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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농업인 의식 전환과 농업 경쟁력 강화 기틀 마련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서 마무리된 진안군 새해영농설계교육이 농업인의 의식 전환을 통해 농업 경쟁력과 합리적인 경영체계를 마련하는데 기틀이 됐다는 평이다.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귀영)는 농업경영 혁신을 위해 지난 1월초부터 이달 6일까지 홍삼 등 3개 분야 10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해영농설계교육에서 1천3백58명이 교육에 참여 큰 성과를 거뒀다.이번 교육의 특징은 농업의 여건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자신감을 회복 할 수 있도록 정신교육 위주로 진행했으며 특히 현장감 있고 생동감 넘치는 교육을 위하여 단순교육에서 벗어난 영상을 도입한 입체교육을 실시하였다.강사진은 대학교수 등 외래전문 강사와 품목별 전문지도사로 편성하여 농작물재해보험과 논농업 직접지불제, FTA 등 농업정책, 지역 농특산물의 명품브랜드화를 위한 전략적 교육 등으로 현실적인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참석률은 물론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당초계획보다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교육에서 진안군 출신인 전안균교수(호원대 45세)는 읍면 순회교육에서'국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한 농업인의 의식전환 방안'이란 주제의 특강을 가졌다.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무엇보다 큰 성과는 잃어가는 농업인의 의식 전환을 통해 농업에 대한 자신감 회복이었다고 평가하고 금년에도 농가 실질 소득 증대와 활력 있는 농촌생활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전북일보
  • 2004.02.09 23:02

[진안]원광대 한방과학도시 조성 교류협력 체결

진안군이 4일 원광대학교와 한방과학도시 조성과 관련, 교류협력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군청 상황실서 열린 교류협력 체결식에는 군에서 임수진 군수와 서철동의장 등 군의원, 실과소장이 참석했고 원광대측에서는 정갑원 총장, 나용호 기획처장, 한두석 산학협력단장, 한종현 한방과학센터 소장 등 대학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특성과 학교의 역량을 결합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이로써 전국 최대의 인삼재배지이며 토종약초 재배의 적지로 꼽히는 진안군은 소도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홍삼한방리조트 및 한방산업화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진안군과 원광대는 지난해 연말 교류협력에 대한 의향서를 교환한데 이어 한달만에 한방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김대섭 진안군 기획홍보실장은 "원광대에서 추진중인 약초원과 한방리조트, 체험관, 홍보관, 약초센터 설치에 대한 구상과 진안군의 소도읍 육성방안이 일치해 이같은 합의가 이루어 졌다"고 설명했다.앞으로 군은 소도읍 육성사업으로 신설되는 약초체험관과 홍삼약초 홍보관을 원광대에 위탁 시행하게 되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학교측에서는 한방관련 학술대회를 개최, 지역의 한방이미지 구축에 나서게 된다.또 원광대는 한방기술대학 또는 분교를 지역에 개설하고 진안군출신에 일정부분 특차전형을 인정해 인적 교류까지 확대하기로 했다.특히 원광대는 홍삼, 약초의 성분 분석과 우수성을 연구해 일반인의 한방체험은 물론, 사상체질에 바탕한 한방진료에 나서기로 했다.교류협약식에서 임수진군수는 "의방유취와 산가요록, 식료찬요 등 조선시대 최고의 의서를 저술한 어의 전순의의 고향이기도 한 우리 군의 한방과학산업 육성은 역사적 배경에도 근거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한의학의 큰 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원광대와의 교류가 커다란 밑받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정갑원총장도 "천년이 훨씬 넘는 인삼재배지인 진안군은 약초생산에 적합할 뿐 아니라 한방산업 발전에 대한 구상과 의지가 일치하고 있다"면서 "우리대학이 가지고 있는 한방의 노하우와 인력을 적극 지원하고 한방체험과 한방치료 위주로 군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의 한 관계자는 "진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한방과학 산업단지는 2천5년까지 한방약초센터와 홍보관, 체험관, 보건센터 등이 자리잡게 되며 본격적인 성분 분석과 기초연구로 진료는 물론, 한방사우나, 기능성 제품의 효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4.02.05 23:02

[진안]용담댐하류 공공용지 끝없는 잡음

3만1천여평 규모의 용담댐하류 공공용지 사용을 놓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진안군이 용담댐주변 관광지 개발의 노른자위로 삼고 개발계획을 준비중인 이 부지는 수자원공사측이 정수장부지로 활용하려는 안을 고수하고 있는데다 수공측이 매입하기전 소유주인 S개발측이 환매소송을 제기하는 등 얽히고 설킨 상태.이와관련 'S개발이 주민들을 선동해 환매에 유리한 상황을 유도하려 한다'거나 '수공측의 정수장 건설계획 자체가 음모'라는 등의 설이 분분하게 나돌고 있어 진안군민들을 자극하고 있다.대책에 부심하고 있는 진안군은 12일 군의원 등 8명의 항의단이 수공 본사를 방문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항의단은 정명교 수공 수도본부장을 만나 "공공용지는 오로지 수몰민을 위해서 사용돼야 한다”며 "정수장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대해 정본부장은 "3∼4개 지점을 선정해 대안을 마련중”이라며 "늦어도 2월초까지는 정수장부지를 확정해 군에 통보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해 12월 환매소송을 제기한 S개발측은 전체면적의 21%인 6천7백여평의 환매를 주장하고 있다.S개발측은 '댐고시후 당초 목적을 달성해 쓸모없는 땅이 됐으므로 원소유자에게 팔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S개발측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91조에 의거, '토지협의취득일 또는 수용의 개시일부터 10년이내 당해 사업의 폐지, 변경 그밖의 사유로 인해 취득한 토지의 전부 또는 일부가 필요없게 된 경우 취득일 당시 토지소유자는 필요없게 된 때부터 1년 또는 취득일부터 10년 이내에 당해 토지에 대해 환매할 수 있다'는 주장을 근거로 들고 있다.그러나 이에대해 진안군은 '용담댐 건설사업이 사업기간 연장 고시한 상태여서 준공기한인 2004년말까지는 환매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해석 속에 준공기한내에 공원시설로 시설계획을 변경한다는 방침이다.윤영복 건설과장은 "보조참여로 소송에 대응하고 있는 진안군은 우선 수공의 정수장 건설계획을 백지화하고 실시계획을 변경해 수몰민을 위한 공원조성에 나서겠다”며 "소송문제도 법률자문을 구한 결과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4.01.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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