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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일인 9일 아침부터 전북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투표율에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9일 전북지역은 온종일 흐릴 것으로 예상되며, 새벽부터 내린 비가 전북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전북 지역 최저기온은 11~14도, 최고기온은 14~17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전주기상지청은 “10일 새벽까지 1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며 “서해안과 내륙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 지역에 이틀째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7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미세먼지(PM10) 농도는 군산 217㎍/㎥, 익산 212㎍/㎥, 고창 207㎍/㎥, 김제 197㎍/㎥, 정읍 172㎍/㎥, 전주 152㎍/㎥ 등을 기록했다.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시간당 평균 255㎍/㎥였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150㎍/㎥ 이상의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넘게 지속할 때, 경보는 3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발령된다.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오랜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연합뉴스
오늘은 어린이날이자, 24절기의 일곱 번째 절기인 입하(立夏)이다.아직 달력상의 봄은 한 달 남짓 남았지만, 절기상으로는 여름의 문턱을 넘어섰다는 것이다.이처럼 통상적인 여름은 6~8월, 24절기로 보면 입하(5월 5일경, 올해는 5월 5일)가 여름의 시작이고, 천문학적으로는 낮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하지(6월 21일경)를 들 수 있다.그리고 기상학적으로는 일 평균기온이 20도 이상, 일 최고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여름이라고 한다.5월들어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30도에 육박하는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여름이 가까워졌음을 실감케한다.여름! 이름만 들어도 시원한 계절이다. 하지만 정식적인 봄이 아직 20일 이상 남은 만큼 봄답지 않은 봄 날씨를 마음껏 만끽하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5월 들어 무섭게 기온이 치솟고 있다. 내륙을 중심으로 한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벌써부터 여름을 실감케 한다.기상청은 지난 1일부터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더위체감지수를 기상청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더위체감지수는 수요층과 생활환경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더위 위험도 정보를 제공하여 폭염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더위체감지수 서비스는 읍면동 단위의 3770여 개 지점에 대해 당일 기으로 오늘부터 모레까지 3시간 간격의 자료를 오전 6시와 오후 6시 하루 두 차례 발표한다.더위체감지수 서비스를 통해 개인의 연령과 생활환경에 따라 맞춤형 더위정보를 활용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에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더위를 식히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비의 양은 적을 것으로 보이며 비가 내린 뒤에는 초여름 더위가 한풀 꺾여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도내에는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평균 5㎜의 적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전주기상지청은 4일 최저 기온은 9도에서 14도, 최고 기온은 23도에서 27도로 다소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지만 비가 내린 뒤 5일부터는 낮 기온이 다소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전주기상지청은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미세먼지도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고온현상은 징검다리 연휴동안 계속되겠다.우리나라 동쪽에 고기압이 위치한 가운데,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타고 따뜻한 남동풍이 불어들어오면서 특히 오늘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내는 곳이 많겠다.내일 오후부터는 서쪽에서 구름대가 들어오면서 오늘보다는 기온이 낮겠지만, 여전히 평년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내일 밤부터 어린이 날인 금요일 사이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목요일 밤 제주도와 전라도부터 비가 시작돼 금요일 이른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그리고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다.주말인 토요일과 휴일인 일요일은 저기압이 빠져나간 자리로 북서쪽에서 선선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그 동안 이어져 온 고온 현상도 누그러져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맹소영 날씨갈럼니스트
감사한 날이 많은 5월은 가장 꽃향기가 나는 달이 아닐까 싶다. 실제 5월은 꽃시장이 가장 호황을 누리는 시기라고 한다. 그런데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5월의 꽃이 반갑지만은 않다. 대개 꽃가루는 수목류는 3~5월, 잡초류는 8~10월, 잔디류는 6~8월에 주로 발생되는데, 기온이 높고 날씨가 맑은 날씨에 잘 퍼지며 호흡기 깊숙이 파고들어 알레르기를 잘 유발한다. 특히 기온 20~30℃ 사이에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이고, 강한 바람보다는 약 초속 2m의 약한 바람이 불 때 공중으로 높이 떠올라 멀리까지 이동한다. 전국에 꽃가루농도위험지수가 ‘보통’에 이어 ‘높음’단계가 나타나는 만큼 주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스니트
기압이란 대기가 지구표면을 수직으로 누르는 힘으로, 지면의 높고 낮음에 따라 압력이 달라진다. 그래서 주변의 기압보다 높으면 ‘고기압’, 낮으면 ‘저기압’이 되는데, 이러한 공기의 압력 차이로 발생하는 힘을 ‘기압경도력’이라고 한다. 기압경도력은 두 지점 간의 거리에 반비례하고, 기압 차에 비례하기 때문에 등압선의 간격이 좁을수록 기압경도력은 커지고, 그만큼 바람도 세진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남쪽으로는 고기압, 북쪽으로는 저기압이 위치하면서 등압선 간격이 조밀해져 당분간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비가 잦아 궂은 날씨가 이어진 지난주와는 다르게, 당분간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강해지는 봄빛의 자외선이 걱정이다. 지난 2010년, 프랑스의 한 대학에서 발표한 피부노화에 관한 연구결과가 큰 화제였다. 15년간 창가에 앉아서 일을 했던 한 여성의 얼굴 중 햇빛을 많이 받는 왼쪽 얼굴이 햇빛을 덜 받는 오른쪽 얼굴에 비해 10년 정도는 더 빨리 노화됐다는 것이다. 창가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면서 받게 되는 햇빛 속 자외선은 피부탄력을 유지시키는 콜라겐 단백질을 파괴시키고, 적외선으로 인해 열 노화 현상까지 가져온다는 사실! 실제 파장이 긴 자외선A는 유리도 투과할 뿐만 아니라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해 색소 침착을 유발하기 때문에 실내에 있어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오늘도 볕이 강할 것으로 보여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주의해야 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다가도 갑자기 흐려져 비를 뿌리는,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다가도 차갑고 세차게 변해 버리는 날씨가 바로, 봄이다. 오늘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차차 맑아지겠지만,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를 담은 구름은 회색빛을 띠고 있다. 구름은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돼 하늘에 떠있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먹구름은 구름 속 수증기가 액체의 물의 형태로 떠있는 상태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하얀 구름은 빛을 만나면 직선으로 전진하던 빛을 다양한 방향으로 굴절시키면서 난반사를 일으켜 빛이 중첩되어 흰색을 띠지만, 강한 비를 품은 구름이 검은 빛에 가까운 회색으로 보이는 것은 비를 품은 수증기가 워낙 두껍다보니 반사되는 빛의 양이 현저하게 줄어 내보내는 빛이 한참 약해지고, 이 때문에 어두운 색을 띠는 것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북 미세먼지 발생의 67%는 중국 산업단지와 사막지역에서 유입됐으며, 33%는 지역내 발생 요인과 자연환경 등에 기인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전북보건환경원은 24일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올해 4월 10일까지 5개월간 진행한 빅데이터활용 전북 미세먼지 원인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용역은 기상, 도로, 교통, 건축물, 지형, 공장 등 공간정보와 공간빅데이터를 융합한 전국 첫 빅데이터 조사 용역이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바람의 풍향이 중국쪽에서 불어오는 상층고도의 편서풍이 주를 이뤘다. 또 중국 자체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나 황사가 발생했을때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도내 자체 요인은 기류와 측정소 위치, 밀도 높은 도로망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바람길이 없는 정체성 기류가 형성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또 측정소 2㎞ 반경이내에 공장 등이 밀집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이번 용역 평가에서 외부적 요인에 대한 분석이 부실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전북권 미세먼지 원인을 조사하면서 가장 중요한 인근지역 충남 화력발전소의 대기 배출량이 풍향에 따라 전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가 빠져 있기 때문이다. 실제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사업 감사에서 충남지역의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미세먼지가 수도권 대기환경에 최대 28%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 발표가 나오기도 했다.전북보건환경원 관계자는 충남 화력발전소 측에 배출량 데이터 등을 요청했지만 대외비를 이유로 거절 당했다며 이번 빅데이터 조사는 전국 첫 사례로 향후 미세먼지의 화학적 성분분석을 이용해 도내 발생원을 배출시설별로 분류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발표한 5월부터 7월까지 다가올 3개월 장기예보에 따르면, 5월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맑고, 건조한 날씨 많겠고, 따뜻한 남서기류의 유입과 강한 일사로 고온 현상을 보일 때가 있겠다. 6월 전반까지 이동성 고기압의 영항을 받아 맑다가 6월 후반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된다. 본격적인 여름에 진입하는 7월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거나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대체로 흐린 날이 많겠고,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철 야외활동에 발목을 잡는것은 비단 미세먼지만이 아니다. 봄이 되면 일조량이 많아져 자외선 강도가 강해지는데, 한여름 햇살보다도 높아 1년 중 최고를 나타낸다. 또 봄에는 가을보다 습도가 적어서 햇볕 투과량 역시 많을 뿐더러 야외활동이 적었던 겨울을 난 우리 피부는 자외선 저항력이 가장 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봄철 자외선을 더욱 주의해야 하는 이유이다. 여름만 조심하면 된다는 생각은 금물! 기온이 크게 오르고 봄볕이 강한 오늘, 자외선지수는 나쁨단계로, 야외활동을 할 때는 모자와 더불어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것을 꼭 잊지 말아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은 사계절 중 전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가장 적지만, 졸음운전 사고건수는 가장 많다. 특히 오후 2~4시 사이 사고가 집중됐는데, 이 시간대 졸음운전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 대비 4.5배 높았고, 사고형태는 ‘도로이탈’이 39.9%로 가장 많았다. 졸음 때문에 순간 판단력이 늦어져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채 직접적인 충격을 받아 일반사고에 비해 피해가 컸다. 시속 100㎞로 1초를 주행하면 약 28m를 가게 돼 4초만 졸아도 100m이상 차가 앞으로 나아가 바로 충격을 가하는 경우 피해 정도가 일반사고보다 약 3배 크다. 운전 중 졸음이 오면, 신선한 산소공급을 위해 창문을 열어 차내 공기를 환기하거나,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몸을 푸는 것이 좋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차가 너무 더러워서 출근하려는데 기분이 나쁘더라구요.19일 오전 전주 백제대로변의 한 셀프 세차장에서 만난 시민은 자신의 차량에 물을 뿌리면서 짜증난 목소리로 말했다.지난 18일 오후 잠시 내린 소나기가 미세먼지를 깨끗히 씻어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대기 중에 있던 먼지를 모두 머금고 땅으로 내려오면서 차를 온통 먼지 범벅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이날 오후 퇴근시간을 맞아 차에 오르려던 시민들은 먼지 빗방울에 둘러쌓인 차량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이 때문일까. 19일 출근시간을 한참 앞둔 이른 아침 시간에도 세차장은 차량들로 붐볐다.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세차장 주인은 평소와는 다르게 평일 오전시간인데도 세차를 하러 오는 손님들이 많다며 스펀지에 연신 거품을 내고 있었다.엎친데 덮친격으로 19일 전북지역에는 올해 첫 황사가 관측됐다.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19일 전북권 미세먼지는 나쁨으로 예보됐으며, 이날 오전부터 미세먼지(PM10) 농도가 급격히 상승해 올해 6번째로 주의보가 발령됐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유치원과 학교에서는 실외 수업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 때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전주기상지청 관계자도 이번 황사는 올해 처음으로 관측된 것으로,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의 대기 흐름이 우리나라 쪽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라며 추후에도 황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은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 곡물을 적시고 싹을 틔우는 봄비를 뜻하는 곡우는 농사를 짓던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절기 중 하나다.한 해 농사가 시작되고, 겨우내 움츠렸던 동식물이 생동감을 되찾는 이맘때면 지역마다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서해에서는 겨울을 난 조기 떼가 북상하면서 조기잡기로 북적거리기 시작하는데, 이때 잡힌 조기를 곡우살이라고 했다.전라남도와 경상도, 강원도에서는 깊은 산속으로 곡우 물을 먹으러 가는 풍속이 있었다.지리산에서는 통일신라시대부터 곡우에 약수제를 지내고, 태평성대와 그해의 풍년을 기원했다고 한다.곡우를 보내는 각 시대와 지역의 모습은 달랐지만, 한해 풍년을 바라며 날씨를 소중히 여긴 그 마음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어 보인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비가 내리고 나면, 대기의 먼지가 비로 깨끗하게 씻겨내려가 공기가 깨끗해지기 마련인데, 오늘은 봄의 불청객 황사가 말썽이다.지난 16일과 17일에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차차 남동진하면서, 어제 일부 서해 도서지방에는 황사가 관측되었는데, 어제 또다시 중국 북동지방에서 약하게 발원한 황사가 오늘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서해안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PM10(황사의 입자크기, 지름 10마이크로미터)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강도와 지속시간이 매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오늘은 계속해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시야를 막는 안개는 어떤 교통수단을 막론하고 치명적인 피해를 안겨준다.또한 계절과 지형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큼 교통사고 건수는 적지만 사고가 발생했다 하면 그 피해정도가 매우 크기 때문에 안개가 낀 구간을 지날 때는 더욱더 교통안전에 주의를 해야 한다.국토교통부가 조사한 2010~2012년 11~12월 날씨별 교통사고 치사율을 살펴보면 안개가 끼었을 때가 7.3%로 맑을 때와 눈이 내렸을 때(2.4%)보다 3배가량 높았고, 흐린 날 치사율인 3.7%와 비가 왔을 때의 치사율(3.5%)보다도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안개 속을 운전하는 것이 눈길이나 빗길 운전보다 더욱 위험하다는 얘기다.오늘은 새벽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심하게 끼겠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날로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그런 가운데, 환경부의 미세먼지와 관련한 새롭운 용어 발표가 주목되고 있다.미세먼지는 말 그대로 미세한 먼지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과거에는 미세먼지로 포괄적으로 부른 표현은 이제는 크기에 따라 지름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먼지(PM10)를 부유먼지라고 부르고,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PM2.5)를 미세먼지라고 부르겠다는 것이다.여기에 부유먼지와 미세먼지가 섞여 있으면 흡입성 먼지로 부르기로 했다.이에 대해 환경부는 우리가 사용하는 용어가 전문가들이 국제 사회에서 사용하는 용어와 달라서 생기는 불편 때문에 대기환경보전법,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실내공기질 관리법등을 개정했다고 밝혔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세상을 바꾸는 색깔의 마술사 봄!언 땅 위로 힘차게 솟는 새싹이 대지를 파릇파릇 초록빛으로 물들게 만들고, 봄꽃을 흐드러지게 피운다.그러다가 꽃샘추위를 한차례 몰고 와 호된 추위를 선사하다가도 계절을 두 달이나 앞서 온몸에 땀을 송골송골 맺히게 한다.그리고 강한 바람으로 봄기운을 몰고 왔다가, 다시 사라지기를 수차례. 이런 봄의 변덕스러움 때문에 우리는 변덕스런 사람을 쉽게 봄에 비유하고는 한다.3~4일 간격으로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봄이 하늘빛을 다르게 한다.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흐린 가운데, 5~10mm의 비가 내리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북 이슈+] 전주 떠난 카카오바이크 빈자리, 공영자전거 ‘꽃싱이’론 어렵다
전주서 도색 차량과 승용차 추돌…3명 부상
익산서 지게차에 치인 80대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