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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8월 중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전북에서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57건으로, 1명의 인명피해와 3억6,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 17건(29.8%),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 화재가 25건(43.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장수소방서는 연휴 기간 여행인구 증가로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관광지에 대해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 및 관계인 등에 대한 화재 안전의식 제고를 목표로 단속점검과 홍보를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판매, 운수시설 등 다중밀집시설 소방특별조사 △주요관광지 관서장 현장행정 실시 및 예방순찰 강화 △취약 주거시설, 요양시설 등 화재안전환경 조성 △화재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화재예방 홍보 추진 등이다. 또 8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 운영으로 관계인 자율안전점검을 독려할 예정이다. 소재실 서장은 “명절 기간 증가하는 주거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귀성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건강한 내수면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다슬기 방류행사를 9일 장수·장계·천천면 하천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방류행사는 장수군 내수면어업계에서 무상으로 제공한 다슬기 150만 패를 관계 공무원과 장수군 내수면어업계 및 지역 주민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추진했다. 이날 방류한 다슬기는 금강 수계의 장수군 토종 다슬기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크기 0.7cm 이상의 치패로 다슬기는 하천의 유기물과 이끼류, 동물의 사체 등을 섭취하기 때문에 오염된 하천을 정화해 주는 역할을 해 내수면 생태계 유지에 유용한 수산자원이다. 그러나 최근 기상이변과 무분별한 불법포획 등으로 다슬기를 비롯한 수산자원이 급감하고 있다. 이에 장수군은 수산자원 보호에 더욱 관심을 갖고 불법포획을 근절할 방침이다. 다슬기는 자원의 보호‧증식을 위해 내수면어업법 규정에 의거해 각고 1.5㎝이하는 포획을 금지하고 있으며 12월 1일부터 다음 해 2월 28일까지는 포획금지 기간으로 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이종진 축산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토산 수산종자를 방류해 하천 생태계를 개선하고 수산자원을 증강시켜 청정장수 이미지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근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재난이 발생해 장수군은 폭우에 대비해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상청은 장수군 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뇌우를 동반한 시간당 100m~300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최훈식 군수는 호우특보가 발표된 10일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최훈식 장수군수 주재 긴급재난대책회의 개최 /장수군 제공 이날 회의에서 최 군수는 군청을 비롯한 7개 읍‧면 비상 단계별 실무반을 편성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 각 읍‧면별 취약시설과 재해우려지역을 철저히 점검해 집중호우로 인한 군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 특히 산, 계곡에 인접해 있는 마을과 산사태 위험지역 마을주민들은 사전에 대피할 수 있도록 미리 대피장소를 마련할 것과 또 저지대 배수로와 공사장, 낙석, 산사태, 붕괴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현장점검과 예찰을 당부했다. 재난 발생 시 긴급 복구에 대비해 읍면별 굴삭기, 덤프 등 장비 투입과 관련해 사전에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최훈식 군수는 “호우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현장점검, 예찰 등으로 호우로 인한 군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군민들께서는 하천변, 산사태 위험지역 등 집중호우 위험지역으로의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군 드림스타트팀이 8일 장수군보건의료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62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건강검진은 드림스타트 만 7세이상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자부담 없이 무료로 진행된 것으로 신체 계측, X-선 검사 등 기본진료 외 16개 항목의 검진이 이뤄졌다. 문진표를 기초로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폐결핵, 폐렴 등 각종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진 결과 질환이 의심되는 아동에 대해서는 협력 의료기관 등을 연계해 재검사나 치료를 받도록 후속 조치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신체발달과 건강상태를 집중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장수부군수가 8일 군정 주요 현안점검 및 조정회의를 실‧과‧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점검회의는 군정 주요사업 추진에 있어 다소 미진한 사업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인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추진의 효율화 방안과 레드푸드융복합단지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부서별 대책 수립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에 군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1단계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관련 부서 간 효율적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또 레드푸드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은 현재 기반조성 등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만큼 주변 경관 조성과 타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종훈 부군수는 “민선 8기 장수군 주요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의미있는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부서 간 협업이 매우 중요하므로 서로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목적이 흐릿한 사업은 무의미하게 끝나거나 중간에 좌초돼 결국 아무런 결실도 맺지 못하고 실패를 초래하는 만큼 낭비 없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가 5일 장수군 의용소방대원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재문·송영자 연합회장을 비롯해 소방서 관계자와 지역 의용소방대 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7월 26일 자 임명 의용소방대 대장 임명장 수여와 퇴임한 의용소방대 대장 고문 위촉식을 가졌다. 이어 의용소방대 한마음 기술경연대회 행사 운영 방향과 기타 의용소방대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재문 회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 안전지킴이로 언제든지 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추진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소재실 서장은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의용소방대와 긴밀히 협조하여 안전한 장수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공사를 진행하면서 환경에 대한 인식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전라북도교육청의 탁상행정의 민낯도 지역사회에 공분을 사고 있다. 장수교육지원청에서 발주한 장수 계남초등학교 식생활관 개축공사에서 지난 2일 시공사는 세륜시설을 설치해 토사 유출 등 환경오염을 막아야 함에도 적법한 조치 없이 공사를 진행했다. 시공사는 민원이 발생하자 다음 날 임시방편으로 살수차를 동원 차량 바퀴를 세척해 폐수가 우수관으로 유입돼 2차 피해를 유발했다. 세륜시설은 건설현장을 드나드는 차량 바퀴를 통해 도로에 많은 먼지나 모래들이 유입되기 때문에 설치가 꼭 필요한 시설이다. 이에 대기환경보전법 제43조(비산먼지의 규제)에 의거 세륜시설 운영과 슬러지는 폐기물관리법 제13조(폐기물의 처리 기준 등)에 의거 적법한 절차를 거쳐 처리해야 한다.(8월 4일자 9면 보도) 이에 대해 전라북도교육청 대변인은 “세륜시설 설치 규정은 1,000㎡이상의 현장에 해당되며 본 공사는 243.73㎡의 소규모 공사로 세륜시설 미설치 대상이며 또 폐기물처리기준 적용 대상 아니다”며 적법하게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항의성 해명을 해 왔다. 그러나 후속 취재에 의하면 살수차를 이용해 세차한 토사가 직접 우수관으로 유입되면 물환경보전법 위반이다. 물환경보전법 제15조(배출 등의 금지) ①항 4에 의하면 공공수역에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기준 이상의 토사(土砂)를 유출하거나 버리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돼 있다. 따라서 토사 유입을 막기 위해 오탁방지시설과 거름망을 설치해 법이 정한 수질에 맞춰 방출해야 한다. 위반 시 동법 제82조에 의거 1, 2, 3차에 걸쳐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날 살수차를 동원해 공사 차량을 세륜 세차한 폐수와 토사는 아무런 조치없이 그대로 우수관으로 유입됐다. 주민 A씨는 “장수군은 금강의 발원지다”며 “계남초등학교는 계남면 소재지의 중심이며 장수군을 관통하는 국도 19호선에 인접해 하루 수천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장수군의 관문이다”면서 “애초 공사 설계부터 지리적 여건에 맞춰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인 세륜 시설을 반영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또 “전라북도교육청은 현장상황을 고려치 않고 보고서류만 갖고 법리 해석해 책임을 회피하려는 행태는 숲을 보지 못하는 탁상행정으로 지양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현재 시공사는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해 공사 차량 진•출입로에 부직포를 깔아 두었다.
장수군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지속 운영 등 폭염 대비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최근 기상청은 장마철이 지난 후 고온다습한 아열대 기단이 한반도를 점유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고 예보했다. 이에 군은 야외근로자, 논밭작업자, 취약계층 등 여름철 취약분야에 대한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군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읍‧면 시가지 주요도로에 살수차량을 운영해 폭염특보 발효 시 1일 2회 이상 운영하며, 읍‧면사무소 및 경로당 등 293개소에 냉방기를 가동해 무더위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폭염대책을 확대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군민께서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한낮에는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강영) 주민도움센터가 3일 복지 소외계층 발굴과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주민의 요구사항을 지원하는 업무 활동을 홍보하고 나섰다. 이날 장계 전통시장 장날을 맞아 장계면 신동마을 박도자(80세) 어르신 외 156명에게 홍보스티커와 구은소금을 전달했다. 주민도움센터는 사회취약계층이 시장보기, 물품배달, 생활용품 경수리, 민원업무 대행, 일상생활 및 긴급상황 지원 연계 등을 전화로 신청하면 직원들이 직접 나가 도와드리는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강영 회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찾아 주거환경 등 이웃의 생활 속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꾸준히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이 있는 분들은 전화(063-351-7072)로 연락주시면 찾아가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누리파크에서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별밤 콘서트’를 오는 6일 개최한다.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하는 이번 별밤 콘서트는 18개의 동호회가 참여해 10개의 체험프로그램과 8개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천 시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산들산들 부채바람과 함께 북n캘리 △손수건으로 전하는 캘리 감성 △모자이크 액자 만들기 △텀블러 가방꾸미기 △향기 담은 디퓨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체험을 원하는 참여자는 1,000원으로 체험쿠폰을 교환한 후 원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하면 된다. 또한 오후 7시부터는 사물놀이부터 난타,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별밤 콘서트는 장수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동호회가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군민이 이번 콘서트를 통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암주 논개 제429주기 추모제가 4일 오전 장수군 장계면 논개생가지에서 엄수됐다. 이번 행사는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회장 신봉수) 주최, 장계 어울림회(회장 최영기) 주관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장, 신봉수 선양회장, 한병태 장수문화원장,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또 외부인사로 부산 신안주씨 대종회 주병남 회장, 화순 충의공 최경회선생 선양회 장길수 선양회장, 함양 논개선양추모회 오일창 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제례는 초헌관 최훈식 군수, 아헌관 장정복 군의장, 종헌관 신봉수 선양회장, 다헌관 유금선 부회장이 헌작 봉행했다. 이어 전북대 무용학과 장인숙 교수가 안무한 충절무를 장수 충절무용단의 공연으로 꽃다운 나이에 천금과도 같은 생명을 홍모(鴻毛)와 같이 버리신 주 논개님의 영령을 위로했다. 최영기 어울림회장은 약사보고에서 “1593년 7월 7일 승전연이 열리는 촉석루에서 왜장 게야무라 로구스께(毛谷村六助)를 진주 남강 변(현재 의암(義岩))으로 유인해 끌어안고 투신 국치의 설욕과 왜적의 칼날 아래 죽은 무수한 백성들과 부군의 원한을 풀었으니 주 논개님의 구국정신은 한국여성의 귀감으로 민족진운이 열리는 우리 강산에 영원히 추앙될 것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병태 장수문화원장은 추모사에서 “님의 이름은 천년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만해 한용운 시인은 ‘그 참혹한 시절에 춤추던 소매에는 무서운 찬바람이 일고 아름답고 무독한 그대의 눈은 비록 웃었지만 우는 것보다 더욱 슬펐을 겁니다.’고 노래했습니다. 불멸의 민족혼 논개님이여! 당신은 우리의 가슴에 영원히 살아있는 불사조이며 민족의 애인이고 역사입니다. 더없이 사모하는 논개님이여! 어느 순간이라도 아름다운 영혼으로 우리 곁에 계실거라 믿습니다”며 추모의 글을 올렸다. 한편 의암 주논개 추모제는 1991년부터 매년 음력 칠월칠석(7월 7일)날 장계면 주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논개 생가지에서 거행해 오다 지난 2015년부터 장계 어울림회가 뜻을 이어 봉행하고 있다.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이 백용성 조사의 한글사랑을 공연예술 영역의 보컬 강의를 통해 청소년의 개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청소년 역량 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록누리 협동조합의 전통산사문화 재활용사업에 ‘백용성 조사 겨레를 노래하다-청소년 보컬 트레이닝’을 통해 지역문화와 역사를 유쾌하게 경험하게 하고자 기획됐다. 장수군과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2022년 전통 산사 문화 재활용 사업’은 독립운동 선언 민족 대표 33인 중 한 명인 백용성 조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백용성 조사가 한글로 번역한 4개의 불교 경전 등록문화재가 있는 죽림정사에서 독립의 정신과 호국정신, 한글사랑을 배우고 전문 강사를 통해 보컬의 이해와 다양한 장르의 창법을 익히며 청소년이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발견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빈중배 주민복지과장은 “관내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고, 재능과 끼를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문화프로그램 제공 및 청소년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일 장수시장상인회 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장수시장상인회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간담회에서 최 군수는 장수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조방희 장수상인회장은 “최근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감소하고 있어 상인들이 가게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시장 활성화 방안 및 상인들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시장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장수시장상인회원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청취한 장수시장 상인들의 고충에 대해 들은 만큼 군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 계남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식생활관 개축 공사가 적법한 시설 설치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공사가 진행돼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장수교육지원청에서 발주한 계남초 식생활관 개축 및 기타공사는 7월 25일 착공해 11월 21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공사비는 8억4,000여만 원이다. 2일 현장 진출입 차량이 바퀴에 토사를 잔뜩 묻은 채로 도로로 진입해 오염을 야기했다. 시공사는 세륜시설을 설치해 토사유출 등 오염을 막아야 함에도 적법한 조치없이 공사를 진행하다 민원이 발생하자 3일 임시방편으로 살수차를 동원 차량 바퀴를 세척하고 폐수는 우수관으로 유입돼 2차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세륜시설은 건설현장을 드나드는 차량 바퀴를 통해 도로에 많은 먼지나 모래들이 유입되기 때문에 설치가 꼭 필요한 시설이다. 이에 정부는 대기환경보전법 제43조(비산먼지의 규제)에 의거 설치를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건축 현장은 가설출입문 입구에 세륜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토목공사는 건설 중장비 및 대형 덤프트럭 등에 의한 도로 토사유출 등에 민원이 예상되는 경우 토사유출 방지를 위해 고정식 또는 이동식 세륜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또 세륜시설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는 폐기물관리법 제13조(폐기물의 처리 기준 등)에 의거 정당한 절차대로 처리해야 한다. 그러나 시행사 건축부문 (유)A사는 이런 세륜시설의 설치 없이 공사를 진행했다. 현장 관계자는 “토사를 운동장 안으로 쓸어 넣어 처리하겠다”면서 “자꾸 사소하게 지적하면 공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불만을 표했다.
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과 농가주부모임 흙사랑회(회장 전계자)가 2일 관내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복달임 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흙사랑회는 장계면 31개 영농회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복달임 음식 꾸러미(삼계탕, 전복죽, 소고기죽, 단호박죽) 100세트를 마련해 마을 곳곳에 소외된 독거노인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마음을 담아 장계면 영농회장협의회(협의회장 한규병)에 전달했다. 전계자 회장은 “그동안 회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조성한 기금으로 또 다른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더운 여름철 취약계층인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하여 바로 데워 드실 수 있는 밀키트 음식으로 준비하여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곽점용 조합장은 “지역주민들과 늘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있는 농가주부모임회원들게 깊은 감사인사를 드리며, 사회공헌에 꾸준한 관심과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새마을금고(이사장 주귀봉)와 광양시새마을금고가 1일 도•농 상생네트워크 협약식을 개최했다. 도․농새마을금고 상생 네트워크는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2021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도시와 농촌의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도입된 제도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수새마을금고와 광양시새마을금고는 상호 간에 교류를 확대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성진 부회장은 “우리 전북지역 금고의 발전을 위해 협조해준 광양시 새마을금고에 감사를 전하며, 새마을금고 본연의 가치인 상부상조 정신을 통해 도시와 농촌금고가 서로 돕는다면 양 금고 모두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됨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상생하는 새마을금고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1일 제339회 임시회를 5일간의 일정으로 열고 2022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한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장수군의회가 개원한 이후 열리는 첫 번째 임시회로 이번 회기를 통해 군의회는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군정 시책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살펴볼 계획이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 예산안과 결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의원의 윤리 또는 징계·자격에 관한 사항을 심사할 수 있는 윤리특별위원회를 각각 구성·의결했다. 이어 2022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가 진행됐다. 첫날 행정지원과 보고회에서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지난 6월 말 농업기술센터 과수과 과장의 공로연수로 공석이 지속되며 농정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며 “빨리 조치해 술렁이는 공직사회와 농심을 바로 잡아 달라”고 지적했다. 또 김광훈 의원(가선거구)은 “지난해 시행된 누리파크 여름방학 어린이 물놀이장이 시설사업으로 전용돼 주민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의회와 협의없이 예산전용이란 제도를 남용하고 있다”며 “의회와 주민이 모르는 사업이 추진되지 않도록 투명한 행정을 펼쳐달라”고 질타했다. 장정복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발전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 한누리전당에서 한여름 밤 타악기들의 흥겹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색다른 무대가 펼쳐진다. 군은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중 아미고(Army Go!) 공연을 오는 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전주덕진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사)타악연희원 아퀴의 교류 공연으로 오는 3일 저녁 7시 30분에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아미고(Army Go!) 공연은 재기발랄 군악대의 좌충우돌 해외 원정기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린 넌버벌 타악퍼포먼스 작품으로 대사나 나레이션 없이 음악, 몸짓, 표정만으로 무대가 꾸며진다. 공연은 선착순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에는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공연시작 10분 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장수군은 이번 공연 이후 오는 8월 17일에는 ‘건반 위의 채색 BY 몬드리안 공연’, 9월 15일에는 ‘마에스트로 B․T․S vs BTS 공연’, 10월 15일에는 ‘결혼식 그리고 음악회 공연’을 개최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6회 번암 물빛축제가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한여름 시원한 선물이자 추억을 만들어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장수군 번암면 물빛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시골 마을 작은 축제로 물빛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임정택)를 중심으로 축제 프로그램 기획부터 부스 설치, 진행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다. 특히 번암면 이장협의회와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체육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단체 및 관내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로 축제를 진행해 지역공동체를 더욱 돈독히 다지고 주민들의 참여도도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번암 물빛축제는 오색조명 분수의 향연, 물과 빛, 사람의 교감을 테마로 체험프로그램 및 게임프로그램 2개 분야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제장을 찾은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수중에서 펼쳐지는 수중 보물찾기, 맨손 메기잡기 등은 무더위를 잊고 마음껏 축제를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임정택 위원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많은 방문객이 방문해주셔서 성황리에 축제가 마무리됐다”면서 “내년에는 보다 발전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 물빛축제로 기획해 번암면이 여름철 최고의 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 물빛축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주민들의 손으로 이뤄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물빛축제를 통해 주민공동체가 더 돈독해지고, 또 방문객들에게는 한여름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준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강영) 주민도움센터가 지난달 20일부터 관내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와 유족 66명의 가정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유공자 및 유족 자택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는 국가보훈처 사업이다. 이날 고강영 회장과 직원들은 장수읍 김재남 무공수훈자의 유족(배우자)과 장계면 김옥순 가정을 방문해 직접 명패를 달아드렸다. 김옥순 어르신은 “남편의 친구들이 노력해 준 덕분에 이번에 유공자로 인정받게 됐다”며 “남편의 삶을 기억해주는 친구들과 나라의 보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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