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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을 정의하는 방법은 4가지가 있다.3~5월까지가 봄이기 때문에 3월1일을 봄의 시작으로 보지만, 24절기상에 따른 봄의 시작은 입춘인 2월4일경을, 천문학적으로는 춘분(3월20일경)을 봄의 시작이라고 본다.또한 기상학에서는 일평균 기온이 5℃ 이상으로 올라가는 때를 봄의 시작으로 보는데 3월 10일 전후이다.춘분인 오늘은 봄의 마지막 시작을 알린다.대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고, 추위와 더위도 같아진다고 해서 천문학적으로는 춘분을 봄의 시작으로 보는데, 실제로 올해 춘분엔 낮이 12시간 7분 20초로 밤보다 7분 가량 길 전망이다.꽃샘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등의 속담이 있을 정도로 춘분 즈음 꽃샘추위가 찾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올해 춘분은 대부분지방에서 15도를 훌쩍 넘어 완전한 봄이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 날씨가 완연해지면서 벚꽃엔딩의 시즌이 돌아왔다.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고 따뜻한 봄 햇살이 이어지면서 낮만 되면, 유독 벚꽃엔딩의 차트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말 차트 100위 안에 진입해 꾸준히 상승세다.올해 3~4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벚꽃도 일찍 개화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2017년 벚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2~5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벚꽃은 제주도에서 다음 달 21일 피기 시작, 서울에서는 4월 6일께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중부지방은 평년보다 2~4일, 남부지방은 2~5일 각각 빠른 셈이다.벚꽃이 만개할 시기는 개화 후 약 1주일 뒤이다.이에 따라 절정시기는 제주도 3월 28일, 남부지방 4월 2~7일, 중부지방 4월 9~16일이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 햇살이 가득 차오른 오늘도 구름 한 점 없는 깨끗한 하늘이 되겠다.홀로 하늘을 지킬 태양! 우리말은 해가 비치는 현상을 갖고도 햇빛, 햇볕, 햇살 등 다양하게 표현하는데, 햇빛은 밝게 해주는 빛으로 빛의 밝기 정도를 나타낸다.반면, 햇볕은 해가 내리쬐는 뜨거운 기운 즉, 열의 표현으로 우리의 눈을 부시게 하는 것이 햇빛이라면, 햇볕은 살갗을 따갑게 하는 것!열적표현보다는 빛의 의미가 짙은 봄철 자외선의 유해함을 일컫는 봄볕은 며느리에게 쬐이고, 가을볕은 딸에게 쪼인다는 속담은 어쩌면 봄빛은 며느리에게, 가을빛은 딸에게 쪼인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듯 하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흔히 봄을 여자의 계절이라고 한다.봄이 되면 점점 낮의 길이가 길어지고 그만큼 햇빛을 받는 시간과 양이 늘어나는데, 이렇게 되면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세로토닌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세로토닌 호르몬은 화, 공격성, 체온, 기분, 수면, 식욕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인간의 감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정서적이며 환경변화에 민감한 여자들이 남자에 비해 일조량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여자가 봄에 약할 수밖에 없다.하루 종일 구름 한 점 없이 맑을 오늘! 여자들이여 즐겨라. 당신들의 봄을.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지방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만큼 전국의 건조함은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봄철을 맞아 산행객들이 늘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그런데 담배꽁초와 같은 작은 불씨가 아니라 무심코 버린 생수병도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물이 든 둥그런 PET(페트)병에 햇빛이 통과하면서 초점이 맞춰지면, 돋보기로 태양열을 모아 불을 일으키는 것과 같은 원리인 수렴화재가 될 수 있다.투명하고 둥그스름한 용기에 물과 같이 투명하고 굴절이 큰 물질이 담겨 있으면 그 자체가 볼록렌즈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연발생적인 불이 붙이 쉽다.수렴화재처럼 인위적인 요인이 아닌 자연발화로 인한 산불 등 화재는 해마다 160여 건, 이틀에 한 번 꼴로 발생한다고 한다.자나 깨나 불조심! 이란 표어를 늘 가슴에 새기며 불조심에 주의하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화창해진 하늘과 다시 포근해진 기온에서만 봄이 느껴지는 것이 아니다.바짝바짝 메말라가는 대기를 보면서도 가뭄의 계절 봄이 왔음을 실감케 한다.강원도 산불에 이어 곳곳에서 화재소식이 전해진다.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건조주의보는 우리나라 동쪽지방으로 확대된 가운데, 충청북도 지역으로도 건조특보가 확대된 상태이다.당분간 뚜렷한 비소식이 없는 가운데, 차고 건조한 공기가 다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일 때이다.언제 어디에서나 불조심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고맙게도 다시 봄이 와줬다. 이렇게 다시 찾은 봄을 알아차렸는지, 우리 입맛도 봄봄봄을 외친다.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제철음식은 쑥이다. 특히 쑥은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데, 영양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마늘과 당근 등과 함께 성인병을 예방해준다.쑥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데, 그늘에 말려서 약재로 사용되기도 하고, 뜸, 벌레 쫓는 방향제, 화장품, 목욕제 등에도 널리 사용된다. 특유의 향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쑥은 국이나 전, 떡, 무침, 샐러드, 면 등 여러 요리에 사용되면서 봄철 우리의 입맛을 돋우는데 그만이다.기온이 올라 우리의 기분은 활기를 되찾았을지 몰라도, 갑작스럽게 오른 기온에 우리의 입맛은 기력을 잃을 수도 있다. 봄에만 맛볼 수 있는 쑥으로 쑥쑥 오르는 봄기온 만큼 건강도 쑥쑥 올려보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특정 계절만 되면 우울해지는 사람들이 있다.햇빛이 늘고, 줄어드는 기상현상에 따라 나타나는 계절성 우울증이 그런데, 햇빛의 양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가을에 급증해 겨울에 극에 달한다.햇빛이 줄어들면 멜라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줄어 신체리듬이 깨지기 때문에 쉽게 우울함이 생긴다.반면, 계절성 우울증을 햇빛이 늘어나는 봄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봄을 타는 것인데, 기온 상승으로 근육이 풀어지기 때문이다.마치 춘곤증과 비슷한 현상으로 무기력하고 나른해지고,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마음 등으로 증가한다.계절성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낮에 활동량을 늘리고,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여기에 긍정적인 생각과 즐거운 마음까지 다한다면 가볍게 봄철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나물에는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 봄철에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각종 영양소가 가득할 뿐만 아니라 특유의 향을 지니고 있어 뚝 떨어진 입맛을 돋운다.냉이는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일품인 대표적 봄나물로 단백질 함량이 봄나물 가운데 가장 높다.한방에서는 냉이를 소화제로 이용할 만큼 위장에 좋다고 본다.톡 쏘는 매운 맛과 독특한 향취를 갖고 있는 달래 역시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해 식욕부진과 춘곤증에 좋다.두릅의 쓰고 떫은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돕고 머리를 맑게 해준다.춘곤증 탓에 기력이 떨어지고 입맛도 별로다.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로 삶의 비타민을 충전시켜보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지난해 봄! 봄을 맞아 사람들이 어떤 것들에 관심을 보였는지 국내의 한 빅데이터 분석업체가 분석한 결과, 봄과 연관어로 가장 많이 검색된 것은 사랑이었다. 데이트, 결혼, 연애, 미팅소개팅 등 언급량까지 합하면 꽃 피는 봄에 사랑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또한 따뜻해진 날씨 덕분에 옷차림이 가벼워진 탓인지 다이어트나 운동과 관련한 언급량도 10위권 안에 들었는데, 새해 1위의 검색어로 선두를 달렸던 다이어트와 운동이 다시 봄에 언급된 것은 새해 목표로 설정했던 결심이 해이해질 때 즈음 따뜻한 봄에 다시 결심을 다지는 모습으로 보여진다.이 밖에 봄과 걱정의 연관어를 찾아봤더니, 날씨가 1위에 올랐다. 아무래도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와 황사 등 날씨로 인한 건강을 살피려는 계절적 특징을 반영한 듯 하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꽃피는 봄을 시샘한다는 막바지 겨울추위인 꽃샘추위의 원인은 겨울동안 맹위를 떨쳤던 시베리아 고기압이 후퇴하면서 떨어져 나온 이동성 고기압 때문이다.기압은 상대적으로 고기압이 지나간 뒤에는 저기압이 따라오고, 저기압 뒤에는 고기압이 뒤따르기 마련이다.그런데 저기압의 성질은 고기압에 비해 상대적으로 따뜻하다.이렇게 차가운 이동성 고기압과 따뜻한 저기압이 주기적으로 지나가는 과정에서 우리 몸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저기압이 지날때의 포근함에 잠시 익숙해진다.그리고 다시 차가운 이동적 고기압이 지나갈 때 상대적으로 큰 추위를 느끼는 것이다. 때문에 꽃샘추위가 한겨울에 비하면 큰 추위도 아닌데도,이러한 날씨의 상대성이 작용하면서 체감하기로는 꽃샘추위가 한겨울 추위보다 더 매섭게 느껴지는 이유이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1년의 시작은 1월 1일과 3월 2일이 아닐까싶다. 신입생들의 입학과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1년의 또다른 시작이기도 하다. 본격적인 봄을 맞는 계절이기도 한데, 봄을 알리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3월에는 평년 봄보다는 기온이 높아 포근하겠지만, 봄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 겨울의 흔적인 꽃샘추위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기온변화가 크겠다. 다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여 건조함이 시작되는 3월의 목마름을 어루만지기에는 부족함이 있겠다. 3월의 봄! 봄의 또다른 이름은 청춘, 그리고 열정이다. 활기차고 포근한 3월이 되기를 바란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한 1919년 3월 1일! 엄연한 봄에 일어났던 31절 당시의 날씨는 어땠을까?1919년 3월 1일 기상관측자료가 있는 전국 7개 도시 날씨를 살펴본 결과 아침 6시를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맑았던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다음 날인 3월 2일은 아침 6시 구름양이 서울과 인천을 제외하고 10~70%였던 점을 고려하면 이날 오후에나 밤에는 구름이 많아졌을 가능성이 있다.또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 -3.3℃, 낮 최고기온 12.6℃로 일교차가 15.9℃가량 벌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또 새벽에는 서리가 내렸고 오전에 안개가, 저녁에는 연무가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오전에는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았지만 오후에는 초속 2~3m로 약하게 불었다.98년이 지난 2017년 3월 1일은 맑다가 전국에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지긋지긋한 한파와 폭설에 포근함만을 기다려온 많은 이들에게 꽃샘추위는 봄을 시샘하는 겨울추위의 마지막 발악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의 또 다른 꽃샘추위 표현을 더 살펴보면 생각이 조금은 달라질 수도 있다.회광반조(回光返照)가 그렇다. 마지막 스러져가는 불빛도 깜박 숨을 거두기 전에는 한순간 오히려 더 환한 빛을 발하며 제 목숨을 거둔다는 뜻의 회광반조는 겨울의 입장이 아닐까싶다. 뭐, 한파가 지긋지긋했던 지난 겨울을 생각하면 추위가 밉긴하지만 이번 겨울이 지나고 나면 또 일년이 지나고 돌아오는 계절이 겨울이다.이왕 떠나는 겨울, 얼마나 남지 않은 겨울을 잘 즐기되, 건강은 잘 지키면서 보낸다면 아쉬움 없이 보내지 않을까싶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다시 기온이 올라 포근함을 되찾았다. 하지만 이번주도 역시 기온의 널뛰기는 여전하겠다.이렇게 온전한 봄을 되찾기 까지는 꽃샘추위와 포근한 봄날이 오락가락할텐데, 특히 꽃샘추위가 찾아오는 기간에 각별히 주의해야하는 질병이 있다.바로, 만성 비염이다.비염은 온도나 습도의 변화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만성비염환자가 코로 호흡하는 과정에서 찬공기가 들어가게 되면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다.3월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가는 겨울이 아쉬운 심술을 부리는 때에는 기온이 떨어져 춥겠다. 완연한 봄을 맞을 때까지는 건강관리를 게을리하지 말아야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오늘같이 찬바람이 매서운 날이면, 코가 찰 만큼 바람이 시리다 혹은 코가 시릴 만큼 바람이 차다라는 말을 종종 하게 된다. 두 표현, 언뜻 보기에는 괜찮아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뭔가 어색하다.바로 시리다와 차다의 표현!시리다와 차다는 기본적으로 차가운 촉감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유사한 의미를 갖는다.하지만 시리다는 차가운 온도로 인해 영향을 받는 몸의 특정 부위에 의미의 초점을 맞춘다면, 차다는 차가운 감각을 느끼게 하는 외부의 물체나 공기에 초점을 맞춘다고 볼 수 있다.따라서 날씨가 차다는 가능해도 날씨가 시리다는 어색하고, 코가 시릴 만큼 바람이 차다에서 차다와 시리다를 바꾸어 써도 어색한 표현이 되는 것.코가 시리는 찬바람도 오늘까지이다. 내일은 찬바람도 누그러들고 다시 평년수준의 기온을 되찾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비교적 따뜻한 겨울을 난 전북지역이 올해는 더 포근한 날씨 속에서 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23일 전주기상지청이 발표한 2016~2017년 겨울봄철 기상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평균기온은 1.8도로 평년(0.8도)보다 높았다. 같은 기간 평균 강수량도 97.77㎜로 평년(97.3㎜)보다 높았다. 3~5월 기온은 평년(3월 5.9도, 4월 12.1도, 5월 17.6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3월 52.8㎜, 4월 75.4㎜, 5월 91.7㎜)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전주기상지청은 올해 겨울은 비교적 따뜻해 눈보다 비가 더 많이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며 다가오는 봄과 여름철 기온도 대체로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근 기온이 계절을 착각하게 만든다.한낮에 땀날정도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시 영하의 기온에 뺨을 때리는 듯한 찬바람은 정신이 바짝 날 정도의 겨울을 실감케한다.이런 기온이 널뛰기 하는 날씨일수록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특히 급변한 기온변화로 신체의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호흡기가 약해진 경우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를 섭취하면 기도의 염증이 완화되어 호흡곤란이 개선된다.기관지와 폐세포의 구성성분인 불포화지방산의 파괴를 막아주는 데에는 비타민E가 좋고, 비타민C는 정상적인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호흡기 건강에 아주 좋은 영양소이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오늘 새벽에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쪽지방부터 강수가 시작돼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2월의 마지막 비, 사실상 겨울의 마지막 비가 되겠다. 아쉬움이 큰지 그 위력도 겨울비의 위력이다.특히 오늘 새벽과 오전에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1~5cm, 많은 곳 강원영서 8cm, 강원산간 15cm이상)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높고,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는 남해안과 제주도, 지리산 부근(전라북도 10~40mm)으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또 비가 그치고 주후반까지는 전국에 강한 바람이 남아있어 기온이 떨어지고, 해상에서는 높은 물결이 일것으로 보여 주의해야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다시 추워진 날씨에 옷깃을 여미게 만들지만, 봄이 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풍경은 많다.그 중에서도 봄을 알리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꽃이 아닐까싶다.꽃이 피는 순서도 종류마다 다른데,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은 매화이다.언 땅 위에 고운 꽃을 피워 맑은 향기를 뿜어내는 매화는 봄꽃 중에서 가장 이르게 개화하는 꽃으로 대개 2월 말에서 3월 초에 꽃망울을 터뜨린다.3월 말에는 산수유꽃과 개나리가 봄을 알린다.그리고 벚꽃과 진달래는 개나리보다 3~4일 정도 늦게 피어나 4월 초중순에 만개한다.철쭉이 봄꽃 중 가장 늦게 피는 꽃으로 4월 말이 돼야 피기 시작한다.이러한 꽃이 피는 순서를 종합해보면, 봄꽃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는 4월 초순으로 볼 수 있다.춤추는 매화 속에 노란빛을 발산하는 개나리, 수줍게 분홍미소 짓는 진달래, 흐드러지게 핀 벚꽃까지! 완연한 봄이 코앞으로 다가와 있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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