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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지역 바이애슬론 선수들 태극마크 달았다

무주군이 동계스포츠 강군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군청 소속 정민성·김하빈을 비롯해 박민용(무풍고 2년), 박종환(안성고 2년), 김혜원(무주고 2년) 학생이 2024~2025시즌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선수단에 선발됐으,며 이외에도 설천고 김형균 학생 등 11명은 청소년 국가대표선수단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앞으로 국가의 지원을 받으며 국제 대회에 출전하거나 국내·외 합숙 훈련에 참여하는 등 국가대표 선수단에 특화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훈련을 받게 된다. 국가대표로 선발돼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게 된 정민성은 설천고등학교졸업 후 현재 무주군청 소속이다. 정 선수는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컵 집단출발 2위, 스프린트 3위를 비롯해 제105회 동계체전 남자계주에서 2위를 차지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김하빈은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컵 스프린트 2위, 제38회 바이애슬론회장컵 스프린트와 집단출발 각각 3위, 제105회 동계체전 남자계주 2위, 혼성계주 3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무풍고 박민용은 제105회 동계체전 남자계주 2위, 혼성계주 2위, 안성고 박종환 선수는 남자계주 2위, 무주고 김혜원 선수는 같은 대회에서 여자계주 1위, 스프린트 2위, 집단출발 2위의 기록을 세우며 실력을 인정받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스키·스노보드에 이어 바이애슬론에서도 무주군 출신 학생들이 국가대표 선수단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선수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의 동계스포츠(스키·스노보드·바이애슬론 등) 선수는 14개 학교 66명으로 매년 평균 1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훈련 및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무주군 선수단은 105회 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자치도가 획득한 62개 메달(금15, 은22, 동25)중 43개 메달(금11, 은15, 동17)을 획득해 전국 4위에 오르는 데 큰 역할을 해낸 바 있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24.05.07 14:26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 착공…내년 8월 완공

“내년 8월이면 월랑체육공원 내에 반다비체육센터가 완공돼 주민 체력증진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와 군민의 건강한 여가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난 3일 진안군은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이하 반다비체육관)’ 건립을 위한 공사에 들어가며 이 같이 밝혔다. ‘반다비(Bandabi)’는 지난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마스코의 명칭으로 계층과 장애를 극복하자는 굳은 의지와 화합을 상징하는 낱말로 통한다. 반다비체육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생활체육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지칭한다. 진안지역 반다비체육관은 월랑공원 내 전통문화전수관 맞은편, 읍내 군상리 344-2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총 115억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비 40억 원, 도비 23억 5000만 원, 군비 52억 원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장애인 재활을 위한 수중운동실과 체력단련실은 물론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 다목적실 등이 마련된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위한 공간이 조성되는 것. 이날 착공에 앞서 군은 사전 행정절차 등을 마무리했으며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오는 2025년 8월께 마무리된다. 현재 월랑체육공원 내에는 공설운동장, 문예체육회관, 국민체육센터, 골프연습장, 국궁장, 다목적구장, 족구장, 농구장, 풋살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돼 있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4.05.06 16:27

김종순 전 핸드볼 국가대표팀 감독, 체육 소장품 기증

김종순 전 핸드볼 국가대표팀 감독이 2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체육 소장품을 기증했다. 전북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시드니 올림픽 남자 핸드볼 감독을 역임했던 김 전 감독이 각종 대회 메달과 상패, 트로피, 페넌트, 핸드볼 등 160여점의 소장품을 전달했다. 그는 선수 생활을 거쳐 원광대 남자 핸드볼 감독, 시드니 올림픽 남자 핸드볼 감독, 청소년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 감독, 중국 상하이 여자 핸드볼 감독 등 오랫동안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많은 제자들을 양성·배출했다. 특히 원광대 감독 시절 제70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우승, 2014 핸드볼코리아전국대학핸드볼선수권대회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상위 입상으로 원광대를 명실상부 핸드볼 강호로 만드는 데 크게 일조했다. 또한 22세 이하(주니어) 남자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한 제3회 동아시아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현재 익산시핸드볼스포츠클럽 감독으로도 활동하며 핸드볼 발전과 유소년 발굴,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순 감독은 “체육역사기념관을 건립한다는 소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흔쾌히 기증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전북 체육의 역사가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승우 전북체육역사기념관 TF 위원장(전북도의원)은 “소장품 기증에 동참해 준 김종순 감독에게 감사드린다”며 “역사적 가치가 높은 소장품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만큼 이를 보관·관리할 수 있는 수장고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강선 회장은 “전북이 자랑스러워했던 분야 중 하나는 바로 체육이었다”며 “전북 체육 역사가 후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5.02 16:51

무주 학생들, 스키·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단 선발

무주군은 알파인 스키 종목의 최태희 학생(단국대 1학년-설천고 출신)이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상윤(무주고 3학년), 정서영(무주고 3학년) 학생은 알파인 스노보드 종목의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면서 명실상부 동계스포츠 강군으로서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들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서 정한 개인기록과 선발전 순위 및 각종 대회의 누적 순위 등을 반영한 기준에 따라 선발됐으며 앞으로 국가 지원을 받으며 국제 대회에 출전하거나 국내·외 합숙 훈련에 참여하는 등 국가대표 선수단에 특화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훈련을 받게 된다. 최태희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스키를 타기 위해 대전에서 무주 구천초등학교로 전학왔으며 이후 설천중·고등학교를 거치며 스키 꿈나무로 성장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는 FIS(Federation Internationale de Ski-국제스키연맹)컵 국제스키대회 여자부 회전 종목에서 1위(금메달)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최태희는 2023~2024 국가대표로 105회 동계체육대회서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거는 등 기염을 토해 왔다. 무주고등학교 3학년 김상윤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해 올해 열린 국제스키연맹 주관 내셔널 챔피언십(National Championships) 대회에서 7위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내왔다. 정서영은 105회 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를 비롯해 대한스키협회장배 및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으며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 출신 학생들이 국가대표 선수단에 선발돼 무척 자랑스럽다”며 “무주와 전북자치도를 빛내고 이제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내기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 선수들의 기운찬 내일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의 동계스포츠(스키·스노보드·바이애슬론 등) 선수는 14개 학교 66명으로 매년 평균 1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훈련 및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무주군 선수단은 105회 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자치도가 획득한 62개 메달(금15, 은22, 동25) 중 43개 메달(금11, 은15, 동17)을 획득해 전국 4위에 오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24.04.28 16:49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 춘계 연맹전서 금1·은2 획득

순창군청 남녀 소프트테니스팀이 소프트테니스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면서 소프트테니스의 명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4 순창 한국 실업 소프트테니스 춘계 연맹전’에서 실업 소프트테니스의 최강자 타이틀을 두고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쟁탈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지난 22일 순창군청 남자 소프트테니스팀은 인천시체육회 소프트테니스팀을 상대로 한 단체전 결승전에서, 전년도 국가대표 출신인 윤형욱·김병국 선수가 한 조를 이뤄 첫 번째 복식경기에 승리했으나 이어지는 단식과 복식경기에서 아깝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25일 열린 남녀 혼합복식 결승전에서는 순창군청 남자팀의 김병국 선수가 안성시청팀의 김연화선수가 조를 이루어 수원시청 채명일·충남개발공사 서현조 선수를 맞아 통쾌하게 세트스코어 5대 1로 제압했다. 이어 여자 소프트테니스 단식 결승전에서는 순창군청 특급용병 하야시다 리코 선수가 옥천군청의 이수진 선수를 만나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6대 8로 아쉽게 패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실업팀 운영은 체육선수 육성뿐만 아니라 스포츠마케팅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업팀 지원으로 지역선수도 육성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24.04.28 16:09

완주군, 전국 근대5종대회 잇따라 유치

근대5종 실업팀을 창단한 완주군이 전국 근대5종 대회를 잇따라 유치했다. 군은 제26회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와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근대5종 전국대회를 연이어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군 전역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에는 근대5종 꿈나무인 전국의 초, 중, 고, 대학생 선수들을 비롯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열리는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대회는 에는 전국 16개 시도의 근대5종 선수를 비롯해 임원 등 300여 명이 완주를 찾을 예정이다. 근대5종은 육상, 수영, 펜싱, 승마, 사격의 5개 종목을 한 선수가 다 소화해야 하는 운동으로 각 경기가 분산돼 치러진다. 대회 본부가 꾸려진 우석대학교 운동장에서는 육상, 사격, 장애물 경기가 열리고삼례읍에 위치한 완주군 문화체육센터에서는 펜싱, 소양면에 위치한 전북체고에서는 수영경기가 열린다.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 관계자 뿐만 아니라 한국실업연맹회장배 대회 관계자들도 사전 답사를 위해 완주를 찾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삼례읍과 봉동읍 일원 식당과 숙박업소 등이 호황을 누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스포츠마케팅에 주력한 결과 연이은 대회 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근대5종 실업팀은 지난 1월 직장운동경기부로 창단됐으며, 창단 직후부터 근대5종 회장배 대회와 아시아 선수권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원용
  • 2024.04.28 16:05

“풋살은 부모, 자녀, 이웃을 이어주는 소통 창구”... 진안 안천면 '특별한' 풋살팀 창단

지난 23일 땅거미가 내리는 저녁 7시께 진안 안천면 체련공원. 야간 조명등이 켜진 채 시끌벅적하다. 남녀노소 70명가량이 모여 있다. 체련공원 내 풋살장 안에는 경기가 진행되고 있고, 밖에는 응원을 하거나 후속 경기를 위해 몸을 푸는 선수들이 북적인다. 진안 안천면(면장 이정희) 생활체육동호회 풋살팀이 지난 23일 ‘안천 풋살FC 생활축구단(이하 안천FC)’이라는 이름으로 창단식을 가진 직후 안천 체련공원의 저녁 모습이다. 안천FC 단장은 최성권 성경건설 대표, 감독은 이재훈 ‘진안향딸기’ 농장 대표가 맡았다. 이날 창단은 안천지역 학부모와 학생, 주민 등 풋살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도모하고, 구성원 상호간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안천FC 회원 구성은 특별하다. 남녀노소 소속 회원은 초등학생 9명(남1·여7), 중학생 2명(여2), 고등학생 2명(남2), 대학생 1명(남1), 성인 15명(남 명·여5명)으로 총 28명이다. 이날 창단식에는 안창호 면 체육회장, 최성권 단장, 이재훈 감독과 소속 회원은 물론 지역사회 주민 등 100명가량이 참석했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 이정희 면장, 이종문 부면장, 장기영 진안군체육회 사무국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체련공원 풋살장 앞에 모인 풋살동호인들은 김밥과 어묵 등 간단한 음식으로 저녁을 대신한 후 창단식을 갖고 자체게임을 진행했다. 인근 동향면에 소재하는 동향풋살FC생활축구단(이하 동향FC) 성인 남자팀은 이날 안천FC 창단을 축하하며 안천FC 성인 남자팀과 간단한 친선경기를 펼쳤다. 이후 안천FC 중학교 여학생팀과 마이걸스(진안 여자축구 생활동호인팀)의 경기가 이어졌다. 이재훈 감독에 따르면 안천FC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정기적으로 풋살장에 모여 운동을 한다. 최성권 단장은 “이재훈 감독의 노력이 없었다면 안천FC는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단순한 운동모임이 아닌 학부모 유대 강화와 청소년교육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희 면장은 “청소년들과 어른들이 한데 어우러져 운동하면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챙기고 친목도모와 소통을 다져간다면 우리 안천은 정말 건전한 풍습을 가진 고장이 될 것”이라고 말다. 안창호 면 체육회장은 “거액의 나랏돈 들여 만들어놓은 체육시설, 체련공원이 이용률 제로에 가까운 곳이 많은데 안천FC가 활동하면서 안천면 체련공원은 이용률 최고 수준이 됐다”고 자랑했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4.04.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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