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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수성동 법원청사 앞에 위치한 장애인 전용 체육관은 매주 화,목요일 저녁과 토요일 오후만 되면 40대 후반의 정읍시 장애인 좌식배구 선수들이 연습에 구슬땀을 흘린다. 장애인 좌식배구 선수들은 스스로의 건강을 위한것도 있지만 정읍을 대표하는 전문체육인으로 정읍을 홍보하고 지역의 위상을 높인다는 자부심으로 힘이 부치는 것을 참아내며 즐겁게 연습한다.정읍시장애인배구협회(회장 송현철) 산하 정읍시장애인좌식배구단(단장 송현)은 15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지난1992년부터 운동을 좋아하는 장애인들이 모여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저녁시간을 이용해 꾸준하게 좌식배구 활성화에 노력한 결과 1996년 창단했다. 처음에는 마땅한 연습장소가 없어서 정읍사공원 야외공연장 잔디밭과 정읍천변 잔디밭은 물론 선수들이 사비를 들어 전주에 있는 전북도립장애인복지관 체육관까지도 이동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당시 정읍시지체장애인협회 김정섭회장이 적극 지원하여 매년 10회 정도 전국 좌식배구대회에 출전하면서 사기와 용기를 잃지 않았다.이후 2006년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인정을 받아 정읍시 장애인배구협회가 발족되면서 많은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며 명성을 얻었다.전국에서 운영되는 14개팀중에서 단합력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정읍시 선수단은 2006년 해남 땅끝공룡기 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시작으로 2008년 제9회 부산시장기 우승, 제4회 남원시장기 우승, 제1회 서울시장기 우승등 우수한 성적을 일궈냈다.이같은 실력은 전국 장애인 좌식배구 선수단중 가장 많은 선수를 확보하고 매주 강도높은 연습으로 얻어낸 결과이다.송현 단장은 많은 연습과 대회참가에 대해 예산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의류구입이나 치료비를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장애인 선수들은 보험혜택도 받을수 없기에 스스로 조심할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특히 송 단장은 전국대회 참가 경비 지원이 1년에 400만원에 불과하다며 아쉬워했다. 대회 한번 출전하려면 버스 2대에 숙식비까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좀 더 많은 대회에 출전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전북에는 전국 16개 시도중에서 가장 많은 5개팀이 등록되어 있다. 정읍을 비롯해 고창, 순창, 남원, 완주군까지 장애인 좌식배구가 어떤 지역보다 활성화되어 있다. 물론 정읍팀은 항상 중심에 서서 전국체전출전에도 주축을 이룬다.이에따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제9회 쿠알라룸프르 아태장애인경기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코치에 김동완(현 배영고등학교 체육교사)씨를 비롯해 서구환(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 송현(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선수가 선발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정읍시 장애인 좌식배구 선수단이 명성을 얻게되면서 정읍시 단풍미인 좌식배구대회도 창설되었다. 올해 10회째를 맞아 전국의 8개팀 정도를 초청해 경기하며 정읍 단풍미인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좌식 배구선수들은 장애인 체육의 특성을 토대로 좀더 구체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
6.4 지방선거에서 체육인 출신들이 상당히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지방의회에 진출한 사람들이 재선 및 3선에 성공했고, 새롭게 지방의회에 진출한 인물들도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태권도다. 지금까지 파악된 광역 및 기초의원 9명중 절반이 넘는 5명이 태권도계 출신 인사이다. 또 야구와 씨름, 검도, 사이클이 각각 1명씩의 당선자를 냈다.도의원 선거에서는 3명이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강영수 당선자(63전주 4선거구)는 태권도 지도관 부관장과 지우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에 재선에 성공했다. 3선에 성공한 이상현 당선자(45남원 제1선거구)도 남원에서 도장을 운영했던 태권도인이다. 또 이성일 당선자(46군산 4선거구)는 조규제 투수와 호흡을 맞췄던 군산상고 포수 출신으로 이번에 재선에 성공했다.전주시의회 의원 선거에서는 전주시태권도협회 회장을 지낸 이병하씨(63덕진구 타선거구)가 새롭게 의회에 진출했다. 또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를 지낸 강동화씨(53)는 덕진구 자선거구에서 무난하게 재선에 성공했고, 전북도태권도협회 김현덕 부회장(58)은 완산구 마선거구에서 재선의 고지에 올랐다. 마 선거구에는 또다른 체육인이 새롭게 의회에 진출했는데, 한때 사이클 선수로 전국에 이름을 떨쳤던 소순명씨(52)이다. 덕진구 아선거구에서는 전주농고 출신의 씨름인 최찬욱 현의원이 6선에 올랐고, 전주시검도회 회장을 지낸 이명연씨(현 3단)는 4선의 시의원이 됐다.
족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2014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동호인 족구대회가 8일 오전 8시부터 전주비전대 축구장에서 열린다.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생활체육회가 후원하며 국민생활체육 전북도족구연합회와 전주시족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초청 2부 18개 팀, 전북 3부 30개 팀, 한마음부 36개 팀 등 모두 84개 팀 700여명이 참가해 클럽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겨룬다.경기는 15점 3세트로 진행하며, 각부별로 조별리그를 통해 각조의 상위 2개팀을 가린 뒤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예선경기에서 동률이 나오면 전국연합회 규정에 따라 승률을 먼저 따지고 그 다음에는 세트 득실, 포인트 득실, 승자승 우선원칙을 적용하며 그래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추첨을 실시한다. 엔트리는 선수 7명과 감독 1명 등 8명으로 구성되며 감독은 경기에 참가할 수 없으며, 시합구는 전국족구연합회에서 인정한 공인구를 사용한다. 개회식은 오전 11시에 열린다.전북도족구연합회 관계자는 제한된 예산이지만 참가자들에게 최대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상금 등을 정했다며 단 한명도 다치는 사람없이 모두가 즐거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대회가 치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84회 춘향제를 기념하는 2014년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활쏘기 자랑!소리예술과 함께란 주제로 12일부터 14일까지 남원 관덕정에서 개최된다.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여팀의 궁도 동호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단체전, 노년부, 장년부, 여자부, 부부대항전, 실업부 등 6개 부문으로 치러진다.남원 관덕정(회장 박영태)은 11일까지 출전 접수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축제인 춘향제 기간동안 궁도 동호인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대회가 열린다고 말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판정 논란에 대한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제소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기각했다.ISU는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통신문 1869호를 통해 체육회와 빙상연맹의 제소를 기각했다고 발표했다.빙상연맹은 올해 4월 체육회와 공동으로 ISU 징계위원회 소집을 요구, 소치올림픽 피겨 심판진 구성과 일부 심판이 금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와끌어안는 등의 행동을 한 것을 조사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그러나 ISU는 러시아 빙상연맹 측의 해명을 듣는 등의 조사 과정을 거쳐 빙상연맹의 제소를 기각했다.ISU는 심판진 구성에 대해서는 징계위원회의 판단 범위가 아니라고 해석했다.러시아 피겨스케이팅 협회장의 부인인 알라 셰코프세바(러시아)가 심판진에 포함된 것에 대해서도 가족이 한 경기에 나란히 심판으로 나선 것이 아닌 만큼 규정을어긴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셰코프세바가 경기 후 소트니코바와 축하의 인사를 나눈 것 역시 심판석을 벗어나 경기장의 지하 지역에서 일어난 일인 만큼 윤리 규정을 위반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이러한 결정을 통보받은 빙상연맹은 이의가 있다면 21일 내에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할 수 있다.그러나 안방에서 열려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ISU와의 관계 설정 등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 신중하게 움직여야 할 전망이다.빙상연맹은 변호사와 상의해 다음 단계를 어떻게 진행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밝혔다.연합뉴스
제8회 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전주화산체육관과 비전대 스쿼시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한스쿼시연맹과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북도스쿼시연맹과 전주시스쿼시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단식경기와 고등부 및 대학부 복식경기, 그리고 고등부와 대학부 단체전으로 나눠 열린다. 2개 부문에 중복 출전이 가능하며 단식은 11점제 5게임 매치(초등부는 11점제 3게임 매치)로, 복식은 11점제 3게임 매치로, 단체전은 11점제 3게임 매치로 3전 2선승제를 적용한다.
우석대 사격선수단이 3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폐막한 2014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지난달 28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는 공기권총 여대부 단체전과 50m 복사 남대부 단체전, 50m 3자세 남대부 단체전에 출전해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다.또한 우석대는 오는 10일부터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발전(4~6차)에 노아영(10m 공기소총)과 홍성조(50m 복사)가 출전, 국가대표 출전티켓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김성민 사격부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과 정신력 집중 훈련을 통해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었다며 노아영과 홍성조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대 사격팀이 한화배 전국사격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학 사격의 최강임을 다시한번 과시했다.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전주대는 공기권총 부문에 출전한 박종열(4)이 금메달, 50m 소총복사에 출전한 김강훈(1)이 은메달을 따냈으며, 공기권총과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에 올랐다.공기권총에 출전한 박종열은 2위로 결선에 올라 박대훈(동명대)이동준(경남대) 선수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개인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 단체전에서는 박종열, 조상연, 권혁민, 강형규 선수가 출전하여 경남대와 동명대에 이어 단체 3위를 차지했다.50m소총복사에서는 김강훈 선수가 개인 2위에 올랐고, 공기소총에서는 정찬호, 박준호, 김다훈, 김강훈 선수가 출전하여 한국체대와 경남대에 이어 단체3위를 차지했다.전주대 지두호 사격팀 감독은 앞으로 열리는 전국대회와 전국체전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이번에 개인2위를 차지한 김강훈 선수가 인천아시안게임 선발전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남원중학교 임재경(3학년) 선수가 최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임 선수를 지도한 장기성(56) 복싱체육관 관장은 전북지역 중학생이 전국소년체전에서 14년만에 이뤄낸 쾌거라며 이번 금메달의 의미를 설명했다.184㎝ 키에 66㎏(웰터급)의 왼손잡이 복서인 임 선수는 지난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아쉬움이 컸다. 힘든 막노동일을 하시면서도 뒷바라지에 힘쓴 부모님, 사비를 털어 개인 훈련과 대회 출전을 맡아준 관장님의 노고에 보답하고 싶었는데. 임 선수는 다시 이를 악물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은 연습은 또다시 계속됐다. 어쩌면 노력이라는 주무기가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장기성 관장은 재경이는 남원시 향교동에 위치한 복싱체육관에서 연습을 한번도 빠지지 않은 성실한 선수다. 재경이는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정상에 우뚝 선 것이라고 밝혔다.어렸을 때 친구들에게 매맞아 복싱을 시작했다는 임 선수는 싸움꾼이 아닌 금메달을 목에 건 어엿한 선수로 성장했다. 하지만 이후 그의 땀방울은 더욱 굵어질 것으로 보인다. 복싱 국가대표가 장래 희망이기 때문이다. 임 선수는 장래 희망인 복싱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김자인(26)이 인력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암벽을 또 완등했다.2일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김자인은 지난달 20과 22일 이탈리아 아르코의 바위벽인 비비타 비올로지카와 레이니스 바이브스에 차례로 올랐다. 이들 암벽은 거꾸로 매달려 건너야 하는 루트가 줄줄이 이어지고 홀드(손잡이)의 간격도 넓어 극도로 높은 난도로 평가되고 있다.올댓스포츠는 언론 보도로 노출된 등반 기록을 따질 때 이 두 루트의 완등자는 극히 드물고 여성으로서는 김자인이 세계에서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비비타 비올로지카, 레이니스 바이브스는 산악계에서 통용되는 요세미티 난도로따지면 5.14b, 5.14b/c급에 해당한다. 이 분류법은 걸어가는 1급, 기어야 하는 2급, 때로 줄을 사용하는 3급, 주로 줄을 쓰고 추락하면 치명적인 4급, 줄을 사용해야만 하는 5급으로 나뉜다.5급부터는 난도가 숫자, 알파벳으로 세분화하며 5.13(ad)급은 전문적인 훈련을 하는 직업 등반가가 아니면 오를 수 없는 수준이다.김자인이 도전한 5.14(ad)급은 그보다 어려워 인간의 힘으로 올라갈 수 없을 것 같은 암벽에 매겨진다.암벽 등급을 매기는 기준은 따로 없고 처음에 해당 암벽을 완등한 등반가가 체감을 통해 선언하면 산악계는 명예를 존중해 수용한다.전문 등반가들 사이에서는 5.14 클라이머라는 꿈의 용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김자인은 지난달 7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조비산 바위 봉우리의 운요선경(雲樂仙景5.14a급)을 완등해 이 타이틀을 얻었다.그는 2주 전에 5.14의 꿈을 이뤘는데 또 성공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며 꿈을 하나하나 이루는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김자인은 올라가기 어렵게 꾸민 인공암벽에 누가 더 높이 오르는지 겨루는 리드종목 직업 선수다.그는 이 부문에서 여자부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리드 시즌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려고 자연 바위를 찾고 있다. 김자인은 이달 20일 열리는 올 시즌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리드 1차 월드컵에출전해 정상 수성에 나선다. 연합뉴스
가끔 드라마에는 주인공인 재벌 2세들이 괴롭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스쿼시 코트 안에서 고뇌하는 표정을 지으며 라켓을 휘두르는 장면이 나온다. 고급스런 운동복을 입고 스윙하는 장면들 덕분에 스쿼시는 상류층 운동인 것처럼 각인되어서 해보려고 선뜻 마음먹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실제 스쿼시는 다른 라켓운동에 비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다. 편한 운동복에 고무바닥으로 된 운동화 한 켤레만 있으면 곧바로 운동이 가능하다. 코트마다 초보자용 라켓과 연습 볼이 구비되어 있어서 회원가입비만으로 시작할 수 있고 레슨비, 라켓, 볼을 따로 사지 않아도 되니 여러 라켓 운동 중 가장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스쿼시가 처음 탄생한 배경도 상류층 귀족들의 취미생활이었을까? 중세시대 유럽에는 빚을 갚지 못한 사람들을 일시적으로 가둬두는 채무자 감옥이 있었다. 가족들이 대신해서 빚을 갚으면 풀려나게 되는 곳이었는데, 250여 년 전 영국의 플리트 채무자 교도소나 킹스 벤치에 수감된 죄수들도 빚을 갚지 못한 가난한 사람들이었다. 범죄자들과는 달리 단순히 채무불이행으로 수감되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유로운 생활과 방문이 허용되었다고 한다. 이곳에 갇힌 사람들은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테니스를 흉내 내서 치기 시작했는데 작은 열매와 나무로 만든 라켓으로 교도소의 높은 벽을 치던 놀이가 바로 스쿼시의 기원이다. 부유층과 귀족들이 넓고 푸르른 영지에 근사한 코트를 갖춰놓고 즐겼던 테니스와는 달리 스쿼시는 갇혀 지내던 신용불량자들이 만들었던 것이다. 영국의 작가 찰스 디킨스도 부모님이 채무자 교도소에 갇혀서 빚을 대신 갚기 위해 12살의 어린 나이에 구두공장에서 일했다고 한다. 이후 작가가 되었을 때 이 경험을 자신의 소설 속에 묘사하기도 했는데, 가족들이 동분서주 돈을 구하느라 애쓰는 동안 주인공은 느긋하게 교도소 벽을 이용해 공을 치며 놀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교도소 안에서 시작된 이 운동이 점점 밖으로 퍼져서 다양하게 변화하게 되었고, 영국의 명문인 해로우 스쿨에서 정식으로 스쿼시 코트를 학교 안에 설치하면서 현재와 같이 네 면을 이용한 라켓운동으로 발전하게 되었다.태생부터 가난한 사람들의 운동이었던 스쿼시가 우리나라에서는 접하기 힘든 운동으로 인식되어져 있지만, 영국이나 미국, 캐나다에서는 학교마다 코트장이 구비되어 있어 가난한 학생들도 쉽게 즐기는 여가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어떤 운동이든지 해보지 않으면 어렵고 힘들 것 같지만 라켓을 한번 잡아 보면 놓기 싫고 몰입하게 되는 운동이 스쿼시다.
군산시청 조정부가 제40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군산시청 조정부는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0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종합성적에서 43점을 획득하며 41점의 충주시청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군산시청 조정팀은 이선희 선수가 싱글스컬 은메달, 무타페어 피선미김영래 선수가 은메달, 4명이 출전하는 쿼더러플 동메달, 경량급 더블 최선아이오주 선수 동메달, 중량급 더블스컬 김민지이오주 선수가 4위를 차지하며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조정부 관계자는 평소 힘든 운동과정에서도 끈끈한 팀웍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준비해온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며 종합우승과 더불어 개인별 금메달까지 획득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생활체육회 박효성 사무처장이 30일자로 사퇴했다.박 전 처장은 새로운 삶을 준비하려고 한다며 최근 박승한 회장에게 사퇴서를 제출했고, 박 회장은 지난 28일 이를 처리했다. 박 전 처장은 6월 선거를 통해 당선될 새로운 지사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뜻에서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박 처장은 30일까지 근무한 뒤 직무를 그만두게 된다.
제3회 어린이 건숲오마라톤대회(대회장 박병익)가 30일 10시 30분 건지산 편백숲 광장과 오송제 주변 코스에서 열린다.전라북도숲유치원협회가 후원하고 전라북도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30여개 어린이집 소속 7세 어린이 1000여명이 참가신청을 냈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숨쉬며 건지산 명소를 즐기고 오송제 생태를 살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총 코스는 1.6㎞ 구간이며, 자연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사회성을 배우게 된다. 달리기 대회이긴 하지만 순위를 매기지는 않으며, 완주하는 모든 어린이를 우승자로 인정해 시상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어주게 된다. 박병익 대회장은 이 대회는 문화광광부가 선정하는 우수체육대회로도 뽑혔다며 예산이 한정돼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게 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완주 봉동초등학교(교장 김영수) 배드민턴부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봉동초 배드민턴부가 주축이 돼 구성된 전북대표팀은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강원도대표팀을 연파하며, 파죽지세로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금메달을 놓고 맞붙은 전국랭킹 1위의 충남대표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도 은메달에 그쳤다.전북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면서 이번 소년체전 은메달의 주역을 배출한 봉동초 배드민턴부는 완주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한 스포츠클럽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자질 있는 선수를 조기에 발굴육성하면서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특히 김영수 교장을 비롯해 김태종 지도교사와 양형식 감독은 물론, 선수와 학부모들이 혼연일체 돼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소년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봉동초 김영수 교장은 소년체전에 대비해 열심히 노력해준 김태종 선생님과 양형식 감독, 그리고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획득한 은메달은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양형식 감독은 배드민턴부가 이처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교와 열성적으로 응원해준 학부모님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즐기는 배드민턴을 활성화해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인 박태환 선수는 28일 나는 세계 신기록에 목 마르다고 밝혔다.박대환 선수는 이날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개최한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프레스투어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다는 건 참 힘든 일인 것 같다. 영원한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0m에서 페이스가 떨어지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선수는 2016년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도 출전하고 싶다며 올해 26살이다. 23년 더 좋은 기량을 낼 수 있고, 20대까지는 열심히 할생각이다고 강조했다.라이벌로 지목되는 중국 쑨양 선수에 대해 200m, 400m, 1천500m 등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내가 출전하는 종목과 모두 겹친다며 평소 특별한 라이벌을 의식하는 편은 아니지만, 쑨양 선수와 승부를 겨루는 게 기대되고 재밌을 것 같다고 했다.북한 선수의 대회 참가에 대한 기대를 묻자 북한 경영 선수는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세계대회에서 거의 본 적이 없다며 선수는 있겠지만 자격이 안 되는 것 같다. 이번엔 참가를 기대한다고 답했다.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주한 외국대사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갖는다.국내 105개 주한 외국 공관장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요와 준비 상황에 설명하고 올림픽 기간 한국을 찾을 예정인 각국 고위인사들을 위한 방문 절차 및 지원사항 등을 안내한다.또 조직위는 참석자들에게 2018년 실제 올림픽이 개최될 경기장과 선수들이 머물게 될 선수촌 건설 현장 등을 공개한다.김진선 평창 조직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올림픽 준비 상황을 직접 설명하고 각국대사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연기됐던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강원도 속초시와 양양군 등에서 열린다.국민생활체육회는 애초 4월 24일부터 치를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사고로 무기 연기된 생활체육 대축전을 이같이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여름철 끝자락의 더위속에 생활체육대축전을 치르게 된 것은 인천아사안게임과 세계한민족축전, 전국체전 등과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국민생활체육회는 밝혔다.
제43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금메달 12개와 은메달 17개, 동메달 24개 등 모두 5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회 마지막날인 27일 전북 선수단은 배구 남중부 남성중과 복싱 남중부 임재경(남원중)이 금메달을 추가했다.또 남중부 농구는 군산중이 울산 학성중에 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렀고, 배드민턴 남자초등부에서는 전북선발팀이 충남선발팀에 이어 2위(은메달)에 올랐다. 농구 여중 단체전에서는 기전여중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레슬링 남중부에서는 송현수(F39㎏급군산산북)와 안승환(F76급부안중), 그리고 요트 남중부에서는 송채원(부안 하서) 여중부에서는 조현주(부안줄포)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도내 선수중 다관왕은 개인종합과 도마에서 2관왕을 차지한 이보라(전북체육중)가 유일하며, 단체종목으로는 남성중 배구부만이 유일하게 금메달을 따냈다. 남성중 최익제와 체조의 이보라, 근대3종의 김우철(전북체육중)은 종목별 최우수선수에 올랐다.전북팀의 올 성적은 지난해에 비해 금메달은 2개, 동메달은 6개가 줄었으며 은메달은 1개 늘었다. 이에따라 금메달을 기준으로 한 종합성적은 17개 시도중 15번째로 기록됐다. 전북보다 금메달이 적은 시도는 세종시와 제주도 뿐이다. 또 전체 메달수로 따질 경우 전북팀의 메달은 세종시(4개)와 제주도(21개), 울산시(47)에 이어 4번째로 적은 것이다. 이에따라 체육계 주변에서는 도내 학교체육이 너무 침체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북과 도세가 비슷한 강원도는 금메달 28개(총 114개), 충북은 22개(총 113개), 충남은 21개(총 70개)의 메달을 따냈다.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7일 풍성한 기록 잔치 속에 막을 내렸다.지난 24일부터 나흘간 인천광역시에서 펼쳐진 이번 소년체전에서는 17개 시도에서 1만6천8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수영과 사이클, 양궁에서 4관왕 5명이 탄생하는 등 총 35개의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특히 오는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사전대회 성격을 띤 이번 대회에서는 인천지역 38개 경기장에서 안전상황미디어안내교통환경 등 6개 분야를 중점 점검했다.대한체육회는 이번 소년체전에 1급 심판 자격증 소지자 위주로 심판을 배정해 단 1건의 판정 소청도 발생하지 않았다.체육회는 체전 기간 문학박태환수영장과 문학경기장야구장 등에서 소년체전 홍보와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전국스포츠미술공모전도 열었다.또 전 경기장을 순회하며 선수, 지도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폭력 방지 예방교육과 상담 및 은퇴선수 지원사업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등 스포츠인권 향상 활동을전개했다.양재완 체육회 사무총장은 올 가을 소년체전 평가회를 개최해 경기단체, 시도지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특히 소년체전에서부터 공정성을 더욱 높여 체육계 전반에 클린스포츠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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