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08 02:40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직원 전문화에 총력

신기술에 대한 농업인의 욕구 충족을 위해 진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직원 전문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농업기술센터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서 직원들 스스로가 담당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돼야 한다는 대명제를 실천, 20명이 국가기술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것.현재까지 취득한 직원들의 자격증은 국가기술 자격증의 꽃이라는 기술사를 비롯, 농업관련 기사 4명, 산업기사 3명, 워드프로세서 5명, 버섯종균기능사 등 각종 기능사 10명 등으로 중복 보유자 3명을 포함한 20명이다.농업기술센터 고귀영소장은 "전 지도직 공무원 1개이상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관련 전문도서 50여종을 구입하고 농업관련 전문지를 정기 구독하는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전 직원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기사시험대비 직원 보수교육에 3명이 참가했으며 7명이 한국농업전문학교가 주관하는 자율탐구학습 등 각종 전문교육에 참가하거나 참가할 예정이다.또한 11명의 지도사가 전문지도연구회에 가입해 활동하는 등 학습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소장은 "전문기술 습득을 위한 분야별 컨설턴트 비교견학을 5개 분야로 나누어 전 지도사가 1주일간 시험장과 연구소, 우수 독농가 등을 견학하게 함으로서 자기계발을 위한 여건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4.04.24 23:02

옛 공공시설 흉물 방치

마이산 암마이봉(해발 673m) 등산로 주변에 수목 생태계가 심각하게 훼손돼 등산로 잠정 폐쇄 등 환경보호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진안군에 따르면 마이산 양봉중 수마이산은 일반 등산객이 정상을 등산할 수 있는 여건이 어려운 반면 암마이봉은 수십년전부터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암마이봉은 해맞이 등으로 등산객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으나 최근 늘어나는 등산객들로 인해 등산로 주변 수목이 훼손되는가 하면 수성암 틈새에 박혀 있는 흙들이 파헤쳐져 식생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급경사로 인해 등산객들이 군목들을 의지해 산에 오르면서 나무들이 고사되거나 뿌리채 뽑혀 나가는 수난을 당해왔다.이에따라 진안군에서는 2∼3년전 등산로에 로프시설을 설치했으나 절대 부족한 흙이 파헤쳐지고 수목이 짓밟혀 생태계 파괴가 심각한 지경이다.십여년째 마이산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길모씨(37·진안읍)는 "암마이봉의 생태계를 보호하려면 당분간 등산로를 폐쇄하는 방안이 절실하 요구된다”면서 "현 추세라면 수년안에 암마이봉의 제모습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한편 진안군은 올해 1억8천만원을 투입해 암마이봉 식생 복원과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으나 등산로 폐쇄는 고려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진안
  • 정대섭
  • 2004.04.21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