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히터는 피부의 최대적이라고 불릴만큼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겨울철 기피대상이다.히터 바람을 많이 맞을 경우, 수분감을 빼앗기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을 유발시켜 주름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이처럼 겨울철 히터를 과도하거나 잘못 사용할 경우 피부건강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히터를 많이 쐴 경우 안구건조증이 더 강화되기 쉽고, 온도가 너무 높은 채로 밀폐된 공간에 오래 있게 되면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뇌에 산소 공급이 줄어들어 두뇌활동이 줄어들면서 무기력해지고, 권태감이 생기게 된다.이럴 때는 환기가 필수이다.차가운 공기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환기를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주말휴일동안 다시 오른 기온이 월요일 출근길을 더욱 춥게 만들고 있다. 전국이 다시 영하의 기온으로 얼어버린 오늘! 이렇게 기온변화가 큰 날에 건강관리의 핵심은 ‘체온 유지’다. 체온이 1도 낮아지면 내 몸의 면역력은 약 30% 떨어지지만, 반대로 체온이 1도만 올라가도 우리 몸의 면역력은 5배 가량 높아진다. 이 작은 1도에 따라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력’에는 어마어마한 변화가 생긴다. 면역력이 높아지면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돼도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훨씬 적어지기 때문에 체온 저하는 겨울철 건강의 적신호인 셈이다. 체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세포가 산소와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진다. 추운날 체온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운동’과 체온을 올리는 것 못지 않은 ‘보온’, 신체의 열을 발산하기 위한 에너지의 근원인 ‘보식’! 이 세가지를 잘 기억하고 실천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아직 11월 가을이지만, 일찍 찾아온 겨울추위에 겨울철 난방제품이 인기이다.특히 침대 위나 이불 위에 설치하는 실내용 텐트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 난방텐트는 외풍을 막아 텐트안의 온도가 바깥온도보다 4도 가량 상승시키면서 가스비를 3분의 1가량 줄이는 효과까지 가져다줘서 에너지효율 측면에서도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뽁뽁이 단열에어캡 역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창문에 뽁뽁이를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실내온도가 2~3도 가량 올라간다고 하는데, 실내온도를 1도 낮추면 7%의 에너지가 절약되고, 난방비를 20%이상 아낄 수 있다.겨울철에는 실내온도를 가급적 18~20도로 유지하고, 가습기나 젖은 빨래를 사용해 적정습도를 40~60%가량 유지한다면, 따뜻함과 더불어 에너지 효율과 함께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것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올 겨울 전북지역은 평균기온과 강수량 모두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23일 전주기상지청이 발표한 2017년 전북도 겨울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북지역은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12월 상순에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다.또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평균기온은 평년(2.1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36.8㎜)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내년 1월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월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겠고, 평균기온과 강수량은 평년(1.3도39.9㎜)과 비슷하겠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걸맞는 날씨가 자연의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다가와 지나가지만, 우리에게 특별한 순간에 더 격하게 다가오는 날씨가 있다.바로, 오늘처럼 수능시험 날 같은 날이 그렇다.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서 춥게 느껴지고, 평년보다 약간만 낮아도 한파처럼 다가오는 날인 것 같다.경북 포항의 지진으로 일주일 뒤 연기되고 치러지는 시험이라서 그런지 그 어느 해보다 수험생들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된 듯하다.수능일인 오늘아침 곳곳에 영하권 추위가 예상된다.우리 지역 아침에 영하 1도까지 기온이 떨어져 예년이맘때보다 2~3도 가량 낮겠고,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7도 선에 머물며 평년보다, 어제보다 5도 가량 낮아 체감추위는 더 크겠다. 추위와 함께 눈도 말썽이다.눈구름은 낮 동안 내륙으로 확대되어 1cm 안팎이 쌓이겠고, 오후 늦게 그치겠다. 수험생들은 시험 후에도 미끄러운 도로 상황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수능일인 23일 전북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수험생들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전주기상지청은 수능시험 당일인 23일 오전에 전북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북 서해안을 시작으로 점차 내륙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확대되겠다.특히, 이날 새벽 내린 비나 눈이 얼어붙어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수험생들의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수능 당일 전북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0도 사이로 평년(영하 3.3도~3도)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도 4도에서 9도 사이로 평년(10.6~12.7)보다 낮겠다.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날씨가 차가워지고 있다. 이제 정말 겨울인가 싶다. 온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날씨지만 신체의 모든 부위가 추위에 모두 똑같이 반응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 몸에서 가장 추위를 잘 타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목’이다. 목과 머리는 외부에 노출돼 있어 체온을 발산하기 때문에 열손실이 가장 많다. 이와는 반대로 추위를 가장 덜 느끼는 부위는 ‘손등’! 팔과 다리는 자연스러운 운동을 통해 꾸준히 열을 생산하기 때문에 몸통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추위를 덜 느끼기 때문. 머리나 목은 추위를 가장 잘 타는 부위지만 목도리 등 따뜻함을 더하는 겨울 소품만 잘 활용해도 체감온도를 무려 5℃이상 올릴 수 있다는 사실! 좀 더 따뜻한 옷차림에 신경쓰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일주일 연기된 수능 시험 당일인 23일은 3년 만의 입시 한파가 예상돼 수능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체온 관리가 필요하다. 2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23일 전북지역은 북서쪽 약 5㎞ 상공에서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기상지청은 수능 당일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1~4도가량, 낮 기온은 2~6도가량 낮아 춥겠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전망하고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시험 전날인 22일에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낮 동안 잠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기상청은 홈페이지에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장 기상정보를 제공하며, 시험장 이름(학교명)으로 날씨 조회가 가능하다.
이제 정말 겨울에 다가가나 보다. 아침기온이 0도 아래로 떨어지는 날이 잦아지면서 옷차림이 점점 두꺼워지고 있다. 꽁꽁 싸맨 옷으로 신체의 움직임은 둔해지고, 추위에 경직된 몸은 뻐근하기까지 하다. 과연, 두툼한 옷으로 중무장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까? 추울 때 옷을 과도하게 두껍게 입기보다는 약간 서늘한 상태를 유지하면 에너지대사량이 옷을 과도하게 껴 입어 따뜻할 때보다 시간당 9.26kcal의 에너지를 더 소비한다. 또한 서늘한 환경은 근육량을 평균 1kg 늘리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교감신경까지 활성화시켜 집중력도 높이는데, 이들 모두 서늘한 주변 환경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신체가 활성화되는 것! 적당한 추위를 즐기는 것은 다이어트 효과와 더불어 건강한 몸을 지키는 동시에 일의 능률까지 거두는 일석삼조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북 서해안 일부 지역에 올겨울 첫눈이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5~7일 빠른 것이다.1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고창과 군산부안 등 전북 서해안 일부 지역에 올해 들어 첫눈이 관측됐다.눈의 양은 많지 않아 눈 날림만 있고 적설은 기록되지 않았으며, 고창은 작년보다 5일, 군산과 부안은 7일 빠르게 첫눈이 관측됐다.이번 눈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와 상대적으로 따뜻한 해상의 공기가 만나 눈구름이 만들어져 유입된 것으로 분석했다.전주 기상지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는 22~24일 사이 전북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이번 주 전북지역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0~2도, 최고기온 10~13도)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1~3㎜)보다 조금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직 11월인데 겨울 추위가 거세다.북극 바렌츠해의 얼음 면적이 줄고, 시베리아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것이 대기의 불균형을 초래했다.얼음은 햇빛을 반사시키지만 바닷물은 햇빛을 흡수하는데, 상대적인 기온차로 저기압이 생성되어 눈비를 뿌리게 된 것이다.특히 시베리아에서 대륙고기압이 발달해도 대륙을 지나오는 사이 냉기가 줄어드는데, 올해는 그 길이 눈으로 덮여 장애물이 없이 한반도로 질주하기에 딱이었던 셈이다.여기에 한반도 상공의 대기 흐름은 느려진 상태인데, 시베리아에서 대륙을 달려온 한파가, 한반도 위에선 정체돼 막혀 있는 꼴이다.기상청에 따르면 11월말까지는 추운 겨울날씨가 계속되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북지역에 17일에는 비, 18일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1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 전역에 17일 오후부터 18일 새벽까지 5㎜의 다소 적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전주기상지청은 또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8일 밤부터 19일 오전까지 1㎝ 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할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 선박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전주기상지청은비와 눈이 내린 뒤 바람이 강하게 불어 도로 결빙 등의 우려가 높다면서 주말 최저 기온은 영하 3~4도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과거 기상청 산하 국립전자기상연구소에서 밝혀낸 수능한파에 대한 흥미로운 결과가 있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강하게 받는 사람의 뇌파에서는 평상시보다 약 30배에 가까운 강력한 세타()파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강력한 세타()파가 대기 중의 수증기 분자 운동에 영향을 미쳐서 분자의 발산온도를 평균보다 30%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스트레스가 높아질수록 일시적으로 또는 국지적으로 기온이 급감한다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현상이 수험생이 적은 인근 지역과 도심지역의 온도차를 발생시켜 강한 바람을 만들어 시험한파를 나타내게 한다는 설명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는 그만큼 수험생을 비롯한 가족들의 스트레스가 엄청나겠다. 스트레스로 굳어진 몸과 마음이 날씨로 더 굳어지지 않도록 더욱 따뜻한 옷차림에 신경써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오늘같이 찬바람에 추워진 날씨에는 잔뜩 움츠린 몸 탓에 온몸이 뻐근하고 무거운 느낌이 든다. 추운 날씨로 몸의 근육이 경직되기 때문인데, 건강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특히 어금니를 ‘악’ 다물게 만드는 턱관절 장애의 큰 원인이 된다. 턱 근육은 목, 어깨의 근육과 연결돼 함께 경직되면서 관절부위가 벌어져 턱관절에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턱관절은 머리뼈와 턱뼈를 이어주기 때문에 말하거나 음식을 씹고 침을 삼키는 등의 모든 턱 운동을 관장하는데 턱관절 주변에는 수많은 신경과 혈관이 밀집돼 있어 장애가 생기면 만성두통, 이명, 어지럼증, 눈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 턱관절장애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난 주말부터 전국에 궂은 날씨가 이어졌다.다시 고기압의 영향으로 하늘은 맑아졌지만, 날씨는 많이 차가워졌다.하지만 평년이맘 때의 기온을 크게 밑도는 수준은 아니다.이맘 때 아침기온이 3도 안팎, 낮기온이 13도 안팎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큰 추위는 아니다.하지만 이맘때가 되면 왜인지 갑자기 추워지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대학수학능력시험 때문일 것이다.수험생 본인과 수험생 가족들, 또 모든 국민들이 염원하는 수능시험날, 날씨만큼은 꼭 춥지않기를 바라는 마음만큼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하지만 날씨는 야속하게도 계속해서 내림세를 보여 가을보다는 겨울에 가까운 날씨가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이번주는 무엇보다는 날씨가 초관심사일 것이다.계절의 시계가 늦가을에서 겨울로 방향을 튼 시점인 만큼 기온은 눈에 띄게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올해 수능시험일 날씨는 평년보다 1~2도 가량 낮겠고, 내륙 많은 지방에서 0도를 밑도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며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수능 예비소집일인 15일 화요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상에 머무는 등 춥지 않을 전망이다.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마음의 추위까지 오지 않도록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되는 메시지가 절실한 한주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절정에 달하는 단풍에 가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요즘 단풍나들이 가시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계절이 겨울로 향하면서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고, 강한 찬바람까지 불면서 산불 위험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산림청은 산불방지를 위해 매년 11월 1일 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위험지수를 예보하고 있다.산불예보시스템 산불위험등급은 낮음, 보통, 높음, 매우 높음 총 4단계로 분류하고 있는데, 산불위험정보는 국립산림과학원의 '국가 산불위험 예보시스템'(http:// forestfire.nifos.go.kr)에서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휴대전화(http://forestfire .nifos.go.kr/mobile)로도 확인할 수 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같은 날씨에는 면역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다.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면 눈에 우선 증상이 생긴다.안구건조증이 그렇다. 만약에 눈물이 적게 분비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는 경우, 또는 눈물의 구성 성분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한다.안구건조증의 주원인은 건조한 공기와 자외선 등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는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 기기 사용 시 30분에 한 번씩을 눈을 쉬게 해주는 것이 좋고, 적절한 습도를 유지한 환경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겨울의 첫 번째 절기 입동(立冬)도 지났다.입동 무렵에 점을 치는 풍속이 여러 지역에서 전해오는 데, 이를 입동보기라고 한다.충청도 지역에서는 입동 전 가위보리라는 말이 속담으로 전해진다.입춘 때 보리를 뽑아 뿌리가 세 개면 보리 풍년이 든다고 점치는데, 입동 때는 뿌리 대신 잎을 보고 점을 친다.입동 전에 보리의 잎이 가위처럼 두 개가 나야 그해 보리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다.농사점과 더불어 입동에는 날씨점을 치기도 했다.제주도 지역에서는 입동날 날씨가 따뜻하지 않으면 그해 겨울에 바람이 심하게 분다고 여겼다.전국에 간간이 비가 이어지는 오늘 계절의 시계가 점점 더 가을에서 겨울을 향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미국 시카고 대학 연구팀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들 중 가을에 태어난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가을과 언뜻 비슷해 보이는 봄에 태어난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수명이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장수와 태어난 계절의 관계성에 대해서는 명확한 근거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수명과 태아시절의 어머니의 영양 상태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실제 가을과 겨울에 태어난 신생아들의 몸무게가 다른 계절의 아기들에 비해 더 무거운 것으로 조사됐는데, 즉, 봄에 출산하는 여성은 겨울에 만삭을 맞기 때문에 여름보다는 비타민을 덜 섭취하게 되지만, 가을에 출산하는 여성은 가장 먹거리가 풍성한 계절에 신생아에게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주기 때문에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돈봉투 수수'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 2심 무죄…1심 뒤집혀
아동안전지킴이 면접 문제 유출 경찰관 ‘실형’⋯전북경찰 “중징계 처분"
병원‧경찰‧소방 공조로 구한 생명…응급환자 2명 잇따라 소생
장수 공사장서 롤러 장비 불⋯인명 피해 없어
‘뇌물 수수 의혹’ 정성주 김제시장, 경찰 소환 조사
수십 년간 가정폭력 시달리다 남편 살해한 50대 '징역 4년'
부산은 멈췄는데⋯전주 산타버스의 운명은?
‘북한 대남 공작원과 교류’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 집행 유예
전주 다세대 주택서 불⋯1명 부상
전북 화목보일러 화재 81% ‘부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