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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소 럼피스킨병 차단 방역 온힘

순창군이 국내 처음 유입된 제1종 가축전염병인 소 럼피스킨병(피부병) 차단을 위한 소 사육농가 방역 및 소독 강화에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럼피스킨병이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 한우농장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25일 오후 7시 기준 충남, 경기, 인천, 전북 등 소 사육농장 34곳에 연이어 발생함에 따른 선제적 차단 방역조치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소가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폐사율은 10%로 낮지만, 이 병에 걸린 소는 피부에 단단한 혹(결절)이 나고 고열, 식욕부진, 침 흘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순창군은 지난 23일 신속한 방역대응을 위해 럼피스킨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읍면과 협업을 통해 럼피스킨병 매개체인 파리와 모기 등 흡혈곤충의 집중 방제를 위해 축사 주변 및 인근 마을에 연막소독을 추진했다. 또 지역 내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해 외부 축산차량 소독 강화 및 축협 공동방제단 2개반과 군 방역차량 1대를 동원해 방역취약 소규모 농장 축사 주변 소독도 강화했다. 최영일 군수는“이번 방역조치는 현재 지속적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되고 있어 소 사육농가 보호를 위한 선제 방역 조치인 점을 고려해 농가 및 주민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널리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군수는 특히 “ 소 사육 농가의 방역 수칙 준수와 농장 내·외부 소독 등 농가 자체 방역에 힘써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순창군에서는 현재 657개 농가에서 한우 2만 9804마리, 젖소 711마리 등 총 3만 515마리의 소를 사육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0.26 17:21

"순창 쉴랜드 찜질방에서 힐링해요"

치유와 휴양의 명소로 도약하고 있는 순창 쉴랜드가 이번에는 군민 대상 ‘슬림건강 디톡스 스파’ 웰니스 체험을 야심 차게 기획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민 대상 웰니스 프로그램은 군민들의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해 쉴랜드 찜질방을 활용해 새롭게 개설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 행복을 위해 ‘내게 좋은 여행’순창 쉴랜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힐링, 디톡스 찜질, 아로마테라피, 내 몸을 살리는 건강밥상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달 12일과 18일, 부녀자모임과 순창군 관내 친목회 등 30여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식혜와 구운 계란을 먹으며 프라이빗한 찜질 체험과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족욕 및 향기 테라피 등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참여 후 98%가 넘는 만족도를 보여줬으며, 지친 심신을 달래고 치유하는데 아주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웰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순창군민은 A씨는“순창에 이런 좋은 시설과 프로그램이 있는지 몰랐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정말 좋았다”면서“이번 기회를 통해 오늘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한테도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바쁜 일상에 지쳐 몸과 마음의 힐링이 필요한 군민 누구나 쉴랜드를 찾아 치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민들의 힐링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 쉴랜드의 몸과 마음의 면역을 키우는 특색 있는 명품 프로그램은 연중 많은 기업, 기관, 단체 등이 방문하며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 알려져 올해만 50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명실상부 치유체험의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0.26 17:21

순창 동계 구미 역사 한눈에⋯한옥예촌전시관 개관

순창 동계 구미와 관련된 문화재·역사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순창군은 25일 동계면 구미리 '한옥예촌 전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신정이 군의회 의장, 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총사업비 11억 원이 투입된 전시관은 연면적 110㎡에 지상 1층 규모 한옥식 건물로 신축됐으며, 전시관 배경이 되는 무량산이 한옥의 아름다움을 더욱 잘 표현하며 멋스러움을 더해주고 있다는 순창군 관계자의 설명. 전시실에는 동계 구미가 남원 양씨 집성촌인 만큼 양씨 집안과 관련된 문화재를 만날 수 있다. 양씨 집안의 문화재인 국가 보물 7점(홍패 2점, 교지 5점)을 포함해 열부 숙인 이씨 정려추서 이야기, 지방유형문화재 99점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최영일 군수는 "동계 구미는 남원 양씨와 관련한 문화재와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많아 역사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이 많다"며 "많은 이들이 전시관을 찾아 양씨 문중의 다양한 문화재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관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운영되며, 주 6일(월요일 휴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 순창
  • 임남근
  • 2023.10.25 13:40

순창시니어클럽, 호남 최초 이마트24 협업 순창시니어스토어 편의점 오픈

순창군이 호남지역 최초로 시장형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운영하는 이마트24 순창시니어스토어 편의점을 오픈해 관심을 모았다. 24일 열린 오픈식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신정이 순창군의회의장, 김석면 전라북도 노인복지과장, 이마트24 여정욱 상무 등이 참석해 순창군 시니어스토어의 오픈을 축하해 줬다. 시니어스토어는 순창시니어클럽에서 지난 3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장형노인일자리 초기투자지원사업에 공모해 16: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면서 4000만원의 시장형 초기투자비를 지원받아 이마트24와 협업해 오픈했다. 이 편의점은 노인일자리사업 중 하나인 시장형 사업으로 운영해 수익금 전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인건비 및 시장형 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편의점 운영을 위해 6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추가 선정해 순창군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편의점 이용 기회를 확대 제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오픈식에서 김석면 전라북도 노인복지과장은“앞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은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데 이렇게 순창군에서 시장형사업인 시니어스토어 편의점을 오픈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항상 노인일자리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투자를 해주시는 최영일 순창군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영일 군수는“오늘 이마트24 시니어스토어 편의점을 오픈하기까지 애를 써준 순창시니어클럽 이호 관장과 이마트24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순창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을 창출하여 질 좋은 일자리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24 순창시니어스토어는 24시간 운영되며, 오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는 어르신들이 편의점 운영 및 관리를 진행하고 저녁 10시 이후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는 무인 판매대를 통해 운영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3.10.24 16:23

순창군, 공정·객관적 청원 처리 위한 ‘청원심의회’ 본격 운영

순창군이 군민들의 청원처리 사항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의할 ‘순창군 청원심의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24일 군에 따르면 최영일 군수는 최근 행정과 법률 등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외부 위원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순창군 청원심의회는 외부 위원 3명과 당연직 위원 2명(부군수, 기획예산실장) 등 총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공개 청원의 공개 여부에 관한 사항’ 과 ‘청원의 조사결과 등 청원 처리에 관한 사항’등을 심의하게 된다. 특히 군민들은 △피해의 구제 △공무원의 위법부당한 행위에 대한 시정·징계 요구 △법령 등의 제·개정 폐지 △공공의 제도 또는 시설의 운영 △그 밖에 청원기관의 권한에 속하는 사항 등에 대하여 청원할 수 있다. 또 청원 주관 부서인 기획예산실에서 청원을 접수받아 담당 부서에 배부하면, 해당 부서는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심의회의 심의‧의결을 받게 되며, 처리 부서는 심의·의결된 내용을 성실히 반영해 청원인에게 직접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이와관련 최영일 순창군수는“현재 다양한 민원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나, 청원은 헌법제26조에 규정된 청원권을 실현한 것으로 외부 전문가가 포함되어 있어 깊이 있고 공정한 심의가 기대된다”며“앞으로 임기동안 군민이 제출한 청원사항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0.24 13:50

순창군, 청년과 주민 함께한 마을문화유산 영상발표회

순창군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마을문화유산팀’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팔덕초등학교, 유등 유천마을, 순창 전통시장, 적성 묘동마을 일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제작한 마을문화유산 영상콘텐츠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역 청년 10여명으로 구성된 마을문화유산팀은 작년부터 ‘우리는 모두 마을이다’라는 주제로 순창의 마을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청년들과 마을 주민들의 협업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활동을 모색하는 청년단체다. 이번 영상발표회는 청년단체인 마을문화유산팀이 올해 공모사업인‘전북 청년 생생 아이디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전북도와 순창군의 지원을 받아 시작하게 됐고, 마을을 바라보는 청년들의 시선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그 내용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영상제작을 위해 마을문화유산팀은 지난 5월부터 마을현장 답사, 주민 인터뷰, 영상촬영 등 마을자원 수집을 통해 본 행사를 준비해 왔으며, 발표회를 통해 마을 주민들과 청년들이 화합하여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영상발표회 이외에도 마을문화유산팀은 지난 2022년 청년공동체활성화 지원사업 및 순창군 리빙랩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풍산면 용내마을 기록의 밤’을 성황리에 발표했으며, 농식품부 생생마을 콘테스트(복흥면 덕흥마을)에 영상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해 자연경관분야 은상(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과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관내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가져주고, 지역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영상을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며“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년들이 제약 없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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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3.10.23 15:47

순창군, 가족센터 착공⋯'따뜻한 복지 도시' 박차

순창군이 최근 가족센터 조성사업의 첫 삽을 뜨며 따뜻한 복지 도시로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20일 군에 따르면 순창군 가족센터는 유아에서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와 교육, 문화 복합 공간으로서, 총사업비 88억원을 투입해 순창읍 남계리 966-12번지 내 연면적 284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건립된다. 군은 지난 2019년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지난 6월까지 실시설계용역, 원가심사, 설계 안전성 검토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 다목적 가족소통·교류 공간과 공동 육아 나눔터, 작은도서관, 다문화 언어교실이 조성되어 시설 이용자들의 학습, 독서, 돌봄 등을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2층에는 가족센터 사무실과 상담실, 교육실이 형성되어 각종 다양한 가족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3층은 군민사회교육 맞춤형 프로그램실을 조성해 군민의 문화욕구 충족 및 잠재능력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군은 가족센터 조성에 따라 다문화, 한부모, 무자녀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차별적인 가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순창군 국가지정 문화재인 순창 충신리 석장승, 남계리 석장승을 가족센터 1층으로 이전·복원할 예정으로, 관광객들의 문화재 관람 등 시설 이용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 최영일 순창군수는“다양한 가족구성원의 맞춤형 공간 조성으로 순창군 가족들의 사회통합 활성화를 기대한다”며“군민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계획대로 공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3.10.22 15:37

순창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지원범위 확대

순창군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오는 11월30일까지 연장하고, 지원대상도 저소득 다자녀 가구 및 출산가구까지 확대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가구 등 사회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일러 교체, 단열·창호·바닥 공사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당초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가구였지만, 정부의 민생대책 하나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또는 출산 가구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단, ‘주거급여법 제8조의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LH·지방도시공사 등 공공임대 거주가구, 무허가 주택 가구, 2년 이내에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지원을 받은 가구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받으며, 연장된 신청기간인 오는 11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기후변화로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비용 지원이 더욱 중요해졌다”며“난방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보다 많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0.22 15:36

순창군, 설리복숭아·옥광밤으로 대도시 소비자들 눈길 사로잡아

순창군의 틈새 작목인 설리복숭아와 옥광밤이 대도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관련 18일 서울 양재 하나로 유통센터에서 설리복숭아연구회와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등과 함께 가을 복숭아인 설리 복숭아와 순창 햇 옥광밤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번 판촉행사는 순창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관내 농가들의 고수익 창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가 열리는 서울 양재 하나로 유통센터는 전국 각지의 소비자와 농산물 판매업자들이 모이는 장소라서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행사 시작전부터 판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유광희 대표이사, 순창군 내 농·축협장 등 20명이 참여했으며, 군은 특별이벤트로 설리복숭아, 참두릅 장아찌, 맛밤 등의 지역농산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해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판매된 농산물 중 명품 복숭아라고도 불리는 설리 복숭아는 순창군에서 틈새작목 발굴을 위해 6년전부터 지역적응 실증시험과 지원사업을 통해 경작 면적을 확대하고 특별 관리되고 있는 품종으로서, 군은 본격 출하 전부터 입소문을 타 구매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군은 본격적인 수확에 앞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지역특색농업발굴 지원사업을 통해‘설숭아’라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설리 복숭아 판매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설리 복숭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틈새작목의 지속적인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3.10.18 16:20

순창군, 어르신 활기찬 노후 위한 노인복지 정책 추진 ‘호평’

순창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노인복지 정책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현재 순창군의 인구수는 2023년 9월 말 기준 2만 6760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인구는 9756명으로 전체인구의 37%가 넘는 초고령사회로, 이같이 노인인구의 비중이 해마다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관내 어르신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은 최영일 군수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임기내 3000개 일자리 확보를 목표로 지난해 1281개보다 690개가 늘어난 1921개의 일자리를 올해 확보하고 있다. 또 연초 마을 방문을 통해 각 마을 경로당 환경개선 및 비품구입 사업은 4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예산을 확대 편성해 현재 99%의 집행률을 보이며 경로당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보청기와 보행기 지원사업,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 무료경로식당 운영, 대중목욕탕 이용료 지원사업, 장수노인장제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 추진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들의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에서 추진한 노인의 날 행사, 노인대학 운영 지원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그동안 노인복지관이 없던 순창군에 노인들만을 위한 노인복지관 리모델링사업도 많은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임기 동안 가장 중점을 두고 펼치고 있는 정책은 우리들의 어머님, 아버님 즉 노인분들에 대한 정책이다”며“앞으로도 사소한 것부터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해 나감으로써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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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3.10.17 16:08

순창군, 수렵장 운영으로 농작물 피해 예방 나서

순창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을 차단하고 관내 농가들의 농작물 피해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11월 20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수렵장을 운영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수렵활동 중단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매체인 야생멧돼지를 포함한 야생동물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나는 등 개체 수 조정 필요성이 대두돼 수렵장 개장을 결정했다. 이번 순창군 수렵장은 접경 지역인 남원, 임실과 동시에 운영하며, 순창군에서는 전국 400명의 수렵인이 활동할 계획이다. 수렵 구역은 군 전체 면적에서 도시구역, 국립공원, 군사시설보호구역, 문화재보호구역, 관광지, 자연휴양림 등은 수렵지역에서 제외된다. 수렵 시간은 일출부터 일몰까지로 수렵 대상은 1인당 멧돼지 5마리, 고라니 4마리, 유해조수류 50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수렵할 수 있도록 포획 수량을 설정했다. 또 군은 주민의 안전과 효율적인 수렵장 운영을 위해 순창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순화·동계·금과·쌍치·구림파출소에 수렵용 총기를 보관할 수 있는 총기보관소를 설치·운영한다. 특히 군은 운영기간 동안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렵인 사전 안전교육과 수렵장 주의 및 당부사항 등의 내용을 담은 안내 전단지 배포 및 수렵 금지구역 현수막을 주요 곳곳에 사전 설치하고 이장 회보와 읍·면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수렵장 운영사항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환경수도과(063 650 1723)로 문의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3.10.16 15:37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 제18회 순창장류축제 현장서 나눔과 기부 실천

‘농촌사랑 동행순창’ 제1호 협약단체인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회장 유청길)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18회 순창장류축제 행사장에서 재능기부는 물론 나눔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특히 협회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전통식품을 시식할 수 있도록 하고 전통식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쌀엿·한과·고추장 등 전통식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는 지난해 9월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순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농촌사랑 동행순창’의 제1호 협약을 체결한 뒤 지속적으로 순창군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축제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금도 기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유청길 회장은 “올해로 18회를 맞은 순창장류축제에서 전통 식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순창군과 함께 동행하며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명인협회가 도울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영일 순창군수도 “농촌사랑 동행순창을 통해 맺은 인연을 잊지 않고 나눔으로 화답해 주신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0.16 15:37

'맛과 문화, 환상의 조화' 제18회 순창장류축제 성공적인 피날레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라는 주제로 지난 13일 개막한 ‘제18회 순창장류축제’가 대규모 관광객들이 찾은 가운데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민속놀이 한마당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순창만의 특색이 나타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 상인과 함께하는 축제를 구현하기 위해 민속마을 골목 곳곳에 다양한 체험 부스를 배치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이고 골목 곳곳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내내 북적여 축제의 분위기가 한층 활기차게 달아올랐다. 특히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 도입한 ‘300m 가래떡 꼬기’와 실제로 고추장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는‘도전 순창 꽃추장 만들기’프로그램이 순창만의 특색을 잘 표현한 이벤트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뿐만 아니라 행사장 곳곳에 배치한 국화, 조형물, 꽃탑 등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은 축제 홍보와 함께 관광객 유입의 시너지 효과를 높였으며, 먹거리존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테마존에는 축제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개막식 등 공연에는 홍진영, 김연자, 김태연, 류지광, 강문경 등 유명 가수들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행사장 밤을 수놓은 DJ&EDM 불빛쇼와, 어린이들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좀비야 놀자’가 관광객과 군민들의 발길을 묶었다. 이 밖에도 순창의 맛을 자랑하는 지역 식당 부스운영과 농특산품 할인행사가 높은 매출액을 올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그동안 땀 흘린 축제추진위원회와 관계자,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 축제는 보다 알차고 내실있게 준비해 전라북도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3.10.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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