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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이 심각하다.우리나라를 비롯해 지구촌 곳곳이 가뭄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데, 가뭄 때문에 엉뚱하게도 일부다처제가 확산되는 곳이 있다고 한다.바로, 인도가 그렇다.오랜 가뭄과 물 부족 때문에 남자들이 부인을 두고도 자꾸 새로 결혼을 한다고 한다.물과 결혼, 무슨 관계일까?인도 서부 뭄바이에서 140km 떨어진 이 마을에는 수도가 없다.따라서 유일한 식수원인 우물에서 물을 기르기 위해서 물 긷는 노동력이 절실하다.때문에 물 긷기를 전담하는 가족 구성원을 만들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일부다처 가정을 꾸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오늘은 양은 적지만 그래도 가뭄상황에서 보탬이 되는 단비소식이 전해진다.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서부는 오후부터 밤 사이 한때 5mm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이른 여름더위로 패션업계는 파격적인 소재로 차별화에 나서며 ‘아이스 테크’(ICE-Tech) 경쟁이 치열하다. 매년 선보였던 흡습속건이 강점인 ‘쿨맥스’나 ‘린넨’ 등 여름 대표 소재에서 ‘기술력’이 업그레이드 된 것! 인체에 무해한 신소재나 천연소재를 활용해 즉각적인 청량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여름철 항균 및 소취 기능 등 내구성을 높이고, 또한 열 전도율이 낮은 ‘티타늄 도트’를 부착한 ‘아이스티 메탈’(ICE-T METAL) 소재의 ‘아이스 팬츠’를 출시하는가 하면, 후가공 냉감 기법을 적용한 ‘아이스티’(ICE-T) 소재에 ‘멘톨’ 성분이 함유된 ‘티타늄 도트’를 팬츠 엉덩이 뒤쪽에 부착한 기술로 즉각적인 쿨링 효과까지 강조한 옷까지 등장했다. 또한 촘촘히 프린트한 ‘버추얼 아이스 큐브’(VIRTUAL ICE CUBE)가 인체의 땀과 수분에 직접 반응해, 수분이 마르는 동안 접촉면에 지속적인 냉감 효과를 주는 옷까지 개발되었다고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29일 전북지역 낮 최고기온이 33도에 육박하는 등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른 더위가 31일까지 계속되다 비가 내리면서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무주의 낮 최고 기온은 32.8도를 비롯, 남원 32.3도, 임실 31.8도, 순창 31.6, 전주 30.3도 등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30~33도 사이의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이는 평년 25~28도 보다 높으며,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이다.기상지청은 30일에도 전북지역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으며, 31일 늦은 오후 부터 5㎜ 내외의 비가 내리면서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최근 들어 낮과 밤 기온 차가 크기에 도민들께서는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여름 전북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기상청의 전북지역 기상전망을 보면 67월은 평년(21.9~25.4도)보다 기온이 최대 0.5도 높고, 8월에는 폭염일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때이른 더위로 노약자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과 관련해 전북도는 폭염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TF는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전북도는 이달 초 에어컨이 설치된 경로당, 마을회관, 읍면동사무소 등 무더위쉼터의 냉방기를 점검했다. 또한, 재난도우미들이 농촌 고령자와 홀로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지난해 폭염 때 피해가 가장 컸던 닭오리돼지 등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오래된 축사에 환풍기제빙기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또 축사 내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여름철 전 조기출하를 유도하고, 폭염피해 때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다음달까지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전북도 관계자는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 예방 중심의 주민밀착형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폭염으로 도내에서 123명의 온열질환자와 돼지닭오리 등 가축 약 14만6300마리가 폐사했다.한편 전북도는 봄철 낮은 강우량으로 가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한 가뭄대책상황실도 설치해 운영한다.현재 도내 저수지는 4억6700만톤(67.7%)의 저수용량을 확보하고 있어, 모내기가 마무리되는 6월 말까지 용수공급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폭염이 예고되고 있어 선제적 조치로 29일부터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14개 시군과 농어촌공사에 지역별 상황에 맞춘 가뭄 대응태세 강화도 요청했다.
미세먼지때문에 창문 열기가 고민스러워지는 요즘이다. 그런데 환기하기 좋은 시간대만 잘 기억한다면 실내 미세먼지 걱정을 좀 줄일 수 있겠다. 하루 중 대기 흐름이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오전 11시~오후 4시 사이인데, 이때 환기하면 실내에 쌓인 미세먼지를 바깥으로 날려보내는데 도움이 되겠다.기상청은 11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3시간 간격의 대기확산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대기확산지수란 오염물질이 대기중에 유입되어 존재할 경우, 대기상태(소산과 관련된 기상요소)에 의해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 예보를 말한다. 혼합층높이, 환기지수, 강수유무, 역전층유무, 지표면과 상층의 바람, 대기안정도 등을 이용해 산출된다. 발표단계는 낮음, 보통, 높음, 매우높음 4단계로 대기확산이 좋을수록 미세먼지가 쌓이지않고 대기 중에 흩어져 미세먼지농도를 낮출수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불볕더위, 가마솥더위, 찜통더위 등 각양각색 더위 단어들! 모두 더운 정도를 나타내는 같은 말처럼 보여도 의미는 다르다. 일부는 ‘무더위’를 ‘심한 더위’ 혹은 ‘무시무시한 더위’라 생각하는데, ‘무더위’는 ‘물+더위’에서 온 말로 온도와 함께 습도가 아주 높아 찌는 듯 견디기 힘든 더위로 ‘찜통더위’나 ‘가마솥더위’와 일맥상통. 대개 장마가 끝나고 나면 시작되는 더위! 반면, ‘불볕더위’는 햇볕이 몹시 뜨겁게 내리 쬐는 날 느껴지는 더위로 일명, ‘불더위, 땡볕더위’라 한다. 기온은 높지만 습도는 낮은 편이라 그늘에 숨기만하면 어느 정도 견딜 수는 있는데…. 30도 안팎까지 올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오늘! 한낮의 뜨거운 볕을 피해 그늘 속에서 선선한 봄 바람을 느껴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며칠간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더니, 어제부터 내린 봄비로 다시 봄다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더위도 주춤하게 하고, 자외선 걱정, 오존 걱정, 무엇보다 미세먼지 걱정까지 덜어주는 반가운 봄비는 경제적 가치가 수천억원에 이른다. 먼저, 가뭄철에 내리는 봄비는 가뭄을 해소하는데에만 1mm당 약 7억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고, 산불방지 측면에도 약 3억원의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대기 중의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대기질 개선효과에 무려 2000억원의 가치가 추산된다. 그야말로 금비가 하늘에서 내린 셈이다. 비와 바람과 같은 날씨도 소중한 기상자원임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결과이다. 오늘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금비가 내리겠다. 그리고 아침에 서쪽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 전북, 경남은 5~30mm, 그 밖의 전국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에 23일 밤부터 24일 아침까지 더위를 식히고, 미세먼지를 씻겨내릴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2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도내에는 23일 밤부터 24일 아침까지 평균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전주기상지청은 24일 최저 기온은 15도에서 17도, 최고 기온은 22도에서 26도로 다소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고, 비가 내린 뒤 25일부터는 평년보다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전주기상지청은 24일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비 소식이 있어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전국이 30도 안팎을 치솟는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7월 중순에 해당하는 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전국에 볕도 강해 자외선과 오존 농도까지 높아졌는데, 오늘과 내일은 더위도 식혀주고 자외선과 오존농도도 잠잠하게 해줄 봄비 소식이 전해진다.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에 중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된 뒤 남부지방으로 차차 확대되겠다.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세찬 비로 인해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어제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이번 비로 인해 일부 내륙과 강원동해안 내려진 건조특보까지 완화될 것으로 보여 여러모로 고마운 비가 되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조금씩 차오른다는 뜻의 소만(小滿)에는 더욱 풍부해진 햇볕으로 만물의 성장을 재촉해 열매 속 알맹이가 점점 차기 시작한다는 의미도 지녔다.날씨도 그렇다. 여름의 두 번째 절기답게 여름빛이 점차 무르익어 땡볕더위가 시작되고, 조금씩 여름이 차오르는 시기이기도 하다.농가에서는 모내기로 1년 중 일손이 가장 바빠지는 반면, 이 무렵은 보릿고개란 말이 있을 정도로 가장 배고픔의 시절이기도 했다.하지만 선조들은 곡식들이 차오르듯 우리의 희망도 조금씩 차올라 풍요로움을 기약했다.선조들의 지혜를 새겨 더욱 풍성해진 볕과 함께 희망 가득 찬 한주를 보내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일사가 강해지면서, 낮기온도 7월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오르며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까지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른 가운데 오늘도 오존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오존은 자외선처럼 태양에너지가 아니라 대기 중의 오염물질이 강한 태양광선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만들어진 가스성 물질이다. 오존주의보가 내려지면, 어린이나 노약자 특히 심장질환 및 호흡기 질환자들은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와는 다르게 오존은 마스크로도 쉽게 걸러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인들의 경우, 오존농도가 높은 날에는 격렬한 운동을 삼가도록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뱃살이 많은 남성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와 서울대의대 연구팀이 국제비만학회지에 기제한 연구결과이다.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의 경우 미세먼지로 인한 폐기능이 정상인보다 훨씬 더 저하된다고 한다.대개 남성은 허리둘레가 35인치를 넘으면 복부비만에 해당된다.과거 다이어트는 단순히 미용의 목적이었다가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 되면서 건강을 위한 수단으로 바뀌었는데, 이제는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체내 지방축적을 줄여야 하는 미세먼지 다이어트 시대가 새롭게 시작된 셈이다.어찌되었든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할 수 없는 요즘이다.마스크를 착용하든, 다이어트를 하든 매일 매일 미세먼지 예보를 꼼꼼하게 신경써서 건강을 잘 챙기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낮과 밤의 심한 기온차로 일교차가 무려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고 있는 요즘. 일중 기온을 좌우하는데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바로, 구름! 특히 낮에 낀 구름과 밤에 낀 구름은 일교차를 줄이는데 각기 다른 역할을 한다. 밤에 낀 구름은 지구복사에 의해 낮 동안 태양으로부터 달궈진 지표의 열이 대기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이불역할을 해줘 밤기온을 대체로 따뜻하게 유지시켜준다. 반면, 낮에 낀 구름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강한 열을 막아주는 양산역할을 해줘 낮기온을 크게 오르지 못하게 해준다. 밤동안 빠져나가는 열을 막아주는 이불구름은 적고, 낮에는 지면의 일사를 막아주는 양산구름이 없어 오늘도 일교차가 큰 날씨가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등이 굽은 할머니의 등처럼 고개를 숙이기에 이름 붙여진 할미꽃. 4월 봄의 들판에는 할미꽃이 천지다.할미꽃은 가뭄을 알려주는 놀라운 재주가 있다. 땅을 향해 펴야 할 할미꽃이 고개를 든다면 가뭄이 드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고구마 꽃도 기후를 예측한다. 고구마가 노지에 꽃을 피우는 경우는 아주 드문데, 만일 노지에 꽃이 폈다면 그 해는 어김없이 자연재해가 일어나서 선조들은 고구마 꽃은 천재를 알려주는 꽃이라 믿었다.이 밖에도 맨드라미 붉은 잎에 노란 물이 진하면 홍수가 진다 뽕나무 잎에 하얀 반점이 생기면 염병이 나돈다는 말들도 전해진다.인간보다 나약해보여 쉽게 짓밟았던 식물들! 우리는 결코 가질 수 없는 예지력이지만, 이들을 잘 살펴 자연을 예측할 수 있는 지혜를 배워 보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5월에 접어들며 태양이 여름빛을 발산하고 있다.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며 자외선 차단에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이다.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도 올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SPF 지수와 PA가 높은 제품일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지만,차단지수가 높아질수록 티타늄다이옥사이드징크옥사이드 같은 강한 성분이 많이 함유돼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어 용도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 좋다.실내 생활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SPF 10 전후, PA+ 제품을, 가벼운 실외 활동에는 SPF10~30, PA++, 스포츠 등 장시간 야외 활동에는 SPF30~50, PA+++ 제품을 사용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하늘을 반쪽으로 갈라놓듯 번쩍이는 빛은 번개요, “우르릉 쾅쾅” 하늘을 울려대는 소리는 천둥이다. 번개는 구름내의 전기들이 방전할 때 일어나는 불꽃(빛)을 말하고, 천둥은 번개로 인해 가열된 주변공기가 팽창하면서 내는 소리를 말한다. 천둥과 번개가 동시에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소리인 천둥은 1초에 340m밖에 이동하지 못하는 반면, 빛인 번개는 1초에 30만㎞나 이동할 수 있다. 엄밀히 말해 ‘천둥번개’가 아니라 ‘번개천둥’아라는 사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북 지역에 우박이 내리면서 일부 농가에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11일 전주기상지청과 순창군정읍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순창과 정읍 등 도내 일부 지역에서 10여 분 동안 100원 짜리 동전 크기(1~2㎝)의 우박이 쏟아졌다.이날 쏟아진 우박으로 순창군은 쌍치면과 복흥면 일대 약 8.59㏊ 규모의 경작지(담뱃잎 6.3㏊블루베리 1.5㏊아로니아 0.79㏊)에서 농작물 천공이 생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날 천둥번개가 치면서 새벽에 전북 남부지역 일대에 우박이 내린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습적으로 우박이 쏟아질 수 있으니 농작물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의 두께는 약 1000㎞ 정도! 이런 공기 때문에 우주의 수많은 별 중 유일하게 지구에서만 날씨변화가 나타난다. 특히 지표로부터 약 10㎞까지는 ‘대류’라고 하는 공기의 움직임이 발생하는데, 이 때문에 바람과 기압이 생긴다. 주변 기압보다 낮은 저기압의 경우는 주변공기가 모여들어 하늘로 올라가는 상승작용을 한다. 하늘로 올라간 공기는 기온이 점점 낮아지고 공기 속의 수증기가 물방울로 바뀌어 구름을 만드는데, 구름 속에서 다시 비와 눈이 생성돼 지표로 떨어지게 된다. 때문에 상층의 기압골 즉, 저기압에서는 날씨가 나빠지게 되는 것이다. 오늘 충청남부와 일부 남부지방은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내륙와 강원영서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제주도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잠잠했던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겹치면서 바깥공기 맡기가 두렵다.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도 중요하다.특히 미세먼지가 묻은 옷은 실내공기 오염시키는 매개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세탁을 잘 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출 후 집에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 역시 높아진다.집에 들어오기 전에 미세먼지에 노출된 옷은 털어주기만 해도 미세먼지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이때 고무장갑이나 옷 먼지 테이프로 한 번 더 제거해주면 보다 효과적이다.가장 좋은 방법은 즉시 세탁을 하는 것이다. 세탁 후에는 집에 잔존하는 미세먼지가 세탁된 옷에 다시 흡착될 수 있어 가급적 빨리 말리는 것이 좋다.한편 각종 오염물 원천지인 세탁기 세탁조 청소도 필요하다.우선 세탁기 물 온도를 온수로 설정하고, 물높이를 최대로 맞춘 후, 세탁수가 나올 때 과탄산소다 500g이 잘 녹을 수 있을 정도로 조금씩 넣어준다.이때 안 쓰는 걸레를 한 장 넣어주면 물때 및 찌꺼기가 붙어 나와 효과적인 세척을 돕는다.각종 먼지가 잘 불어날 수 있도록 1시간 이상 방치한 후 헹굼과 탈수 코스로 세탁수를 배출시키면 된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영국은 수시로 비오는 날과 투표율의 상관관계가 거의 없다고 하지만, 미국은 맑은 날보다는 비오는 날의 투표율이 15% 정도, 평년 기온에 비해 5℃ 정도 추우면 투표율도 5% 정도 낮아졌다고 한다.스탠포드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날씨는 5%의 투표율 변화를 가져온다고 한다.이 밖에도 네덜란드 선거 분석에 의하면 선거 날 25㎜의 비는 투표율을 1% 감소시키기도 했다.기온이 10℃ 상승하면 투표율을 1% 증가시키기도 했고, 화창한 날은 햇빛이 없는 날에 비해 1.5% 투표율이 증가한다고 통계자료를 내기도 했다.날씨가 투표율에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날씨가 선거 판세를 바꿀 수 없을뿐더러 날씨로 인해 바뀌어서는 안 된다.투표율을 좌우하는 것은 날씨가 아닌 바로, 유권자! 우리들의 관심과 의지에 달렸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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