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강추위를 대체로 ‘강한 추위’의 줄임말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강추위’의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면 두 가지 뜻으로 풀이된다. 첫 번째는 ‘눈도 오지 않고 바람도 불지 않으면서 몹시 매운 추위’를 말하는데, 혹한과 비슷한 뜻이다. 두 번째 강추위는 ‘눈이 오고 매운바람이 부는 심한 추위’를 말한다. 이들의 서로 다른 정의에 따라 두 문장에서 말하는 강추위는 각각 다른 날씨를 보인다. ‘겨울 날씨가 눈발이라곤 거의 비치지 않은 채 마른하늘에 강추위가 이어졌다’, ‘다음 주 초부터 전국에 눈보라를 동반한 강추위가 몰아닥치겠다’ 모두 서로 다른 느낌의 강추위를 동반한 날씨이다. 성탄절인 오늘 기다리던 눈 대신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중부지방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찬바람이 강한 ‘강추위’가 당분간 이어지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올해는 흰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21일 전주기상지청은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크리스마스이브(24일)에는 전북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올해 크리스마스는 눈이 내리지 않지만, 평년보다는 비교적 따뜻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전주기상지청은 22일부터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고, 특히 23일 낮 최고기온이 10도를 웃도는 등 외부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다면서 다음 주까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오늘은 겨울의 네 번째 절기, ‘동지(冬至)’이다. 선조들은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또는 ‘작은 설’이라 해서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고도 했다. 하지만 올해 동짓날은 조금 다르다. ‘애동지’이기 때문이다. ‘애동지’는 음력 11월 10일 안에 드는 동짓날로, 옛 사람들은 이날 먹는 팥죽이 어린이들에게 해가 된다고 생각해 팥죽 대신 팥떡을 해 먹었다. 올해 동지는 음력 11월 5일로 애동지에 해당된다. 팥죽이든 팥떡이든 팥은 겨울철 건강지킴이 음식이다. 팥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혈전을 제거하고 체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준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피를 맑게 정화시켜 주기 때문에 동맥경화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고,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 덕분에 노폐물 배설을 원활해져 신장 기능이 회복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제설체계가 변변치 않았던 1960~70년대는 눈이 오면 모래와 연탄재를 뿌리거나 심지어는 쓰레기를 뿌렸다.노면의 저항을 키워 마찰력을 극대화한 방법인데, 눈이 녹은 뒤 쌓인 흙먼지로 거리가 더럽혀지고 가루로 인한 호흡기 질환 발생을 낳았다.최근 화학작용과 최첨단 공법을 적용해 제설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염화칼슘! 염화칼슘은 공기 중에 있는 수분을 흡수해 스스로 녹는 성질이 매우 강해 물먹는 하마 같은 실내용 습기제거제로도 사용되고 있다.특히 염화칼슘은 대기 중 수분을 흡수하고 물에 녹으면서 상당한 양의 열을 방출해 제설효과가 뛰어나다.염화칼슘으로 녹은 물은 영하 54.9℃가 돼야 다시 얼 수 있기 때문에 눈으로 빙판이 된 길을 녹이고 또 다시 얼지 않는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인기몰이를 하게 된 롱패딩이 한파 속에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높은 가격대만큼 관리를 잘해야 오래 입을 수 있다.대개 패딩류는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패딩점퍼의 경우는 물세탁이 더 좋다.충전재인 오리털이나 거위털이 드라이클리닝 과정에서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되도록 오염된 곳만 부분세탁하는 것이 좋지만, 전체세탁을 해야 하면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서 가능한 한 짧은 시간에 세탁한 뒤, 1분 이내로 짧게 탈수하는 것이 좋다.건조는 그늘진 곳에 눕혀서 하시는게 좋고,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면 충전재가 아래쪽으로 쏠릴 수 있어 살짝 접어서 박스나 쇼핑백에 보관하시는게 좋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삼한사온이 무색한 요즘이다. 일주일째 영하 10도의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내활동이 많아지고 있다. 햇빛을 받는 시간이 줄면, 햇빛을 쬐야만 체내에서 합성이 되는 비타민D의 양도 줄어든다. 비타민D는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로, 뼈건강과 항암작용에 탁월하다. 따라서 하루 권장량을 충분히 합성하려면 햇볕에 한 두시간 이상 노출이 돼야 한다. 햇빛으로 만들어진 비타민D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먹는 음식으로도 겨울철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D 보충이 가능하다. 비타민D가 많은 음식으로는 목이버섯, 표고버섯, 송이버섯 등 버섯류가 대표적이다. 일반적으로 생버섯 보다는 마른 버섯이 비타민D 함량이 더 높다고 하는데, 꼭 마른버섯이 아니더라도,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몸을 녹여줄뜨끈한 버섯전골요리도 좋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열흘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이제는 적응될 법도 한데, 여전히 춥다. 북극권의 찬 기단이 한반도에 강타해 북구권의 나라들보다 우리나라가 더 기록적인 한파를 나타냈다. 겨울철 날씨는 극지방에 가까울수록 춥다는 것이 상식이지만, 올 겨울에는 그 상식이 깨진 것이다. 왜 그런 것일까? ‘북극진동(arctic oscillation)’은 북반구 고위도에 존재하는 한랭기단의 세기가 작게는 수십 일에서 크게는 수십 년 주기로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는 현상을 뜻한다. 올해는 북극진동지수가 음의 값을 보여, 북극 소용돌이가 느슨해지면서 북극 지역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중위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졌다. 여기에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러시아 북부의 우랄산맥과 카라해 인근에 형성된 상층고기압이 정체하면서 북극의 찬 기단이 우리나라 상공으로 밀려들게 만든 것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껌 씹기로 우리 몸의 면역력을 좌우하는 체온을 손쉽게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체온이 36.5℃인 경우,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원활해 면역력이 정상 기능을 하지만, 정상체온이 떨어지면 몸의 순환기능이 그만큼 떨어져 면역력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일정체온 유지는 아주 중요하다.껌을 씹으면 체온을 소폭 상승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음식을 씹는 저작 운동은 혈액을 머리 쪽으로 순환시키면서 열을 발생시킨다.저작 운동으로 발생한 열은 온 몸의 혈액을 만드는 조혈기능에도 도움이 된다.따라서 갑자기 몸이 추워질 때 껌 하나를 씹으면 추운 날씨로부터 정상체온을 유지하고, 면역력까지 올리는데 효과가 있다.다만, 껌을 15분 이상 씹으면 턱 근육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10분 정도가 적당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추워도 추워도 이렇게 추울 수가 없다. 이렇게 추운날에는 특별히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특히 털실로 짠 스웨터는 포근하고 따뜻해서 우리 몸을 지켜주는 일등공신. 그런데 반갑지 않은 정전기! 정전기는 온도와 습도에 많은 영향을 받는데, 특히 춥고 건조한 환절기나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 습도가 10~20%로 건조한 날, 사람이 카페트 위를 걸으면 약 3만5000V(볼트) 정도의 높은 전기가 발생하는데, 남자는 약 4000V 이상, 여자는 약 2500V만 돼도 전기적 방전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정전기 쇼크로 사람의 생명이 위험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는 정전기가 높은 전압에 비해 전류의 세기는 1㎂(마이크로암페어)에 불과하기 때문! 다만, 피부질환이 있는 환자나 아이들은 피부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피부 관리를 철저히 하는 여배우들이 가장 멀리하는 것은 ‘온풍기’! 온풍기의 따뜻한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피부가 극히 건조해지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실제 온풍기의 바람이 피부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 온풍기의 경우, 39% 피부수분도를 33%까지 끌어내렸고, 자동차의 히터는 10분만 쬐어도 수분도를 30% 아래로 떨어뜨려 피부 건강에 치명적이었다. 보통 피부수분도는 35~45%가 정상범위이다. 30% 밑으로 내려가면 각질이 일어나 작은 자극에도 민감해진다. 아무리 추워도 히터나 온풍기 바람을 맨살에 바로 닿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차 안에서는 히터의 바람방향을 발밑이나 천장을 향하게 해서 뜨거운 공기를 간접적으로 느끼는 게 좋고, 실내에서는 온풍기와 가습기를 동시에 틀어서 습도를 60% 수준으로 맞춰야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이번 주(11~17일) 전북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1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하면서 전북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11일 아침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12일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간 적설량은 전북 서해안 5~15㎝, 전북 내륙 3~10㎝로 예상했다.11일 전주 아침 최저기온 영하 3도, 낮 최고기온 0도, 익산 -5~0도, 진안 -7~-3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평년(최저기온 -3~-2도, 최고기온 6~7도)보다 낮겠다.전북 지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고,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16일에는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내다봤다.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11일부터 매우 추운 날이 예상된다며 도민들은 건강관리와 시설물 동파 방지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막 12월에 접어든 것 같은데, 찬바람과 함께 눈비소식까지 잦다. 특히 눈과 비가 내린 상태에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도로가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길 낙상사고로 이어져 위험하다. 겨울철 낙상사고는 추운날씨에 경직된 근육과 운동부족에 따른 유연성 감소 탓이 크다. 외출하기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줘서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키고 집밖을 나서면 좋다. 또한 두꺼운 옷을 하나만 입게 되면 몸이 둔해지기 때문에 얇은 옷을 여러벌 껴입는 것이 좋다. 그리고 평소보다 걸음 속도와 폭을 10% 이상 줄이는 게 안전하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춥더라도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걸어야 한다. 당분간 추운 날이 계속될것으로 보여 겨울철 낙상사고에 미리 대비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강추위! 많은 사람들이 ‘강한 추위’의 줄임말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강추위’의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면 두 가지 뜻으로 풀이된다. 첫 번째는 ‘눈도 오지 않고 바람도 불지 않으면서 몹시 매운 추위’를 말하는데, 혹한과 비슷한 뜻이다. 두 번째 강추위는 ‘눈이 오고 매운바람이 부는 심한 추위’를 말한다. 이들의 서로 다른 정의에 따라 두 문장에서 말하는 강추위는 각각 다른 날씨를 보인다. ‘겨울 날씨가 눈발이라곤 거의 비치지 않은 채 마른하늘에 강추위가 이어졌다’ ‘다음 주 초부터 전국에 눈보라를 동반한 강추위가 몰아닥치겠다’ 모두 서로 다른 느낌의 강추위를 동반한 날씨이다. 이번 추위는 눈과 함께 바람이 강한 ‘강추위’로 주말에 절정에 달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요즘 찬바람이 심술이다.차가운 겨울바람은 자체가 건조한데다가,우리 피부의 수분까지 빼앗아가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여기에 과도한 실내 난방까지 더해진 피부는 더욱 괴롭기만 하다.건조해진 피부로 일어난 각질은 영양분이 피부에 스며드는 것을 방해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고 안색을 칙칙하게 만든다.때문에 겨울철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각질제거가 아주 중요하다.건성 피부는 육안으로 각질이 들뜬 것이 보일 때가 좋고, 지성 피부는 주 1회 정도가 적당하다.또 여드름이 있다면 각질제거를 삼가는 것이 좋다.각질을 제거하겠다고 손으로 세게 문지르거나 때수건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 수 있어 각질제거 전용 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추운 겨울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래서 겨울식 보양식이 인기이다.옛말에 “소고기는 먹지말고 돼지고기는 있으면 먹고 오리고기는 찾아서 먹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선조들은 오리고기의 효능을 으뜸으로 생각했다. 오리고기에는 필수지방산인 ‘리놀산’ 과 ‘아라키돈산’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성인병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레시틴’이라는 성분은 신장기능을 증진시켜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나 중금속으로 인한 독을 배출하는데 좋다. 또한 오리는 육류 중 드문 알칼리성 식품으로 불포화지방산이 소고기의 15배, 닭고기의 5배, 돼지고기의 1.2배 더 풍부하다고 하다고 한다. 훈제요리나 생고기 또 주물럭같이 다양한 요리로 이번 겨울 ‘오리고기’로 원기회복! 어떨까?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5일 전북 전역에 강추위와 함께 오후부터 눈이 내릴 전망이다.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5일 오후부터 고창과 부안 등 남부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전북 전역에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전주기상지청은 4일 오후 현재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있으며 5일에는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4일 오후 9시 익산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주 내내 추위를 동반한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보여 도로 결빙과 교통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겨울철 찬공기는 성격 자체가 건조하기도 하지만, 차가운 성질 때문에 주변의 수분을 빼앗기도 한다. 특히 겨울철 찬 공기는 눈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안구의 가장 바깥쪽 표면에 있는 각막은 눈 가장 바깥쪽에 있기 때문에 공기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때문에 건조한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각막 질환이 ‘안구건조증’이다. 찬바람을 쐬면 눈물이 나는데 이는 자극에 예민해진 각막신경이 눈을 보호하려고 눈물을 만드는 일종의 방어현상으로 안구건조증의 증상이기도 하다. 또한 겨울철이면 안팎으로 건조한 환경과 난방을 하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실내온도는 18~20도, 실내습도는 40~60%를 유지시키는 생활습관은 눈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12월 겨울이 시작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 한달 밖에 남지 않은 2017년의 겨울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준비 중일텐데, 혹시 겨울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면 어떨까? 계절을 나누는 기준들은 어떤 것을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우리가 겨울이라고 하는 달력상의 계절은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를 가리키는데, 태양의 위치에 따라 계절을 구분하는 24절기에서는 입동인 11월 초부터를 겨울로 보기 때문에 절기상의 겨울은 이미 한달 전에 찾아온 셈이다. 하지만 12월 21일인 동짓날을 겨울로 보는 천문학적인 관점의 겨울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고, 일평균기온이 영상 5도 이하인 날을 겨울의 시작으로 보는 기상학적인 겨울이 오려면 날씨는 더 추워져야한다. 오늘은 겨울일수도, 아직 가을 일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 계절이냐보다 어떤 날씨인지 잘 아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이제 진짜 가을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12월이 시작되는 내일부터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날씨는 더욱 겨울다운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대개 감기에 걸리면 감기를 옮기지 않기 위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침을 하면 바이러스가 마스크 섬유 사이로 빠져나가서 전염 방지 효과는 사실상 미미하다. 하지만 꼭 감기에 걸리지 않았더라도 마스크를 사용하게 되면 ‘감기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세균과 달리 바이러스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건조한 겨울철에 더 기승을 부린다. 때문에 외출할 때 마스크를 쓰면 호흡으로 인해 마스크 안에 습기가 생기면서 공기 중에 떠다니는 감기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 또 마스크 착용은 호흡기가 쉽게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 감기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성큼 다가온 겨울에 목도리나 장갑, 워머, 마스크는 필수품이 되어버렸다. 추운 날씨에 매일 착용하고 있지만, 그에 비해 위생관리는 소홀하기 쉽다. 특히 마스크는 코와 입을 직접 감싸기 때문에 각종 세균과 먼지가 호흡기로 그대로 들어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목도리와 마스크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세탁하고, 착용 후에는 햇볕에 말리는 게 좋다. 또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니트 의류를 피하는 게 좋다. 니트 소재, 특히 캐시미어는 먼지나 동물의 털이 잘 붙고 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뜻한 겨울용품! 청결하게 관리해서 건강한 겨울을 보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돈봉투 수수'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 2심 무죄…1심 뒤집혀
아동안전지킴이 면접 문제 유출 경찰관 ‘실형’⋯전북경찰 “중징계 처분"
병원‧경찰‧소방 공조로 구한 생명…응급환자 2명 잇따라 소생
장수 공사장서 롤러 장비 불⋯인명 피해 없어
‘뇌물 수수 의혹’ 정성주 김제시장, 경찰 소환 조사
수십 년간 가정폭력 시달리다 남편 살해한 50대 '징역 4년'
부산은 멈췄는데⋯전주 산타버스의 운명은?
‘북한 대남 공작원과 교류’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 집행 유예
전주 다세대 주택서 불⋯1명 부상
전북 화목보일러 화재 81% ‘부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