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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7일부터 복부자등 3개 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새로운 기술 보급에 나선다.이번 교육은 오는 26일까지 7개반 1천3백여명을 대상으로 17회에 걸쳐 실시된다.특히 올해는 현장견학 및 실습 위주로 교육방법을 개선해 다양해진 농업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 강의안을 파워포인트로 작성했으며 빔프로젝트를 이용함으로써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생생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순창군도 지난해의 영농성과를 되돌아 보고 새로운 기술혁신과 여건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 2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새해영농교육을 실시한다.11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그동안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을 보급 농업인들로 하여금 농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것으로, 벼·콩·고추반과 생활개선반, 복분자반 등 3개반으로 나누어 실시된다.특히 올해 영농교육은 순창을 대표할 수 있는 고품질 벼, 콩, 고추 재배기술을 향상시키고 지난해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 새로운 핵심기술, 정보, 유통 및 생활과학기술 교육등 농업인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진안군이 농업경영컨설팅을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접수를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받는다.지원대상은 원예·특작과 축산분야 농업법인 및 개별농가와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농산물 가공업체 등으로 대상 경영체 선정 요건에 부합되어야 한다.사업비 한도는 농업법인과 가공업체 1천만원∼3천만원, 개별농가 5백만원∼1천5백만원으로 하며, 보조 70%와 자부담 30%의 지원조건이다.컨설팅 내용으로는 농업경영과 사업계획, 생산기술, 기타 농업경영 혁신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컨설팅이다.이에 품목별로 등록된 업체는 경영업체가 자율적으로 선택해 필요 부분에 대해 계약을 체결해 추진하게 된다.한편 군에서는 이를 위해 3천3백6십만원의 보조금 예산을 확보하고 오는 20일까지 대상 경영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이달말에 선정 절차를 거쳐 확정하고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진안군내 청소년들은 성(姓)과 대인관계에 고민이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진안군청소년상담실이 올 상반기 청소년들의 상담을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상담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총 1천3백73건의 상담중 성과 관련한 상담이 3백90건, 대인관계에 관한 상담이 2백24건이다.뒤을 이어 진로 문제가 2백16건, 기타 단순정보 제공이 1백91건, 학업 및 학교 부적응 24건, 생활습관과 태도 16건 순이다.이같은 청소년들의 고민은 지난해와 비슷한 형태를 보이고 있으나 가족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이 올 들어 부쩍 증가한 추세다.이처럼 가족관계에 대한 고민이 증가한 것은 이혼율과 관계가 있다는 게 상담소측의 설명이다.청소년상담소 임경환 선생은 "도시에서 살던 아이들이 부모의 이혼으로 시골 조부모에게 떠넘겨지면서 집과 학교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특히 관내의 경우 결손가정 학생이 50%정도인 학교도 있다”고 밝혔다.한편 성에 대한 고민의 유형은 남자는 자위행위와 신체에 대해, 여성은 임신과 생리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따라 청소년상담소에서는 성교육과 리더쉽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상담소와 부모가 함께 상담에 참여해 청소년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진안군의 친환경 농업에 대한 지원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특히 향후 5년간 지역혁신 발전 5개년 개획을 수립하고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 17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어서 친환경농업 정책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군관계자에 따르면 친환경농업을 지원하는 예산이 지난해보다 12억5천1백만원이 늘어난 25억6천5백만원으로 도내 14개 시군중 제일 많은 예산이다.군관계자는 "용담댐 상수원 보존을 위해 친환경농업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해왔다”면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미생물 농법 35ha와 재해 및 농약잔류 저감농법 6백30ha, 환경농업자재지원사업 68ha, 친환경농업지구 5백20ha, 용담댐주변환경농업 615ha, 푸른들가꾸기 594ha, 등 총 2천4백62ha를 환경농업으로 전환시키고 있다”고 했다.한편 군에서는 진안고원의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친환경적인 기능성 특화작목인 인삼과 과수, 고추재배를 과감히 환경농업으로 전환하고, 친환경농업으로 생산된 농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유통 시스템 구축과 함께 도농교류를 통한 판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산묘'가 지방기념물로 지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산묘는 한말 호남지방 최초의 의병창 동맹지이며 단군왕검과 조선 개국조인 태조와 문화의 중흥조인 세종, 고종황제 등 4위의 신위를 봉안하여 제사를 모시는 곳으로 민족 독립정신의 기념비적 유산으로 평가되고 있다.하지만 역사적 평가와는 달리 그동안 지방기념물로 지정이 되지 않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하지만 지난 26일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방기념물로 최종 지정됨에 따라 이산묘가 새롭게 조명될 전망이다.군관계자는 "이산묘가 역사적 평가와는 달리 지방기념물로 지정되지 못해 안타까움이 있었다”며 "지난 5년동안 기념물 지정을 위해 노력했는데 이번에 성과를 이뤘다”고 했다.
진안군 문화의집이 정보통신부에서 실시한 다기능 정보이용센터 설치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적으로 30개소의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E-learning 공부방과 디지털 자료실, 멀티미디어 제작·실습실 등을 구성해 생산적 정보활용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을 설치하도록 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한편 도내에서는 사업을 신청한 16개 기관 중 진안군을 비롯한 4개 지역만 선정됐다.이에 따라 진안 문화의 집이 정보통신부로 부터 4천만원을 지원 받아 개인용 컴퓨터 20대와 빔프로젝트, 디지털 캠코더 및 디지털 카메라 등을 설치해 복합 정보화 공간인 IT플라자로 거듭날 전망이다.
진안군이 일회용품 사용규제를 위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특히 오늘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집중단속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업소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이는 군이 지난달 16일 일회용품의 사용규제 및 무상제공 금지를 의무화 하고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및 신고포상금' 조례안이 제정됨에 따라 그동안 홍보를 마치고 단속에 나서기로 한 것.군관계자에 따르면 총 6백50개 시설에 일회용품 사용규제 홍보를 위한 안내문을 발송하고 인터넷과 군정소식지, 마을방송, 판매업소 안내문, 개별방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해왔다.한편 판매업소에서 일회용 봉투와 쇼핑백을 유상으로 지급 할 경우 관련법에 의거 10만원에서 1백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과 전북농협이 합동으로 실시한 농기계합동수리봉사가 주민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농협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진안읍 군상리 진안농협 주유소 옆 공터에서 관내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기계수리센터를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농기계서비스센터가 없는 관내 7개 읍·면을 대상으로 전북농협기계수리센터와 35향군사단, 농기계 생산업체 등 46명의 기술요원이 봉사에 나섰다.특히 수리비 없이 부품값만 실비로 받아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줬다.이에 봉사대는 관내 트랙터 20대와 경운기 50대, 이앙기11, 분무기, 방제기, 예취기 등 모두 1백85대의 농기계가 수리했다.농협관계자는 "많은 농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에 농가별로 기종과 고장상태 등을 파악했다”며 "부품을 미리 준비해 농민들이 원하는 만큼 차칠없이 농기계를 수리해 농가들의 호응이 대단했다”고 했다.한편 행사를 마친 봉사요원들은 진안농협에서 추천한 관내 독거노인 3명에게 백미 20kg을 전달하면서 행살를 마쳤다.
진안군에서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한방산업이 약초동산 조성을 위한 지원 결정으로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군에따르면 도에서 진안군의 약초단지 조성을 위해 25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이에 군은 100ha규모의 약초단지를 내년까지 조성 한방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한편 군은 우수한 한약재 생산을 위해 용담호 주변 7개소 80ha에 8억5천만원을 지원 한방약초재배 특화단지를 이미 조성했다.군관계자는 "한약재 생산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보조지원이 확정으로 진안군이 한방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면서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약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따라서 한방약초센터와 홍삼타운, 한방약초특화단지, 약초동산이 조성되면 군이 인삼과 홍삼의 고장에서 한걸음 더 나가 전국 제일의 한방 고장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불법어로 행위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 대대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진안경찰서에 따르면 피서철을 맞아 향락객들이 늘어나면서 불법어로가 성행할 것으로 보고 집중 단속에 나선다.또한 교통사고 우려가 있는 곳의 교통시설점검과 함께 법규 위반자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특히 수질환경사범단속과 병행해 용담댐 주변 순환도로 피서차량으로 교통량이 많아지면서 사고 우려가 높아 교통표지판 보강과 교통요원을 집중배치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올들어 용담댐 주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유형은 급커브길 과속행위와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많다”며 "사고 위험이 있는 곳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홍보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제12회 진안군 체육회장기(회장 임수진) 게이트볼 대회가 21일 진안 게이트볼장에서 임수진 군수와 고재석 군의회 의장,선수 등이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각 읍·면에서 23개팀이 참가한 이번대회에서 선수들은 평소 갈고 닦은 게이트볼 실력을 맘껏 겨뤘다.임군수는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회 회원간의 단합과 발전을 이루는 계기를 만들자”면서 "진안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줄 것과 게이트볼 대회를 통한 진안 홍보대사가 되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인구의 저변확대로 지난해보다 11팀이나 많이 참가하는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가을감자 종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진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귀영)에 따르면 감자를 재배하려는 농가가 지난해보다 급속히 늘어 가을감자 종자를 확보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종자관리소와 연계해 종자 확보방안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현상은 감자가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가 늘자 농가들이 앞다투어 재배에 나서기 때문.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톤이면 충분했던 가을감자 종자가 이달 초순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5톤이 넘게 신청됐다.또한 봄감자 재배 현황을 보면 지난해 보다 30% 늘어난 30ha를 넘어서고 있어 재배농가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이처럼 재배 농가들이 늘어나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채종단지를 조성하는 등 종자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나가기로 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감자재배의 성공 여부는 종자확보에 달렸다”면서 "이번 기회에 자심, 자서 등 웰빙 영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특수감자 재배 면적을 늘리고 용담면을 중심으로 연구모임을 결성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안군 상전면(면장 황유택) 일원에 공원화사업이 추진될 전망이어서 용담댐 주변 관광화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군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국비 40억원을 투입, 상전면 망향의 동산 일원과 죽도교 주변에 공원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조성될 시설물은 고사 분수, 관망테크, 산책로, 자전거 도로, 농산물 가공체험판매장 등 이다.사업은 망향의 동산 주변에 27억, 죽도교 주변에 13억을 투입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에 투입되는 국비 40억원은 상전면 산정-회사간 교량건설을 위해 세워진 예산으로 당초 세워진 예산 50억원으로는 사업비가 턱없이 부족하자 주민들과 협의 10억원은 외송-세동간 고립지 도로 개설에 투입하고 나며지 40억원은 문화복지 공원화 사업에 투입하기로 합의해 변경된 예산이다한편 정동문의원(상전면)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나와 공원화 사업을 착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용담댐 주변의 관광화 사업을 통해 주민 소득이 증대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진안군 용담면의 지역발전을 위한 릴레이 좌담회가 주민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이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시행하던 좌담회와 달리 면과 농협, 기술센터가 합동으로 주민의 소득사업을 발굴하고 지원대책 등을 주민과 한자리에서 논의하기 때문.면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부터 22일까지 15개 전 마을을 순회하며 좌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이자리에는 행정에서 총무·산업담당, 농협에서 지소장과 과장, 농업기술센터에서 상담소장이 참여해 주민들과 지역특성에 맞는 소득사업을 논의하고 직접적인 지원대책까지 마련하고 있다.그동안 소득사업이 논의된 후 지원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사업을 시행하지 못했던 주민들은 이에 크게 호응하고 나섰다.박진두 용담면장은 "마을별 좌담회가 끝나는 즉시 작목반 및 사회단체와의 좌담회도 개최해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좌담회를 통해 내년도 건설 및 소득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도·군 및 의회 등 관계부서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고 했다.
초등학생들의 도·농 교류학습이 학부모들간의 자매결연으로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진안군 정천면 조림초등학교(교장 권황국)에서는 13일과 14일 이틀동안 전주 인봉초등학교(교장 공세도) 학생 34명과 학부모 30명, 조림초등학교 학생 31명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도·농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맞는 이번 교류학습에서 학교 운영위원들 간에 자매결연을 맺기로 했다. 이에 운봉초등학교 학부모들은 학교에 장터를 마련 정천면의 농산물을 팔아 주기로 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하기로 했다.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숲 관찰활동과 민속놀이, 표고버섯 재배지 방문, 농사체험 등의 농촌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자매결연을 맺은 학생집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진안군에서 관리하는 진안읍 재래시장을 놓고 관리 부실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다.군에서 상공인 연합회를 관리자로 지정해 놓았지만 일체 시장관리에는 무관심 하기 때문이다.특히 점포를 군수와 계약을 하도록 정한 조례도 무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관리에 헛점을 보이고 있다.군에 따르면 진안읍 재래시장은 2천8백4평에 154개 점포가 군과 계약을 맺었다.하지만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점포는 50%를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있는 점포는 30%를 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재래시장의 활성화 방안이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 비등하지만 군에서는 시장에 대한 실태 파악및 대책 마련에 무관심, 상인들로 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상인 김모씨(54세)는 "용담댐 건설로 인한 인구 감소로 시장이 침체의 길을 걷고 있다”면서 "하루속히 상인들과 행정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어려운 시장 운영 실태를 밝혔다.한편 군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 장옥보수와 관리를 위해 3천만원의 예산을 집행했다”면서 "올해도 입간판과 화장실 정비 등 시장 환경개선을 위한 3천만원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하지만 상인들은 리모델링 등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군에서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진안군의 주민소득 사업 등 민간지원사업에 대한 일관성 없는 행정이 도마위에 올랐다.이는 군이 민간지원 사업비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소관 부서마다 시책이 달라 주민 부담금에 차이가 있다는 것.더욱이 같은 명목의 사업비가 일관성 없게 집행되고 있어 주민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군에 따르면 최근 한국수자원공사로 부터 용담댐 물이용 부담금 68억원과 용수판매 대금 14억8천만원을 받았다.이에 군에서는 수몰지구와 피해지역을 구분하고 지역마다 점수를 매겨 주민소득사업과 생활개선 사업비를 이번 추경에 편성해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그러나 물이용부담금과 용수판매대금을 집행하는 소관부서가 각각 환경보호과와 건설과로 나눠지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금강수계특별지원법에 의해 지원하는 환경보호과는 지원금에 자부담이 없는 반면, 용담댐특별회계법에 의해 지원하는 건설과는 20%이상 자부담을 시키고 있다는 것.이에 대해 군의회에서도 지적을 하고 나섰다.정동문 의원(상전면)은 "마을 회관을 건립하는 과정에서도 건설과에서는 3천만원을 환경보호과에서는 4천5백만원을 차등 지원한 사례가 있다”면서 "군수는 한명인데 시책은 둘이다”라고 간담회 자리에서 지적했다.한편 군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용담댐 수몰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지원되는 자금인 만큼 자부담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이다.반면 건설과 관계자는 "사업 지구를 하나라도 더 지원하려면 예산을 쪼개기 위해 자부담을 줄 수 밖에 없다”면서 "지난 3월 투자심의회에서 결정된 사항이다”라고 했다.이처럼 소관부서가 서로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일관성 있는 지원책 마련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진안군 의회는 12일 제129회 제1차 정례회및 임시회를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이번 임시회는 2004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한편 장수군의회(의장 양해도)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제145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기중에는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구성, 김재석 부군수로부터 2003년도 세입세출 결산심사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실과별로 결산심사를 벌인다.
진안군이 한방보건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군에 따르면 8-9일 대한한의사협회 주관으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04 한방공공보건 학술대회'에서 군보건소가 한방보건사업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우수사례발표를 하는 등 진안군 한방의 우수성을 전국에 과시했다.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과 강윤구 보건복지부 차관, 민주노동당 현애자의원, 안재규 대한한의사협회장, 174개 보건소 482개 보건지소에 배치된 공중보건한의사, 각 시·군 관계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보건소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그동안 한방보건사업의 활동을 영상을 통해 발표했다.군은 사례발표를 통해 장애인·독거노인 가정방문 한방진료와 동부산악권 한방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이와 관련된 인삼 등 3백99종의 약초가 자생하고 있는 청정지역임을 강조했다.특히 이날 참석한 강차관이 "오늘 행사가 진안군을 위한 행사 같다”며 군의 한방산업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하면서 진안군을 한방산업의 메카로 인정해 군에서는 잔뜩 고무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안군에서 추진중인 용담댐수몰민 자녀와 군민 자녀들을 수용하기 위한 전주꿈나무집(장학숙·전주시 인후동1가) 건립에 군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이는 관내 7백세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입소대상자 1천1백55명 중 7백31명이 장학숙 입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비롯됐다. 의회는 군으로부터 추진 상황을 설명 받는 간담회 자리에서 현재 계획하고 있는 1백명 수용계획을 변경해 더 많은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방안과 확보하지 못한 예산에 대한 확보방안, 장학숙 운영방안 등을 의회에 설명하도록 군에 요구했다.또한 의회에서 제시한 문제점들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의회에서 추경전에 있을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을 승인 해주지 않겠다며 완강한 입장을 고수하고 나섰다.이에 따라 추경에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시작하려 했던 군은 난감한 입장을 보이면서 계획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군관계자는 "현재 30억원 중 15억원은 확보했으며 나머지 15억원은 내년도에 도비와 군비로 충당할 예정이다”라며 "당장 더 많은 학생을 수용하기 위한 시설을 계획할 경우 예산확보 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일단 기초를 튼튼히 하고 추후 건물을 증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의회의 입장이 워낙 강경해 군의 방안이 의원들에게 설득력이 있을지 의문시 되고 있다.군의회 김정흠부의장은 "과거와 같은 주먹구구식 행정은 안된다”며 "제대로된 계획을 군에 요청했다”고 했다. 또한 김광성의원도 "현재 군에서 추진하려는 방안으로는 절대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해 줄 수 없다”며 "의회 전체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따라서 의회에서 제시한 문제점들을 군이 원만히 해결하지 못할 경우 장학숙 건립에 막대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한편 군에서는 지난달 장학숙 설립을 위해 토지주와 원만한 협상을 마치고 이달중 토지 구입이 끝나는 즉시 3층규모 연건평 5백평의 장학숙 건립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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