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08 15:33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군산 진포예술제 내달 1~6일 개최

군산 종합 예술축제인 제51회 진포예술제가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군산 예술의전당과 은파물빛광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군산예총이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시민의 날과 군산개항 120주년광복100주년을 특별히 기념해 진행된다. 진포예술제는 진포여 웅비하라 !라는 주제로 군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미래를 향해 웅비하는 군산의 상징성을 살린 다채로운 공연과 작품전시회가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내달 1일 오후 7시부터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비상하는 진포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역동적인 대북공연과 축배의 노래, 국악과 무용의 어울림 무대, 시민위안 개막공연이 열린다. 2일 은파물빛광장 무대에서 영화 제작자 및 주인공과의 만남을 비롯해 남북분단과 이산의 아픔을 다룬 영화 3편이 상영된다. 3일에는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따뜻한 가족애를 그린 대작 할머니 레시피 연극무대와 같은 날 대공연장에서 한국무용의 대가 월륜 조흥동 무용단 초청 전통춤이 진행된다. 4일은 군산사랑, 나라사랑 평화음악제에 이어 5일에는 판굿과 재담, 판소리 병창 등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 놀이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군산문인협회와 중국양주작가협회의 한중시화전과 진포를 주제로 한 미술작품 전시 및 전국공모 군산관광사진 전시회가 예술의 전당 1,2,3 전시실에서 각각 열린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22 14:39

군산시, 균형발전사업 기관 표창

군산시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9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에 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순천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기관표창을 받는다. 균형발전사업 평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 사업 실적과 목표 달성도, 파급효과 등을 종합 검토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농촌진흥청 지원계정으로 추진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 농부의 식품공장이 2019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16개 부처 균형발전사업 68개 사업에 대한 평가결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군산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농부의 식품공장은 농업인의 농식품 창업을 이끌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순환 확대를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일으키고 농가 부가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내년도에 농업인 공동이용 제조시설인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를 확대해 농업인 가공 거점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 공급 기반을 구축해 완성도 높은 푸드플랜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쌀 조청 등 5개 제품을 시작으로 현재 68농가에서 43개 제품을 학교급식과 관내외 3개 로컬푸드직매장, 2개 특산품판매장에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공급식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운영 체계 또한 많은 시군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어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22 14:39

군산시 "종이팩·폐건전지, 화장지·종량제봉투로 교환"

군산시가 종이팩폐건전지 모아오면 화장지와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는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이 사업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종이팩 500g당 화장지 1롤 △랜턴건전지 4개당 10L 종량제봉투 1장 △랜턴건전지를 제외한 AAAAA등의 일반건전지 40개당 10L 종량제봉투 1장으로 바꿔준다. 시민들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교환할 수 있다.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워 물로 헹군 후 펼쳐서 가져가야 하며, 폐건전지는 수은,산화은,니켈,카드뮴,리튬,망간전지 등 모든 종류의 폐건전지가 해당된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건전지는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함유돼 생활폐기물과 함께 버려져 질 경우 토양 및 수질오염 등의 환경오염 유발원인이 되지만 재이용 시 유용한 중금속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종이팩 또한 주원료인 천연펄프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분리배출을 하면 환경보호에 기여 할 수 있다. 채왕균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폐건전지 및 종이팩, 폐형광등의 수거는 환경오염의 예방과 중요자원 회수의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교환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22 14:39

전북 최대 캠핑·낚시박람회, 군산서 개최

군산에서 카라반페스티벌경량항공기 탑승 체험 등 이색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북 최대규모 캠핑낚시박람회인 2019 새만금오토&레저캠핑쇼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이하 GSCO)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캠핑카캠핑용품낚시용품 등 50여개 업체(340여개 부스)가 참가하며 카라반 페스티벌, 경량항공기 탑승체험, 신나는 모터쇼 등 이색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캠핑관에는 국내 굴지의 캠핑카 제조사인 아리아모빌, 독일 프리미엄 카라반 본모빌, 실용주의 캠핑용품 브랜드 미니멀웍스 등 2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낚시관은 바다로요트, 바다의신, 몬스터코리아 등 30개 업체가 참가해 낚싯대, 릴, 찌, 낚시보트 등 다양한 낚시용품을 선보인다. GSCO광장에서 열리는 새만금 카라반 페스티벌은 전국의 캠핑카 유저 50팀, 100여명이 참가해 1박 2일간 오토캠핑에 나선다. 이들은 GSCO를 베이스캠프로 삼고 도내 유명 관광지와 맛집 등을 탐방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카라반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KRVIA)와 연계해 국내 최대의 오토캠핑 행사인 2020년 코리아 카라반 페스티벌의 새만금 유치를 추진 할 계획이다. 이 축제는 국내 대표적인 캠핑 및 카라반 행사로서 전국 600개팀 3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기간에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K-pop, 트롯, 마술공연 등이 함께하는 새만금 별밤 콘서트를 비롯해 경량항공기 탑승체험, 이색 튜닝카를 관람할 수 있는 신나는 모터쇼, 벤츠의 신형 전기차를 타고 새만금 방조제를 드라이브 해볼 수 있는 벤츠 EQ-QUBE 시승회가 준비 돼 있다. 한편, 새만금오토&레저캠핑쇼 홈페이지(auto-cam.co.kr)에서 온라인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22 14:39

군산시농업기술센터, 벼농사 종합평가회 ‘호응’

군산시가 명품 군산쌀 생산을 위한 평가회를 열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군산시 농업의 주력작목인 벼 재배 농업인과 시범사업 단지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벼농사 전반에 대한 성과와 벼 재배 상 문제점 및 개선할 점을 사례별로 제시했다. 또한 노동력 절감과 병해충 방제시간 단축을 위한 농업용 드론의 새로운 기능 소개와 함께 현지포장에서 시험 비행을 진행해 시선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농업기술센터 내에 조성한 벼 시험포장에서 30여 가지 벼 품종 비교 전시포와 소주소식 등 신기술 지역적응 시험포장을 견학하고 지역 내 벼농사 관련 시범사업 단지 현장평가회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문현조 군산시 기술보급과장은 명품 군산쌀 경쟁력 향상과 브랜드가치 유지를 위해 올해 벼농사 종합평가회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벼농사 기술지도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군산시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이앙 후 출수기까지 적산온도는 낮았고, 일조량은 약간 높게 나타나 출수가 2~3일 정도 지연 됐으나 전반적인 생육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19 14:46

군산 금강호 대형 놀이시설, 흉물로 전락

전북지역 최대 규모의 놀이시설인 군산 금강랜드가 영업을 중단해 수 년 간 놀이시설이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 놀이시설이 지역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금강호에서 흉물로 전락, 군산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2008년 3월 문을 연 금강랜드는 총 8574㎡ (2600평)부지에 물썰매장을 비롯한 바이킹 등 대략 20종의 각종 놀이기구가 갖춰져 있다. 영업을 중단하기 전에는 금강공원철새조망대와 연계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여가활동 및 놀이공간으로서 제 역할을 해왔다. 이곳은 다양한 놀이기구를 설치하면서 고정적인 수익을 냈지만, 사업자가 은행 빚을 갚지 못해 지난 2015년 경매에 붙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해 낙찰자가 나타나 인수한 상태지만, 아직까지 놀이공원이나 다른 용도로 활용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 사이 대형 놀이기구들은 녹이 슬고,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 있는 등 금강호 주변에서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금강랜드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안전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는데다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 등 우범지대로 악용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시민 김모 씨(43)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금강호에 대형 놀이시설이 점차 흉물로 변해가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군산의 이미지는 물론 관광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처럼 금강랜드를 바라보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시선이 곱지 않지만 사실상 사유재산이어서 군산시도 뚜렷한 해결방안이 없는 상태다. 다만 일각에선 이곳 정상화 또는 개발을 위해 군산시가 소유주와의 면담 및 논의 등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원은 군산시가 금강랜드를 매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만 시가 소유주를 만나 향후 계획 및 투자를 유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강호에 대한 인프라가 부족하다보니 개발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도 뜸해지면서 침체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금강호가 지역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스카이워크 사업 등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19 14:46

국방부, 군산 주한미군 잔존 송유관 추정 물질 탐지

속보= 군산시와 국방부가 군산지역에 매설된 주한미군 송유관에 대한 합동 정밀 조사를 실시해 잔존 송유관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탐지했다. 18일 시와 국방시설본부 국유재산과 및 TKP사업팀은 1940~50년대에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항~미 공군 비행장 구간과 1982년 매설돼 현재도 사용 중인 외항~미 공군 비행장 구간(8.8km)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4월 실시한 사전 조사에서 이은 정밀 조사로 지중구조물(송유관)이 잔존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4개 지점에 대해 관로탐사장비를 이용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사단은 매설된 지 60여 년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내항~미 공군 비행장 구간에 매설된 송유관 경로 파악 및 잔존 송유관을 찾는데 주력했다. 이 구간에 매설된 송유관은 1980년대 초 해망동 저장소 폭발사고 이후 폐쇄된 채 수십 년이 지나도록 지하에 방치돼 송유관 노후로 인한 기름 유출로 환경오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조사단은 지역민들의 기억 및 앞서 실시한 사전 조사에서 송유관이 잔존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옥구읍 거사리~소룡동~산북동 구도로를 중점으로 송유관 위치 파악에 나섰다. 조사 결과 옥서면 소방서 인근 도로와 옥구저수지 인근 도로 지하 70cm 깊이에서 송유관으로 추정 되는 지하잔존물이 탐지됐다. 이날 조사에 동참한 유관기관은 해당 지점에 도시가스 및 통신 캐이블, 하수관은 매설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잔존 송유관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지하잔존물이 탐지된 지점에 대해 향후 굴착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굴착작업을 통해 송유관으로 확인되면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할 계획이다. 조사단은 이날 외항~미 공군 비행장 구간 중 주민들이 주장하는 기름 유출로 인한 토양 오염 추정 지역도 확인했다. 그러나 주한미군 송유관 인근(공여구역 및 공여구역 주변 지역) 토양에 대한 환경오염조사는 환경부 소관으로 향후 환경부에 협조를 요청해 토양 오엽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밀조사를 통해 내항~군산 비행장 구간의 잔존물 및 환경오염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겠다”면서 “환경부 조사 결과, 토양 오염 여부가 확인되면 송유관 관리 주체인 미군 측에 치유 방안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9.09.18 17:41

김관영 의원, 목적예비비 6개 사업 270억 추가 확보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은 올해 정부의 2차 목적예비비로 전체 6개 사업에 270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 2차 목적예비비로 확보된 6개 사업은 수제맥주 특화사업(5억)을 비롯해 새만금 남북도로 사업(200억), 전기택시플랫폼 및 한국형 차량개발 사업(30억 7000만원), 영동상가 주변 하수관거 정비사업(10억) , 자동차 대체부품 상용화 사업(10억), 중소형 선박기자재 품질고도화센터 구축 사업(10억), 선박 배기가스 저감장치 개발사업(4억 3000만원) 등이다. 이번 확보 사업 중 자동차 및 중소조선업 관련 사업은 총 4건으로 한국지엠 폐쇄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군산 자동차산업계가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대체부품 및 전기자동차 사업을 확보 한 것은 큰 성과라는 평가다. 수제맥주 특화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하고 있는 옛 수협창고 1층에 공동제조시설 구축 및 영업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대체부품 및 전기자동차는 군산 자동차 산업계의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관련 산업 활성화가 필요한 시기에 국비사업을 추가로 확보했다면서 지속적으로 군산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비사업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18 16:07

군산시, 경제 회복 마중물 신규 국가사업 발굴 박차

군산시가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신규 국가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이에 대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산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임준 시장 주재로 2021년 국가예산 및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간부공무원들과 적극 논의했다. 군산시는 현재 2021년 신규 국가사업으로 △새만금수산식품수출가공클러스터 구축 사업(2530억) △폐철도를 활용한 도시바람길 숲 조성(200억) △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 조성사업(30억) △가족센터 건립(61억) 등 총 29건(총사업비 6578억원 규모)를 발굴, 예산 확보방안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이와 함께 내년 시책사업으로 총57건, 총사업비 293억원 규모의 시민체감형 신규 사업에 대해서도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주목할 만한 신규 시책사업은 △정책사전 검토제 운영 △4차 산업혁명 교육센터 구축 △빅데이터기반 군산시 분석 △군산stay청년창업 주거지원사업 △스튜던트존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 △비영리 공공성 현수막 게시대 설치△버스승강장 승객알리미 사업△ 남자화장실 기저귀 갈이대 설치 등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신규 사업 발굴의 관행을 탈피하고 한 템포 빠른 발굴 시스템 도입과 시민참여형 국가예산 발굴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개최 등 전략안이 제시됐다. 시는 그동안 신규 사업 발굴보고회가 당해 연도 1월에 개최되면서 사전 행정절차 이행이 지연됐던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발굴시점을 1분기 앞당겨 진행, 발굴과 동시에 행정절차를 이행토록 대응 로드맵을 변경했다. 또한, 그간 행정 위주의 신규 사업 발굴로 인해 산업체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국가사업 발굴이 미진했다고 판단하고, 내달까지 분야별 자체 전문가 및 시민 토론회를 열어 시민참여형 국가사업을 추가 발굴하겠다는 계획(안)도 발표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경제 회복의 발판이 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그동안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해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주요사업의 발굴과 대응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야만 한다며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역점 신규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18 16:07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금강권 통합 홍보 자전거 행진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박물관과 금강권 전시장을 시민들과 하나로 잇기 위한 함께할래? 박물관 라이딩 자전거 행진을 오는 21일 개최한다. 이번 행진은 올해 초 군산3.1운동 100주년기념관과 채만식문학관, 금강철새조망대 시설물이 박물관으로 이관되면서 새롭게 운영되는 금강권 통합 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를 위해 박물관은 군산시자전거연맹과 함께 지난 16일부터 300여명의 시민참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진포해양테마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금강권 해안선을 따라 째보선창~해안자전거도로~채만식문학관~금강철새조망대를 잇는 왕복 16.5km 구간으로 2시간 정도의 라이딩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 코스는 군산시의 숨겨진 보물인 금강권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전시관을 활용한 코스일 뿐만 아니라 시원한 강바람을 느끼며 달릴 수 있는 최고의 라이딩 길로서 관광객 및 전국 각지의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박물관은 금강철새조망대 반환점에 음료대와 공연 등을 준비해 참가자들의 땀을 식히고 흥을 돋울 계획이다. 라이딩이 끝난 후에는 진포해양테마공원에서 풍물, 난타, 밸린댄스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김중규 박물관관리과장은 이번 라이딩은 아름다운 금강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는 비경쟁 라이딩으로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금강권 전시장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18 16:07

“군산을 규제 프리 도시로 만들자 ”

(사)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이사장 곽병선)은 18일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군산의 산업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새만금군산 CEO 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 국민경제자문회의 혁신경제분과장을 역임한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를 초청해 군산경제의 희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과 곽병선 이사장을 비롯한 기업체 대표, 유관지원기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기찬 교수는 강연에서 군산은 최근 전기차 및 자율주행과 대체부품, 태양광 산업을 중심으로 주력산업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군산을 규제프리 도시로 만들어 해외 혁신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위기 상황 속에서도 사람중심의 기업가마인드를 향상시켜 사람 중심 혁신성장을 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병선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이사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았던 여러 국내외 선례를 교훈 삼아 군산 역시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군산시와 산학융합원은 앞으로도 산단 기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국내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다양한 경영전략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18 16:07

군산 옥구읍,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놓고 주민 불협화음

군산 옥구읍에 들어서는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둘러싸고 주민 간 갈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옥구읍성 보존을 위해 다른 장소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과 마을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이 팽팽이 맞서고 있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향후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자칫 감정싸움으로 비화되지 않도록 행정당국의 중재 및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280억원을 들여 옥구읍 옛 상평초 폐교 부지에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3개년 간 정부로부터 국비 140억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특히 시는 혁신타운이 완공되면 200여명의 전문 인력과 사회적 경제조직기업 1220여 개소에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문화재 보호와 일자리 조성이라는 의견이 정면 맞서면서 사업 추진에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다. 사업장소인 상평초 부지는 옛 옥구읍성 중심부에 속해 있는 곳으로, 그 동안 큰 주목을 끌지 못했다가 지난 2017년 군산대 등 중심으로 발굴조사가 이뤄지면서 그 존재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현재 옥구읍성은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주변 옥구향교 자천대와 대성전, 옥산서원은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상태다. 일각에선 이곳 가치가 충분한 만큼 서둘러 문화재 등록을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옥구읍성 보존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경욱이하 비대위)는 최근 시내 곳곳에 문화유산 옥구읍성(상평초) 훼손 말고 복원하라는 현수막을 게시하며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김경욱 비대위 위원장(군산발전포럼 부의장)은 옥구읍성은 조선시기 문화유산이고 읍성 대부분이 문화재로 지정보존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며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 다만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상당수 지역 주민들은 문화재를 보존하려는 입장을 이해하지만, 군산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꼭 필요하다며 찬성의 뜻을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 설명회에서도 대다수가 사업에 공감하며 지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주민들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을 경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좋은 취지로 시작된 이 사업이 오히려 갈등의 원인이 될 우려를 낳고 있다 시민 김모 씨(52)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사업을 놓고 마찰 및 분열 양상으로 번져서는 안 된 말이라며 전북도와 군산시 등 관계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원만한 해결점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로선 상평초 부지에 혁신타운 조성은 불가피하다면서 사업 추진 기관인 전북도와 함께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현 문제가 잘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17 15:43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