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운장산 줄기의 진안군 정천면 주민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어린 시절의 추억을 살리는 썰매공간을 만들어 지역 청소년들은 물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화제.용담댐 건설로 옥토를 수장하고 운장산 계곡으로 새 터전을 이룬 정천면 주민들은 봉학리 엄규성씨 소유의 2백여평 논에 물을 가두고 40여점의 썰매를 만들어 면사무소와 정천우체국에 비치하고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조림초등학교에서는 연만들기 과제를 교사와 함께 실시해 언 논에서는 썰매와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신나는 겨울놀이가 이어지고 있다.설 연휴기간 강추위 속에 귀향인들까지 몰려와 큰 성황을 이룬 얼음판은 27일에 전주 코끼리유치원생 40여명이 방문해 짧은 해를 아쉬워하며 즐겼다.소현례 정천면장은 "지역민들이 겨울철 이벤트 행사에 적극 동참해 즐거운 놀이공간을 만들었다”면서 "조만간 조림초등과 자매결연을 맺은 전주 인봉초등 학생들을 초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건설공사 설계변경에 따른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심의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군은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원과 공무원, 관련분야 전문가 등 10인 이내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도급액 5천만원이상 1억미만인 공사로서 10%이상 증액 변경과 도급액 1억이상인 공사로서 5%이상 증액되는 설계변경 사업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운영지침을 시행하기로 했다.또한 증액되는 공사비가 규정사업비 미만이라 하더라도 실과소 또는 군수가 요청하는 사업과 1차 변경시 심의대상이 아니었다가 이후 변경으로 합산금액이 심의 대상인 사업도 심의하기로 했다.매월 1회 개최하는 위원회는 2월1일부터 시행하며 과반수 출석과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하기로 했다.윤영복 군 건설과장은 "각종 건설공사 시행에 있어서 잦은 설계변경에 따른 업체봐주기 또는 행정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 심의위원회 구성을 발의했다”면서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투명하고 공개된 건설행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된 제도”라고 설명했다.
농한기 농촌 노인들의 생활에 활력소를 찾아주고 소득을 올리기 위한 노인 일감갖기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에 나서고 있는 노인 일감갖기 사업은 농가들의 손기술을 이용한 전통 수공예품 만들기가 특색있는 사업이다.상전면 회사마을 노인회 등 5개 노인회 회원들은 싸리채, 삼태기, 광주리, 소쿠리반 등으로 나뉘어 전통기술을 발휘하고 있다.노인회원들은 지역에서 채취한 싸리와 산죽, 댕댕이넝쿨, 볏짚 등을 이용해 솜씨를 뽐내고 있는 것.회사마을 노인회는 이번 겨울에 2백여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5개 노인회에서 1천여만원의 소득도 올려 인근 노인회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또한 동향면 상하능 노인회는 옛 농촌 고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새끼꼬기와 짚신삼기 등 전통문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능길 녹색농촌 체험마을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진안군 농업기술센터 노영숙 생활개선담당은 "농촌 노인들에 활력을 불어 넣고 소득도 올릴 수 있는 일감갖기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생산된 수공예품은 북부마이산 특산품 판매장이나 전주 남부시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진안군은 올해 농업·농촌발전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4백41억여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이는 군 전체예산의 31.6%로 친환경농업 육성에 40억6천만원, 한방약초단지 조성 및 홍삼활성화 사업에 60억9천만원,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에 23억6천만원, 농업인 직간접 지원에 9억3천만원이다.농업생산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경지정리 10억5천만원, 밭기반정비 및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11억원, 농업용수 개발 및 저수지 축조 48억1천만원, 산지개간 5억원, 농촌생활 한경개선 15억4천만원 등을 투자한다.또 산지자원화를 위해 조림사업 5억6천만원, 표고재배사 시설 5억9천만원, 육림사업 10억6천만원, 임도개설 7억7천만원 등을 지원하고 청정농산물 테마파크 조성 7억원, 마이골 버섯단지 조성 4억1천만원, 뽕나무 식재 1억6천만원 등을 투자하기로 했다.박진두 군 농정기획담당은 "농업 체질강화 및 소득·경영 안정분야에 중점 투자하고 개방화 시대에 적응할 전업농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면서 "특히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지역농업 발전 외부컨설팅을 의뢰해 농업·농촌 발전 중장기 계획을 내년 6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진안 홍삼이 설 선물로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진안군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농특산물 주문판매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3일만에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이 신청되는 등 설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이는 전년도 주문량을 넘어선 것으로 이처럼 홍삼과 장뇌삼 등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는 광우병과 사스 등의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진안군은 향우회와 자매결연 단체 등과 연계해 19일까지 주문판매와 인터넷 전자상거래에 나서고 있다.군은 군청 현관에 농특산물을 전시해 방문객은 물론 직원들이 구입할수 있도록 특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김정배 홍삼담당은 "철저한 선별 포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자체 포장재 및 공동상표를 개발해 품격을 향상시켰다”면서 "보양식품에 대한 관심과 무공해 농산물의 진가가 인정돼 주문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진안군은 각 주민자치센터별로 겨울방학을 맞아 '꿈나무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과중한 학습위주의 생활에서 벗어나 평소에 경험하기 힘든 취미분야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한 내용은 생활영어와 서예·탁구·에어로빅·종이접기·풍선공예 등이다.이병희 주민자치지원담당관은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지난 여름방학 운영의 성과를 분석해 문제점을 보완했다”면서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보급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진안군은 성수면 청사를 종합복지센터형으로 신축하는 한편 올해 8억5천여만원을 들여 5개 읍면의 시설을 정비하는 등 연말까지 주민자치센터 시설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3만1천여평 규모의 용담댐하류 공공용지 사용을 놓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진안군이 용담댐주변 관광지 개발의 노른자위로 삼고 개발계획을 준비중인 이 부지는 수자원공사측이 정수장부지로 활용하려는 안을 고수하고 있는데다 수공측이 매입하기전 소유주인 S개발측이 환매소송을 제기하는 등 얽히고 설킨 상태.이와관련 'S개발이 주민들을 선동해 환매에 유리한 상황을 유도하려 한다'거나 '수공측의 정수장 건설계획 자체가 음모'라는 등의 설이 분분하게 나돌고 있어 진안군민들을 자극하고 있다.대책에 부심하고 있는 진안군은 12일 군의원 등 8명의 항의단이 수공 본사를 방문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항의단은 정명교 수공 수도본부장을 만나 "공공용지는 오로지 수몰민을 위해서 사용돼야 한다”며 "정수장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대해 정본부장은 "3∼4개 지점을 선정해 대안을 마련중”이라며 "늦어도 2월초까지는 정수장부지를 확정해 군에 통보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해 12월 환매소송을 제기한 S개발측은 전체면적의 21%인 6천7백여평의 환매를 주장하고 있다.S개발측은 '댐고시후 당초 목적을 달성해 쓸모없는 땅이 됐으므로 원소유자에게 팔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S개발측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91조에 의거, '토지협의취득일 또는 수용의 개시일부터 10년이내 당해 사업의 폐지, 변경 그밖의 사유로 인해 취득한 토지의 전부 또는 일부가 필요없게 된 경우 취득일 당시 토지소유자는 필요없게 된 때부터 1년 또는 취득일부터 10년 이내에 당해 토지에 대해 환매할 수 있다'는 주장을 근거로 들고 있다.그러나 이에대해 진안군은 '용담댐 건설사업이 사업기간 연장 고시한 상태여서 준공기한인 2004년말까지는 환매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해석 속에 준공기한내에 공원시설로 시설계획을 변경한다는 방침이다.윤영복 건설과장은 "보조참여로 소송에 대응하고 있는 진안군은 우선 수공의 정수장 건설계획을 백지화하고 실시계획을 변경해 수몰민을 위한 공원조성에 나서겠다”며 "소송문제도 법률자문을 구한 결과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안군청 신용협동조합이 2003년 금융결제업무분야에서 전국 1천2백개 조합중 종합 1위를 차지, 재정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진안군청 신협은 모든 조합원에게 금융결제업무 안내를 이메일로 월 2회 발송하고 조합원 교육과 창구거래시 편리성을 확보하는 등 예금 증대효과로 요구불예탁금 증가는 물론 수입수수료가 증대된 것으로 평가됐다.신협은 출범당시 조합원 6백11명, 자산 5천8백만원으로 시작해 5년여만에 조합원 1천5명, 자산 1백38억원을 조성하고 출자금 배당이 6.5%에 이른다.
진안군이 7개 담당을 신설하고 1개 담당의 폐지와 통합을 이루는 등 대폭적인 기구·조직 개편안을 마련했다.또 각 실과에 계약직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9개 팀의 지역혁신추진단을 운영, 지방분권화에 대응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군에 따르면 이번 기구·조직 개편에서 관광시설·도시개발·수질보전·여성청소년·한방보건·지역특화·진안읍 재무담당 등을 신설하고 농업기술센터의 시험보급담당을 폐지하며 병무민방위와 실업대책을 인력자원담당으로 통합하기로 했다.또 재무과를 재정과로, 민원복지과를 민원봉사과로, 주민자치지원담당관을 주민복지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정책개발담당을 지역혁신담당으로 변경하는 등 23개 부서의 명칭을 변경했다.이와함께 기획홍보실내에 테스크포스팀을 운영, 으뜸마을가꾸기·도농교류 등 9개분야의 지역혁신추진단을 운영키로 했다.군은 이같은 내용의 기구·조직개편안을 12∼17일 열리는 군의회에 상정, 의결을 거쳐 인사를 단행하기로 했다.이번 개편안의 주요 특징은 복지·보건분야 확대를 통한 주민복지욕구 부응, 관광·용담댐 수질보전·소도읍 육성 등 지역특성 반영, 행정·지원부서를 축소하고 기술·사업부서 확대, 조직 활력화를 위한 계약직 전문인력 확충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개편안은 과간, 담당(계)간 조직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실정에 맞게 사무를 조정했다”고 밝혔다.또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과 유연성을 갖추고 특정·긴급·복합적 과제 수행을 위해 테스크포스,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군은 표준정원제 시행에 따라 올해 25명의 정규인력을 충원하는 등 2007년까지 72명의 인력을 증원할 수 있게 돼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진안군은 7일 관내 각계 기관단체장과 직능 대표자, 지역 주민 등 5백여명이 함께하는 신년인사회를 열었다.진안군청 강당에서 열린 인사회에서 임수진 군수는 "올해는 한방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현안사업들을 추진하는데 군민들의 결집된 힘이 필요하다”면서 "진안사랑운동의 지속적 추진으로 지역혁신을 이루자”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인사회에서는 사법고시에 합격한 양석용씨(23)에게 축하패 전달식을 가졌고 박병순시인의 '속금산 전설', 김성열시인의 '진안예찬' 등의 시 낭송과 안천중 박영근교사의 신년 축가가 이어졌다.
진안군 인구가 3만명을 턱걸이한 것으로 나타났다.진안군이 지난해말 현재로 조사한 진안군 인구는 3만4백71명으로 2천2년말 대비 39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군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진안읍이 3백2명 감소됐고 마령면과 상전면, 주천면이 각각 5∼10명 감소했으며 부귀면 83명, 용담면 81명, 안천면 62명, 동향면 55명, 정천면 52명 등 8개 면에서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군의 한 관계자는 "농촌지역에는 유입인구가 늘고 읍지역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현상유지 자체가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진안우체국은 2일 고객사랑 우정서비스 실천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발대식에서 정현성 총괄국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좀더 다가서는 봉사정신을 새기자”며 "창구와 배달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역량을 결집해야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진안우체국은 지난해 행정서비스 헌장부문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저 맘 편히 먹고 열심히 사는 거지”진안군 최고령 윤정안할머니(105세·백운면 백암리)는 1900년 8월 출생해 1세기를 살아왔다.지금도 바느질을 하고 있으며 기억력도 좋은데다 발음도 정확하게 구사한다.5년전 백내장 수술외에는 병원을 거의 찾은 적이 없는 윤할머니는 건강비결에 대해 "평소 특별한 건강 관리는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많지않은 농사지만 성심껏 꾸준한 노동과 가리지 않고 음식을 섭취한다”고 말했다.가족들은 윤할머니가 욕심이 없고 남에게 배풀기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특히 집에서 손수 담근 고추장과 된장, 간장을 이용해 채소를 이용한 토속음식을 즐겨 왔으며 담배는 피우지 않고 막걸리는 적당히 즐기며 노래가락을 즐긴다고.임실군 성수면 출신인 윤할머니는 13세때 백운면에 시집 와 6남매를 훌륭히 성장시켰다.40세때 남편을 사별하고 가장역할을 해왔으며 동네에서도 심지가 곧고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로 정평이 나 있다.윤할머니가 1백여년 터를 잡고 살아온 백운면 상백암마을은 옛부터 충효사상을 실천하는 마을로, 마을뒤 1113m의 덕태산에는 산나물과 약초가 자생하고 있다."무엇보다도 장남(신영진)을 비롯한 3형제가 한마을에 살면서 지극정성으로 효를 실천한 것이 무병장수의 비결인 것 같다”고 이마을 곽성곤 이장은 말한다.임수진군수는 갑신년 첫날 윤할머니를 방문,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진안군 체육회는 30일 1백여명의 체육회 관계자와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진안체육 결산과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연찬에서는 채정룡 군산대교수의 '지역사회 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올 한해동안 지역 체육에 공헌한 체육회 임원 원종관·임종필씨와 강주풍(게이트볼 회장) 엄창섭(백운 배구동호회 회장) 전병구(마령 체육회 부회장) 이승황(전 축구협회 이사) 등에 공로패가 주어졌고 학교체육 지도자상에 이기용(진안중·레슬링) 육종철(중앙초등·육상) 교사가, 유망선수에 장재성(부귀중) 박경철(마령중) 조석·김환운(진안중) 학생등이 표창을 받았다.
진안군이 백운면 신암리에 3년여에 걸친 산촌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군은 2001년부터 산림과 휴양자원을 이용한 소득원 개발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낙후된 산촌마을을 개발하기 위해 총 사업비 14억5천2백만원을 투자했다.산촌마을에는 생산기반 조성사업으로 산촌관광센터, 통나무집, 산막, 황토찜질방, 물놀이장 등을 건설하고 생활개선 사업으로 마을회관과 정자, 저온저장고, 마을창고, 오수정화시설 등을 조성했다.또 2억4천8백만원의 융자 사업으로 진안군의 특산품인 표고재배단지, 인삼재배, 장뇌삼재배, 한봉단지, 흑염소, 한우, 사슴사육, 주택신축 등의 사업이 전개돼 주민들의 고소득 창출을 위한 사업을 완료했다.진안군은 신암리 산촌마을 조성사업을 계기로 2004년도에 정천면 봉학리 마조·학동을 대상지로 선정해 산림청으로부터 확정받아 내년도부터 13억원을 들여 휴양 연계형·산림소득형 복합 산촌마을로 조성하기로 했다.진안군 최영호 산림경영담당은 "낙후된 산촌의 소득원 개발과 마을공동사업을 발굴해 도시인들의 휴양지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내년부터는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아온 신암리 마을이 더욱 정리된 모습으로 서비스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진안군은 산촌마을 홍보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기로 했다.
진안군립 합창단 제9회 정기연주회 기념 군민화합 송년음악회가 30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열린다.이날 음악회에서는 40여명의 합창단이 가요와 민요·계절음악 등을 연주하며 플룻과 소프라노 송금영씨를 특별초청해 협연한다.
2004년 진안군 본예산이 1천6백70억원으로 확정됐다.진안군의회는 26일 1백23회 진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지난해보다 3.76% 증가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내년예산은 일반회계 1천3백98억원과 상수도특별회계 등 8개 특별회계에 2백72억원으로 편성됐다.구체적 편성내용은 일반행정비 3백52억원, 사회개발비 5백39억원, 경제개발비 4백44억원 등이다.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소도읍 육성사업 80억원, 도로확포장 및 관리 89억7천만원, 수해상습지 개선 42억원, 오지개발사업 30억원, 운일암반일암 관광지 개발 24억6천만원 등이다.한편 진안군은 2천3년 당초예산 1천6백10억원에 특별교부세 19건 37억원 등 1, 2회 추경을 통해 2백3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진안군은 유서깊은 마이산 고금당서 갑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조선태조 이성계가 조선개국을 앞두고 금척을 하사받는 꿈을 꾼 마이산의 해맞이는 전국 각지의 참여자들이 관심을 갖고 문의가 쇄도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그동안 암마이봉에서 해맞이를 실시해 온 진안군은 2003년 정초부터 고금당으로 자리를 옮겨 행사를 치르고 있다.오전 7시40분께 숫마이봉 위로 떠오르는 일출은 세계 최고의 기를 자랑하는 마이산 정기를 한몸에 받을 수 있어 경상도 주민을 비롯한 전국 각처에서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다.진안군은 참여자들에 푸짐한 떡국을 제공하기로 했다.
임수진 진안군수는 2천3년 군정을 마무리하면서 완숙한 행정을 위한 역점시책을 숨가쁘게 추진해오고 있다.진안군이 올 한 해 계획했던 7대 역점 사업은 진안사랑 운동 추진, 선진사회로 가는 생산적 복지, 21세기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농업 경영, 쾌적하고 풍요로운 생거기반 조성, 문화컨텐츠 개발 및 관광인프라 구축, 맑고 깨끗한 청정환경 보전 등이다.임수진 군수는 "특히 전국 14개소를 선정하는 소도읍 가꾸기 사업에서 진안 홍삼 특화를 비롯한 한방리조트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한방과학 산업단지를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성공하는 등 획기적 발전을 이뤄냈다”면서 "향후 청정 자연환경과 연계한 건강테마도시로, 종합 관광휴양도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방과학 산업단지 육성전국 최대 인삼생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8%를 점유하고 있는 진안군은 특유의 자연환경으로 인해 인삼성분중 사포닌 함량이 많고 향이 우수해 홍삼 가공용 인삼과 운장산, 만덕산, 덕태산 등지에 산삼과 자생 약초가 많아 약초재배의 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또 마이산과 용담호,운일암반일암 등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1백30만명에 이르고 있어 한방관련 건강탐방 건강루트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이를 특화하기 위해 홍삼담당부서를 신설하기도 했다.특히 진안군은 생산과 연구가 결합된 지역으로 전국에 3개소밖에 없는 숙근약초시험장이 소재하고 있으며 최근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조선어의 전순의도 진안출신이란 점이 우연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이러한 배경을 업고 진안군의 홍삼한방 리조트사업 계획이 중앙으로부터 인정받아 한방과학 산업단지 조성에 향후 3년간 3백40억원이 투자된다.단지내에는 한방약초센터, 홍보체험관, 약초동산, 한방기반조성사업, 기공시설화사업이 포함돼 있다.농특산물 가공 브랜드화농산물에 대한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엇보다 농업인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고 보고 으뜸마을 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내발적 발전을 꾀하고 있다.인삼을 비롯해 고추냉이, 배 등을 수출 주력 품목으로 육성하고 마이산 고추시장을 활성화하고 있다.또한 도시민과 자매결연을 통해 직거래를 추진하고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가동해 판매망을 혀 나가고 있다.제2농공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25개 업체 유치를 목표로 연말까지 13개 업체를 분양했다.사계절 관광지 벨트화마이산을 중심으로 최근 제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용담호 등 관광자원을 벨트화해 내륙 산악 관광지를 조성하고 있다.수변형, 체류형으로 조성되고 있는 사계절 관광지 벨트화 사업은 23만평 규모의 마이산온천 개발을 필두로 운일암반일암, 용담 송풍지구, 용담호 주변, 마이산 북부 예술관광단지, 제3섹터방식으로 조성되는 진안리조트 등을 연계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청정환경 보전1백40만 전북도민의 식수원인 용담호의 수질보전과 맑은 공기, 쾌적한 택지공간을 보전해 누가나 와서 살고싶은 생거진안 건설이 진안사랑 운동본부를 중심으로 민간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진안하수종말 처리장을 지난 8월 완공했으며 소규모 하수처리장도 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댐주변에 친환경 설계로 관광시설과 인공습지 조성, 친환경농업 육성으로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있다.
"우리 할머니를 살려 주세요”진안 주천초등 고영춘어린이(12)의 딱한 사정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얼굴도 보기전에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네살때 집을 나가는 바람에 할머니(박원순·69)와 콩죽을 먹으며 자라온 영춘군은 최근 할머니마저 폐암말기로 부산에 있는 병원에 입원한 상태여서 혼자 밥을 지어먹으며 학교에 다니고 있는 딱한 실정.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주천초등 학생들이 전교 어린이회의를 열어 12만원을 모금했고 교직원과 49회 졸업생, 학교운영위원회 등이 나서 1백여만원을 모아 영춘군에 전달했다.이 자리서 영춘군은 "어려움을 기필코 극복하고 성공한 사람이 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고 씩씩하게 말하면서도 "우리 할머니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고 울먹여 주위의 눈시울을 적시게 하기도.이학교 한일랑 교장은 "영춘군이 고단한 가정생활을 전혀 내색하지 않고 밝게 생활해 온 대견스러운 학생”이라면서 "앞으로 용기를 잃지 않고 건실하게 자랄 수 있도록 주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