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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체육회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운영하는 청소년 체육활동 지원 사업(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0교시, 방과 후, 자유학기제 등 학교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시해 청소년의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 맞춤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 등 건강한 삶을 구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 도내에서는 전주 용소초와 군산 임피중, 무주 안성중 등 총 9개 학교에서 시행했다. 8개 학교는 건강 체력프로그램, 1개 학교에서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됐다. 건강 체력프로그램은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게 피트니스 중심으로 꾸며졌고,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스포츠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기 종목(츄크볼, 빅발리볼)을 재구성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학교의 일정에 따라 이뤄졌고, 주 2회씩 모두 24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학교 자체적으로 교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스포츠용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스포츠활동을 일회성으로 단순히 경험하는 것이 아닌 평생 생활체육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학생이 체육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고군산에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고군산 일대에서 열리게 됐다. 2020년에 개최되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개최지로 군산이 최종 선정됐다. 전북도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 공모에서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 등 전국적인 행사 성공개최와 전국 최초 제1회 장애인 해양스포츠제전 추진 기획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도는 군산시와 함께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를 위해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위원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을 만나 고군산군도 개최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해왔다. 지역 국회의원인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도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군산이 선정되는데 한 몫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해양레저산업의 저변확대와 해양레저스포츠의 활성화를 통해 전북이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누구나 손쉽게 해양레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올해까지 비응항에 새만금 해양레포츠센터를 신축하고, 비응해수욕장에 편익시설을 조성한다. 또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해 고군산에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고군산에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전북을 해양레저스포츠 1번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28일(한국시간) 1군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19)은 K리그 유소년 팀과 연령별 대표팀에서 기량을 쌓으며 유럽에 진출한 뒤 성장하는 기대주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주로 서는 그는 중학교 때까지는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고공격형 미드필더로도 활용 가능한 자원이다. 12세 이하(U-12) 팀부터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스 팀에서 뛰며 탄탄한 기본기에 스피드와 기술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고, 2014년 난징 유스올림픽 등을 통해 연령별 대표로도 활약했다. 대건고에 재학하던 지난해 독일에서 여러 팀의 입단 테스트를 본 뒤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뮌헨과 계약했다. 만 18세 미만 선수의 이적을 금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바로 뮌헨에 합류하지 못하고 올해 1월 정식 입단한 정우영은 한 계단씩 올랐다. 올해 1월 뮌헨 19세 이하(U-19) 팀에 합류해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린 이후 발목부상으로 공백기를 겪기도 했으나 7월 초 2군 데뷔전에서도 멀티 골을 기록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1군 훈련에도 참여하던 그는 지난달 말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32강)를 앞두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1군 데뷔 가능성을 부풀렸다. 그 경기 출전이 불발된 뒤 리그 경기에서도 명단에만 포함되며 데뷔를 기다렸던그는 28일 벤피카(포르투갈)를 상대로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정우영의 데뷔는 독일 내 최고의 클럽이자,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뮌헨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선 5위로 처져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자타공인 독일 축구 최고의 명문 팀이다. 분데스리가와 그 이전 시절을 포함한 독일 국내 챔피언십(28회), 컵대회(18회)에서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차례 정상에 오른바 있다. 독일 축구의 간판스타인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은 물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아리언 로번(네덜란드), 프랑크 리베리(프랑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뛰는 팀이기도 하다. 이런 팀에서 1군 선수로 뛰는 선수가 나온 건 2020 도쿄 올림픽과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축구에도 희소식이 될 만하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2경기에 나섰으나 올해는 부상 여파등으로 뛰지 못한 정우영은 내년 U-20 월드컵 부터 활약이 기대된다.
2018 학교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총 10팀의 학교,교사, 단체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학교체육대상 올해 시상식은 2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학교체육교육 내실화 부문에는 김지훈 울산스포츠과학고 교사와 대전 탄방초,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부문에는 한기영 서울 문래초 교사와 부산 신정중, 공부하는학생선수 육성 부문에는 이슬 전북군산남초 교사와 대구 복현중,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부문에는 오경태 서울 길음중 교사와 대구 침산중이 선정됐다.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단체 부문에는 서울숙명여중 숙명FC 축구반,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단체 부문에서는 충북 한송중 탁구동아리 영봉송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학교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활기차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학교체육을 통해 꿈과 용기를 키워나가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건강하게 바꾸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시상식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스포츠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학교체육중앙지원단이 주관, 위피크가 후원했다.
2019년 KBO리그 정규시즌이 역대 가장 이른 3월23일에 개막한다. 올해 개막일(3월 24일)보다 하루 더 빠르다. KBO는 28일 2019년 KBO 정규시즌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3월 23일 토요일 오후에 시즌 첫 경기를 치르는 KBO리그 10개 구단은 팀 간 16차전,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소화한다. KBO는 11월 초에 열리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 일정을 고려해 개막일을 3월 29일에서 3월 23일로 앞당겼다. 일단 KBO는 9월 13일까지 715경기를 편성했다. 미편성한 5경기는 추후 우천 등으로 연기되는 경기와 함께 9월 14일 이후로 재편성할 예정이다. 개막전은 2017년 15위 팀 구장에서 열린다. 2017년 KBO리그 통합우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가 홈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격돌한다. 지난해 2위 두산 베어스가 잠실에서 한화 이글스와, 3위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히어로즈는 2018시즌을 끝으로 넥센 타이어와의 네이밍 스폰서십을 종료하고, 2019년부터 키움증권과 손잡아 키움 히어로즈라는 새 구단명으로 KBO리그를 치른다. 4위 NC 다이노스는 새 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전을 치르고, SK 와이번스가 인천으로 kt wiz를 불러들인다. KBO는 개막전 상대 팀은 2017년 시즌 순위와 무관하게 팬, 구단 마케팅 등을 고려해서 정했다고 설명했다. 5월 5일 어린이날은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두산(LG전), 롯데(SK전), 키움(삼성전), 한화(kt전), NC(KIA전)의 홈구장에서 연다. 올스타전 휴식기는 7월 19일부터 25일이다. 휴식기를 기존 4일에서 7일로 확대했다. KBO는 정규시즌 경기일정은 구단별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과 공휴일 홈경기 수와 월별 홈 경기 수 등을 최대한 균등하게 고려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편하게 스윙해라는 말은 현장에서 프로들도 많이 하지만, 보통 아마추어들은 한 번씩은 들어본 얘기 일 것이다. 편한 스윙이 무엇일까? 편한 스윙은 크게 무리하지 않고 하는 스윙을 말하는 것이다. 가령 타이거 우즈 스윙을 생각해보자. 엄청나게 빠른 스피드로 볼을 쳐내고 있다. 일반 아마추어들은 따라 하기 힘들 정도이다. 따라 할 수는 있지만, 샷의 정확도가 떨어져 페어웨이를 지킬 수 있는지 장담하기 어렵다. 골프는 멀리 치면 유리하지만, 세게 쳐야 하는 부담 때문에 더 멀리 쳐내지 못한다. 롱드라이빙 챔피언십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보자. 10개를 쳐서 인바운드 안으로 볼을 1개만 치면 되지만, 온몸의 힘을 사용하여 치는 볼은 1개의 인바운드도 힘들다. 한 개만 안쪽으로 들어가도 잘한 것이 된다. 멀리 치기 대회가 아닌 이상 정확히 치려 한다면 어떡해야 할까? 편하게 치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예를 들어 마라톤으로 빗대어 보자. 마라톤에서는 42.195km를 완주할 때까지 본인의 페이스를 조절해야 한다. 무리해서 서두르면 오버페이스에 걸려 완주를 하지도 못하게 되는 것이다. 골프도 똑같은 맥락에서 생각해야 한다. 100번의 스윙을 연속적으로 휘두른다고 목표를 정해보자. 처음부터 너무 강하게 휘두르면 50번쯤 가서는 더 이상 일정한 스윙을 하지 한다. 오버페이스가 되는 것이다. 본인에게 편한 스윙은 100번 정도 연속으로 스윙해서 편안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정도로 보면 쉬워지는 것이다. 연습장에서 볼을 치지 말고 100번 연속으로 휘둘러보자. 마지막 100번째 스윙을 했을 때 크게 무리 없다면 본인의 스윙은 편안한 스윙을 하는 것이며, 100번째 스윙이 힘에 부친다면 이는 편한 스윙이 아닌 것이다. 편한 스윙의 개념을 바로 알고, 본인의 신체적 능력을 테스트해 본다면 골프스윙의 힘을 주는 정도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기억해라! 100번 정도 연속 스윙을 할 수 있는 강도로 스윙해야 한다는 것을. 써미트골프아카데미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의 한국 축구대표팀 에서도 중앙 수비의 한 축을 당당히 꿰찬 젊은 피 김민재(22전북)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도 활약을 다짐했다. 김민재는 27일 AFC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수비진이 최대한 실점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잘되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 우선 제가 명단에 먼저 들어야겠지만, 아시안컵에서는 최대한 팀이 무실점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 2년 차인 김민재는 소속팀 전북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지난해에 이어 맹활약했다. 리그 경기 중 종아리뼈를 다치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는 가지 못했으나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아시안게임, 각종 A매치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 수비의 미래로 이름을 알렸다. 김민재는 올해 챔피언스리그와 아시안게임 등 아시아 무대에서 쌓은 경험이 선수로서 큰 자산이 됐다고 돌아봤다. 그는 우리나라가 이전엔 원정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적이 없어서 압박감이 무척 컸는데, 다행히 좋은 결과를 얻었다. 금메달을 딴 건 우리에게 선수로서, 한 팀으로서 확실히 자신감을 안겨줬다고 자평했다. 이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소속팀이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지만 여정을 통해 많이 배웠다면서 다른 나라로 원정 갈 때는 어떻게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지,다양한 공격수와 경기 스타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을 배웠다고 전했다. 아직 명단이 나오지 않은 만큼 조심스러워하면서도 김민재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아시안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다. 김민재는 국가대표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벤투 감독님이어떤 모습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면서 감독님을 잘 따르면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첼시전에서 깜짝 놀랄 만한 슈퍼골을 터뜨린 토트넘 손흥민이 현지 언론들이 선정한 라운드 베스트11을 휩쓸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베스트11을 자체 선정해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극찬했다. 이 매체는 4-4-2로 라운드 베스트11을 꼽은 뒤 미드필더 라인에 포함된 손흥민과 팀 동료 델리 알리에 관해 두 선수는 첼시전에서 베스트11에 뽑힐 만한 맹활약을 펼쳤다. 두 선수 모두 대단했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 25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홈경기에 선발출전해 2-0으로 앞선 후반 9분 통쾌한 득점을 기록했다. 역습 기회에서 알리의 스루패스를 하프라인 부근 오른쪽 측면에서 잡은 뒤 약 50m를 질주하며 수비수들을 제쳤고, 페널티 지역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리그 첫골을 터뜨렸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현란한 드리블, 감각적인 슈팅이 맞물려 나온 원더골이었다. 스카이스포츠 외에도 영국 BBC는 26일 발표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베스트11에 손흥민을 포함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와 NBC는 지난 24일 손흥민의 골 장면을 13라운드 하이라이트로 따로 소개하는 등 세계 유력 매체들이 찬사를 보냈다. 최고의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29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인터밀란과 경기에 출격한다.
전북 현대모터스 축구단의 2018시즌 최종전에 커다란 선물이 기다린다. 전북의 캡틴 신형민과 김신욱, 김진수가 오는 12월 2일 경남과의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팬들에게 우승 기념 및 감사의 의미로 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를 선물한다. 전북에 입단 후 매년 우승을 일구며 팀에 헌신했던 세 선수는 그간 받았던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더 뉴 아반떼 차량 경품은 당일 유료 입장권과 시즌권 가입 팬들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신형민김신욱김진수 선수가 직접 추첨해 선물의 주인공을 뽑는다. 주장 신형민은 전북이라는 팀의 명성은 성적뿐만 아니라 팬들의 힘으로 이뤄졌다며 팬들의 성원에 우리 선수들은 큰 자부심을 느끼고 뛰고 있다. 올 시즌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신욱은 올 시즌 내내 홈, 원정 모두에서 우리 팬들의 성원으로 선수들이 많은 힘을 얻어 우승했다며 이날 많은 분이 찾아오셔서 시즌 마지막 경기와 이번 이벤트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오랜 기간 부상에서 회복 후 복귀했던 김진수는 부상으로 많은 시간을 힘들게 보냈지만, 전주성에서 팬들의 함성을 듣기 위해 견뎌냈다며 전북 팬들에게 꼭 감사의 마음을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세 선수는 차량 경품 선물 외에 고창 강호 항공고를 비롯한 도내 학생들을 이번 경기에 초청해 경기 관람의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28일 오전 11시에는 이용, 김민재, 김진수 선수가 전주 성심여고를 방문해 팬 미팅을 갖는다.
해양수산부는 27일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를열어 군산시를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도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2020년 전북 군산시 선유도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게 됐다. 해수부는 개최 도시에 국비 약 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최 도시 공모에는 경북 포항시와 전북 군산시가 신청했으며, 해수부는 현장실사와 발표심사,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최 도시를 결정했다. 군산시는 선유도해수욕장과 은파호수 등 해양레저스포츠 경기에 적합한 해양자원과 풍부한 대회 개최 경험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 고용산업위기 특별지역이라는 점도 고려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사상 처음으로 장애인 해양스포츠제전이 함께 열리는 2020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북이 함께 등재 신청한 한반도 전통놀이인 씨름이 사상 처음으로 남북 공동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 문화재청은 26일 오전(현지시간) 아프리카 모리셔스 포트 루이스에서 열린 제13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씨름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공동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식 명칭은 씨름, 한국의 전통 레슬링(Traditional Korean Wrestling, Ssirum/Ssireum).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이날 남북의 씨름이 그 연행과 전승 양상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사회적문화적 의미에 공통점이 있고, 평가기구가 남북 씨름을 모두 등재 권고한 점을 고려해 전례에 없던 개별 신청 유산의 공동등재를 결정했다. 씨름의 남북 공동 등재로 우리나라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건, 북한은 아리랑, 김치 만들기를 포함해 3건을 보유하게 됐다. 문화재청은 이번 남북 공동등재는 국제사회의 적극적 협력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남북 문화유산 교류에도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북한과 협의를 통해 우리 민족 공동의 유산이 유네스코에 적극적으로 등재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위한 벤투호의 로드맵이 완성됐다. 태극전사들은 12월 11일 울산에서 조기 소집돼 국내 전지훈련에 나선 뒤 22일 결전지인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한다. 26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을 12월 11일부터 울산에서 소집한다. 축구협회 규정에는 아시안컵 개막 보름 전에 대표팀을 소집할 수 있지만 축구협회는 1960년 아시안컵 우승 이후 59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는 대표팀을 위해 조기소집을 결정하고 프로연맹과 조율을 마쳤다. 올해 프로축구는 12월 2일 K리그1 정규리그 최종전이 열리고, 12월 6일과 9일에승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이 끝난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내달 10일께 울산 소집훈련 명단을 발표한 뒤 11일부터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아시안컵에 대비한 국내 전지훈련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 소집훈련에는 유럽파와 중동파가 참가하지 못하는 만큼 K리그와 일본, 중국에서 뛰는 선수들만 참가한다. 벤투 감독은 25~27명 수준으로 국내 전지훈련 멤버를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소집훈련을 통해 1차 옥석 가리기를 진행하는 벤투 감독은 내달 20~21일께 유럽파와 중동파를 총망라한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하고 나서 22일 아시안컵이펼쳐지는 UAE로 출국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22일 UAE로 출국해 아부다비에 훈련캠프를 차리고 현지 적응에 나서고, 한국시간으로 내년 1월 1일 오전 1시 아부다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안컵에 대비한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1956년 1회 대회와 1960년 2회 대회를 연속으로 석권한 이후 챔피언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역대 아시안컵에서 우승 2회, 준우승 4회, 3위 4회의 성적표를 거뒀다. 2019 아시안컵은 내년 1월 5일부터 2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의 4개 도시(두바이알아인아부다비샤리아)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한국은 조별리그 C조에서 중국, 키르기스스탄, 필리핀과 격돌한다.
축구 격언 중 클럽보다 위대한 감독과 선수는 없다는 말이 있다. 세계 어느 팀에게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어느 팀에게나 잊어서는 안 될 감독과 선수는 있는 법이다. 전북 현대에도 상징적인 감독과 선수가 있다. 10년 동안 전북의 영광을 이끌어 온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둘의 행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달리한다. △한 명은 남고, 한 명은 떠난다 전북 현대는 26일 이동국과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지난해와 같은 1년이다. 이동국은 지난해부터 1년씩 계약을 연장해오고 있다. 기존에 밝혔듯이 자신이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은퇴하겠다는 각오다. 이동국은 올해도 1년 재계약을 하며 내년에도 전주성에 남게 됐다. 예년 같으면 최강희 감독이 이동국을 설득하는 형국일 테지만 이번은 달랐다. 최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다. 최 감독이 전북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후 신임 감독 선정과 이동국의 재계약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동국에게도 자신을 절대적으로 신임해주는 최 감독의 존재는 큰 힘이었다. 게다가 큰 힘이 돼줬던 김상식 코치마저 떠난다는 소문이 들리며 재계약 의지가 약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김상식 코치 역시 전북에 남기로 하며 이동국도 재계약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상대 프로 데뷔골, 전북 레전드로 이동국은 포항 스틸러스 소속으로 1998년 3월 21일 천안 일화와의 경기서 프로 첫 경기를 뛰었다. 19세에 프로에 데뷔한 이동국이 그해 프로 데뷔 첫 골을 기록한 상대가 공교롭게도 전북 현대다. 2009년 전북으로 자리를 옮긴 이동국은 전북 소속으로 316경기를 뛰었고, 151골을 기록했다. 전북 레전드라 불리는 이유다. 팬들의 이동국에 대한 사랑은 경기장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이동국이 교체 사인을 받고 유니폼을 갈아입는 순간, 전주성을 찾은 팬들의 이목은 이동국에게로 향한다. 경기장 전체가 일순간 술렁이는 모습은 경기장을 한 번이라도 찾은 관중이라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보니 올 시즌 계약이 마무리되는 이동국과의 재계약을 전북으로서도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남은 과제는 구단과 선수단 안정 최강희 감독의 이동으로 전북에는 10여 년 만에 감독 교체라는 불안정한 상황이 찾아왔다. 하지만 이번 이동국의 재계약이 최 감독 중국행으로 흔들리던 선수단 분위기까지 잡는 효과를 가져다줬다는 평을 받는다. 차기 사령탑도 외국인 감독으로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재계약을 두고 이동국은 내 남은 선수로서의 활동을 전북에서 계속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전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내고 팀의 위상을 더욱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제는 감독 선임과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이다. 지난달 이동국 재계약과 관련해 백승권 단장은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잘 될 겁니다라는 한 마디만 남겼었다. 그의 말은 사실로 확인됐다. 백 단장은 감독 선임과 관련해서도 전북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고 선수단을 이끌 지도력이 가장 중요하며, 조건이 비슷하다면 전북의 컬러와 맞는 인물을 제시했다. 팬들은 이번에도 그의 말이 맞길 기대하고 있다.
정읍 리더스 유나이티드(대표 김명철)가 주최하고, 이음 커뮤니티가 주관한 제3회 리더스배 청소년 풋살대회가 지난 24일 정읍시 체련공원 풋살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후원한 대회에는 전주 3팀, 군산 1팀, 익산1팀, 정읍 9팀, 김제 2팀, 고창 1팀, 진안 1팀등 전북도내 각 지역에서 18개 팀 200여 명의 고교생들이 출전해 실력을 선보이며 단합과 우의를 다졌다. 경기 결과 △우승 티미름(정읍) △준우승 토쟁이들(익산) △3위 필로스(김제) △최우수선수상(MVP)은 티미름 김현성(정주고 3년) 군이 선정됐다.
전북 현대모터스축구단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킹 이동국이 2019 시즌에도 전주성 그라운드를 누빈다. 26일 전북 현대는 이동국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9년 전북에 입단한 이동국은 이로써 11년째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고 K리그와 전북의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게 됐다. 전북은 내년 시즌에도 이동국의 존재가 필요하며 팀의 레전드 선수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나는 최강희 감독의 후임 감독 선임에 앞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19시즌 새롭게 팀을 지휘하게 될 신임 감독에게도 이동국 선수의 가치를 잘 전달할 계획이다. 이동국은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꾸준히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13골을 터뜨리며 10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팀 내 최다 득점으로 전북의 6번째 K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통산 기록에서도 총 215골로 K리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개인 통산 502경기에 출전해 역대 필드플레이어 최다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동국은 내 남은 선수로서의 활동을 전북에서 계속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전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내고 팀의 위상을 더욱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백승권 단장은 이동국은 전북에서 선수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선수이다. 그 가치를 인정하고 보답을 하는 것이 구단의 역할이다며 이동국 선수가 전북의 이름으로 더욱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주 원정 평가전에 합류시키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치른 호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 차출하지 않았던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홀슈타인 킬)의 동반 득점포에 내년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도 이들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첼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후반 9분 50여m를 단독 드리블해 쐐기 골을 터뜨렸다. 명문 클럽 첼시의 수비수들의 허망하게 만든 원더골이었다. 특히 손흥민은 리그컵에서는 두 골을 넣었지만 EPL에서는 마수걸이 득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참가로 시즌 초반을 비우는 바람에정규리그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한국대표팀의 호주 원정 평가전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과 소속팀 훈련을 병행한 게 큰 도움이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을 아시안게임에 나이와 상관없는 와일드카드로 뽑으면서11월 A매치에는 대표팀에 뽑지 않는 것으로 토트넘과 합의했었다. 이 때문에 손흥민은 호주까지 편도로 비행기를 타고 25시간 넘게 가야 하는 강행군을 피할 수 있었고, 소속팀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손흥민의 정규리그 1호 골은 벤투호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손흥민은 벤투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A매치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벤투 감독 취임 후 치른 6경기에서 나온 11골 가운데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가장 많은 3골을 터뜨렸고, 남태희(알두하일)가 2골을 넣었다. 또 이재성과 정우영(알사드), 박주호(울산), 황인범(대전) 문선민(인천), 석현준(랭스) 등 6명이 한 골씩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내년 1월 5일 아시안컵 개막 이전 한국대표팀에 합류하지 않고, 키르기스스탄과 2차전이 열리는 11일 이후 벤투호에 가세한다. 하지만 손흥민이 정규리그에서도 골 맛을 보면서 한국대표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호주 원정에 불참했던 미드필더 이재성도 전날 독일 분데스리가 2부 잔트하우젠과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33분 킹슬리 쉰들러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의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이자 시즌 2호 골이다. 아울러 벤투호의 11월 A매치에 참가했지만 17일 호주전에서 요추와 고관절을 다쳐 우즈베키스탄전을 치르지 않고 소속팀에 복귀했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도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전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건재를 알렸다. 구자철은 벤투호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나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돼 아시안컵에 뛰지 못하는 남태희의 부상 공백을 메울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신지애(30)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3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25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천471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의 성적을 낸 신지애는 배희경(26)을 연장 첫 홀에서 물리쳤다. 우승 상금 2천500만엔(약 2억5천만원)을 받은 신지애는 시즌 4승, 투어 통산 20승째를 거뒀다. JL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갖기 이전인 2008년 3월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 우승까지 더하면 일본 무대 승수는 21승으로 늘어난다. 신지애는 또 올해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5월 살롱파스컵, 9월 LPGA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마저 제패하며 메이저 3승을 달성했다. JLPGA 투어에서 한 시즌에 메이저 3승을 거둔 것은 올해 신지애가 처음이다. 신지애는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를 통해 많은 갤러리가 성원해주셔서 집중력이 생겼다며 후반부에는 리더보드를 보면서 경기를 했는데 뜻대로 플레이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대회 전에 미야자키 보호 시설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우승을 약속한 것을 지켜서 더 기쁘다고 덧붙였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에 오른 신지애는 미국 진출 첫해인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상금 1위를 차지했다. 2014년부터 일본 무대에 전념하고 있는 신지애는 JLPGA 투어에서도 상금왕에 오를 경우 사상 최초로 한미일 상금왕을 석권하는 기록도 세울 수 있다. 신지애는 올해 상금 순위에서 안선주(31)에 이어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올해 일본 4대 메이저 대회에선 신지애가 3승을 거두고, 유소연(28)이 9월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한국선수들이 석권했다. 스즈키 아이(일본)가 1타 차 3위에 올랐고 2018시즌 JLPGA 투어 상금 1위 안선주는 8언더파 280타. 단독 6위로 대회를 마쳤다. JLPGA 투어는 이 대회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한국선수들은 이번 시즌 38개 대회에서 15승을 합작했다. 안선주가 5승, 신지애가 4승, 황아름(31)이 3승씩 거뒀고, 이민영(26)과 배희경, 유소연은 1승씩 추가했다. 특히 4대 메이저 대회를 휩쓸고, 상금 1위 안선주, 올해의 선수 부문 신지애 등주요 부문 1위를 한국선수들이 가져갔다. JLPGA 투어 4대 메이저 대회에서 일본 선수가 1승도 하지 못한 것은 2015년 이후 올해가 3년 만이다. 2015년에는 전인지(24)가 2승, 신지애가 1승, 대만 선수인 테레사 루가 1승을 따냈다.
전북이 생활체육과 전문 체육이 연계한 선진국형 체육시스템 구축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스포츠클럽 모델 구축에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전북도 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의 2018 스포츠클럽 선수 저변 확대 성과평가에서 도내 스포츠 클럽 대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전문선수 활성화반과 전문선수 신규 육성반을 운영하는 전국 스포츠클럽 29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클럽 단위가 아닌 1개 종목(선수반) 단위별로 평가가 진행됐다. 도내 클럽 가운데 완주스포츠클럽(검도택견)과 전북스포츠클럽(아이스하키배드민턴수영), 익산스포츠클럽(유도), 군산스포츠클럽(테니스)이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완주스포츠클럽의 검도반은 전국 2위에 올랐고 전북스포츠클럽의 아이스하키반과 익산스포츠클럽의 유도반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또 전북스포츠클럽의 배드민턴과 군산스포츠클럽의 테니스도 8위와 9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도내 스포츠클럽들이 선수 저변 확대와 지도자의 직무역량 강화에 노력한 결과이며 지속적으로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체육회는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스포츠클럽들에 대해 해외 탐방 기회 제공과 각종 공모사업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스포츠클럽의 경우 생활체육과 학교체육, 전문체육을 연계하는 체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체육의 선순환 구조 확립과 우수선수 발굴육성 등을 위해 도내 스포츠클럽에 대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 주관으로 시행된 올해 상반기 전국 스포츠클럽 성과평가에서 도내 4개 클럽이 최우수등급인 A등급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제5회 전북 현대 드림필드 리그가 전주 신흥중학교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4일 오후 2시 전북 현대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드림리그 결승전에서 전주 신흥중학교가 전주 온고을중학교를 1-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드림필드 리그는 지난 4월부터 전주 소재 16개 중학교가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약 7개월여의 여정을 마치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북 현대 소속의 조성환박원재 선수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전북 현대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일환으로 시작한 드림필드 리그는 지역 내 축구 꿈나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25일 열린 포항과 원정에서 공방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전북은 14경기 연속 무패(9승 5무) 행진을 벌였다. 전북은 0-0으로 맞선 후반 13분 손준호가 포항 김지민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로페즈가 오른쪽 골문을 꿰뚫어 첫 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포항은 선제골 빌미를 제공했던 김지민이 후반 40분 떼이세이라의 크로스를 동점 골로 연결해 1-1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경남FC는 올 시즌 마지막 안방 경기에서 수원 삼성을 제물 삼아 2위를 확정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했다. 경남은 2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43분 쿠니모토가 결승 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수원을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경남은 시즌 18승 10무 9패(승점 64)를 기록해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힌 울산 현대(승점 60)를 제치고 2위 자리를 확정했다. 최소 3위로 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확보했던 경남은 2위를 확정해 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고 32강이 겨루는 본선 조별리그에 직행했다. 제주는 후반 19분에 나온 마그노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울산에 1-0 승리를낚았다. 제주는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선 반면 울산은 홈 경기 9경기 연속 무패(8승 1무) 행진을 중단했다. 제주는 후반 19분 크로스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마그노가 오른발로 골문을 갈라1-0 리드를 잡았고,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으로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전북현대, ‘코리아컵’도 안았다⋯5년 만에 프로축구 ‘더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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