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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역주의 부활·20대 정치혐오·정당지지도 보다 낮은 국민의힘 후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지역의 정치문화가 후퇴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징후가 포착됐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전북지역 14개 시·군 여론조사를 합산·분석한 결과 ‘소지역주의 부활’ , ‘20대의 정치혐오·무관심’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특히 도내 광역·기초자치단체장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후보들의 각 지지율이 정당 지지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당 차원의 인재 발굴이 과제로 드러났다. 소지역주의 심화 현상은 전북지사 후보군이 얻은 지지율에서 극명하게 나타났다. 송하진 지사는 자신의 고향인 김제에서 40.7%를 얻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그는 재선 전주시장을 지낸 만큼 전주시내 유권자 지지율에서도 22.6%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김관영 전 의원은 정치적 텃밭이자 고향인 군산에서 52.4%, 안호영 의원은 지역구인 완주(44.6%)·진안(51.7%)·무주(36.8%)·장수(47.6%)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정읍시장과 이 지역 3선의원 출신인 유성엽 전 의원은 정읍에서 44.7%, 전주갑이 지역구인 김윤덕 의원은 전주에서 17.1%를 얻어 가장 높았다. 김 의원의 경우 전주갑 지역이 많이 포함된 완산구에서 19.0%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도내 20~30대(MZ세대)의 지역정치 혐오와 무관심 현상도 심화됐다. 도내 청년들은 지지하는 후보보다 ‘적합후보가 없다’는 답변을 더 많이 선택할 정도로 전북지역 자치단체장 후보들을 신뢰하지 않았다. '모름·무응답' 비율도 높았는데 그만큼 전북청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정치·행정에 관심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광역·기초의원의 경우 이름조차 모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전북 청년세대의 경우 오히려 서울시장, 경기지사 등 수도권 이슈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전북도지사 조사에서 만18세 이상 20대 유권자들은 17.5%가 ‘적합후보 없음’이라고 답했다. '모름·무응답'항목을 선택한 비율도 25.2%에 달했다. 두 수치를 합치면 42.7%로 1∼2위 후보 지지율의 합을 웃돌았다. 전북교육감의 경우 ‘적합후보 없음’ 22.5%, '모름·무응답' 21.6%로 교육수장 후보들에 대한 청년 층의 무관심과 실망감이 반영됐다. 20대 청년들은 교육감은 물론 기초단체장 후보들에게도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현상은 인구가 많은 도시지역일수록 심화됐다. 20대를 기준으로 '적합후보 없음'과 '모름·무응답' 비율을 살펴보면 높은 지역은 50%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비교적 낮은 지역일지라도 최소 20~30%로 그 결과가 수렴됐다. 각 지역별 조사 결과는 △전주시장(6명 가상대결) ‘적합후보 없음’ 19.4%, '모름·무응답' 22.7% (7명 가상대결 시) ‘적합후보 없음’ 11.3%, '모름·무응답' 16.6% △군산시장 ‘적합후보 없음’ 22.3%, '모름·무응답' 18.6% △익산시장 ‘적합후보 없음’ 15.1%, '모름·무응답' 24.3%△정읍시장 ‘적합후보 없음’ 15.2%, '모름·무응답' 15.1% △남원시장 ‘적합후보 없음’ 16.2%, '모름·무응답' 18.8% △김제시장 ‘적합후보 없음’ 6.9%, '모름·무응답' 10.2% △완주군수 ‘적합후보 없음’ 20.2%, '모름·무응답' 21.7% △진안군수 ‘적합후보 없음’ 16.8%, '모름·무응답' 1.5% △무주군수 ‘적합후보 없음’ 6.4%, '모름·무응답' 17.0% △장수군수 ‘적합후보 없음’ 6.3%, '모름·무응답' 2.1% △임실군수 ‘적합후보 없음’ 7.3%, '모름·무응답' 4.6% △순창군수 ‘적합후보 없음’ 8.2%, '모름·무응답' 6.1% △고창군수 ‘적합후보 없음’ 11.0%, '모름·무응답' 6.0% △부안군수 ‘적합후보 없음’ 7.9%, '모름·무응답' 11.3% 등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국민의힘 지선 후보들의 지지율은 호남지역 공천에 무관심한 보수정당의 현 주소를 보여줬다. 국민의힘 정당지지율 또한 윤석열 당선인의 전북 득표율보다 저조했다.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속에서 국민의힘 자치단체장 예비후보들의 적극적인 선거운동 활동은 전무한 수준이다. 실제 전북지역 평균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9.6%로 나타났지만, 김용호 국민의힘 전북지사 예비후보의 지지율은 3.8%에 그쳤다. 국민의힘 전북지사 공천신청을 한 양정무 출마예정자는 여론조사 대상에 포함되지도 않았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11.4%인 전주에선 김경민 예비후보가 3.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13.3%인 익산의 경우 임석삼 예비후보가 1.9%, 박종완 예비후보는 1.0%로 두 후보를 합쳐도 정당지지도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정당지지도가 9.3%인 군산은 이근열 예비후보가 3.3%의 지지율을 얻었다. 호남에서 정치적 기반이 전무한 국민의힘이 지선에서 변화를 꾀하려면 중진의원, 자치단체장 출신의 험지출마나 인지도가 높은 정치인의 호남진출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그러나 국민의힘 내 유력인사 중 호남지역 단체장으로 출마하려는 인물은 단 한명도 없다, 보수성향의 전북출신 고위공직자들도 정계입문 통로로 국민의힘 대신 민주당을 택하는 게 전북정치권의 현실이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SKT·KT·LGU+ 등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이용해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크기는 도내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00명(전북 14개 시군별 각 500명씩)이다. 응답률은 전체 27.3% (전북 14개 시군별 19.5%부터 41.8%)이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2%포인트(14개 시군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4.07 18:35

[6·1 지선 여론조사] 전북도민 '능력있는 후보 선출' 최우선 과제로 인식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전북도민 상당수는 지역 정치 변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능력 있는 인물의 선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전북지역 정치 변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3.9%는 도덕성·전문성을 갖춘 후보 선출이라고 답했다. 24.4%는 청년 등 새로운 인물 발굴이라고 응답해 많은 도민이 정치 제도나 구조 개혁보다 '새롭고 능력 있는 정치가'의 등장을 갈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독점적 정치 구조 해소는 15.6%, 중대선거구제 확대와 정당공천제 혁신 등 선거제도 개편은 12.5%, 기타는 7.0%, 모름·무응답은 6.6%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자들은 각각 35.4%, 33.5%의 응답 비율로 도덕성·전문성을 갖춘 후보 선출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지역의 독점적 정치 구조 해소(28.3%), 국민의당 지지자들은 청년 등 새로운 인물 발굴(42.5%)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또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응답자의 33.6%는 능력 있는 지자체장 및 지방의원 선출을 꼽아 '인물론'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도를 다시 한번 엿볼 수 있었다. 이밖에 지방재정 확충 및 건전성 강화 19.1%, 주민 참여 확대 및 지역사회 협치 강화 17.0%, 시·군 행정구역 통합 12.8%, 지방자치단체·지방의회 권한과 책임 강화 8.4%, 모름·무응답 5.0%, 기타 4.0%로 조사됐다. 새만금 사업을 제외하고 코로나19 이후 전북 경제의 새로운 발전 동력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이라는 답변이 각각 19.9%, 19.2%로 가장 많았다. 농생명·식품산업은 18.2%, 태양광·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은 15.0%, 금융중심지 지정 등 금융산업은 9.6%,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디지털신산업은 8.9%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5.3%, 기타는 3.9%였다. 응답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친환경자동차산업은 관련 산업 기반이 있는 군산시(39.5%)와 완주군(21.3%)에서 응답 비율이 높았다. 문화·관광산업은 부안군(26.5%), 무주군(25.7%), 남원시(24.3%)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대응책으로는 청년 일자리 만들기 37.3%, 공공기관 이전 및 기업 유치 19.9%로 '일자리' 관련 응답이 절반 이상(57.2%)을 차지했다. 돌봄 등 복지체계 확대가 17.7%, 교육·문화·보건·의료 등 정주 여건 개선이 13.2%,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가 6.3%로 뒤를 이었다. 기타는 3.5%, 모름·무응답은 2.1%였다. 청년 일자리 만들기라고 응답한 비율은 60대 이상(45.4%)에서 가장 높았다. 공공기관 이전 및 기업 유치는 40대(29.7%), 돌봄 등 복지체계 확대는 30대(23.7%)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밖에 도민들은 전북지역의 교육 현안 가운데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34.2%)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지역 교육 격차 해소는 22.6%, 학교폭력 등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조성은 19.4%, 학교 교육 시설 확충 및 환경 개선은 11.6%, 과소·과밀 학교 문제 해결은 4.7%로 집계됐다. 기타는 3.9%, 무름·무응답은 3.6%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SKT·KT·LGU+ 등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이용해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했다. 표본크기는 전북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00명(전북 14개 시군별 500명씩)이다. 응답률은 전체 27.3%(전북 14개 시군별 19.5%부터 41.8%)이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2%p(14개 시군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정치일반
  • 문민주
  • 2022.04.07 18:34

[6·1 지선 여론조사]전북 정당 지지도, 민주당 73.2% 국민의힘 9.6%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전북지역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3.2%가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국민의힘은 9.6%, 정의당은 3.9%, 국민의당은 1.4%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11.0%, 모름·무응답은 0.5%, 기타 정당은 0.3%였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도내 14개 시·군 모두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순창군(83.7%), 임실군(83.2%), 김제시(82.3%), 장수군(81.4%), 정읍시(80.4%)에서는 8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익산시(13.3%)와 전주시(11.4%), 정의당은 전주시(4.8%)와 부안군(4.7%)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20대 50.0%, 30대 69.9%, 40대 78.5%, 50대 80.4%, 60대 이상 78.1%로 조사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20대(17.5%)와 30대(11.1%)에서 지지층이 많았다. 특히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 비율은 20대 25.5%, 30대 14.4%, 40대 10.4%, 50대 5.7%, 60대 6.7%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SKT·KT·LGU+ 등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이용해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했다. 표본크기는 전북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00명(전북 14개 시군별 500명씩)이다. 응답률은 전체 27.3%(전북 14개 시군별 19.5%부터 41.8%)이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2%p(14개 시군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정치일반
  • 문민주
  • 2022.04.07 18:34

[6·1지선 여론조사] 도민의식 설문

[유권자 문항] 문4. 전북 지역 정치 변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보기 Rotaion) 1. 지역의 독점적 정치 구조 해소 2. 중대선거구제 확대와 정당공천제 혁신 등 선거제도 개편 3. 도덕성, 전문성 갖춘 후보 선출 4. 청년 등 새로운 인물 발굴 8. 기타 9. 모름/무응답 문5. 지방 자치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보기 Rotaion) 1. 시군 행정구역 통합 2. 능력 있는 지자체장 및 지방의원 선출 3. 지방재정 확충 및 건전성 강화 4. 주민 참여 확대 및 지역사회 협치 강화 5.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 강화 8. 기타 9. 모름/무응답 문6.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대응책으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보기 Rotaion) 1. 돌봄 등 복지 체계 확대 2.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 3. 청년 일자리 만들기 4. 교육, 문화, 보건, 의료 등 정주 여건 개선 5. 공공기관 이전 및 기업 유치 8. 기타 9. 모름/무응답 문7. 새만금 사업을 제외하고 코로나19 이후 전북 경제의 새로운 발전 동력은 무엇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보기 Rotaion) 1.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2. 금융중심지 지정 등 금융산업 3. 농생명, 식품산업 4. 문화, 관광산업 5.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중심의 디지털 신산업 6.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 산업 8. 기타 9. 모름/무응답 8. 전북 지역 교육 현안 가운데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보기 Rotaion) 1. 지역 교육격차 해소 2. 과소, 과밀 학교 문제 해결 3. 학교폭력 등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조성 4.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 5. 학교 교육 시설 확충 및 환경 개선 8. 기타 9. 모름/무응답 [정당지지도] 문9. 선생님께서는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 무작위 순으로 불러 드리겠습니다. (보기 1-4 Rotation) 1. 더불어민주당 ☞ 배문1 2. 국민의힘 ☞ 배문1 3. 정의당 ☞ 배문1 4. 국민의당 ☞ 배문1 97. 그 외 다른 정당 ☞ 배문1 98.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 문9-1 99. 모름/무응답 ☞ 문9-1 문9-1. 그럼, 어느 정당에게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편인가요? 무작위 순으로 불러 드리겠습니다. (보기 1-4 Rotation) 1. 더불어민주당 2. 국민의힘 3. 정의당 4. 국민의당 97. 그 외 다른 정당 98.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99. 모름/무응답 [응답자 배경 질문] 배문1. 선생님께서는 학교를 어디까지 마치셨나요? 1. 고졸이하 2. 대학재학 이상 9. 모름/무응답 배문2. 개인의 소득뿐만 아니라 부동산, 예금 등 자산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선생님 본인의 경제적 계층은 다음 중 어디에 속한다고 생각하십니까? 1. 상 2. 중상 3. 중 4. 중하 5. 하 9. 모름/무응답 배문3. 선생님의 이념 성향은 다음 중 어디에 가깝다고 생각하십니까? 1. 매우 진보 2. 진보적인 편 3. 중도적 4. 보수적인 편 5. 매우 보수 9. 모름/무응답

  • 정치일반
  • 전북일보
  • 2022.04.07 18:34

[6·1 지선 여론조사] ‘소지역주의 부활’, ‘20대 정치혐오’, '정당지지도 보다 낮은 국민의힘 후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지역의 정치문화가 후퇴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징후가 포착됐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전북지역 14개 시·군 여론조사를 합산·분석한 결과 ‘소지역주의 부활’ ‘20대의 정치혐오·무관심’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특히 도내 광역·기초자치단체장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후보들은 정당지지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당 차원의 인재발굴이 숙제로 드러났다. 소지역주의 심화 현상은 각각의 전북지사 후보군이 얻은 지지율에서 극명하게 나타났다. 송하진 지사는 자신의 고향인 김제에서 40.6%를 얻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그는 재선 전주시장을 지낸 만큼 전주시내 유권자 지지율에서도 22.6%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김관영 전 의원은 정치적 텃밭이자 고향인 군산에서 52.2%, 안호영 의원은 지역구인 완주(44.6%)·진안(51.7%)·무주(37.0%)·장수(47.4%)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정읍시장과 이 지역 3선의원 출신인 유성엽 전 의원은 정읍에서 44.7%, 전주갑이 지역구인 김윤덕 의원은 전주에서 17.1%를 얻어 가장 높았다. 김 의원의 경우 전주갑 지역이 많이 포함된 완산구에서 19.0%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도내 20~30대 MZ세대의 지역정치혐오와 무관심 현상도 심화됐다. 도내 청년들은 지지하는 후보보다 ‘적합후보가 없다’는 답변을 더 많이 선택할 정도로 전북지역 자치단체장 후보들을 신뢰하지 않았다. 모름·무응답 비율도 높았는데 그만큼 전북청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정치·행정에 관심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광역·기초의원의 경우 이름조차 모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전북청년세대의 경우 오히려 서울시장, 경기지사 등 수도권 이슈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전북도지사 조사에서 만18세 이상 20대 유권자들은 가 ‘적합후보 없음’이라고 답했다. '모름·무응답'항목을 선택한 비율도 에 달했다. 두 수치를 합치면 23.2%로 1위 후보 지지율을 웃도는 수치다. 전북교육감의 경우 ‘적합후보 없음’ %, '모름·무응답' 로 교육수장 후보들에 대한 무관심과 실망감을 나타냈다. 20대 청년들은 교육감은 물론 기초단체장 후보들에게도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현상은 인구가 많은 도시지역일수록 심화됐다. 20대를 기준으로 적합후보 없음과 모름·무응답 비율은 높은 지역은 50%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비교적 낮은 지역일지라도 최소 20~30%로 그 결과가 수렴됐다. 각 지역별 조사 결과는 △전주시장(6명 가상대결) ‘적합후보 없음’ 19.4%, '모름·무응답' 22.7% (7명 가상대결 시) ‘적합후보 없음’ 11.3%, '모름·무응답' 16.6% △군산시장 ‘적합후보 없음’ 22.3%, '모름·무응답' 18.6% △익산시장 ‘적합후보 없음’ 15.1%, '모름·무응답' 24.3%△정읍시장 ‘적합후보 없음’ 15.2%, '모름·무응답' 15.1% △남원시장 ‘적합후보 없음’ 16.2%, '모름·무응답' 18.8% △김제시장 ‘적합후보 없음’ 6.9%, '모름·무응답' 10.2% △완주군수 ‘적합후보 없음’ 20.2%, '모름·무응답' 21.7% △진안군수 ‘적합후보 없음’ 16.8%, '모름·무응답' 1.5% △무주군수 ‘적합후보 없음’ 6.4%, '모름·무응답' 17.0% △장수군수 ‘적합후보 없음’ 6.3%, '모름·무응답' 2.1% △임실군수 ‘적합후보 없음’ 7.3%, '모름·무응답' 4.6% △순창군수 ‘적합후보 없음’ 8.2%, '모름·무응답' 6.1% △고창군수 ‘적합후보 없음’ 11.0%, '모름·무응답' 6.0% △부안군수 ‘적합후보 없음’ 7.9%, '모름·무응답' 11.3% 등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국민의힘 지선 후보들의 지지율은 호남지역 공천에 무관심한 보수정당의 현 주소를 보여줬다. 국민의힘 정당지지율 또한 윤석열 당선인의 전북득표율보다도 저조했다.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속에서 국민의힘 자지단체장 예비후보들의 적극적인 선거운동활동은 전무한 수준이다. 실제 전북지역 평균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9.6%로 나타났지만, 김용호 국민의힘 전북지사 예비후보의 지지율은 3.8%에 그쳤다. 국민의힘 전북지사 공천신청을 한 양정무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대상에 포함되지도 않았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11.4%인 전주에선 김경민, 예비후보가 3.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13.2%인 익산의 경우 임석삼 예비후보가 1.9%, 박종완 예비후보는 1.0%로 두 후보를 합쳐도 정당지지도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정당지지도가 9.2%인 군산은 이근열 예비후보가 3.3%의 지지율을 얻었다. 호남에서 정치적 기반이 전무한 국민의힘이 지선에서 변화를 꾀하려면 중진의원, 자치단체장 출신의 험지출마나 인지도 높은 정치인의 호남진출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그러나 국민의힘 내 유력인사 중 호남지역 단체장으로 출마하려는 인물은 단 한명도 없다, 보수성향의 전북출신 고위공직자들도 정계입문 통로로 국민의힘 대신 민주당을 택하는 게 전북정치권의 현실이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SKT·KT·LGU+ 등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이용해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크기는 도내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00명(전북 14개 시군별 각 500명씩)이다. 응답률은 전체 27.3%(전북 14개 시군별 19.5%부터 41.8%)이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2%포인트(14개 시군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서울=김윤정 기자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4.07 17:24

[6·1 지선 여론조사 반응] 송하진 "자만 대신 겸손함" 강조…반등 노리는 국회 재선그룹

최근 여론조사 결과 송하진 지사가 오차범위 밖(±1.2%포인트)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재선그룹이 ‘젊은 도지사, 새로운 전북’을 슬로건으로 걸고 지지율 반등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 지사의 경우 여론조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만큼 대세론 유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 지사 측에선 "비록 2위 그룹과 지지율 격차가 다소 벌어졌지만, 우리(캠프)내부의 겸손함과 진정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자만을 경계했다. 그러면서도 여론조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만큼 ‘3선 피로도’ 돌파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의뢰해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만18세 이상 전북도민 7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응답률은 27.3%. 표집오차95% 신뢰수준에서±1.2%p.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선 송 지사와 지지율 반등을 노리는 국회 재선그룹과의 구도가 명확해졌다는 반응이다. 이 조사에선 송하진 23.6%, 김관영 13.8%, 안호영 12.4%, 유성엽 10.5%, 김윤덕 9.0%, 김재선 2.5%순(이상 민주당 소속)으로 지지율이 집계됐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선 김용호 남원임실순창 당협위원장은 3.8%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결과의 특징 중 하나는 지역출신에 따라 각 지역출신 도지사 후보에 지지율이 쏠렸다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의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되자 시선은 민주당 중앙당에서 결정짓는 전북지사 경선 룰로 쏠리고 있다. 또 앞으로 어떻게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할지도 이들이 가진 숙제로 거론됐다. 복당파이자 후발주자인 김관영 전 의원 측은 가장 뒤늦게 출마의사를 밝혔음에도 여론조사 2위를 기록했다는 점에 고무된 분위기다. 김 전 의원 측은 더 기세를 몰아 유력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마련에 들어갔다. 김 전 의원은 “제 여론조사 순위는 용기를 잃지 말라 그 변화의 속도를 더 높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로 이해하고 있다” 면서 “하지만 절대적인 수치는 조금씩 오히려 하향하고 있어서 저도 더 분발하고, 또 반드시 결실을 맺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 이라고 했다. 복당파보다 앞서 지사 선거를 준비해 온 안호영, 김윤덕 의원 등 재선그룹은 막판 지지율 반전과 경선에서의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안 의원은 “여론조사 지지율이란 게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부분이 있어서 일희일비 하지 않는 게 좋겠다” 며 “진정성을 갖고 도민들과 소통해 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김 의원은 “여론조사는 큰 흐름을 보는 것이다. 민주당 경선 방식은 (권리)당원 중심으로 돼있다” 면서 당원 지지율에서의 강점을 어필했다. 정읍시장에 이어 국회 3선의 관록을 가진 유성엽 전 의원의 경우 후발주자인 만큼 후반기 반전을 노렸다. 유 전 의원은 "늦게 시작한 만큼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더 부지런히 뛰어야겠다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송 지사 측은 다른 후보들의 반등을 경계하며 대세론을 굳히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송 지사는 “탄소산업, 새만금 국제공항, 제3금융중심지, 수소산업 등 주요 도정과제나 대선공약에 담긴 전북발전 이슈 대부분이 민선 6~7에서 만들어진 것” 이라며 결자해지를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주자로 나선 김용호 당협위원장과 김재선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대상에 포함되면서 인지도가 올라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4.06 19:03

[여론조사 반응] 전주시장…박빙 다자구도 속 “동상이몽 가속화”

최근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박빙의 다자구도가 예측된 전주시장 선거는 임정엽 전 완주군수 거취문제가 맞물리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압도적 후보는 비록 없지만 임 전 군수가 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조지훈 예비후보가 선두그룹을 유지하면서 조 후보 측은 여론조사 박스권 탈출이 과제로 떠올랐다. 연대 움직임을 보였던 우범기·유창희·이중선 예비후보들의 상황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여론조사 초기보다 지지율이 반등한 우범기, 유창희 예비후보는 단일화 등 합종연횡 가능성이 적어졌다는 평가다. ‘이권단절, 세대교체’를 슬로건으로 들고 나온 이중선 예비후보는 실용주의적 공약제시와 정치신인과 40대인 점을 어필, 경선에 참여해 막판 뒤집기를 노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외 후보들의 경우 김경민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중앙당 차원의 지원이 지지율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서윤근 정의당 예비후보는 본선 진출에서 민주당 후보와의 경쟁을 준비, 본선에서 여론조사 지지율 반등을 꾀할 수 있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4.06 19:02

[여론조사 반응] 익산시장

익산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되자 지역사회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먼저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킨 정헌율 예비후보 지지층은 안정적 도약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여론이 지지율로 이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지역에서 횡행했던 각종 네거티브가 일정 부분 부메랑으로 작용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2위권인 조용식·최정호 예비후보 지지층은 그동안 진행된 여론조사보다 선두와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에 대해, 신인 가산점이 있기 때문에 여론조사만으로는 최종 경선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처럼 지지 시민들이 SNS 등을 통해 나름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각 예비후보 캠프는 오히려 신중한 모양새다. 타 후보들을 2배 이상의 격차로 앞지른 정예비후보 측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여타 후보들도 개의치 않고 당초 계획대로 민심을 얻기 위한 선거운동을 꾸준히 해 나간다는 분위기다. 민주당 외 국민의힘이나 무소속 후보들도 큰 동요 없이 선거운동에 매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06 18:46

[여론조사 반응] 남원시장

전북일보와 KBS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남원에서는 후보자 및 캠프 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승호 예비후보 측은 "전북일보 여론조사에서 나온 지지율이 현실에 부합하고 신뢰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선거 초창기와 달리 현재 지지 기반층이 윤 후보는 35% 수준, 최 후보가 20~25%로 상승해 누가 더 치고 올라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민주당 최경식 예비후보는 "아쉬움을 들어내기 보다는 이번 여론 조사 결과에 겸허히 수용하고 더욱 더 분발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타 언론사와 3~4% 차이가 나는데 이 부분은 조사 방식에 차이가 있어서 그런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소속 강동원 예비후보는 "먼저 민주당 내 적합도 조사 이후 전체 후보자들간 양자 대결로 조사가 진행됐어야 했다"며 "내부적으로는 조사 결과가 8%가량 나올 것이라 바라봤는데 14%가량 나와 다행이지만 조사 방법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남원
  • 김선찬
  • 2022.04.06 18:38

[여론조사 반응] 장수군수

여론조사가 발표된 5일 선거캠프마다 결과치를 두고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아직은 자숙하는 분위기 속에서 나름의 상황 파악에 고심하는 눈치다. 오차범위 내 양강구도 결과표를 받아 든 각 선거캠프는 서로의 입장에 차이를 보이며 피부로 와 닿는 민심과 차이가 심하다고 말하면서 아직은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36.8%로 1위를 차지한 장영수 예비후보 측은 4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측했으나 아쉬운 마음을 표한 반면, 32.2%로 오차범위 내 2위를 차지한 양성빈 예비후보 측은 의미 있는 수치로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장 예비후보 측은 이번 조사에서 낮게 나온 부분을 보완해 승리의 고지를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 측은 선거 초반이어서 예단은 경계하면서 민심의 돌풍이 불어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 21.4% 지지율을 받아든 최훈식 예비후보 측은 50여 일 남은 이제 후보의 면면과 30년 행정공무원 출신으로 차별화된 정책을 갖고 밑바닥 민심부터 다시 끌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김창수 후보 측은 5.6% 수치에 의미를 두지 않는 분위기 속에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본 선거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장수
  • 이재진
  • 2022.04.06 18:33

[여론조사 반응] 군산시장

전북일보의 이번 여론조사는 강임준 예비후보에 맞서 문택규 예비후보·박재만 민주당 중앙당 재정분권위원과의 단일화 이후 첫 조사라는 점에서 그 결과에 지역사회의 시선이 모아졌다. 특히 그 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2위를 달려온 문택규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통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갈지도 관심이 가는 대목이었다. 그 동안 여론조사에서 강임준 예비후보와 문택규 예비후보가 5~6%의 격차를 보였던 만큼 이번 조사에서 “접전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예상외로 양 예비후보 간 18% 가까이 차이가 나면서 지역사회가 다소 놀란 분위기다. 단일화 효과보다는 현역 프리미엄 효과가 더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택규 예비후보 측은 (이번 결과에)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크게 개의치 않고 더욱 분발해 시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서동석 예비후보 및 다른 후보 역시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오직 군산발전과 시민 행복만을 위한 길을 걸어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강임준 예비후보 측은 “여론조사 자체에 지나치게 큰 의미를 두기보다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정치일반
  • 이환규
  • 2022.04.06 18:32

[여론조사 반응] 정읍시장

정읍시장 선거 출마 7명의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김민영(26.7%) 유진섭(23.3%) 이학수(20.8%)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펼치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지역 정가는 도지사와 시장 여론조사가 함께 실시되면서 결과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었는 지와 현직 시장이 앞서지 못한 것을 관전 포인트로 분석했다. 김민영 후보측은 공식 출마 후 2∼3차례 여론조사 선두권 유지에 지지자들이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면서도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겸손하게 시민들만 보면서 발로 뛰어나간다는 입장을 보였다. 유진섭 현 시장은 민선7기에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뤄냈는데 앞서가지 못한 조사 결과에 대해 검찰 기소된 것이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하고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 후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이학수 후보측은 기대하는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 특별한 입장은 보이지 않으면서도 시장 선거만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에 집중하며 경선을 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2.04.06 17:38

[여론조사 반응] 고창군수

이번 전북일보의 여론조사에 대한 고창지역 정가의 관심이 매우 컸다. 무소속과 민주당의 초 박빙 접전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정가는 이번 여론조사의 결과를 놓고 역시 예상대로 초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는 데 공감하는 분위기다. 한편으론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는 만큼 선거 후유증이 클 것을 염려하여 고창군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정책선거, 깨끗한 선거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해 주기를 간절히 기대하는 모습이다. 후보자들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향 후 선거전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적극적인 여론조사 참여 홍보에 나섰었다. 결과에 대해 무소속의 유기상 군수측은 “예비후보 등록 전 여론조사지만 결과를 겸허히 받아드리며, 압승을 자신한다”며 “4년간 준비된 대형 사업들이 구체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군민만 보고 뛰겠다”고 밝혔다. 오차범위내 선두를 달리는 심덕섭 후보측은 “민주당 경선이 끝나고 후보가 확정되면 군민들께서 앞도적으로 지지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활력넘치는 더 좋은 고창을 위한 정책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전라북도 14개 시군 여론조사를 합산하여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자치·의회
  • 김성규
  • 2022.04.06 17:27

[여론조사 반응] 전북교육감…추격 후보들 ‘잰걸음’

전북교육감 선거가 중반전으로 돌입한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이 압도적 차이로 1강 ‘굳히기’에 들어갔고, 그 뒤를 추격하는 후보들의 ‘잰걸음’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전북일보가 5일 발표한 전북교육감 여론조사에서 서거석 전 전북대총장이 37.7%로, 16.1%를 얻어 2위를 차지한 천호성 민주진보단일후보에게 2배 이상 앞서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기존에 실시됐던 각종 언론매체 여론조사 결과 역시 전북일보 여론조사와 비슷한 양상으로 서 전 총장이 대세론을 굳히고 있는 모습이다. 본보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지역 교육계 및 정가의 반응과 해석은 분분한 모습이다. 본보 여론조사에서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가운데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질문 응답이 13.8%였고, 모름·무응답도 18.3%로 나타나는 등 무려 32.1% 응답자가 아직 어떤 후보를 선택할지 판단을 내리지 못 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전북교육감 선거는 정당 선거가 아니어서 여야가 없고, 상대적으로 조직선거가 미약해 유동적 변수가 상존해 있는 데다 여기에 올 해 전북에서 처음으로 선거하는 학생숫자 역시 11만2932명에 달하는 등 아직 누가 전북교육 수장이 될지는 섣부르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는 김병윤 전 중앙초 교장과 김윤태 우석대 교수,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 등 5명이다. 이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낮은 득표를 받은 후보를 제외하면 사실상 이번 전북교육감 선거는 서거석-천호성-황호진 3파전으로 흘러가는 양상이다. 천호성 후보는 “서거석 후보 본인이 도민 검증을 요청해 놓고 방송토론회를 거부한 건 도민을 우롱한 행위”라며 “청렴도 꼴찌를 1위로 둔갑시키고, 무책임한 공약을 남발하는 서 후보를 도민이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호진 후보도 “서거석 후보는 교육감 후보의 검증을 도민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해 놓고 교육감 후보 방송토론회에는 불참했다”며 “이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MB집사’ 김백준 석좌교수 임명을 통한 로비 의혹과 소위 ‘셀프 수상’ 등의 문제가 공론화되는 것이 두려워 피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4.06 17:16

[여론조사 반응] 진안군수

진안에서는 환호와 절망이 교차하고 있다. 오는 15일께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인 전춘성(61·민주당) 군수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표정관리를 하고 있다. 59.1%의 지지율을 얻었는데, 재선이 유력하다는 캠프 내 인식을 외부로 확산시키려는 분위기다. 무소속 이한기(69·무소속·18.2%) 예비후보는 “전 군수의 독주처럼 보이지만, 모두 세 차례의 여론조사 지지율은 현장에서 체감되는 바닥 정서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느낀다”면서 천 후보와 무소속 단일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조준열(62·민주당·6.6%) 군의원은 지난달 25일부터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해 군수 선거전에 뛰어들었지만 여론조사에 낙담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민주당 공심위 서류제출을 포기하고 불출마로 선회할 뜻을 밝히고 있다. 천춘진(51·무소속·8.4%) 예비후보는 “지지율이 오를 것으로 생각했지만 기대와 달리 답보상태”라며 “열심히 하고 있으니 시간이 지나면 지지율이 급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일화에 대해서는 “단일화는 없다”고 선을 긋고, 완주의 뜻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진안
  • 국승호
  • 2022.04.06 16:30

[여론조사 반응] 부안군수

여론조사결과 부안군수 선거는 ‘1강 1중 3약’ 판세가 형성된 것으로 지역정가에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권익현 현 군수가 김성수 전 군의회 의장을 19.9%p 정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가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후보들 간 당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1위를 차지한 권익현 현 부안군수 측은 여론조사 결과보다는 생동감 넘치고 새로운 부안 실현과 부안군민의 소득 및 삶의 질 향상 등 초심의 목표를 잊지 않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부안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지금 부안에는 대도약의 시대를 열어갈 능력 있는 재선 군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위를 기록한 김성수 전 군의회 의장 측은 다시 한 번 신발끈을 조여 매겠다는 각오로 부안군민들이 열심히 응원하고 있고 공정과 정의가 무너진 부안군을 바로 세워 잘사는 부안을 만들어 달라는 지지자들의 염원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불태웠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전라북도 14개 시군 여론조사를 합산하여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부안
  • 홍석현
  • 2022.04.06 15:30

[여론조사 반응] 무주군수

6·1지방선거를 두 달도 채 남기지 않고 치러진 본보의 여론조사에서는 선두 황인홍 현 군수의 후보 적합도가 2위 황의탁 도의원과의 격차를 20% 보이며 재선가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지역 정가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황인홍 현 군수는 “과반이 넘는 주민들의 지지에 놀랍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런 결과는 지난 임기에 시작돼 추진하고 있는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사업들의 연속과 성공가능을 기대하는 주민의지가 깊이 배어 있는 당연한 결과로 풀이 된다”며 선거 초반 받아든 중간 성적표에 비교적 만족하면서 지지층 굳히기에 온 힘을 기울일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반해 7.5%와 31.3% 등 각각의 후보 적합도 지지를 받은 서정호 예비후보와 황의탁 예비후보 등 2명의 민주당 주자들은 “비록 지금의 숫자 격차는 무주군민들의 평가로 알고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민주당의 후보 결정에 대한 절차에 따라 1명의 후보로 압축된다면 내재돼 있는 당심을 모으고 결집된 민주당의 모습으로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결과로 본다”며 희망을 걸고 있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자치·의회
  • 김효종
  • 2022.04.06 15:12

[여론조사 반응] 김제시장

김제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되자 각 후보의 분명한 온도 차와 지역사회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김제시장 선거 가상대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준배 현 김제시장과 정성주 전 김제시의회 의장이 오차범위(±4.4%) 내 접전, 정호영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이를 추격하는 3파전 양상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 당선으로 직결돼 후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각 후보 지지층에서 여론 향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뚜렷한 우세를 보이지 않아 애타던 현 박준배 시장 지지층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30%를 넘기자 시민들의 여론이 다시 지지율로 이어졌다며 안도하는 모양새다. 반면 오차범위에서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여온 정성주 예비후보 지지층은 그동안 진행된 여론조사에 대해 고무적으로 판단 시민들의 표심이 돌아서고 있다며 최종 경선에 자신을 내놓고 있다. 김제시장 3강 구도로 꼽히는 정호영 예비후보 지지층은 1위와 2위 격차에 대한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아직 선거 초반으로 얼마든지 시민들의 지지를 끌어낼 수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선거에 매진한다는 입장이다. 다른 후보들도 시민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애초 계획대로 민심을 얻기 위한 선거운동을 꾸준히 해 나간다는 분위기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김제
  • 최창용
  • 2022.04.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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