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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17일 학생 4-H 지도교사와 회원 70여명을 대상으로 과제교육을 실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각급 학교별로 수행했던 과제활동을 발표했다.우수상에는 국화과제를 발표한 진안공고 4-H회가 선정됐다.오후에는 개인 취미과제교실을 열어 겨울철 실내건강에 좋은 숯과 풍란을 이용한 풍란숯 실습시간을 갖기도 했다.또 4-H후원회에서 지난 1년간 4-H활동에 적극적이며 학교생활에 충실한 진안제일고 유현숙회원 등 10명의 회원에게 2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진안군 4-H후원회장인 임수진군수는 학생 4-H육성에 지대한 공을 세운 진안여중 김계장 지도교사에 표창패를 수여했다.
진안 마령우체국이 신축청사를 마련, 보다 쾌적한 고객서비스에 나서고 있다.마령면 평지리 기존청사 부지에 새롭게 단장된 마령우체국 청사는 연건평 99평의 2층 건물로 지어졌다.청사이전식에서 김규태 진안우체국 총괄국장은 “보다 빠르고 정확한 우편물 배달서비스와 수준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단순한 우편배달 기능에서 벗어나 지역정보화를 선도하는 종합 정보화 창구로 거듭나달라”고 당부했다.
각종 조례나 법령·지침 등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각종 위원회가 제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진안군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 따르면 수년동안 1회도 개최되지 않고 위원회 수당만 계상되는 유명무실한 위원회가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특히 올 여름 큰 피해를 냈던 태풍 ‘루사’로 인한 악취와 녹조 등으로 수용가들의 불만이 많았음에도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가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일부 위원회는 서면 심의로 일관하는 등 형식적인 운영관리가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감사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지속적인 정비와 통폐합이 이루어져 왔슴에도 아직도 정밀한 분석을 통한 최소화조치가 필요하며 위원회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수 있도록 정상화 방안이 절실하다는 것이다.진안군이 운영하고 있는 각종 위원회는 35개로 위원수는 4백32명에 위원 수당과 결정되는 연간 예산이 40억2천4백3만원에 이른다.한편 군의 한 관계자는 “진안군의 위원회는 타지역에 비해 절반수준”이라면서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며 정비·통폐합을 추진하고 적극적인 심의활동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관리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진안군은 2천4년도 농림분야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농업인이나 생산자 조직과 단체에 자금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내년 1월20까지 접수한다.신청 대상사업은 자율 25개 사업, 공공 44개 사업으로 총 69개 세부사업이며 농업인이 신청할수 있는 사업은 영농 규모화사업·농기계 구입지원·토양개량사업·고품질 우량종자 개발·농산물 표준규격화사업·축산 분뇨 처리시설·농촌 정보화사업 등이다.사업 신청서는 연중 제출할 수 있으나 투·융자 예산 요구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내년 1월20일까지 군청이나 읍면사무소·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진안군이 2천2년 산림청 중앙평가에서 산림행정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13일 진안군에 따르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산림청 행정평가에서 경제수 조림·경관림 조성사업 등 성공적인 조림사업과 산불예방 등 산림행정 전분야에 걸쳐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연말 표창과 함께 2억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고대석 산림축산과장은 “산지 자원화를 위해 특용수 조림사업과 육림사업, 지역특산품인 표고버섯 생산을 위한 기반조성사업에 주력했다”면서 “도로변 가로수 식재로 고을 이미지를 높인 사업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진안군은 98년부터 5년 연속 도내 산림행정 우수군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주민의 생활문화공간 확충을 위해 건립된 문화의 집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진안군은 지난 7월 4억원을 들여 3백48평 규모의 진안읍 구 군민회관을 전면 개보수, 문화체험 공간이 부족한 군민들에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문화의 집에는 컴퓨터 8대의 인터넷 부스와 CD감상실·문화사랑방·비디오감상실·문화관람실·강당·A/V감상실·문화창작실과 기타 부대시설 등을 갖췄다.그러나 정작 청원경찰과 공공근로 인력 등 3명으로 운영에 나서고 있을뿐 문화활동을 선도할 프로그래머 등 전문가가 배치되지 않아 청·장년층의 활용이 극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군에 따르면 12월 현재 1만5천여명이 문화의 집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부분 인터넷과 비디오·독서를 즐기려는 청소년이 대부분으로 주 이용층이어야 할 지역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이와관련 뜻있는 주민들은 지역특유의 전통적인 문화와 여가생활을 즐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이를 주민들에 접목시킬수 있는 전문가가 시급히 배치돼야 할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한편 진안군은 연말까지 관련조례를 통과시켜 민간 전문가에 위탁해 군민들의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하태식 문화예술담당은 “정기적으로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몇몇 단체는 접근성과 시설에 만족하고 있다”면서 “우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조례가 통과되는대로 민간위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가지정 보물 1266호인 마이산 금당사 괘불탱화가 전면 보수된다.진안군은 문화재청의 실태조사를 거쳐 금당사 괘불탱화의 형상변경 승인을 신청중으로 늦어도 내년초까지는 정밀 보수될 것으로 보인다.금당사 괘불탱화는 17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폭5m·높이 9m에 이르는 걸작품.마포직조로 본불을 중심으로 보살 등이 희귀하게 배치된 진당채의 색채화이다.현란한 색채와 정교치밀한 형태미의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며 통도사 ‘관음보살 괘불탱’, 무량사 ‘미륵보상 괘불탱’과 더불어 3대 보살 괘불탱으로 꼽히고 있다.극심한 가뭄에 괘불을 걸고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내린다는 나옹화상과 연관된 전설이 있는 괘불탱은 오랜 보존으로 일부 색채가 퇴색되고 접힌부분이 훼손되는 등 보수작업이 요구돼왔다.이번 보수작업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전문가들에 의해 그림의 원형을 살리고 모사작업을 거쳐 전시될 예정이다.금당사 성호스님은 “삼베바탕의 한계로 원형이 상당부분 변조될 위기에 처해 보수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모사품도 함께 만들어 보존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죄는 미워도 인간은 미워하지 말자.”소설 속의 한대목같은 아름다운 얘기가 알려져 화제.지난주 끈질긴 추적끝에 뺑소니 운전자를 붙잡은 진안 안천파출소 이관성 경장(본보 6일자 보도)이 이번에는 검거된 운전자의 딱한 가정사를 접하고 가족돕기에 나서 감동을 주고 있는데.이경장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 사망케 하고 달아난 피의자 김모씨(38)가 개인사업으로 두번이나 실패해 택시기사로 전업했고 부인은 방직공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으며, 김씨의 딸이 제때 치료를 못해 정신발달 장애라는 사실을 알고 쌀 한가마와 딸의 치료를 알선해줬다고.이경장은 “향후 제보자의 신고 보상금이 나오면 같이 김씨 가정을 돕기로 약속했다”면서 “김씨의 범행은 잘못됐지만 가정의 딱한 소식을 알고 외면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진안군이 내년도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직간접 지원사업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군은 특히 도비 5억3천만원·군비 5억5천만원 등 총 10억8천만원을 확보해 지원키로 했다.군은 무농약 쌀단지 조성과 유기질 비료 공급 등 친환경 농업 관련 지원사업을 펼쳐 전국 제일의 친환경 농업 군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군은 또 논농업 직불제 사업 5천농가 3천8백㏊에 17억여원, 오리농법 16㏊ 41농가에 5천7백만원, 친환경농업 실천마을 육성 26개 마을 4백80여 농가, 환경농특산물 직거래 사업 등을 지원키로 했다.전국적 녹색·농촌 시범마을인 동향면 능길마을에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활편의 시설과 여가체험 시설·경관 조성 등에 나서 팜스테이 4백10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고현구 군지역농업담당은 “용담댐 상수원의 수질보전과 앞서가는 환경농업 지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여건조성과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면서 “특히 농한기를 이용한 환경농업대학을 운영, 친환경농업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겨울철 농촌주민의 문화체험과 여가선용을 위한 주민자치센터의 농한기 프로그램이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다.진안군은 용담면과 백운면 등 2개소의 주민자치센터에서 댄스 스포츠와 서예·풍물·수예·일본어 강습반 등으로 새롭게 개편, 주민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또한 인터넷방과 주민사랑방·체력단련실을 수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아늑하게 꾸몄다.진안군은 올 연말까지 동향면 자치센터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도 주천면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진안군 송주진과장은 “일본어반의 경우 지역민인 박진호씨의 부인 마유미씨를 강사로 초빙하는 등 5개반의 강사를 이웃의 전문가로 구성, 친숙한 분위기에서 주민들의 문화기반을 닦아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안군이 2천3년도 1단계 공공근로자 신청을 접수한다.9일부터 14일까지 신청기간으로 18∼60세까지의 0.5㏊이하의 농경지 경작자나 배우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기초 생활보장 수급자 및 정기소득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내년도 1단계 사업의 착수는 1월6일부터 3월28일까지 3개월간이다.한편 진안군은 올 공공근로 사업으로 상전 회사·주천 안정 소공원 조성사업과 용담·마령 꽃길 조성사업, 진안·동향 오지농경지 농로 포장, 안천 지장산 등산로 주차장 조성, 상전 성주봉·성수 만덕산 등산로 개설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진안 제2농공단지가 기반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기업유치에 나선다.진안군은 진안읍 연장리 4만4천여평 규모의 농공단지 부지정리를 끝내고 이달 중순부터 분양한다고 밝혔다.99년 전국에서 마지막 농공단지 조성사업으로 시작된 제2농공단지는 66억여원을 투입해 25개 업체를 유치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제2농공단지는 8만6천5백원의 평당 분양가에 농림부 우선지원 농어촌지역 지정에 따른 자금융자와 세제감면 등 혜택이 뒤따르는데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 등 전국을 연결하는 교통여건이 좋아 기업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군의 한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 40여개 업체에서 입주상담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업체를 선별해 입주시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군은 농공단지가 분양되면 8백여명의 현지 고용인력 창출과 인삼·표고·고추 등 지역특산물 판로개척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뺑소니 사망사고 피의자를 끈질긴 추적끝에 검거한 파출소 직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진안경찰서 안천파출소에 근무하는 이관성경장(38)이 주인공으로 주위의 사소한 정보를 밑천삼아 관외까지 출장, 사흘간의 탐문과 잠복근무끝에 피의자를 검거한 것.이경장은 지난 11월30일 군산에서 발생한 횡단보도 보행자를 충격, 사망케하고 도주한 김모씨(36. 전주시 서신동)를 검거하는 공을 세웠는데.사고발생 즉시 각 경찰서에 하달된 공조수사의뢰 내용을 기억하고 있던 이경장은 우연히 뺑소니 용의차량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군산사건 차량임을 직감, 진안서 형사계 우정훈경장과 함께 서신동일대 카센터를 상대로 탐문수사중 사고차량을 발견, 사흘간의 잠복근무끝에 귀가하는 피의자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뺑소니 운전자는 반드시 검거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는 소신으로 근무했다는 이경장은 지난해 진안경찰서가 처음 도입한 친정봉사왕에 선정되기도 한 모범 경찰관이라는게 동료들의 전언.
진안군이 인구유입책의 하나로 관내 25개소의 주거공간을 조성, 홍보에 나서고 있다.특히 진안군은 ‘생거진안(生居鎭安)’이라는 표제로 34쪽짜리 홍보책자를 발간해 인터넷은 물론, 도시민들과 관련기관에 홍보하고 있다.2천부를 우선 발간한 이 책자에는 청정진안·건강진안·관광진안·풍성진안이라는 타이틀아래 전원형·농원형·휴양형·계절형 부지를 25개 마을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안내책자에는 마을별 특성과 위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사진·지도와 함께 실려있다.진안사랑운동본부와 진안군이 테마별 마을 대상지를 2년간 조사해 만들어진 주거공간은 토지주들과 협정서를 작성, 도시민들에 최대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원봉진 자치행정과장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재매결연지역 단위 설명회를 개최하고 토지개발공사 등 관련기관에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면서 “대도시 배후 생활공간으로서의 장점을 살려 입주자들에게 각종 행정절차 등을 통해 최대한의 배려를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이 사업을 진두지휘한 박환순 진안사랑운동본부 부본부장은 “자치단체가 주거지를 마련, 홍보에 나선 사례는 진안군이 최초”라면서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사람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진안군이 도시민 주거공간으로 홍보하고 있는 25개 마을은 최소 3세대에서 30세대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제2기 진안사랑 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이 29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지난해에 이어 5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환경농업대학은 매주 금요일 4시간씩 총 20주 1백시간의 교육과정을 마쳤다.환경농업 관련단체와 학계의 강사 33명을 초빙해 환경농업 정책과 농업기술·협동조합론·그린투어리즘·환경농산물 유통 등의 이론교육과 더불어 토양살리기·유기질 비료 만들기 등 실기교육이 실시된 대학과정은 5차례에 걸쳐 경기도 양평군 등 환경농업 선진지역을 견학하기도 했다.졸업식에서 박연생회장은 “어렵게 얻어진 지식인만큼 경쟁력있는 농산물 생산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하고 “여러 어려움속에서 끝까지 수료한 동지들과 함게 큰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의 1기생들과 2기생들은 ‘진안환농회’라는 동문회를 결성하고 농사정보는 물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전북체신청이 선정하는 베스트 친절 직원 1호가 진안우체국에서 탄생했다.전북체신청이 11월부터 서비스헌장 및 고객만족 활성화에 기여한 직원을 선정해 표창하는 베스트 친절 직원에 진안우체국 금융창구직원인 최연실씨(여.35)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최연실씨는 98년부터 지금까지 진안우체국에 근무하면서 지역특성상 농촌인구와 고령자 등 금융서비스에 미숙한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자기 일처럼 처리하고 항상 밝은 미소로 타직원의 모범이 돼 왔다고.친절직원 선정은 최씨가 은행권 토요 휴무로 타은행 이체가 이뤄지지 않는 토요일 방문한 고객의 시급한 이체업무를 인터넷뱅킹을 통해 해결해주는 과정에서 이에 감동한 고객이 전북체신청 홈페이지에 감사메일을 접수하면서 선행이 알려져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최씨는 “영광스런 첫 상을 받게 돼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면서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시상식은 12월4일 전북체신청에서 있으며 청장표창패와 부상품이 주어진다.
진안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다음달 5일 군의회에 상정한다.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1천2백68억3천만원, 특별회계 3백6억4천2백만원등 총 의 1천5백74억7천2백만원이다.이는 지난해 당초예산보다 34억9천1백만원이 증가된 규모이다.기능별 세출내용은 일반행정비가 23.5%, 사회개발비가 33.61%, 경제개발비가 35.3% 등이다.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 38억5천7백만원, 경영수익사업 13억2백만원, 농어촌 소득지원기금 24억1천1백만원, 용담댐 지역발전기금 2백21억5천8백만원 등으로 구성됐다.군의 한 관계자는 “기초생활자 지원이 줄어들고 하수종합처리장사업비의 기확보로 사회개발비가 지난해보다 15%가량 줄어들었다”면서 “자재지원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과 친환경 농업 지원 등 용담댐이후를 대비한 지역개발비에 중점을 둔 예산안을 짰다”고 설명했다.
암투병중인 동료에 십시일반의 성금을 마련, 따뜻한 동료애를 보여준 진안군청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주위의 칭찬을 듣고 있다.진공협 회원들은 백운면사무소에 근무하는 박의권(34)씨가 올 2월 직장암 선고를 받고 투병중에도 꿋꿋하게 근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모금운동을 전개한 것.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자율적인 모금운동을 한 진공협은 성의껏 마련된 5백51만3천5백원을 26일 전달하고 격려했다.김정수 진공협회장은 “일주일에 2∼3일 입원치료와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박씨는 설상가상으로 어머니 또한 병원에 입원중이어서 매우 딱한 사정”이라면서 “어려운 동료를 위해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돕기에 나서줬다”고 설명했다.박씨돕기 모금에는 마령면 단체줄넘기 회원들과 안화자 전 민원복지과장 등 일반인도 참여했으며 진안군청 신협감사 3명과 양남석 안천면장은 특별한 성의를 표했다고.임수진 군수도 직원들의 선행에 고마움을 표하고 금일봉을 내놨다.
8월14일부터 11월4일까지 진안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광장에서 상설시장으로 운영된 진안고추시장이 4년째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진안군과 진안농협 등 관계기관이 모인가운데 열린 마이산 고추시장 운영 결산보고회에서는 운영기간동안 29만6천여근의 건고추가 출하돼 11억8천7백여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매주 장날마다 운영된 고추시장은 지난해 26만근보다 3만여근이 더 출하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진안고추의 주문판매 확대로 직거래 기반 구축과 상인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최고가 거래 실적을 올렸고 종합시장으로서의 기능이 활성화된 것으로 분석했다.또 고추시장 운영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직거래장 시설과 향우회·대량 소비처 등 주문판매 확대, 대도시 직판행사 추진, 전자상거래 특별기획 판매 등의 향후 발전계획이 토의됐다.
용담댐 수몰민을 위한 이주단지 조성 사업이 개시된지 6년이 되도록 입주가 완료되지 않아 진안군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진안군은 1천만평에 달하는 수몰지의 주민 이주를 위해 96년부터 수몰민들의 신청을 접수, 비수몰지 주변에 50개 단지 4백7세대 규모의 이주단지를 조성해왔다.군은 이주단지별로 5∼9세대 마을은 1억원, 10∼19세대 마을은 2억원의 지원금으로 실시설계와 기반조성·가로등·상수도 등을 지원하고 주택 신축자금 2천만원씩을 융자해 이주단지 사업을 추진해왔다.그러나 6년이 지난 11월 현재 11개 단지 2백39세대만이 입주를 완료했을뿐 39개 단지 1백68세대가 입주치 않는 등 사업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이다.군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1백68세대의 미입주 사유는 자금부족 1백6세대, 입주포기 38세대 등 1백44세대가 실질적으로 입주의사가 희박한 것으로 조사됐고 건축중인 12세대와 설계중 12세대도 입주민들이 자금압박을 받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신청자들의 입주가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입주 신청자들의 관외 이주와 자녀 교육과 자금부족 등에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에따라 군은 다각적인 입주대책을 세우고 입주포기자들에 대한 입주 포기서를 받는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군은 근본적인 대책으로 수몰민만 입주하게 돼있는 현행 조례를 개정, 일반인도 입주가 가능하도록 관련 조례및 규칙개정안을 올해안으로 상정한다는 방침이다.군의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입주치 않은 세대는 사실상 입주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면서 “자금부족 미건축자들에게 장기 저리융자 지원대책을 세움과 동시에 입주 포기지역에 대한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 내년까지는 완료될수 있로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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