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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로 아침저녁은 제법 싸늘한 기운이 느껴지고 낮 동안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완연한 가을이 느껴진다.이때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감기!아주 추운 겨울날보다 보통 가을이 다른 계절에 비해 감기 환자가 1.5배 정도 늘어난다.10℃ 이상 크게 벌어지는 가을의 큰 일교차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불안정하게 만들기 때문!우선, 실내 온도를 24~26℃사이로 유지하고, 실내 습도를 60~65% 정도로 유지하는 것과 함께 보리차 등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또한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고, 감기 등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도 잊지 말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가을이 되면 말발굽에 고인 물도 마실 수 있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가을 하늘이 맑고 푸르다는 뜻! 그렇다면 왜 가을 하늘은 유난히 푸르고 높아 보일까? 가을에는 강수량이 점차 줄고 공기 중의 습도가 낮아진다. 대기 중의 작아진 물방울은 태양 빛을 산란시키는데,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파란빛의 짧은 파장영역을 산란시키면서 하늘을 더 푸르게 보이게 하는 것. 이밖에 맑은 가을하늘의 특징은 구름모양! 국지성 폭우를 동반하는 여름에는 ‘적란운’이라는 수직형 구름이 발달하지만, 가을에는 상층에 비를 갖고 있지 않은 ‘권운’과 ‘고적운’의 수평형 구름이 생성되는데 일명, ‘새털·양떼구름’이 그렇다. 오늘은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맑고 푸른 가을 하늘이 나타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맑고, 푸른 가을하늘에 풍덩 빠져보고 싶은 하늘이다. 하늘인지 푸른 바다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완연한 가을하늘에 얄미운 날씨 요소가 하나 있다. 바로, 기온! 보이는 날씨인 하늘에서의 가을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지만, 새벽녘의 쌀쌀함은 날카롭기 그지없다. 앞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항상 일정체온을 유지하려는 우리 몸은 단 1℃의 작은 기온변화에도 혼란스럽다. 아주 추운 겨울보다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 일수록 감기 걸리기 딱 좋다. 오늘 아침도 얇은 겉옷 한 벌 들었다 놨다 고민할 것인가? 지금 당신 손에 쥔 겉옷 한 벌이 올 가을 당신의 건강을 지켜줄 든든한 보약 한재라는 걸 명심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한 주 사이에 계절이 여름에서 가을로 껑충 뛰어넘었다. 청명한 가을하늘 속에 아침저녁으로 제법 싸늘한 기운이 느껴지고, 낮 동안에도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서는 짙어진 가을이 느껴진다. 이 때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감기! 아주 추운 겨울날보다 보통 가을이 다른 계절에 비해 감기 환자가 1.5배 정도 늘어난다.10℃ 이상 크게 벌어지는 가을의 큰 일교차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불안정하게 만들기 때문! 우선, 실내 온도를 24∼26℃사이로 유지하고, 실내 습도를 60~65% 정도로 유지하는 것과 함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갖고, 감기 등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도 잊지 말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한차례 세차게 지나고 나니, 이제 전국에 30도를 웃도는 지역을 찾기 힘들다.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탓에 긴소매 옷차림의 사람도 눈에 띄는데, 날씨에 따라 민감하게 변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옷차림이기 때문이다.특히 신사복을 입는 시기와 기온과의 관계를 조사한 재미있는 결과가 있다.낮 최고기온이 30℃ 아래로 내려가 28℃에 이르면 신사복을 입는 사람이 20% 정도 증가하고, 낮 최고기온이 27℃로 아래로 떨어지는 동시에 아침 기온 역시 20℃ 아래로 내려가면 신사복을 입는 사람들이 무려 60%로 늘어난다고 한다.즉, 8월 말까지는 날씨에 관계없이 신사복을 입는 비율이 일정하게 유지되다가 9월에 접어들면 신사복 차림이 늘어난다는 말!이번주는 신사복차림의 사람들이 유난히 많아지는 한주가 되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지난 주말사이 북쪽에서 선선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날씨가 여름에서 가을로 돌아섰다.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얇은 긴소매 옷차림도 눈에 띤다.우리는 느낌에 따라 계절의 변화를 말하지만, 기상청에서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기준은 다르다. 올 가을이 빨리 왔다. 올 가을이 늦게 왔다라고 말하는 것은 8월의 기온이 어땠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감각적인 판단이 아니라 여름의 마지막 달인 8월의 월평균기온이 평년보다(30년 평균) 높으면 더위의 기세가 쉽게 누그러들지 않아 가을이 늦게 왔다고 하는 것이고, 8월의 월평균기온이 평년보다(30년 평균) 낮으면 가을이 평년보다 빨리 찾아왔다고 하는 것이다.정말 올해 가을이 빨리 온건지 알기 위해서는 8월이 모두 지나고 월평균기온을 살펴봤을 때 알 수 있는 일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지긋지긋한 폭염과 게릴라성 호우에 지칠대로 지친 올 여름은 너무도 지루하고, 길기만 하다.기상청이 발표한 올 가을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 가을도 평년보다 비교적 높은 기온의 더운 가을이 예상된다.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9월 전반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이렇게 선선한 가을이 시작되나 싶겠지만, 9월 후반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가을의 속도가 더디게 느껴지겠다.10월과 11월에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인다.9월은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다소 강한 비가 내릴 때가 있겠고, 10월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지만,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내릴때도 있겠다.반면, 11월에는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 가물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올여름 전북지역의 열대야 일수가 평년보다 2배 넘게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전주기상지청은 23일 2017년 전북 여름 기상특성 분석 및 가을철 기상전망간이 브리핑을 통해 올 여름 전북 지역의 폭염 일수는 평균 13.3일로 평년(14일)보다 0.7일 적었지만, 열대야 일수는 16일로 평년 7.1일보다 8.9일 많았다고 밝혔다.이날 전주기상지청 분석에 따르면 올여름(6월 1일~8월 20일) 전북 지역의 평균 기온은 25.1도로 평년 24.4도보다 0.7도 높았고, 강수량은 6월 47.4㎜, 7월 282.4㎜, 8월 83.1㎜로 평년(6월 158.0㎜, 7월 285.1㎜, 8월 160.1㎜)보다 적었다.가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하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태풍은 북서태평양에서 9~12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전북 지역에는 1개의 태풍이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올여름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 다습한 남서류의 유입으로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지만 최근 상층의 찬 공기가 유입되며 무더위가 누그러졌다며 올가을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챙겨야 할 건강요소들이 많지만, 그 가운데서도 제 2의 심장인 발 건강을 꼭 챙겨야 한다.발이 불편하면 활동량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성인병을 비롯한 근골격계 질환이 생길 수 있다.또한 높은 기온과 습도, 땀 분비가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무좀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발 건강에 위험을 가져 올 수 있다.특히 무좀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한다.여성들은 통풍이 잘 되고 발에 무리를 주지 않는 신발을 신고, 스타킹보다는 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또한 근무중에 틈틈히 신발을 벗고 슬리퍼를 착용하는 생활 습관도 발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연일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다. 우리나라 상공으로 복잡하게 얽힌 서로 다른 공기들의 싸움으로 날씨전쟁이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 한반도 중부지방까지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남서류가 유입되고, 북쪽에서는 차가운 건조한 공기가 내려와 대기불안정을 만들어 비구름을 강하게 발달시켰다. 여기에 중국 남부지방에서 제13호 태풍 ‘하토’가 끌어 올린 수증기가 남서풍에 합류돼 비구름대이 더욱 발달하도록 부추겼다. 이와 같이 상대적으로 무거운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남쪽의 더운 공기 아래로 파고들면서 내리는 한랭전선상에서 내리는 이번 비는 강수 범위는 좁지만 강하게 내리는 것이 특징이다. 아무쪼록 오늘도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추가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열흘 가까이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이어지는 요즘, 꼭 8월 장마같기만 하다.이렇게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잦을 때 날씨가 흐리멍텅하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연, 맞는 표현일까?엄밀히 말하자면 흐리멍텅하다라는 표현은 흐리멍덩하다의 잘못된 표현이다. 흐리멍텅하다는 정신이 맑지 못하고 흐리거나 기억이 또렷하지 않고 흐릿한 상태를 뜻하는 흐리멍덩하다라는 말이 잘못 발음돼 쓰이는 것이다.다만, 북한에서는 날씨 따위나 정신이 나지 아니하고 멍청한 정도로 흐리다라는 표현으로 흐리멍텅하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오늘도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는 아침까지,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하루 종일 흐리고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고, 그 밖에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 곳곳에 소나기가 내려 전국이 흐리멍덩한 하늘을 보이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연강수량 중 절반가량이 여름철 장마에 집중되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 10년 동안 한반도의 여름철 강수패턴이 크게 달라졌다. 실제 2000년 이후 6~7월 평균 강수량은 528.2㎜로 90년대에 비해 100㎜이상 늘고, 강수 일수도 4.6일 증가해 장맛비가 점점 거세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6~7월 강수 못지 않게, 8~9월에도 장마철처럼 장대비가 쏟아져 ‘오뉴월 장마’란 말이 무색하기만 하다. 8월 장마처럼 연일 흐리고 비 내리는 날씨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도 중부지방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이상 강한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후에 차츰 그쳐 개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장마는 끝났는데, 장마처럼 일주일 가까이 흐리고 비오는 날이다.보통 우리는 기분 표현을 할 때 이런 표현 참 잘한다. 나! 저기압이니깐, 건드리지마! 기분이 좋지 않다는 말이다.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이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날이다. 화 나게 만드는 상황이 내 기분을 저기압으로 만들 수도 있지만, 날씨상의 저기압 때문에 기분이 가라앉을 수도 있다.실제로 흐리고 비가 오는 저기압에서는 산소가 포함된 음이온보다 이산화탄소가 포함된 양이온이 더 늘어난다고 한다. 양이온에서 방출되는 세로토닌(serotonin)은 사람들이 짜증을 내게 하거나 화를 불러일으키고, 심지어는 심장발작과 편두통, 류머티즘 통증까지 유발시킨다고 한다.오늘, 저기압에 기분을 장악당할 것인가? 날씨를 장악할 것인가? 저기압이지만, 고기압 같은 하루가 되도록 파이팅하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보통 여름이면 휴대용 선풍기나 부채처럼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냉방기기들이 떠오르기 쉽다.그런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7월 한 달 동안, 아이러니하게도 냉방제품보다 보온제품이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무릎담요의 판매는 작년대비 30%나 증가했다고 하고, 카디건도 올여름 히트상품 리스트에 올랐다고 한다.무더위로 인해 실내 냉방을 과다하게 하면서 오히려 추운환경에 노출된 탓이라고 한다.우리 몸은 체온이 1도만 낮아져도 면역력은 30% 정도 떨어지지만, 반대로 체온이 1도만 올라가도 면역력은 5배 가량 높아진다고 한다.과도한 냉방으로 여름철 건강을 해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남은 여름 더욱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날씨는 우리 생활뿐만 아니라 신체에도 큰 영향을 주는데, 기상병이 그렇다.비가 오기 전 습도가 높아지면 일기예보만큼이나 효력을 지니는 어르신들의 관절예보! 실제 저기압이 발생하면 탄력 좋은 내복을 입고 있다가 벗은 것처럼 관절을 감싸고 있는 부위가 느슨해져 관절염 환자는 통증을 호소하고, 높은 습도는 몸의 수분증발도 잘 이뤄지지 않게 해 부종환자 역시 많아진다.또한 몸속의 아세틸콜린이란 물질이 분비되면 불안증이 증가해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는데, 때문에 행동이 축 늘어지고 또렷하지 못해 차량사고도 증가한다고 한다.저기압의 영향권에서 잦은 비소식이 전해지는 이번 주는 신체나 정신상태가 날씨로 인해 흐트러지기 쉬운 날씨가 되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비 오는 풍경을 그린 그림을 보면 한결같이 빗방울이 둥근 모양을 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빗방울은 정말 둥근 모양일까? 빗방울은 영하 고공에서 얼어붙은 수증기가 눈의 형태로 하계로 쏟아지다가 기온이 높은 지상에 가까이 오면서 녹아 물방울이 된 것이다. 빗방울도 물방울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 모양이 둥글기 마련이지만, 고공에서 떨어지던 얼음덩이가 물방울로 변하게 되면 공기 저항을 받게 된다. 이렇게 낙하하면서 받는 공기의 저항은 물방울 밑 부분에 집중되기 때문에 밑쪽은 평평하게 된다. 하지만 공기의 저항을 받지 않는 윗부분은 그대로 둥근 형태를 유지한다. 따라서 가장 흔한 빗방울 형태는 아래가 평평하고 위는 볼록한 ‘호빵’ 모양을 하고 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벌써 가을을 알리는 절기 입추(立秋)가 지나, 절기상으로는 가을이 다름없지만, 통상 6~8월까지를 여름으로 보기 때문에 아직은 여름이기도 하다. 한편, 기상학적으로는 대개 일 평균기온이 20℃, 일 최고기온이 25℃ 이상인 기간을 여름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아직은 여름의 기운이 더 짙다. 여름과 가을! 두 계절이 공존하고 있는 시점에서 내일까지 전국에 예고된 비는 어떤 측면에서는 여름비, 어떤 측면에서는 가을비가 될 수 있다. 내일까지 우리나라를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우리지역은 내일까지 50~150mm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특히 남부지방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기 때문에 피해없도록 유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각 계절에만 먹을 수 있는 제철과일은 무엇보다 각 계절의 건강을 지키는데 영양만점인 음식이다.여름에 제철과일은 자두나 복숭아가 대표적이지만, 깻잎도 여름철 건강에 아주 좋다.먼저 깻잎의 독특한 향인 정유 성분은 생선이나 고기의 비린 맛을 없애주고 방부제 기능이 있어 생선회와 함께 먹으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또한 깻잎에 풍부한 비타민 C가 백혈구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인터페론 생성을 도와 냉방병이나 여름감기를 막는데 도움을 준다.비가 그치고 다시 폭염이 고개를 드는 오늘같은 날에 깻잎으로 여름철 건강을 지켜보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은 다 같아보여도 그 원인은 다르다.장마전선과 같은 전선이 형성돼 내리는 비가 있는 반면에, 기압의 상대적인 차이로 주변보다 기압이 낮은 저기압에서 생기는 비구름, 공기가 산을 만나면서 산을 타고 넘어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비구름, 해안을 중심으로 유입되는 다량의 수증기로 만들어지는 비구름, 지면에 쌓인 열기가 공기의 상하층간의 불안정을 만들어 생기는 소나기성 비구름 등 다양하다.오늘은 남해안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내륙과 남해안은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낮에는 지면에 쌓인 열기로 생긴 대기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그리고 차가운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지방은 밤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폭염특보가 세찬 소나기로 누그러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름은 여름이다.비소식으로 습도까지 높아 에어컨 없이는 버티기 힘든 날이 연일이다.냉방기 사용 증가로 전력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매년 여름철 실내 냉방온도를 25~26℃사이로 유지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그런데 왜 하필 26℃일까?이것은 우리나라 여름철 평균 온도가 29~32℃인 점을 고려할 때, 냉방 권장온도 25~26℃에서 사람들이 시원함을 느끼고, 건강과 쾌적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이기 때문이다.지금 당신이 위치하고 있는 공간의 에어컨 설정온도는 몇 도인가? 과도하게 낮은 기온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주긴 하지만, 26℃의 기온에서도 충분히 시원하고 쾌적할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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