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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전북도지사배 직장대항축구대회 우승컵 '번쩍'

한국농어촌공사가 제35회 전라북도지사배 직장대항 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남원에서 생활체육 축구를 통해 직장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목적으로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주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월드컵 성공 기원의 의미도 담았다.대회 스페셜리그 결승전은 한국농어촌공사가 고창군청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한국농어촌공사는 전반을 2-0으로 앞서갔지만 고창군청이 후반에 2골을 몰아넣는 뒷심을 발휘했고 결국 최후의 승자는 승부차기로 결정됐다.대회 챌린저리그에서는 이미 FA컵 대회에 아마추어 팀으로 출전한 경험이 있는 예수병원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018년도 FA컵 출전권을 다시 한 번 따냈다.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트로피와 축구공 그리고 FIFA U-20월드컵 개막경기 입장권이 주어졌다.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FIFA U-20 월드컵이 막바지에 다다르며 바쁜 일정 속에서 치러지는 대회였지만 내실있는 경기가 진행됐다며 참가팀이 함께 즐기며 상호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축구 한마당이 되었다고 말했다.다음은 입상 팀 명단.△챌린저리그 : 우승 예수병원, 준우승-세아베스틸, 공동 3위 KCC, 전라북도체육회, 페어플레이팀 세아베스틸. 최우수선수상 이용(예수병원), 우수선수상 김승범(세아베스틸), 페어플레이선수상 김영찬(예수병원), 감독상 장훈(예수병원)△스페셜리그 : 우승 한국농어촌공사, 준우승 고창군청, 공동 3위 전북도청, 익산시청, 페어플레이팀 전북도청. 최우수선수상 김우석(한국농어촌공사), 우수선수상 방현창(고창군청), 페어플레이선수상 이광우(한국농어촌공사), 감독상 정광교(한국농어촌공사)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5.15 23:02

전주시, 전북장애인체전 우승

전주시가 2017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전주시는 축복의 땅 부안에서! 생동하는 전북의 꿈!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부안에서 열린 전북장애인체전에서 2위 정읍시와 3위 남원시를 제치고 우승의 명예를 안았다.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2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화합의 체육 한마당을 즐겼다.폐막식에서는 군산시가 응원상, 진안군이 질서상, 고창군이 참가상, 무주군이 노력상, 순창군이 모범상, 개최 도시인 부안군이 화합상을 받았다.부안군은 신명나는 개폐회식 행사를 포함해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에 성공하면서 도내 장애인 선수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전북도와 도장애인체육회, 부안군청의 긴밀한 협조로 경기장 자원봉사 배치와 운영운 물론 의무반과 교통질서 계도요원 배치에 대한 호평도 뒤따랐다.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펼친 김종규 부안군수와 부안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음에도 올해의 성공을 발판삼아 도내 장애인체육인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5.12 23:02

'제2의 정유라'는 없다…문재인 정부, 체육계 대변화 예고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서 국내 체육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예고된다.예전 주요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선에서도 각 후보 진영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쪽 공약을 우선하느라 체육 관련 공약을 뒤로 미루거나 분량이 ‘몇 줄’ 정도로만 서술한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조기 대선’이 성사된 실마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불린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관련된 체육특기자 입시 부정이었다는 점에서 체육계에서는 이번 대통령 선거를 남다른 시선을 지켜봤다.특히 2013년 4월 경북 상주에서 열린 승마대회에서 정유라 씨가 우승하지 못하자 이례적으로 경찰서에서 해당 대회 심판들을 조사하고, 청와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승마협회 감사까지 지시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공교롭게도 박근혜 정권은 이 사건 직후인 2013년 5월부터 난데없이 ‘스포츠계 병폐를 없애겠다’고 팔을 걷어붙이더니 승마협회 감사를 ‘뜻대로’ 하지 않은 문체부담당자들을 한직으로 내몰기까지 했다.이런 이유 등으로 인해 이번 조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체육인들은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잇달아 선언했고 이번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가 각별할 수밖에없다.지난해 10월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시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며 ‘야권 후보’로 평가된 이기흥 회장이 당선된 것도 위와 같은 최근 체육계 분위기를 대변한 결과였다.문재인 대통령은 우선 ‘공정한 스포츠 생태계 조성’과 ‘체육 단체 자율성 보장’을 체육 관련 공약으로 내걸었다.이는 지난해 엘리트와 생활체육 단체 통합 과정 등에서 불거진 정부의 체육 관련 과도한 개입을 줄이고 체육계 스스로 공정한 생태계를 유지 및 관리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또 체육특기자 입시 전형도 개선해 ‘공부하는 선수’를 양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이에 따라 대학스포츠 총장협의회가 올해부터 적용한 ‘직전 2개 학기 평균 학점C 제로 미만 선수들의 경기 출전 금지’와 같은 조항들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연세대와 고려대에서는 이미 지난달 ‘2021학년도부터 체육특기자 선발 때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런 방침은 다른 학교들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이 밖에 문재인 대통령 측에서는 생활체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지역 단위 공공스포츠클럽 도입과 생활체육시설의 주민 개방 등을 약속하는 등 유아와 노인, 청소년, 장애인 등 유형별 맞춤형 스포츠도 확대할 방침이다.다른 후보의 공약이었으나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약속했던 ‘체육청 설립’과 같은 체육 전문 기관의 신설이 가능할 것인지도 지켜볼 일이다.새 정부의 체육 정책과 관련해서는 4선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체육인 지지 선언 등을 준비한 조현재 전 문체부 차관 등이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5.11 23:02

전주서 전국 스쿼시 최강자 가린다

제11회 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가 11일부터 사흘간 전주에서 열린다.전국 50개팀 450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체육회관과 전주비전대의 스쿼시경기장에서 치러진다.전북스쿼시연맹은 지난 200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 11회 대회까지 전주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대회를 통틀어 출전선수가 가장 많은 대회로 꼽히고 있다.특히 회장배 전국선수권대회는 초,중,고, 대학, 일반부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국내 스쿼시대회 중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대학 진학에도 성적이 반영될 정도로 전통과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전북 남자일반부 이승택과 전북출신 현 국가대표 이건동 등이 출전해 국내 스쿼시 최강자를 기리게 된다.전북스쿼시연맹 김현창 회장은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이 총무과장 시절 비인기종목이었던 스쿼시에 대한 중장기적인 발전계획을 세워 체육회관에 훈련장을 마련함으로써 전북의 스쿼시가 발전할 수 있게 됐다며 전북연맹도 스쿼시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인적, 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 스쿼시 선수단이 2연패를 달성했다며 도내 스쿼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5.11 23:02

전북 장애인 체육 한마당 잔치 10일 부안서 체전 개막

도내 장애인들의 체육축제 한마당이 부안 축복의 땅 부안에서! 생동하는 전북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전북장애인체육회는 8일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부안에서 2017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개회식은 10일 오전 10시 부안실내체육관에서 14개 시군 선수단의 입장으로 시작되며 폐회식은 같은 장소에서 11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올 전북장애인체전에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2600여명의 장애체육인과 임원 및 보호자들이 참여해 20개 종목에서 화합과 소통의 잔치를 벌이며 기량을 겨루게 된다.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장애인 누구나 체육을 통해 사회 참여 의식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 건강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체육행사다.대회는 부안실내체육관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시군간 노래자랑도 열려 흥을 돋울 예정이다.식전 축하공연에는 가수 전부성과 아이린이, 노래자랑에는 가수 삼순이, 박필승, 오현, 하태용 등이 출연한다.종목은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골볼, 론볼, 역도, 사격, 수영, 탁구, 배구, 볼링, 휠체어테니스, 파크골프, 게이트볼, 줄다리기, 족구, 디스크골프, 팔씨름, 고리걸기, 미니탁구 등이다.시상은 우승과 준우승, 3위 시군에 트로피와 상금이 지급되며 종목별 개인 1, 2, 3위에게 상장과 상품, 단체는 상금이 수여된다. 이밖에 응원상, 질서상, 모범상, 화합상, 노력상, 참가상은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도내 장애인 체육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도록 대회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선수단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5.09 23:02

우석대 사격 전승호, 한국신 '탕탕탕'

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 사격부 전승호(체육학과 4년)가 제47회 봉황기전국사격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전승호는 지난 5일 전남 나주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 대회 남대부 50m 소총 복사 개인전 결선에서 합계 247.9점을 쏴 한국기록(246.6점)을 1.3점 경신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와 함께 우석대 사격부는 남대부 50m 소총 복사 단체전(전승호, 이재원, 김태현, 김형진)과 여대부 50m 소총 복사 단체전(류리, 이하연, 정다솜), 남대부 50m 소총 3자세 단체전(김형진, 임주현, 이재원, 김종현)에서도 각각 3위를 차지했다.전승호 선수는 감독님과 지도교수님이 아낌없는 조언을 해줘 한국신기록을 세운 것 같다며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성진 감독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지와 개별 맞춤식 훈련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선수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6년 경찰청장기 사격대회 3관왕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사격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차세대 사격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우석대 이재원(스포츠지도학과 2년)은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2017 ISSF 세계주니어 사격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5.09 23:02

돌아온 마린보이… 박태환, 美수영대회 2관왕

박태환(28인천시청)이 세계 정상 복귀를 향해힘차게 물살을 갈랐다.지난해 말부터 출전한 대회마다 다관왕에 오른 박태환은 다가오는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호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박태환은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매컬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7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 대회 사흘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71로 정상에 올랐다.전날 남자 자유형 400m(3분44초38)에 이은 이틀 연속 금빛 낭보다.박태환은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고 국제대회에서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이어 12월에는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를 제치고 3관왕을 차지했다.해가 바뀌어도 박태환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이번 대회 금메달 2개를 확보한 박태환은 8일 자유형 1,500m에서 3개 대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잇따른 국제대회 호성적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박태환은 이제 7월 세계선수권대회를 정조준한다. 박태환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여자부에서 여자 펠프스라 불리는 미국의 수영 영웅 케이티 러데키(20)가 출전할 만큼 인정받는 대회다. 다만, 남자부에서는 20세 안팎의 대학생 선수가 주로 출전해 박태환은 세계 최정상 선수와 대결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박태환이 자유형 400m 결승에서 기록한 3분44초38은 이번 시즌 4위,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남긴 1분46초71은 시즌 세계랭킹 6위에 해당한다.올해 자유형 200m와 400m 1위는 박태환의 라이벌 쑨양(26중국)이다.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 자유형 200m 금메달과 자유형 400m 은메달을 목에 건 쑨양은 이번 시즌에도 세계 정상을 지킨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5.08 23:02

정현, 테니스 세계무대서 희망 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78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MW오픈(총상금 48만2060 유로) 4강에서 탈락했다.정현은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기도 펠라(158위아르헨티나)에게 1-2(6-4 5-7 4-6) 역전패를 당했다.이날 이겼더라면 2003년 1월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의 이형택 이후 한국 선수로는 14년 4개월 만에 ATP 투어 단식 결승에 오를 수 있었던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투어 단식 4강 진출을 이룬 것에 만족하게 됐다.경기 시작 8분 만에 상대 서브 게임을 한 차례 브레이크한 정현은 1세트 게임스코어 3-0으로 앞서 나가며 기선을 제압했다.특히 정현은 지난주 바르셀로나오픈 예선 결승에서 펠라를 2-0(6-2 6-4)으로 제압한 바 있어 이날도 수월하게 승리를 챙기는 듯했다.하지만 펠라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펠라는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정현에게 수차례 브레이크 포인트를 허용했으나 끝내 위기를 넘기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4-0으로 앞설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정현은 오히려 이후 내리 두 게임을 더 내주며 3-3 동점을 허용했다.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정현은 0-40으로 끌려갔지만 극적으로 듀스를 만들며 서브 게임을 지켜 펠라 쪽으로 넘어갈 뻔한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결국 게임스코어 5-4에서 펠라의 서브 게임을 한 차례 더 따낸 정현이 1세트 승자가 됐다.2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5-5까지 팽팽히 맞서다가 펠라가 정현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6-5로 한 걸음 앞서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정현은 3세트 자신의 첫 서브 게임도 내주며 2세트 패배의 여파가 이어지는 듯했으나 곧바로 상대 서브 게임을 가져오며 맞불을 놨다.게임스코어 4-3으로 앞선 정현은 펠라의 서브 게임에서 브레이크 기회를 얻고도이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고, 결국 곧바로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빼앗겼다.15-40에서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와 서브에 이은 제3구 공격으로 듀스를 만들었지만 왼손잡이인 상대의 각도 깊은 공격을 받아내지 못해 게임스코어 4-5로 밀리게 됐다.낙담한 정현은 결국 마지막 상대 서브 게임에서 한 포인트도 따내지 못하고 2시간 40분 접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5.08 23:02

우석대 소병인·김주상, 시각장애인테니스 태극마크

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 학생들이 제1회 세계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이번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 주인공은 우석대 특수교육과 3학년에 재학중인 소병인, 김주상 학생.이들은 6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 알리칸테 파우 가솔 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리는 제1회 세계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에 출전해 스페인, 영국, 독일, 멕시코 등 11개 국가 62명의 선수와 함께 자웅을 겨룬다.우석대학교 소병인, 김주상 학생은 이번 대회 저시력 단식 부분에 출전할 예정이다.소병인 학생은 이 대회를 위해 밤낮으로 쉬지 않고 땀 흘려 노력해왔다며 많은 분이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총괄지원을 맡은 우석대 정진자 특수교육과 교수는 선수와 코치들이 한 몸이 돼 훈련하며 여기까지 달려왔다며 선수들의 그간 노력이 메달 획득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일본에서 처음 시작된 시각장애인테니스는 현재 미국, 영국 등 20개 국가에 보급되어 있다.그동안 20개 국가에서 개별 대회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2015년 제1회 세계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 관련 콘퍼런스가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되면서 국제연맹이 결성됐다.국내에는 지난 2009년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주최로 시각장애인테니스 시범경기가 우석대학교에서 처음 시작됐다.또 우석대학교에서 2010년부터 매년 한중일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5.04 23:02

[U-20 월드컵은 전주컵 ⑥ '축구 도시' 전주] 굵직한 국내·국제대회 속 축구사랑 열기 '최고'

전주는 명실상부한 축구의 도시다. 뜨거운 여름 햇볕보다 더 뜨거운 축구 사랑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도시가 바로 전주다. 전주의 축구 사랑 열기는 평소에 축구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을 보면 알 수 있다. 전주는 그동안 열렸던 각종 국제대회를 비롯해 K리그, A매치 친선경기 등 여러 경기를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냈다.축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전주는 축제의 장이 된다. 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2만여 명에 육박하는 관중들이 자발적인 축제를 즐긴다. 2002년 월드컵, 2007년 동아시안컵대회, 2011년부터 열린 A매치 경기가 열린 날, 전주는 온통 축구 열기로 가득했다.전주의 축구 사랑 열기는 굵직굵직한 국제대회를 비롯해 프로축구 K-리그 경기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드론 축구를 개발한, 드론 축구 종주국 전주라는 자부심도 있다.△ A매치의 도시 전주국가대표 팀간의 경기인 A매치는 2002 월드컵 이전에는 거의 서울에서 열렸다. 그러나 월드컵 개최 이후 국제 규격의 훌륭한 경기장을 갖춘 전주에서는 2011년 가나 전, 2012년 우즈베키스탄 전, 2013년 크로아티아 전 등의 국가대표 A매치 경기가 열렸다.가장 최근에 열린 A매치 경기인 동유럽의 강호이자 세계 랭킹 8위인 크로아티아 전에서 홍명보 호(號)는 헤딩으로만 2골을 내주며 1-2로 석패했다. 한국은 2013년 2월 영국 런던에서 치른 크로아티아 평가전에서 0-4로 패한 뒤 7개월 만에 다시 맞붙었지만 크로아티아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당시 경기는 입장권이 불티나게 팔려나가 전주월드컵경기장의 4만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2011년에 열린 가나 전과 2012년 우즈베키스탄 전도 관중석 전석이 매진되는 등 전주의 뜨거운 축구 사랑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K리그금석배 축구대회 등 축구대회도 성황K-리그 클래식 3회 우승을 자랑하는 축구 명문구단 전북 현대와 함께 하는 축구 명문 도시가 바로 전주다. 전주는 U-20 월드컵 유치신청 도시 가운데 K-리그 관중동원 2위를 차지하는 등 시민들의 축구 열기가 매우 뜨겁다.전북 현대는 K-리그 홈경기에서 평균 1만4553명의 관객을 동원, 서울 평균 관중 1만7695명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서울과 전주의 인구수가 15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주의 축구 응원 인구는 사실 전국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전주시민의 축구 사랑을 증명해주는 통계자료다.일주일에 한 번, 홈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시민들이 만들어내는 축구 축제에 전주는 뜨겁게 들썩인다. 경기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 마음속에 축구 DNA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관중들의 성숙된 관람문화와 뜨거운 응원은 전주 시민들의 축구에 대한 갈망을 채워주는 것은 물론 U-20 월드컵을 찾는 해외 관광객에게 큰 인상을 안겨주기 충분하다는 평가다.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생축구대회인 금석배 축구대회는 23년의 전통을 이어오며 전북에서 개최되고 있다.우리나라 축구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뛰는 대회로, 어린 선수들의 넘치는 의욕과 열정은 축구의 도시 전주의 자랑이 되고 있다.전주에서 활동하는 클럽 축구팀은 무려 265개 팀에 1만4684명이 가입돼 있다. 도내에서 활동하는 초등축구팀은 17개 팀, 중고등은 19개 팀, 대학이 8개 팀, 실업이 2개 팀이다.△새로운 축구산업, 드론축구 시대 열어U-20 월드컵 개막전 개최도시 전주에서는 새로운 축구 시대가 열렸다.전주시는 세계 최초로 탄소소재와 첨단 ICT(정보통신기술)산업, 드론산업을 용복합한 드론축구를 개발하고 드론축구경기장 조성과 드론축구선수단 구성, 드론축구공 전국 시판 등을 통해 드론레저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닦고 있다.드론축구는 최근 드론산업 기술이 급성장하고 널리 보급됨에 따라 전주시와의 협력기관인 (사)캠틱종합기술원이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신개념 스포츠로, 탄소소재로 만든 전용보호기구로 드론을 감싸고 ICT기술을 접목해 첨단 레이저와 LED, 음향제어 등의 요소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지난 2월 창단된 전주시 드론축구단은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전국에 드론축구가 드론조종을 넘어서 스포츠의 즐거움까지 선사할 수 있는 e스포츠로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오고 있다.특히 드론축구단은 도민체육대회에 정식 선수단으로 입장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는 드론축구가 단순한 취미활동이 아닌 스포츠산업으로 적극 육성된다는 뜻이다.전주는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밑그림을 마련한 가운데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를 중심으로 레저스포츠 선도도시로 커가고 있다.전주시는 앞으로 드론축구를 확실하게 도민,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는 것은 물론 더욱 업그레이드시키고 확산시켜 전주를 중심으로 드론을 매개로 한 새로운 스포츠산업 시장이 형성되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간다는 각오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7.05.04 23:02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