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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맘때는 춥게 느껴지거나, 꼭 추워져야 하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다.아마도 수능일을 며칠 남겨두지 않았기 때문인가 싶다.수능한파의 기준은 없지만, 기상청이 규정하는 한파의 기준은 아침 최저 기온이 3도 이하에, 평년값보다 3도 이상 낮고, 전날 최저기온보다 10도 이상 하강 할 경우이거나, 혹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 될 경우이다.이런 한파의 기준으로 봤을 때, 한마디로 말해 수능한파가 나타나려면 지금보다 굉장히 추워야 한다는 말이다.다행이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목요일에 큰 추위는 없겠다. 이동성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만 많은 가운데, 오히려 평년보다 2~5도 가량 기온이 더 높아 포근하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매년 수능시험 때마다 찾아왔던 수능 한파가 올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전주 기상지청에 따르면 수능 당일(17일)과 수능 예비소집일(16)은 이동성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화요일인 15일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것으로 내다봤다.수능 당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 최고기온은 12.5도로 평년보다 2~5도 가량 높을 것으로 보여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전주 기상지청 관계자는 “기압계의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이 발달할 경우 17일 오후부터 강수 가능성이 있다”며 “수험생과 학부모는 시험에 지장이 없도록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홈페이지에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장 기상정보’를 제공하며, 시험장 이름(학교명)으로 날씨 조회가 가능하다.
일교차가 심한 가을에는 체온조절기능이 약화되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때문에 피부와 모발에 영양 공급이 줄어들면서 모발이 가늘고 약해져 탈모가 시작된다.실제 연구에 따르면, 머리카락은 봄부터 늦여름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났다가 가을부터 다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들의 가을탈모가 더욱 심한데, 이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는데다 환절기에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돼 탈모를 촉진하기 때문이다.하루에 약 50~7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면 정상이지만, 아침에 일어나거나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개가 넘는 경우, 두피가 가렵거나 이전보다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면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한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11월 들어 급변하는 기온탓에 감기환자가 극성이다.그런데, 감기와 관련해 안부를 전하는 인사말이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맞춤법 실수 1위였다. 바로 감기 빨리 낳으세요(26.3%)가 그렇다.이처럼 낳다와 낫다를 구분을 못해서 이다. 감기처럼 병이 생기다의 기본형은 병이 나다로, 과거형을 써서 병이 낫다, 상처를 그대로 놔두면 빨리 낫지 않는다 등으로 표현하는 것이 맞다.따라서 감기 빨리 낳으세요는 감기 빨리 나으세요라고 하는 것이 올바른 맞춤표현인 것이다.가을비가 한차례 더 이어지겠지만, 기온은 다시 오름세로 방향을 틀겠다.비록 겨울추위의 심술은 누그러지지만, 기온변화가 급변하는 날씨인만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체온조절과 옷차림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어제 새벽 서울과 경기북부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밤사이 전국적으로 한파주의보가 확대되었다.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곳이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져 겨울추위가 급습한 것이다.때이른 추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난방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다.그 가운데 가습기 틀면 실내온도가 올라간다?는 난방비 절약법이 눈길을 끈다.추운 날씨에 무작정 보일러만 가동하기 보다 가습기를 함께 틀어 주는 것이 좋다.가습기로 공기 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면 습도로 인해 공기순환 속도가 빨라져 온도 역시 빠르게 상승하기 때문이다. 또한 물은 공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열이 높기 때문에 열을 더욱 오래 간직하는 특성을 지니고 어서 어느 정도 높아진 실내온도를 오랫동안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7일 밤부터 전북 지역에 내린 비는 8일 아침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 지역은 7일 밤부터 8일 아침까지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전주기상지청은 8일 아침 최저기온은 7~8도, 낮 최고기온은 11~12도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날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9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0도로 영하권을 기록한 뒤 낮 최고기온은 8~10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이번 추위는 9일까지 기온이 일시적으로 하강하다 10일부터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을비와 함께 찬바람이 강해져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는 예보이다. 기온이 떨어진 상태에게 이맘때 부는 찬바람은 체감추위를 더하게 만든다. 이렇게 잡힐 듯, 잡히지 않고 자유롭게 대지를 누비는 바람은 그 자체에는 무게가 없지만 바람이 끌고 다니는 공기는 만만치 않은 무게를 갖고 있다. 공기의 누르는 힘을 ‘기압’이라고 하는데, 1기압은 가로, 세로 1cm의 면적을 1kg이 누르는 힘과 같아서, 보통 성인이 손바닥 위에 쌀 한 가마니를 올려놓고 있는 셈이다. 이런 엄청난 무게를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 몸 안쪽에서도 그만큼의 똑같은 크기의 힘이 밖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뜻한 공기는 가벼워 위로 올라가고, 차가운 공기는 무거워 아래로 내려와 기압이 높아지는데, 이런 공기의 상대적인 기압 차이에 의해 바람이라는 기상현상이 생기는 것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오늘은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겨울의 첫 번째 절기 입동(立冬)이다.입동 무렵에 점을 치는 풍속이 여러 지역에서 전해오는 데, 이를 입동보기라고 한다.충청도 지역에서는 입동 전 가위보리라는 말이 속담으로 전해진다.입춘 때 보리를 뽑아 뿌리가 세 개면 보리 풍년이 든다고 점치는데, 입동 때는 뿌리 대신 잎을 보고 점을 친다.입동 전에 보리의 잎이 가위처럼 두 개가 나야 그해 보리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다.농사점과 더불어 입동에는 날씨점을 치기도 했다.제주도 지역에서는 입동날 날씨가 따뜻하지 않으면 그해 겨울에 바람이 심하게 분다고 여겼다.오늘은 비교적 포근한 가을날씨가 되겠지만, 내일 비와 함께 수요일에는 다시 0도 가까이 기온이 떨어져 늦가을 추위가 찾아오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날씨가 추워지는 이맘때면 주부들의 걱정은 단연, 김장! 조상들의 슬기가 담겨 있는 김장은 기후뿐만 아니라 날씨와도 전혀 무관하지 않다.김장을 담그는 시기는 일 최저기온이 0℃이하, 일 평균기온이 영상 4℃이하로 유지될 때를 적기로 보는데, 담근 김장은 3~5℃사이에서 2~3주 정도가 지나야 제 맛을 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김장 적정시기가 대체로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서울의 경우, 1920~1950년(11월 25일)에 비해 1981~2010년(11월 29일)의 김장 적정시기가 약 4일 정도 늦어졌다.올해 김장시기는 12월 중순까지 찬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커 평년보다 2~3일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강원 내륙지방은 11월 중순, 중부 내륙은 11월 하순, 남부와 동서해안 지방은 12월 상순, 남해안 지방은 12월 하순 이후가 되겠다.전주는 12월 6일 전후가 김장하기에 적당해 보인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일교차가 크면 사망률이 최대 2.6배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주요 30개 도시 일교차 대비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호흡기 질환 사망률은 9.7%, 심혈관질환 사망률은 8.1%, 전체 사망률은 5.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 우리 몸은 주변 기온에 적응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까지 떨어지는데, 이 때문에 감기 등에 쉽게 걸리고, 심하면 폐렴으로 이어져 노약자는 사망의 위험까지 이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자율신경계가 교란되어 혈압이나 맥박 변동 폭을 크게 벌어지게 해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위험까지 높아진다고 한다.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날에는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게 물을 많이 마시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하루에도, 하루사이에도 수시로 변하는 일교차가 큰 날들이 이어지면서, 옷차림이 가을과 겨울을 교차하고 있다.신체를 보호하는 동시에 멋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는 옷은 기후에도 영향을 받는다.전 세계적으로 각기 다른 기후에 따라 의복문화가 다르게 발달한 것도 이 때문! 이처럼 의복은 주위 기상 조건에 따라 보온, 증발 그리고 환기 작용에 의해 의복 내의 기후를 쾌적하게 유지시켜주는데, 이렇게 인체와 의복 사이에서 형성되는 기후를 의복기후라고 일컫는다.쾌적한 의복기후란, 피부와 의복의 가장 안쪽표면 사이에 생긴 공기층의 기후 조건이 기온 32℃, 습도 50%, 25cm/s 전후의 공기 흐름 상태를 말한다.겨울추위가 찾아온 11월의 늦가을! 오늘도 옷의 맵시도 잘 누리고, 건강도 잘 챙기는 적절한 옷차림으로 쾌적한 의복기후를 형성해보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11월이면 추워질 법도 한데, 11월이라고 하기에 추워도 너무 춥다.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초겨울 날씨다. 이렇게 기온의 오르고 낮음의 변화가 잦을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대개 감기에 걸리면 감기를 옮기지 않기 위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침을 하면 바이러스가 마스크 섬유 사이로 빠져나가서 전염 방지 효과는 사실상 미미하다. 하지만 꼭 감기에 걸리지 않았더라도 마스크를 사용하게 되면 감기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세균과 달리 바이러스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건조한 겨울철에 더 기승을 부린다. 때문에 외출할 때 마스크를 쓰면 호흡으로 인해 마스크 안에 습기가 생기면서 공기 중에 떠다니는 감기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 또 마스크 착용은 호흡기가 쉽게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 감기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1일 전북지역은 반짝 추위와 함께 서해안 일부지역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3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1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오겠고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최저기온은 0~4도, 최고기온은 7~9도를 기록하겠고, 일부 산간지역은 영하권 날씨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약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제는 쌀쌀하다 못해 추워진 날씨다. 공기가 한결 차가워지면서 주변에 감기 환자들이 극성이다.감기란, 바이러스나 세균이 원인이 되어 콧물기침 등의 증세에 인후통, 발열 등의 증세가 추가될 수 있는 상기도(上氣道) 질병이다.갑작스런 기온 변화는 신체 체온유지를 방해하고, 건조한 공기는 인체의 코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리고, 호흡기 질환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기상청은 2011년부터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감기기상지수를 제공하고 있다.감기기상지수는 일교차, 최저기온, 습도에 따른 감기 발생 가능정도를 지수화한 것으로 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 등 4단계별로 나눠 제공한다.오늘 우리지역 감기기상지수는 보통으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잦은 가을비로 날씨가 한 겨울을 향하고 있는 듯 하다.온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날씨지만 신체의 모든 부위가 추위에 모두 같게 반응하는 것은 아니다.그렇다면 우리 몸에서 가장 추위를 잘 타는 곳은 어디일까?바로 목이다. 목이나 머리 등은 외부에 노출돼 있어 체온이 발산되기 때문에 열손실이 가장 많다.이와는 반대로 추위를 가장 덜 느끼는 부위는 손등!팔이나 다리는 자연스러운 운동을 통해 꾸준히 열을 생산하기 때문에 몸통 부위보다 상대적으로 추위를 덜 느끼기 때문.머리나 목은 추위를 가장 잘 타는 부위지만 목도리 등 따뜻함을 더하는 겨울 소품만 잘 활용해도 체감온도를 무려 5℃이상 올릴 수 있다는 사실! 계절이 겨울을 향하고 있다.좀 더 따뜻한 옷차림에 신경쓰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을 웃도는 날씨에, 일주일째 미세먼지 농도까지 높은 날들이 이어지면서 감기환자를 비롯한 호흡기 환자가 늘고 있다. 이런 날씨에 더덕을 챙겨 먹으면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더덕은 인삼처럼 사포닌과 알칼로이드 성분 등이 풍부해 한의학에서 열이 많은 사람에게 인삼 대용으로 많이 쓰이는 한약재다.더덕은 음기를 보하고 폐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 가래와 기침을 멎게 하고, 요즘처럼 건조하면서 온도가 낮아져 오는 천식증상에 크게 도움이 된다. 또한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이 되며,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데 아주 좋다.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혈당이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어, 당뇨 환자는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국화야 너는 어이 삼월동풍(三月東風) 다 지내고, 낙목한천(落木寒天)에 네 홀로 피었는다.아마도 오상고절(傲霜孤節)은 너뿐인가 하노라. 조선시대 대제학 이정보의 시조이다.심한 서릿발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외로이 절개를 지키는 국화를 가리켜 오상고절이라 표현했다.늦가을 서리가 내리는 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꽃봉오리를 피우는 국화를 혼탁함 속에서도 홀로 절개를 지키는 선비의 꿋꿋함으로 나타냈다.또한 당나라 시인 원진의 국화라는 시에서도 1년 중 마지막에 피는 꽃으로 등장한다.한 해를 마무리하는 꽃이 바로 국화인 셈이다.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피는 국화! 단색부터 노란색, 붉은색이 한데 섞인 화려함과 은은한 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국화와 늦가을을 함께 걸어보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10월은 늦여름이 남긴 더위로 한낮에도 포근했지만, 늦가을인 11월부터는 때이른 추운 날씨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11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은 가운데 일시적으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11월 기온은 평년(7.6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46.7㎜)보다 적겠다. 그리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에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어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12월 역시 기온은 평년(1.5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24.5㎜)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내년 1월까지도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25일 새벽부터 전북 전역에 10~30㎜ 수준의 비가 내린 뒤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린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28일께 한 차례 더 비가 내린 뒤 30일께부터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사실상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올 겨울은 평년과 기온이 비슷하거나 쌀쌀할 것으로 예상돼 한파 대비와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전주기상지청은 24일 ‘2016·2017년 3개월(11~1월) 기상전망’을 발표하고 “초겨울에는 평년과 기온이 비슷하지만, 강수량은 비슷하거나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지청은 “11월과 12월은 평년과 기온이 비슷하겠지만,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은 경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내년 1월에는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이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한편 전주기상지청은 “25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주말동안 기압골이 몰고온 가을비로 공기가 제법 차가워졌다.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따뜻한 국물요리가 인기이다.외식, 식품업체들의 국물전쟁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나홀로족 증가와 함께 이른바 먹방, 쿡방 열기까지 겹쳐 간편식 등 식품소비 트렌드가 다양화되면서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을 잡기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국물 요리가 잇따라 쏟아져 나오고 있다.따끈하고 든든한 한끼 식사로 체온을 높일 수 있는 음식 수요가 늘자 업계에선 이에 발맞춰 특징을 살린 가을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색적인 국물맛을 선보이는가 하면 제철음식으로 영양도 듬뿍 살린 제철국물요리도 인기이다.가을바람이 한결 차가워진 오늘 점심은 따뜻한 국물요리가 어떨까?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