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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회 안타 치고 결승 득점… 4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결승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텍사스는 5-3으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7로, 출루율은 0.385로 각각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 시작과 함께 디트로이트 우완 선발 투수 조던 지머먼의 속구를 받아쳐 깨끗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후속 윌리 칼훈의 안타 때 2루에 간 뒤 엘비스 안드루스의 우익수 뜬공 때 3루에 안착했다. 이어 노마 마사라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텍사스가 한 번도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고 승리함에 따라 추신수의 득점은 결승득점이 됐다. 텍사스는 이어진 찬스에서 1점을 보태 2-0으로 앞섰다. 추신수는 2회 1사 1루에선 유격수 땅볼을 쳤다.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잡히고, 송구 실책이 나와 2루에 도달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진 못했다. 추신수는 4회 우익수 직선타, 6회 삼진, 9회 유격수 땅볼로 타격을 마쳤다. 텍사스의 8번 타자 1루수 로날드 구스만은 3-0으로 앞선 6회 솔로 아치를 그리는 등 2타점을 올리고 승리에 앞장섰다.

  • 야구
  • 연합
  • 2019.06.26 15:33

[특별기고] 전주종합경기장은 숨 쉬고 있다

이인철 체육평론가 최근 전주시 종합경기장에 대한 논쟁이 목불가견(目不可見)이다. 3만 7천여 평의 부지, 시가 5천억 원에 이르는 노른자위 금싸라기 땅. 누구에게나 호기심을 끌 만한 매력덩어리 땅이 아닐 수 없다. 이 땅은 예부터 전주천, 노송천, 관선천의 물줄기를 생명으로 삼아 전주시민을 살려온 문전옥답(門前沃畓)이었다. 그래서 오랜 세월 동안 전주관찰사의 관아도 이곳에는 설치할 수 없도록 하였고, 후백제 견훤이 이 고장 전주에 사평리 들판(현 전주종합경기장)이 없었다면 과연 어디서 식량을 조달하였을지걱정했다고 하는 바로 그 땅이다. 세월이 흘러 1963년 제44회 전국체육대회를 전주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당시 인구 17만 명, 소득 수준 2백 달러, 8040 문맹 이런 악조건에서 열흘 간 1만4천여 명의 외지인을 먹이고 재워야 했다. 일반적인 산술로는 도저히 계산이 안 나오는 모험 중의 모험이었다. 난관 앞에서 250만 도민은 일제히 궐기했다. 이제야말로 우리 전북의 진면목을 보여주자!고. 시골 초등학생은 1원, 도시 초등학생은 2원, 시골 중고등학생은 2원, 도시 중고등학생은 5원, 공무원 50원, 특히 오물수거(일명 똥장사) 고아원의 5백 원 기부부터 삼양사 총수 3천만 원(이치백 선생 증언)에 이르기까지 총사업비 8천백 원 중 국도비 보조금을 제외한 40%의 자금을 단기간에 모금하였다. 1963년 4월에 착공한 종합경기장은 전 도민이 역사하는 가운데 동년 10월에 완공되었다. 당시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은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하더니만 나는 이곳에서 그 실체를 보았다고 치사하였다. 그렇게 일심으로 준비한 체전은인정체전이라는 새로운 말을 남기고 성료 되었다. 국가는 모든 사후감사를 면제해 주었고 종합경기장 입구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의 기념동상이 세워졌다. <우리 전라북도의 온 도민은 이 겨레의 아들 딸들이 이 자리를 통하여 보다 날쌔고 빠르며 또한 튼튼하고 건강하고 굳건하며 어려움을 참고 몸과 마음을 다듬어 나라와 겨레 그리고 내 고장을 복되고 맑고 밝게 하는 데 이바지하도록 우리의 마음과 마음을 모으고 힘과 정성을 기울여 이 종합경기장을 마련함이니 이 땅의 아들과 딸들이여 우리의 뜻을 영원히 저버리지 말라. 그리고 세월과 역사는 이것을 지켜 비와 바람으로 하여 이지러지지 말게 해다오. 1963년 10월 4일 전라북도지사 김인> 이 글은 왕신여중고 설립자 이기동의 기증으로, 원광대 배형식 교수가 만든 동상에 지금도 새겨져 있다. 이와 같은 진실한 공간이 정치행정가들에 의해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유린되기 시작했다. 2005년 당시 전주시장은 종합경기장 수당문을 철거하고 도민체전이 열리는 현장에 경전철을 전시하였다. 종합운동장의 의미도 조금씩 훼손되기 시작했다. 더불어 전주시는 당시 전북도지사에게 대체운동장 건립을 약속하고 종합경기장 사업권을 양도받았다. 이후 당시 전주시장이 도지사가 되고 새로운 전주시장이 취임하면서 전임시장의 계획을 백지화하였다. 그리고 그 자리에 현대식 종합문화시설인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쇼핑몰을 들이겠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도민의 간절한 소망이나 시민의 여론은 참고하지 않았다. 2014년에 새롭게 취임한 현재의 전주시장은 종합경기장의 역사적 의미를 재발견하고 전임시장이 펼친 롯데쇼핑몰과 건립사업을 거부하게 된다. 당시 시장의 변은 이러하였다. 250만 도민의 성금으로 축성된 전주의 심장터를 어느 특정계층의 영리를 위하여 제공할 수 없다. 도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 그러면서 천만그루 나무심기와 더불어 열섬현상 해소와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프로젝트를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 수반하여 전주정신과 가치창조를 위해 종합경기장을 미래유산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게 되었다. 학계(전북대학교 무형문화연구소)에서도 전주시 미래유산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면서 전주종합경기장을 미래유산 지정 1호로 발표하였다. 너무 길게 늘어놓았다. 전주종합경기장은 동네 앞 풀밭이나 쓸모없이 버려진 땅이 아니라는 사실에 유념해야 한다. 더욱이 행정가들의 줄자에 맞추어 마음대로 재단하거나 콩 타작 하듯이 두들겨 팰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각론에 매달려서 총론을 저버리는 우를 범하지 말자. 때마침 전주 특례시 지정 운동이 맹렬하다. 특례시 개념은 천 년 만에 뒤집어지는 전주의 모습을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충청권, 전남권에 끼어서 숨쉬기조차 어려웠던 우리의 삶을 개선하고 4만불 소득으로 향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자는 것이다. 이러한 때 전주종합경기장의 가치는 적지 않다. 수동적인 자세가 아닌 적극적이고 역발상적인 시각으로 미래전주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묻고자 한다. 개발업체는 종합경기장의 진행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무슨 손해를 입었는가. 또한 행정은 무슨 연유로 자존심 싸움을 하고 있는가. 좀 더 투명한 진행을 우리 도민과 시민들은 바라고 있다. 지금도 종합경기장은 숨을 쉬고 있는 유기물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이인철 체육평론가

  • 스포츠일반
  • 기고
  • 2019.06.25 18:54

2019 국제 철인 3종 경기대회, 30일 새만금서 팡파르

세계적인 철인들이 군산에 모인다. 유명 해외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2019 챌린지 군산 새만금 국제 철인 3종 경기대회가 30일 비응도와 새만금, 고군산 연결 도로 등 군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회에는 철인 3종 세계랭킹 상위권에 있는 유명 프로선수를 비롯해 국내외 1000여 명의 철인이 참여해 열띤 각축을 벌이게 된다. 대회는 30일 오전 6시 30분 수영 종목으로부터 시작되며, 모든 참가 선수들은 수영(1.9km)과 사이클(90km), 달리기(21km)를 8시간 이내 완주해야 한다. 또 본 대회에 앞서 29일부터는 새만금 비응공원 일대에서 챌린지 엑스포와 웰컴 파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펼쳐진다. 대회를 준비하는 전북 철인 3종 협회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새만금을 세계적인 철인 3종 메카로 만들고, 더 나아가 챌린지 아시아-퍼시픽 챔피언십 대회를 유치하겠다는 각오다. 전북 철인 3종 협회 김연수 전무이사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군산 새만금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며 경기 진행으로 불편이 있는 만큼 도민 여러분의 넓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진행으로 인해 당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사이클 주로(신시도~장자도 구간)에 대한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6.25 17:58

“8강 진출 꼭 이뤄낸다” 전북현대, 필승 각오 다져

많은 분이 경기장을 찾아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좋은 경기 내용과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전북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과 이용이 ACL 16강 2차전을 앞두고 승리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전북현대는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상하이 상강(중국)과의 2차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모라이스 감독과 부주장 이용이 참석했다. 지난 19일 열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은 26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모라이스 감독은 아직 사소한 부분들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일이 있다면서도 2차전은 무조건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소처럼 경기를 준비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리그 경기 수원전에서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며 로테이션을 가동한 것에 대해 상하이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수원과의 경기는 리그 내 라이벌전이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힘들다. 하지만 상하이가 우리보다 하루 더 쉬는 일정이기 때문에 그런 결정(로테이션)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 선수단과 인연에 대해 모라이스 감독은 특별하게 고민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는 경기는 개인적인 일이 아니다. 승부에 집중해야 한다.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선수 대표로 참석한 부주장 이용은 정말 중요한 경기이고, 선수들도 모두 준비를 잘하고 있다며 감독님과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분명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용은 상하이는 강점이 분명한 팀이다. 외국인 선수들의 능력이 대단하다며 개인 수비를 펼치기보다는 팀 전체가 하나 돼 조직적으로 막아내야 한다. 상대의 강점을 잘 막고 우리의 강점을 드러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경기장을 찾아 주실 것으로 믿는다. 좋은 내용과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북은 상하이와 만나 패한 적이 없다. 3년 전인 2016년. 전북이 역사상 두 번째 ACL 챔피언에 올랐을 때 8강에서 상하이를 만났다. 원정으로 열린 1차전서는 0대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전주성으로 돌아와 열린 2차전에서는 상하이에 5대0 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이후 전북은 승승장구하며 아시아 정상에 등극했다. 다시 한번 상하이를 꺾고 ACL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 축구
  • 천경석
  • 2019.06.25 17:58

또 쇼트트랙…성희롱 사건으로 대표팀 전원 선수촌 퇴촌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선수 14명이 훈련 중 발생한 성희롱 사건으로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전원 쫓겨난다. 25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남자 선수 A는 17일 선수촌에서 진행된 산악 훈련 중 남자 후배 B의 바지를 벗겼다. 여자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던 상황에서 심한 모멸감을 느낀 B 선수는 선배인 A 선수에게 성희롱당했다며 이를 감독에게 알렸고, 감독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보고했다. A와 B는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이다. 신치용 선수촌장은 쇼트트랙 대표팀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A, B 선수를 포함해 남자 7명, 여자 7명 등 대표 선수 14명을 전원 한 달간 선수촌에서 쫓아내기로 24일 결정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4월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이었다. 퇴출당한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훈련을 이어갈 참이다. 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빙상연맹의 진상 조사를 기초로 체육회가 후속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의 국가대표 심석희 성폭행 파문으로 체육계와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쇼트트랙은 또 한 번 한국 엘리트 스포츠에 먹칠했다. 체육계 성폭행폭행 관행을 뿌리 뽑자고 온 나라가 떠들썩한 시국에 온갖 병폐의 온상으로 지목돼 온 쇼트트랙이 또 사고를 치자 아예 이 종목을 없애야 하는 것 아니냐는 강도 높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쇼트트랙은 파벌, 짬짜미, 지도자의 선수 폭행도 모자라 성폭행, 성희롱 등으로갖가지 적폐를 노출해 동계올림픽 효자 종목이라는 위상을 잃고 체육계와 국민의 눈밖에 난 지 오래됐다. 특히 조재범 전 코치의 성폭행 사건은 자정 능력을 상실한 체육계에 더는 사태 해결을 맡길 수 없어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는 준거가 됐다. 묵묵히 훈련에만 구슬땀을 흘려온 다른 종목 선수, 지도자들은 얼굴을 들 수도 없는 상황이나 쇼트트랙 선수들만은 사회 분위기를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 근신하고 몸을 낮춰도 부족한 마당에 쇼트트랙 남자 선수 김건우는 지난 2월 진천선수촌에서 남자 선수들이 출입할 수 없는 여자 숙소를 무단으로 드나들었다가 적발돼 또 문제를 일으켰다. 김건우의 출입을 도운 여자 선수 김예진도 함께 징계를 받았다. 이번 남자 선수끼리의 성희롱 사건도 마찬가지다. 과거와 달라진 성(性) 민감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저 심한 장난 정도로만 여기다가 비난을 자초했다는 게 체육계의 판단이다. 자신이 몸담은 종목과 조직이 체육계와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한 선수들의 철없는 행동이 일을 더 키웠다. 한 체육인은 남자 선수의 여자 숙소 무단출입, 이번 성희롱 사건에서 보듯 쇼트트랙은 통제가 되지 않는 종목이라고 혀를 찼다. 선의의 피해를 막고자 쇼트트랙 종목에 특단의 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분출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6.25 17:56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안테토쿤보, NBA 정규리그 MVP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안테토쿤보(25211㎝) 2018-2019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안았다. 안테토쿤보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NBA 시상식에서 제임스하든(휴스턴)과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를 제치고 MVP로 뽑혔다. 2018-2019시즌 안테토쿤보는 경기당 평균 27.7점에 12.5리바운드, 5.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밀워키는 60승 22패로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경기당 평균 25.5점 12.3리바운드로 맹활약한 안테토쿤보는 2000-2001시즌 이후 18년 만에 밀워키를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올려놨다. 올해 올스타 투표에서 그는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표를 얻어 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밀워키 벅스 소속 선수가 MVP를 수상한 것은 1973-1974시즌 카림 압둘자바 이후처음이다. 1994년생으로 올해 25살인 그는 데릭 로즈(미네소타)와 제임스에 이어 세 번째로 어린 나이에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됐다. 미국태생이 아닌 선수가 MVP를 수상한 것은 역대 5번째다. 안테토쿤보는 그리스출신이다. 올해의 신인상은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에게 돌아갔다. 2018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댈러스에 지명된 돈치치는 올해 72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1.2점 7.8 리바운드 6.0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팀의 에이스 자리를 꿰찼다. 댈러스에서 신인상 수상자가 나온 것은 1994-1995시즌 제이슨 키드에 이어 두 번째다. 식스맨상은 LA 클리퍼스의 루 윌리엄스가 받았다.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26.6분만을 소화하고도 20.0점을 올렸다. 시즌 도중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이적한 토바이어스 해리스(20.9점)를 제외하면 팀 내 득점 1위였다. 2014-2015시즌과 2017-2018시즌에 이어 또 한 번 식스맨 상을 받은 윌리엄스는 자말 크로퍼드(피닉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식스맨 상 3회 수상자가 됐다. 감독상은 밀워키를 동부 1위로 이끈 마이크 버든홀저 감독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수비수에는 지난해에 이어 유타 재즈의 에펠탑 뤼디 고베르가 뽑혔고,기량 발전상은 토론토 랩터스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도운 파스칼 시아캄이 수상했다.

  • 농구
  • 연합
  • 2019.06.25 17:56

MLB닷컴 기자 35명 중 27명 “류현진, 사이영상 1순위”

미국프로야구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자사 취재기자 35명을 대상으로 현시점에서 사이영상을 준다면 누가 받겠는가라는 설문을 진행했다.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35명 중 약 77%인 27명의 기자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대상자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꼽았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27명의 기자로부터 1위 표를 받아 8장의 1위 표를 받은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를 제쳤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지난 30차례 등판에서 16승 4패 평균자책점 1.59의 놀라운성적을 냈다며 다저스는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에서 21승 9패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류현진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치고 있다며 그는 다저스 구단 역사상 11번째로 긴 32이닝 무실점 행진을 기록했고, 삼진-볼넷 비율은 무려 15.00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 말부터 최근 11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0.80을 기록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25일 현재 9승 1패 평균자책점 1.27의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단독 1위다. 반면 셔저는 6승 5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 중이다. 승수와 평균자책점은 떨어지지만 146개의 삼진을 잡아 이 부문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선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35명 중 30명에게 1위 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벌랜더는 10승 3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 중이다.

  • 야구
  • 연합
  • 2019.06.25 17:56

우라와전 앞둔 울산 "1차전 승리에도 공격으로 대응…방심 없다"

울산 현대가 원정 1차전 승리로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2차전도 공격적인 대응으로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은 26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우라와 레즈(일본)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19일 열린 원정 1차전에서 주민규, 황일수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둔 울산은 이번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른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25일 울산현대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는 정말 중요하다. 16강 통과를 위해 정신적으로도 많이 준비했고, 반드시 이기도록하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미드필더 김인성도 작년 16강에서 1차전을 이기고 2차전에서 져서 탈락했다라면서 올해는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8강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지난해 이 대회 16강에서 수원 삼성과 격돌해 1차전 홈경기에서는 1-0으로 이겼으나 적진에서 치른 2차전에서 0-3으로 완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인성은 무조건 이기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우라와 원정에서) 다친 선수는 없었으나 힘든 경기를 하고 왔다. 잘한 부분도 있지만 안 된 부분도 있었는데 미팅을 통해서 선수들과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준비했다면서 나 또한 우리 선수들을 믿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라와가 1차전 패배를 극복하려고 보다 적극적인 공세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는가운데 김 감독은 상대 공격을 막는 것보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공격을 통해 대응하겠다며 맞불 작전을 예고했다. 울산은 지난 주말 K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김 감독은 선수들의 피로 해소에 좋은 기회였다면서 우리가 잘했던 부분을 상기시키며 준비했다. 부족했던 부분도 미팅을 통해 보완하며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오쓰키 쓰요시 우라와 감독은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나서서 경기를 지배하겠다고 밝혔다. 공격수 고로키 신조는 홈경기에서 져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축구에서 불가능한 것은 없다라면서 우리가 2007년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도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해냈다.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야 우승할 수 있다. 이른 시간에 득점해야 상대를 압박할 수 있다. 선제골을 넣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 축구
  • 연합
  • 2019.06.25 17:56

전북현대, ACL 16강 2차전 상하이와 리턴매치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이 오는 26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하이 상강(중국)과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9일 A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문선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1대1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은 이번 2차전에는 반드시 승리해 8강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두 번째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룬 지난 2016년 8강전에서 상하이 상강과 1차전 0대0 무승부 이후 홈에서 5대0 대승을 거둔 그날의 영광을 이번에도 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K리그와 중국 슈퍼리그 디펜딩 챔피언들 간의 맞대결이 성사된 이번 경기는 리그의 자존심이 걸려있어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전북은 K리그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선봉에 제공권 장악과 포스트 플레이가 뛰어난 김신욱이 1차전에 이어 다시 한번 상하이의 골문을 노린다. 2선에는 1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문선민과 컨디션을 회복한 로페즈가 양측 공격 날개로 나서 스피드가 약한 상하이의 수비진을 흔들고, 그 뒤를 손준호와 임선영 신형민이 받치며 중원을 장악한다. 수비에는 김진수, 김민혁, 홍정호, 이용이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해 무실점으로 8강 진출을 이끈다. 조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갖고 있는 능력을 믿고 있다며 홈 팬분들이 보내주시는 성원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천경석
  • 2019.06.24 16:57

전북 선수 5명,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태극마크’

전북 체육을 빛내고 있는 5명의 선수가 제30회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해 한국 체육의 저력을 보여주게 된다.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는 제30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전북 선수(출신) 5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수영의 김혜진(전라북도체육회)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나서고, 양궁의 김정민(장신대)도 금빛 화살을 쏠 예정이다. 최근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펜싱의 정한길(호원대)과 고예인(호원대)도 이번 대회에서 한국 펜싱의 매서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군산 출신인 송건(경기도청)도 수중 핸드볼로 불리는 수구 국가대표로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선수뿐 아니라 전북 출신 임원 2명도 대회에 참가한다. 축구의 한종원(전주대 코치)과 펜싱의 최도선(호원대 코치)은 임원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지도하게 된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우리 선수들이 부상 없이 제 실력을 보여준다면 메달 획득도 어렵지 않다며 전북 체육 더 나아가 한국 체육의 저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0회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결단식은 오는 2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게 된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6.24 16:55

아르헨, 카타르 꺾고 코파아메리카 8강행…'땡큐 콜롬비아'

2019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탈락의 위기에 빠졌던 아르헨티나가 카타르를 꺾고 조 2위로 올라서면서 극적으로 8강 진출권을 따냈다. 콜롬비아가 파라과이를 꺾어준 게 큰 힘이 됐다. 아르헨티나는 24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그레미우 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 최종전에서 초청국 자격으로 출전한 카타르를2-0으로 물리쳤다. 1무1패로 꼴찌였던 아르헨티나는 최종전에서 첫 승리를 따내고 승점 4를 쌓으면서 3연승을 따낸 콜롬비아(승점 9)에 이어 조 2위로 8강 진출권을 품에 안았다. 반면 조별리그 2차전까지 2무로 조 2위에 올랐던 파라과이는 같은 시간 펼쳐진 최종전에서 콜롬비아에 0-1로 무릎을 꿇고 3위로 추락해 탈락의 위기에 빠졌다. 3차전을 앞두고 자력 진출이 어려웠던 아르헨티나는 8강행을 조기 확정한 콜롬비아가 파라과이를 물리쳐준 덕분에 8강행 티켓을 품에 안았다. 카타르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아르헨티나는 전반4분 만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가 카타르 수비수의 횡패스를 가로챈 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뽑아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을 1-0으로 끝낸 아르헨티나는 후반 37분 세르히오 아궤로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열린 같은 조 콜롬비아-파라과이의 3차전 최종전에서는 콜롬비아가 1-0으로 이겼다. 콜롬비아는 전반 31분 산티아고 아리아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도움을 받은 구스타보 쿠에야르(플라멩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B조 3위로 떨어진 파라과이는 25일 펼쳐지는 C조 3위 일본과 4위 에콰도르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를 따지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A~C조 1, 2위는 곧바로 8강에 진출하고, 각 조 3위 3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2팀이 8강에 합류한다.

  • 축구
  • 연합
  • 2019.06.24 16:44

고개 숙인 강정호, 2타수 2삼진 뒤 교체…타율 0.145

킹캉 강정호(32)가 최악의 모습으로 고개를 숙였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삼진을 기록한 뒤 6회 말 대타 콜린 모란과 교체됐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48에서 0.145(117타수 17안타)로 떨어졌다. 그는 2회 말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조이 루체시를 상대로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3으로 뒤진 4회 1사 2루 기회에서도 8구 접전 끝에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강정호에겐 최악의 하루였다. 반면 피츠버그는 최고의 명승부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4-7로 뒤진 9회 말 공격에서 상대 실책과 안타 3개 등을 묶어 3득점에 성공,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피츠버그는 연장 11회 초 다시 3점을 내줘 패색이 짙었는데, 연장 11회 말 4점을 뽑아내 역전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연장 11회 말 1사 1루에서 조쉬 벨, 멜키 카브레라, 제이컵 스탈링스, 호세 오수나의 4타자 연속 안타로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2사 만루에서 케빈 뉴먼이 상대 팀 바뀐 투수 맷 위슬러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내기 끝내기 볼넷을 얻었다.

  • 야구
  • 연합
  • 2019.06.24 16:44

제1회 진안 마이산배 전국바둑대회 ‘성황’

제1회 진안마이산배 전국바둑대회가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성황 속에 진행된 후 폐막했다. 진안군바둑협회(회장 최규영)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엔 전국 각지에서 6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바둑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진안군과 전북지역 바둑인들이 뜻을 모아 진행했다. 대회 결과 단체전에선 △노송기우회가 우승했으며, 개인전에선 △서준우(전국초등최강자) △이승규(전국초등유단자A) △박상준(주니어) △김희정(시니어) △고유준(전국초등유단자부B) △김호(전북초등유단자부) △박찬용(전북초등고학년부) △윤지원(전북초등중학년부) △지의찬(전북초등저학년부) △홍지성(전북초등방과후 고학년부) △박지성(전북초등방과후저학년부) 선수가 각각 부별 1위를 차지했다. 진안군바둑협회 최규영 회장은 제1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자부한다며 내년에는 보다 수준 높은 대회를 준비해 더욱 많은 바둑인들이 진안을 찾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 참가 선수은 마이산은 기가 센 곳으로 유명하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두뇌 스포츠, 즉 멘탈 게임을 하는 데 상징적인 장소로 가꿔가야 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19.06.24 15:27

전북현대, 홈에서 수원과 1대1 무승부

똑같이 한 골씩 넣고 무승부를 거뒀지만, 전북은 울었고, 수원은 웃었다. 전북현대가 2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26일 수요일에 있을 상하이 상강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을 준비하는 듯 모라이스 감독은 선발진에 큰 변화를 줬다. 이동국을 원톱으로, 오랜만에 돌아온 티아고, 이비니가 양쪽 윙에 섰다. 티아고는 지난 3월 17일 강원FC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 이후 3달여 만에 선발 출전했다. 정혁과 한승규가 중앙, 수비와 공격 조율은 최영준이 맡았다. 이주용과 명준재가 양쪽 윙백을 섰고, 김민혁과 최철순이 센터백에 섰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경기는 초반부터 이상하게 흐르는 듯했다. 전반 2분 수원 키퍼 노동건이 패널티 라인에서 걷어낸 공이 이동국의 몸을 맞고 튕겨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의외의 공간에서 의외의 골이 나온 것. 기세를 탄 전북은 이후 경기를 주도하며 추가 골을 노렸다. 수원도 반격에 나섰지만, 전북의 공세를 막아내기에 바빴다. 그러나 전북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양 팀은 중원 싸움만 이어가며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티아고를 빼고 로페즈를, 김민혁을 빼고 홍정호를 집어넣었다. 골이 필요한 수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바그닝요를 교체 투입하며 득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상하이 상강과의 ACL 1차전과 앞선 리그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로페즈가 나오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전북은 후반 들어 계속 밀어붙였지만 수원의 반격도 매섭게 이어졌다. 가슴 철렁한 순간도 나왔다. 후반 2분 타가트가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날린 결정적인 슈팅을 송범근이 다이빙하며 막아냈다. 전북은 기회를 노리던 수원에게 후반 26분 동점 골을 헌납했다. 타가트가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안까지 드리블 돌파한 뒤 구석을 노리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김신욱을 투입하며 승리의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 종료 직전 김신욱이 이비니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 골을 터뜨렸지만, VAR에서 핸드볼 반칙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승리가 필요했던 두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전북은 서울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득점에서 앞서며 1위를 다시 탈환했다. 하지만 1경기 덜 치른 울산과 승점 1점밖에 차이나지 않아 불안한 1위를 이어가게 됐다. 전북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승점 3점을 따내려 했지만, 1점밖에 거두지 못해 아쉽다. 우리가 잘하지 못 해서 승리하지 못했다며 많은 홈팬이 찾아줬는데 승리하지 못해 미안하다. 더 준비를 열심히 해서 다음 경기 잘 치르겠다고 말했다. 천경석 기자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6.2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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