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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한과 '대목' 실감

진안군에서 생산되는 한과가 농한기 동안 농촌 소득원으로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서 한과제조업체로 등록한 곳은 30여업체.이들 업체에는 대부분 지역 주민들이 고용되어 있으며 평균 7∼8명 정도가 이곳에서 일을 하고 있다.진안읍 원단양리의 경우는 8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데 설과 추석전 2개월동안은 마을주민 전체가 한과제조에 종사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이처럼 관내에 한과제조업이 성황을 누리게 된 것은 품질이 좋은 1백%의 진안찹쌀로 유과를 만들면서 맛의 우수성이 입증됨에 따라 전국적인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이에 명절이 가까워지면 중간상인들이 물량확보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진안한과협회 한복남 회장은 “진안한과의 발전을 위해 지난해 11월 한과영농조합법인을 결성했다”면서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건강한과를 만들어 진안한과가 전국제일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에서는 한과제조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에게 모두 보건증을 지참하도록 위생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매년 두차례 실시하는 보건환경연구원의 품질검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 진안
  • 김동규
  • 2005.01.25 23:02

[진안] 진안경찰서 맞춤형 치안대책

진안경찰서가 김인옥 서장의 취임 1년을 맞아 생활치안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대책을 마련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고품격 치안서비스제공과 지역경찰제 정착, 농·축산물도난예방, 교통사고 줄이기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대책을 마련했다.김서장은 “진안군은 도시와 달리 치안 수요가 적지만 농촌의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절도행위나 교통사고, 안전시설확충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에 김서장은 대민친절봉사와 농·축산물 도난예방활동, 교통사고예방활동 등 농촌형 치안서비스를 올해 중점시책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특히 특산품인 인삼의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농산물 관리카드를 활용하면서 순찰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김서장은 “인삼 도난 방지를 위해 전 직원들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농민들이 땀흘려 거둔 농산물을 한 순간에 빼앗겨 버리는 일이 없도록 경찰이 지켜나가겠다”고 했다.한편 경찰은 관내 농업인들을 위해 ‘우리농산물 사주기 운동’ 을 펼쳐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는 경찰상을 보이고 있어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 진안
  • 김동규
  • 2005.01.24 23:02

[진안] 진안군 군청서도 인감 발급

진안군이 17일 부터 군청에서도 인감증명서를 발급한다.이에 그동안 인감증명이 필요한 인허가 등의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별도로 읍·면을 방문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군관계자에 따르면 지난2003년 3월부터 인감업무가 전산화돼 전국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온라인으로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었지만 시·군구청에서는 인감증명을 발급받을 수 없어 민원인들의 불편이 초래됐다.그러나 이번에 군청 민원실에서도 인감증명을 발급하기로 함에따라 이러한 불편이 해소되게 됐다.또한 인감증명을 발급한 기관은 인감증명을 제출받은 은행과 등기소 등 각급 수요기관에서 대한민국전자정부 홈페이지의 민원서비스창을 통해 발급기관과 발급일자, 발급번호, 주민등록번호 등 인감증명 발급사실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감증명서의 위변조등에 의한 인감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현재 인감을 신고하거나 인감증명을 발급하는 과정에서 담당공무원이 본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신청인이 제출한 신분증을 육안으로 대조하여 확인하고 있으나 사진의 변질등으로 정확한 식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이를 대비해 신청인의 무인과 주민등록전산자료를 전자적 방법으로 대조해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했다.

  • 진안
  • 김동규
  • 2005.01.19 23:02

[진안] 진안보건소 사업확대 '건강 해결사' 나선다

진안군이 급증하고 있는 고령화 현상에 발맞춰 군민들의 건강에 대한 욕구에 부응하고자 2005년도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이번에 확대 시행되는 사업은 한방기공체조교실 운영과 사상체질교실 운영, 노인치매조기검진, 지체장애인 재활운동지도, 주민보건태극기공 위탁교육, 금연클리닉운영, 암 검진확대 및 치료비 지원, 희귀·난치병질환자 의료비지원, 소년·소녀가장 및 임산부 여유아 영양보충사업, 자연분만 보험진료비 본인부담금 전액지원, 미숙아치료 보험진료비 본인 부담금 전액지원, 내혈압·혈당측정 등이다.특히 성장기 발육은 물론 지능의 발달과도 깊은 관계가 있는 청소년들의 영양 및 건강 관리와 임산부의 건강관리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군보건소는 군비 3천3백만원을 확보해 청소년과 임산부에게 필수영양제를 지원하고 발육상태, 영양상태, 질병상태 등 검진과 진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이상 증상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소년소녀 가장들은 전문의료기관에 정밀검진 의뢰 및 치료와 아울러 주기적인 건강 사후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이생규 보건소장은 “군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생활이 어려운 노약자나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서비스를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올해 보건사업의 추진 방향을 밝혔다.

  • 진안
  • 김동규
  • 2005.01.18 23:02

[진안] 진안리조트개발 차질 우려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 일대에 군과 (주)메터스코리아가 진안리조트개발(주) 법인을 설립하고 골프장과 스키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진안리조트개발사업이 (주)메터스코리아의 사업포기로 인해 사업에 차질을 빚게 됐다.이는 금융자본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려 했던 당초 의도와는 달리 금융권으로 부터 골프장 사업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확대 되면서 사업비 확보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에 지난해 하반기 부터 직원을 철수시키고 사무실을 걸어 잠근채 사업에 손을 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진안리조트개발(주)는 (주)메터스코리아의 제안으로 군이 4억8천만원(24%), (주)메터스코리아가 15억2천만원(76%)을 투자해 20억원의 자본금으로 골프장(27홀)과 스키장(13면)을 만들기 위해 2003년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예상된 총사업비는 1천7백여억원으로 금융자본 유치를 통해 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진안리조트개발(주)는 사업추진을 위해 선행되야 하는 토지매입을 30%밖에 하지 못하는 등 그동안 저조한 추진실적을 보여 왔다.특히 지난해 재경부의 골프장 대중화 선언후 골프장의 사업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금융권들이 골프장 투자에 기피현상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 사업실패의 결정적 원인이 됐다.이로 인해 자금유치에 실패한 (주)메터스코리아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없는 형편에 놓인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모든 직원을 철수 시킨채 사업포기 단계에 들어 갔으며, 새로운 사업자가 나타날 경우 모든 지분을 팔아 넘기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군관계자는 곧 정상적으로 사업이 곧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는 골프용품제조업체인 (주)메켄리가 사업을 인수해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해왔기 때문이다.오는 20일경 사무실을 정상운영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주)메터스코리아의 모든 지분도 함께 인수하겠다는 것.그러나 끝까지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보다는 공사시행전 인가까지 책임지겠다다고 밝히고 있어 그 의미에 대한 해석이 분분해 질 것으로 보인다.

  • 진안
  • 김동규
  • 2005.01.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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