유하고 있어 이들 5천만달러 이상 수출업체 33개사가 전체 수출실적의 76.6%를 차지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보이고 있다.이는 수출 품목중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이 수출실적의 36.2%를 차지하고 합성수지 인조섬유 정밀화학원료 반도체 종이제품 귀금속장식품 등 상위 10대 품목이 전체의 77.2%를 점유하는 등 수출품목이 한정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도내 무역업체가 영세해 자체적으로 수출 판로를 확보하기 어려운데다 소량 수출 업체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무역협회 전북지부 관계자는 "도내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수출 활성화가 큰 원인”이라면서 "무역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규모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발주하는 각종 건설공사의 설계변경이 까다롭게 바뀐다.전북도는 각종 공사의 설계변경 과정에 비리와 부조리가 끼어들 우려가 높다는 일부의 지적에 따라 올부터 설계변경업무 운영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도가 마련한 개선안에 따르면 현재는 건설기술관리법상 총공사비가 1백억원 이상인 공사의 기본적 계획 또는 공법이 변경되는 공사에 한해 지방건설기술심의위의 심의를 받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1회 3억원 이상 증·감이 발생하는 경우와 △도로 하천 등 노선을 1백m이상 변경하는 경우 △구조·형식을 변경하는 경우에도 심의를 거친다.또 건설관련 5개 과의 기술직 담당(5급)으로 '설계변경 타당성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해당 과장이 위원장을 맡아 설계변경으로 인한 변경 총공사비의 증·감액이 3억원 미만인 공사와 단일공종의 공사비 2천만원 이상의 증·감이 있는 변경에 대해 심사를 벌이기로 했다.전북도는 이와함께 실시설계 용역단계에서부터 충실을 기하고 설계변경 사항에 대해서는 그 사유와 원인을 규명, 관련법에 의한 행정처벌 강화 및 감독·검수 공무원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계획이다. 관련법에 따른 물가변동에 의한 계약금액 조정은 설계변경 범주에서 제외된다.
전주시는 지난 1년동안 기업유치에 발벗고 나선 결과 모두 45개 업체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투자진흥과를 신설,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에 나서 과학산업단지에 외국인업체인 (주)하치노다카라를 입주시킨 것을 비롯 총 45개 기업체를 전주권에 유치했다.이는 당초 유치목표인 30개 업체에서 50%나 초과달성했으며 4백여명의 고용창출과 2백30억원의 투자효과를 올렸다. 시는 이에 올해 3만평 규모로 전주기계산업특화단지를 조성, 1백개 기업을 유치해 1천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1천5백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고창지역 농특산품의 무게중심이 복분자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1990년대 초반 고창 수박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며 여름철 농산물 시장을 누비고 다녔다. 하지만 이젠 수박이 과채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졌고, 더욱이 연작현상이 번지면서 작황마저 바닥권을 기고 있다.이같은 상황서 수박을 제치고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작목이 복분자이다. 복분자는 주로 주류 생산에 투입되면서 지난해 조수익이 4백억원으로 잠정 추산되면서, 수박이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당시 시장규모를 넘보고 있다. 복분자 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폭발적인 팽창을 거듭하고 있다. 복분자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시점인 1998년 당시 고창지역 열매 생산량은 90톤 정도. 이후 1999년 1백10톤, 2000년 1백40톤, 2002년 3백20톤, 2003년엔 6백톤으로 생산량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올해 생산량은 재배면적 추이를 기초로 산출할 경우 1천3백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 생산량을 복분자주 원료로 투입해 얻을 수 있는 부가가치 창출금액은 무려 6백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복분자주가 전국 무대에서 명성을 얻은 시점은 1998년. 당시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이 판문점을 통해 소 2천마리를 몰고 방북하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복분자주를 선물로 건넸다. 이후 2000년 한국전통식품 세계화를 위한 품평회에서 복분자주가 대통령상에 선정되었고, 2000년 서울에서 열린 아셈회의 25개국 정상회의에서 건배주로 채택되면서 복분자주 인기는 상한가 행진을 시작했다.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아셈 건배주라는 영예를 얻은 복분자주는 1995년부터 고창에서 생산 판매된 '선운산복분자주'. 현재 고창에는 선운산복분자주를 생산하는 '선운산특산주흥진'을 포함해 복분자주 생산공장 5곳이 제각기 다른 상표를 붙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창지역 복분자주 생산업체는 불황기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공장마다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주문이 이어지면서 복분자 열매가 익는 6월이면 물량 쟁탈전이 벌어진다.복분자주의 주요 유통망은 국내 주요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 최근엔 시장 다각화를 위해 해외시장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선운산복분자의 경우 이미 일본 수출길이 개척되었고 미국과 캐나다 수출도 계약이 마무리 되었다.복분자주가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은 이유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강장제 효과. 고창군은 이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지난해 일련의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그 결과 고창지역서 생산된 복분자가 성기능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항산화·항헬리코박터 기작에 관여한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군은 이들 연구용역을 기초로 고창복분자에 대한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특히 고창복분자주에 대한 지리적표시제가 지난해 11월 확정, 타지역과 차별화된 제품생산과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는 법적 장치가 마련되었다.
청정 순창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이 버드와이져(Budweiser)맥주 원료로 사용된다.지난 6일 납품계약을 위해 순창을 찾은 버드와이져 일본지사 폴킹씨와 중국지사 윈스턴씨 일행이 동계농협(농협장 유광희)과 1천400톤의 순창 쌀을 버드와이져 맥주 회사에 납품키로 했다.이들은 순창군청을 찾아 강인형 군수를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고향에서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거운 만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기업인 한국감정원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최근 부임한 박래형 한국감정원 전주지점장(52)은 "새만금사업 등 국책사업에 따른 보상시 이해관계인에게 감정평가 업무를 적극 홍보해 평가에 참여하겠다”면서 "개인은 물론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한 평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또 "감정평가시 민원 해소 및 공정성 확보로 공공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돕겠다”며 "지역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함께 재산에 대한 정당한 권리 행사에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신속·정확하게 평가업무를 수행하고 평가 가격을 현실화하는 등 고객 제일의 영업을 펼치겠다”는 그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소에 오래 근무하며 감정평가 관련 각종 자료를 만들었고 일선 지점을 두루 거친 업무통이다. 남성고·전북대·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명지대에서 경영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부인 주영옥씨(49)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각종 구기 종목에 능한 스포츠맨이다.
"35년간의 직장생활을 대과없이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퇴임후에도 회사발전을 위해 마음속의 성원을 보내겠습니다.”지난 68년 동진농조에 입사, 35년간 근무하다 지난해 말 정년퇴임한 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 송승영씨(58, 김제지소장).정년을 맞는 소감에 대해 한마디로 '시원 섭섭'하다는 송씨는 그러나 대과없이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농기공 동진지사의 산증인으로, 폭넓은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송씨는 지난 88년 당시 동진농조 초대 노조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김제성산로타리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밀려드는 외국산 농산물로 농촌주민들이 마땅한 소득작물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상황버섯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전주시 근교인 완주군 용진면 간중리에서 3백평규모의 비닐 하우스에 상황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이용남씨(52·대한농업개발 대표).이씨는 부인과 단둘이서 상황버섯 재배로 연간 2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려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부산에서 원래 무역업을 했던 이씨가 상황버섯을 재배하게 된 것은 부인때문이었다.동갑내기 아내가 지난 93년 직장암으로 시한부 인생판정을 받았으나 상황버섯을 구입, 달여 먹인뒤 암세포가 감쪽같이 사라져 완치판정을 받은 게 계기가 됐다.이씨는 자연산이 드물어 당시만 해도 ㎏당 1천만∼2천만원 하던 상황버섯을 인공재배만 하면 노다지를 캘 수 있다는 확신아래 부산 금정구 선동에 작은 비닐하우스를 짓고 자료 수집에 들어가는 한편 대학 등에 자문하기를 4년여.마침내 지난 97년 뽕나무 톱밥에서 상황버섯 종균을 배양하는데 성공, 98년 완주로 옮겨 타닌성분이 많은 참나무를 이용해 본격적인 재배에 나섰다.당시 상황버섯이 임상실험결과 항암효과가 탁월하다는 언론보도가 이어지면서 재배 상황버섯은 불티나게 팔려나갔다는 것.요즘은 ㎏당 가격이 1백만원대로 내렸지만 그때만 해도 3백만∼4백만원에 달했다고 이씨는 기억한다.이씨는 "의약품으로 분류됐던 상황버섯이 지난해 3월부터 식품으로 풀려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소개한다.또 "참나무 종목의 양분이 다할때까지 상황 버섯을 계속 딸 수 가 있어 원가가 크게 들지 않고 재배가 까다롭지 않아 땅과 1천만원정도 있는 농가에 소득작물로 권장할 만 하다”고 강조한다.한편 이씨는 요즘 재배희망자들을 위해 종목도 팔고 기술지도도 해준다. 문의 (063) 244-3277, 011659-5544
도내 일반건설업체가 4개사중 1개사 이상은 지난해 공공공사를 단 한건도 수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신규 공사물량 감소와 더불어 최저가낙찰제 등의 확대 시행으로 도내 업체들의 수주난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5일 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택건설 활황에 힘입어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사상 최대치인 96조에 이르는 것으로 예상됐다.이같은 국내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도내 건설업체 678개사중(회원사 305개사, 비회원사 373개사) 27.7%에 달하는 188개사는 작년 공공공사 수주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중 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비회원사 373개사의 37.5%인 140개사의 수주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 회원사 305개사중 15.7%인 48개사만 공사 수주에 실패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이처럼 공사를 수주하지 못한 업체가 많은 것은 최근 업체가 난립한 가운데 시공실적이 없으면 3억원 이하의 공공공사에만 응찰할 수 있는가 하면 실적을 보유한 업체도 '운(運)'이 없이는 수주할 수 없는 현행 입찰제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올해는 장기계속공사를 제외한 신규공사 물량이 작년보다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도내 업체들의 수주난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게다가 정부가 최저가낙찰제 대상공사를 확대 시행하는 등 2006년부터 일정금액 이상의 모든 공사에 최저가낙찰제와 시공실적을 적용키로 해 향후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설자리는 갈수록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건설업계 관계자들은 "향후 실적제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어서 건설업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갈수록 심화될 것”이라며 "공사수주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공실적 및 기술력을 착실하게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공사가 군산지역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잇따라 추진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주공 전북본부에 따르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중인 군산동흥남 및 삼학지구를 지난해 11월 잇따라 착공한데 이어 12월말 군산창성지구에 대한 사업승인을 받아 오는 2월부터 택지매수에 나설 계획이다.이와함께 군산시가 구암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빠른 시일내에 착수해줄 것을 요청해와 현재 사업성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익산 옴솟골지구도 올해 사업승인을 목표로 사업성 등 기초조사에 나설 방침이다.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시 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매입해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자치단체가 주공과 협약을 통해 사업시행을 위탁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국가에서 일부 보조하고 있다.주공은 군산동흥남지구의 공공분양 318세대와 삼학지구의 국민임대 315세대를 각각 오는 9월과 10월께 분양하고 내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 2007년까지 국민임대 595세대를 건립하는 군산창성지구는 올 11월까지 택지를 매입한뒤 내년 3월께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주공이 이처럼 군산지역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는 것은 군산시의 적극적인 요청과 협조에 힘입은 것으로, 사업승인이후 찬반논란으로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전주 인후농원지구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주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전주 인후농원지구도 올해 안에 보상에 착수해 내년중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밖에 김제 검산지구 등 도내 시·군의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KT전북본부(본부장 김동훈)는 구랍 31일 KT의 고품질 통신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최우수직원을 선정, 표창패와 함께 포상금을 전달했다.전화개통 및 가설업체 직원중 고객만족도가 높은 직원을 선정한 결과 삼원텔레콤의 유신근씨와 천지통신건설의 박종현씨가 각각 최우수직원으로 뽑혔다. 이들에게는 표창과 함께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됐다.김동훈본부장은 2004년에도 전북이 전국 최우수본부가 될 수 있도록 협력업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각종 환경관련 법령에 산재돼 있는 오염방지시설과 관련된 제반비용을 환경관리비로 인정해 공사원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공사 환경보전비를 공사원가에 계상하도록 되어 있지만 현행 계상기준은 지난 97년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원가계산 방식 및 순공사비 기준 요율을 적용, 2000년 이후 급증하고 있는 환경관리비용을 보전하는 데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환경오염방지시설이 대기환경보전법 등 각종 환경법령에 산재돼 있지만 환경보전비 산정과 관련한 직접적인 규정이 없어 발주자가 오염방지시설의 제반비용을 환경관리비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 일부 업체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에따라 건설업계는 환경보전비 산정에 기준이 되는 요율을 현실화하고, 개선요율은 건설현장의 실태조사를 근거로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관련 한국건설업연구원은 건설현장의 60% 가량이 환경관리 업무 전담자를 배치하고 있으므로 현장 환경관리 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을 의무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해 환경관리 전담인력의 인건비를 환경보전비로 계상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7명의 직원중 9명이 연구진일 정도로 도내 대표적 식품연구개발 벤처기업인 (주)파낙시아(대표 김이엽)가 연질캡슐 제품('파워골드')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이회사 제품은 가시오피를 주원료로 하고, 여기에 숫누에와 연골재생기능이 있는 글루코사민, 인슐린 활성화에 관여하는 산화아연과 칼슘·아미노산을 함유한 제품으로, 복용하기 간편한 연질캡슐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회사측은 제품의 기능성 확인을 위한 임상실험에 들어갔으며, 제품 효능이 입증될 경우 특허출원 예정으로 있다.전주시 팔복동 벤처기업지원센터에 자립잡은 이회사는 2002년 6월 파낙시아 가시오가피녹용보로 미국 FDA품질기준인증을 받았으며, 올 ISO 9001과 ISO 1400인증을 받은 유망벤처기업이다.
도내 건설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군산시 시가지 차집관로 연결공사 최종 낙찰자가 적격심사 3순위 업체로 확정됐다.군산시에 따르면 일반-전문건설업계의 업역논란으로 지난달 20일 2달여만에 집행된 시가지 차집관로 연결공사 입찰에 대한 적격심사 결과 3순위 업체인 <주>성광엔비텍(대표 배창걸)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자로 확정돼 구랍 31일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성광컨소시엄은 오는 7일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지만 동절기 공사중지명령이 내려진 점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공사는 오는 2월말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성광엔비텍은 도내 업체인 일토엔텍(대표 최규연) 및 봉산(대표 이용희)과 각각 51%, 29%, 20%의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85억4천990만원에 응찰, 적격심사 3순위에 머물렀지만 1·2순위를 제치고 최종 수주업체에 선정되는 행운을 차지했다.기초금액 97억여원 규모의 이번 공사 입찰에서 도내 업체인 금전기업사는 서울의 재현산업과, 경기도 청우네이처는 도내 건원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각각 1·2순위에 올랐지만 적격심사 점수가 다소 부족해 최종 낙찰업체에서 배제됐다.한편 시가지 차집관로 연결공사는 군산시 미성·경장·문화동 일원의 오수관로 6.3km를 연결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20일간이다.
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자 지난 한 해도 바쁘게 달려온 전북일보사가 여러분들 가슴 속에 밝고 큰 태양을 선물합니다. 2004년 창간 54주년을 맞는 전북일보사는 올바른 시각으로 지역사회에 고르게 눈을 돌리고, 지역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체된 곳마다 활력을 불어넣고 생동하는 도시로 만드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그동안 전북일보사는 사회 문화 체육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북을 풍요롭게 가꾸기 위한 사업들을 일궈왔습니다. 전북일보사는 올해도 전북 비상(飛翔)의 날개 역할을 해낼 아홉가지 사업을 펼칩니다. 가장 낮은 위치에서 가장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는 지역사회의 희망찬 일꾼이 되겠습니다. △ 문학도들의 꿈, 전북일보신춘문예한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공모하는 전북일보 신춘문예는 작가지망생들에게 새해 반가운 당선소식과 함께 문학인으로서의 새로운 날개를 달아주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 아날로그식 감성이 풍부한 전국의 작가지망생들은 전북일보 신춘문예 앞으로 매년 수백편의 작품들을 보내옵니다. 신인들의 신선한 감각과 패기 넘치는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정도로 일정한 궤도에 이른 전북일보 신춘문예는 중앙과 지역 문학계를 튼실하게 살찌우고 있는 많은 문학인들을 배출했습니다. 시 수필 소설 등 3개 분야에 걸쳐 실시되고 있습니다. △ 전북의 모든 정보, 전북연감 발간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북일보사가 매년 전북 1년을 정리하는 전북연감을 발행합니다. 전북의 역사와 함께 해온 전북일보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지방 등 각 분야에서 지난 한해동안 도내에서 이뤄졌던 정책과 각종 지표, 각 분야의 행적과 사건사고 등을 한권에 모아냅니다. 한 해 정리의 의미도 담고있는 전북연감은 내용에 대한 심층적 분석과 통계를 바탕으로 오늘의 전북 역사를 생생하게 담고있습니다. 올해도 전북의 역사를 씨줄과 날줄 삼아 촘촘히 엮겠습니다. △전북을 대표하는 미의 향연, 미스코리아 선발전북일보사가 함께 하는 전북 최고의 미인을 가리는 미스코리아 전북선발대회가 올해로 46회를 맞습니다. 지난 59년부터 시작된 미스코리아 전북선발대회는 참가자들만의 제전이 아닌 도민들과 함께하는 성대한 미의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대회에서 선발된 전북의 미인들은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됩니다. 그동안 우리 고장이 배출한 미인들은 국내외 대회에서 빼어난 미모와 지혜, 겸손한 인품으로 전북의 위상과 명예를 높여왔습니다. 멋의 고장 전북의 위상에 걸맞는 지성과 미모를 모두 갖춘 미인들을 발굴해 전북의 미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그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 사회의 모범 국가유공자 발굴, 보훈대상제30회 보훈대상은 분단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국가발전과 민족화합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전북일보사가 지난 7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뜻깊은 사업입니다. 독립유공자 유족·상이군경·유족·미망인·중상이자 배우자 등을 대상으로 모범·자립·공로·효행 등 4개 부문에 걸쳐 사회에 모범을 보인 국가유공자를 발굴, 시상하고 있습니다.국가유공자에게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그들의 의로운 삶을 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는 이 상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영광을 오늘도 이어낸 보훈인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고자 마련됐습니다.△건강한 생활위한 직장대항 테니스대회'직장인들의 하루를 열어주는 동반자' 전북일보사가 직장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제15회 직장대항 테니스대회를 엽니다. 전북일보사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중요한 몫을 해내고 있는 직장인들의 축 처진 어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매년 대회를 열고있습니다. 대중스포츠로 자리잡은 테니스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될 이 대회는 도내 소재 각급 기관단체의 단위 직장별로 치러집니다. 많은 직장인들의 관심으로 매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이 대회가 직장간 친목도모는 물론 건강사회에 이르는 힘찬 발걸음이 되길 바랍니다. △ 자기 본분 다하는 일꾼 찾기, 전북대상격년제로 열고있는 전북일보사의 '전북의 숨은 일꾼 찾기' 전북대상이 올해로 27회를 맞습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정진하는 숨은 일꾼들을 찾아 격려하기 위한 상입니다.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이 상은 인문사회·자연과학 부문의 학술상, 학교경영·학습지도 부문의 교육상, 농·축·공·상·임·수산 부문의 산업상, 예술인·아마추어체육인 부문 예술·체육상, 일반인·공무원 부문의 봉사상 등 다섯부문으로 나눠집니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3백만원의 상금(5개 부문 중 대상은 5백만원)과 상패가 수여됩니다. 전북대상은 각 부문에서 큰 업적을 남긴 우리 고장의 숨은 일꾼을 '찾아서 주는 상'으로 그 의미가 더 큽니다.△ 축구 꿈나무 발굴, 금석배 전국축구축구 꿈나무 키우기에 전북일보사가 동참합니다. 전북일보사와 대한축구협회·전북축구협회 등이 공동주최하는 제13회 금석배 전국 학생축구대회는 올해도 초여름 녹색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굽니다. 한국축구의 거목 고(故) 채금석을 기리기 위해 지난 92년 출발한 이 대회는 40여개의 전국규모 대회 중 유일하게 초·중·고를 망라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넓은 그라운드가 비좁을 정도로 열심히 뛰는 축구 꿈나무들은 이 대회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먼저 배웁니다. 금석배 전국축구를 찾는 관중들의 관심과 함께 전북축구와 한국축구를 세계로 도약시키는 등용문으로 전통을 쌓아가고 있습니다.△공동체 정신 찾는 시민의식, 전북무궁화대상전북일보사와 전북지방경찰청, (유)동성이 공동 제정한 제8회 전북무궁화대상은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경찰관과 민간인을 찾아 이들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는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 상은 수상자들의 남다른 소명의식과 봉사·희생정신을 널리 알려 사회 공동체의 건강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경찰관에게 수여되는 질서(대상)·안보·봉사 등 3개 부문과 민간인을 대상으로한 정의 부문 등 모두 4개 부문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은 물론 경찰관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예도 함께 드립니다.△ 전북의 희망을 연다, 전북역전마라톤'뛰는 젊음, 힘찬 도약',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전북역전마라톤과 성역(聖域)없는 취재를 지향해온 전북일보사가 함께 합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전북마라톤의 중흥과 지역화합을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전주∼군산과 남원∼전주, 전북을 동서로 횡단하는 이 대회는 각 시군의 명예를 건 우수선수들의 선의의 경쟁과 도민들의 관심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전북마라톤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도내 최고 권위의 이 대회가 배출한 선수들은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북 명예를 드높이고 있습니다.
대한주택공사 전북지사가 올해부터 전북지역본부로 확대 개편된다.주공 전북본부는 주택공사가 올 1월1일부로 기구를 개편하면서 종전 전북지사를 전북지역본부로 개편하는 한편 새로운 CI를 제작해 오는 5일 선포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전북본부는 지난 77년 3월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및 제주도 지역을 관할하는 주공 호남지사로 출발, 이후 충청지사와 전남지사가 분리되면서 전북지역은 전북지사에서 관할해오다 이번에 본부체제로 개편됐다.김병준 전북본부장은 "이번 기구개편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과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며 "도내 다양한 지역에 고품질의 주택공급을 확대해 도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축중에 있는 전북도청사 시공사인 금호건설이 전북지역본부를 신설하는 한편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금호건설은 1일자로 부장급 6명을 이사로 대거 승진시키는가 하면 부장에서 차장, 과장, 대리에 이르기까지 전체 직원 1천1백명중 2백명에 이르는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구랍 31일 밝혔다.특히 도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전북지역 본부를 신설하는가 하면 공공부문 수주를 대폭 늘린다는 방침아래 신임이사 6명을 전부 기술직 출신으로 채웠다. 회사측은 또 한동안 실시하지 않았던 특진제도를 도입하는 등 직급별, 직능별 조직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주)쌍방울의 대주주간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법정관리 졸업 후 주춤했던 경영정상화에 큰 힘을 얻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쌍방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대주주인 SBW홀딩스의 변종진 대표와 이사 2명이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쌍방울은 "변 대표 등이 불법적인 유상증자를 통해 (주)구창 소유주식을 임의 처분함으로써 9백8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이들이 쌍방울을 인수했던 애드에셋(주)의 경영권을 불법적으로 장악하려 했다”고 주장했다.쌍방울은 이들이 기소됨으로써 그동안의 경영권 분쟁이 조속히 종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쌍방울은 지난 7월4일 SBW홀딩스의 제소에 의해 송영호 대표이사가 업무집행정지 가처분결정을 받고 법원 직무대행자가 선임돼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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