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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그림관람·박물관탐방 진안 초등생 미술강좌

“그림을 감상할 때는 일정거리를 떨어져서 봐야한다”한 무리의 초등학생들이 도립박물관에 전시된 그림을 감상하면서 마치 전문가가 된 듯 그림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전문가들로부터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면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기도 한다.(사)한국미술협회진안지부(지부장 이용엽)가 주관하고 진안군과 진안교육청이 후원하는 체험현장 미술강좌에 진안군 관내 초등학생 41명이 참가했다.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의 미술에 대한 식견을 높여주기 위해 미술협회진안군지부가 준비한 강좌다.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데 도내 박물관과 관내 유적지 등을 돌아 볼 예정이다.특히 학생들이 지루해 할 것을 염려해 부모와 교사도 함께 동행하고 있다.첫날 학생들은 도립박물관과 국립박물관, 전주역사박물관, 경기전 등에 전시된 미술품을 관람했다.작품설명은 이용엽씨(한국미술협회 진안지부장)와 김학곤 화백(예원대 교수)이 맡았다.그림에 대한 설명이 이어질 때면 학생들의 시선은 고정.초롱초롱한 까만 눈을 깜박거리며 선생님들의 설명을 듣기에 여념이 없다.학생들은 20일에 관내 사적과 전시된 미술품을 관람할 예정이며, 21일에는 문예체육관 전시작품 관람과 우화정 주변 비석 탁본실습도 직접 경험하게 된다.한편 학생들은 이번 강좌를 통해 미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 진안
  • 김동규
  • 2005.07.20 23:02

[진안] 진안군 신활력사업 자문위원 위촉

진안군은 지난 14일 우윤석 교수(숭실대 행정학과)를 신활력사업 전담 자문위원(Family Doctor)으로 위촉하고 ‘생태건강산촌만들기’사업에 대한 자문을 받기로 했다.특히 군은 우교수와 함께 6명으로 구성된 전문 자문단을 구성될 예정이어서 신활력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군이 추진하고 있는 신활력사업은 ‘생태건강산촌만들기’사업으로 일차적으로 진안알리기와 인재만들기, 경제살리기 등이다.이에 우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전문 자문단은 3개 분야의 신활력사업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들은 군이 신활력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애로사항과 문제점에 대해 자문을 맡게 되며, 향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자문을 하게 된다.군은 신활력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담당 공무원(신활력TFT)과 전문자문단의 정기적인 토론과 워크샾을 갖는다는 계획이다.임수진 군수는 “신활력사업 전문 자문위원과 신활력TFT간의 적극적인 정보 공유 및 학습을 통해 지속적이고 발전 가능한 사업추진단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우교수는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개발국 과장(신활력사업 및 낙후지역개발사업 담당)으로 활동한 경력을 있으며 신활력사업 분야의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 진안
  • 김동규
  • 2005.07.18 23:02

[진안] 진안 마이산 석탑군 이갑룡처사 축조 확실

최근 발간된 ‘마이산 석탑군의 비빌’이란 책과 관련, 탑을 축조한 것으로 알려진 이갑룡 처사의 후손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반론을 제기하고 나섰다.특히 이처사의 후손들은 보도자료에서 “‘마이산 석탑군의 비빌’이란 책은 석탑 창건자인 이갑룡처사를 모략하기 위해 짜 맞추기식 여론 호도용”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또한 탑에 대한 논조가 다른 학술지처럼 추론적이지 않고 ‘마이산 석탑군이 이성계에 의해 쌓아졌다’고 단정함으로써 평생 조탑에만 전념해 온 이처사를 인신공격하고 있다는 것.이에 후손들은 출판사측과 저자 최홍씨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후손들은 보도자료에서 이처사 탑을 쌓았다는 증거로 진안군이 1994년 동국대 불교미술문화재연구소장인 문명대 교수팀에게 의뢰한 용역결과를 증거로 제시하고 있다.당시 문교수팀은 ‘마이산 석탑연구’에 대한 용역결과에서 마이산 천지탑은 1900년대에 축조했다고 결과물을 내놨다.이는 후손들이 이처사가 탑을 축조했다고 주장하는 1900∼1930년과 맞아 떨어진다는 설명이다.특히 현재 생존해 있는 전모씨(96·성수면)가 당시 탑이 축조되는 상황을 목격했다는 것.따라서 이같은 정황으로 미뤄볼 때 마이산 탑군은 이갑룡처사가 축조한 것이 확실하며 ‘마이산 석탑군의 비밀’이란 책은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주장이다.이처사의 후손들은 “훌륭한 문화유산을 매도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다“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이산 축조자에 대한 논쟁이 종지부를 찍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김동규
  • 2005.07.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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