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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찰제 정착 숨은 일꾼"

지역경찰제 도입으로 일선 치안행정 시스템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기 위한 노력을 해온 진안경찰서 전태규 생활안전계장이 주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전계장은 밤낮으로 민생치안 접점부서인 3개 지구대와 민원센터를 수시로 방문, 일일체험을 통한 방범기획능력을 발휘하고 있다.전계장은 올초 생활안전계장으로 보직을 옮기면서 과거 지구대에서 근무하면서 얻은 실무경험을 토대로 지역경찰제의 뿌리내림에 앞장서고 있는 것.전계장이 맨처음 관심을 보인 것은 지역주민과의 거리감 없애기.지역경찰제를 운영하면서 지역주민과의 접촉횟수가 줄어들어 불안해 한다는 여론을 수렴한 전계장은 각지구대 민원담당관 워크샵을 개최해 1백여명의 지역주민을 초청, 간담회를 실시했다.또 파생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매월 1회 지구대 직원으로 구성한 토론회를 열어 생생한 지역주민의 여론 수렴과 경험을 접목해 주민들은 물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진안서 곽원박 경무계장은 "전계장은 초기 거부감이 많았던 지역경찰제의 원만한 정착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치안서비스에 나서고 있어 주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4.04.12 23:02

한방산업 전국 최우수 '여예'

진안군, 한방보건사업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국제교류 등 인센티브 확보진안군이 보건복지부의 2003년 한방보건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한방보건사업의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운영체계 등에 대한 10개 시·도 및 1백37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업무평가에서 진안군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27일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표창하기로 했다.진안군은 향후 보건복지부의 한방정책수립시 진안군의 한방보건산업 등의 계획이 반영되고 전통 한의학관련 국제 교류사업 참여기회 등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따라 전국 최대의 인삼재배지인 진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방산업단지 조성 등 한방 산업도시로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진안군은 지난 2월 지역주민 2백3명을 대상으로 주민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1.5%가 한방보건 서비스에 만족하다고 답변하는 등 한방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임수진 진안군수는 "농촌인구늬 고령화 및 만성퇴행성 질환가가 증가됨에 따라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한방관련 하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보건소에 한방보건담당 신설 및 군비 5억5천3백만원을 지원해 10개소의 보건지소에 한방진료실 확대 설치, 공중보건 한의사를 배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또한 한방보건의료 서비스분야 중 진료업무외의 한방지역 보건사업 및 한의학관련 기초지식 교육을 강화하는 등 타지역과는 차별화된 한방보건의료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임군수는 "노인층 위주의 한방지역 보건사업을 초중고생 및 청장년층으로 확대하는 등 한의학관련 기초지식 교육·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4.04.09 23:02

[진안]예방만이 최선, '산불과의 전쟁' 선포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전국이 산불로 인해 초긴장 상태가 된다.금년들어서도 벌써 전국적으로 2백16건의 산불이 발생돼 3백20㏊의 귀중한 산림자원이 소실됐다.과거 산불 발생을 원인별로 보면 등산 행락인구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가 47%, 논밭두렁 농산 폐기물 소각 19%, 기타 성묘객 등의 실화가 34%이며 산행 인구가 많은 토·일요일과 공휴에 전체 산불의 39%가 발생해 인재의 의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최태윤 진안군 산림축산과장은 "그동안 1·2차 치산 녹화기를 거쳐 산지 자원화를 이루고 있는 요즘 산림은 울창해지고 가연성 낙엽이 많아 쌓이고 있는 반면 산행 인구는 증가하고 농촌 인구는 감소와 노령화로 산불 발생시 초동 진화가 어려워 대형 산불로 진행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에 따라 산불은 예방만이 최선이다”고 설명했다.진안군의 경우 군 전체 면적의 80%가 임야이고 논밭두렁 대부분이 산림과 1백m이내에 인접해 있으며 산세가 험하고 기복이 많아 산불 발생시 연소 진행 속도가 빨라 급속 확산의 우려가 많은 상황이다.이에따라 진안군은 개별 논밭두렁 소각을 금지하는한편 마을별 공동 소각에 임하고 있으며 늦어도 3월 상순 이전에 마무리하고 있다.최과장은 "산에 오를 때 성냥이나 라이터·가스버너 등 인화물질을 휴대해서는 안되며 특히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이 통제되는 곳이 많으므로 미리 군청에 알아봐야 한다”고 설명하고 "진안군의 경우 천반산과 운장산·덕태산·대덕산 등 주요 등산로 22개소와 산불 취약지 14개소 2만8천3백69㏊가 5월15일까지 통제된다”고 밝혔다.최과장은 또 "청명·한식·식목일에는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이 33%나 되는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면서 "특히 올해에는 3월21일부터 4월18일까지 4년만에 찾아오는 윤달로 이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묘지이장 또는 사초 등을 위해 입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4.03.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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