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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집적화후 협력벨트 만들어야"

국회 이춘석 의원(민주당·익산갑)은 지난달 31일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익산시 공무원, 지역 상공인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LED산업단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대시민 공청회를 개최했다.이 의원은 지난 2월 익산에 LED협동화단지 유치에 따른 1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 MOU 체결에 적극 나서면서 LED산업단지 육성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공청회를 마련했다.'신성장동력, LED산업단지의 의미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공청회에서는 원광대 도시공학과 이양재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원광대 공과대학 박대희 학장이 발제를, 한국LED공업협동조합 이철규 상근이사·한국고덴시 양태현 상무·전북 LED융합기술지원센터 홍창희 센터장·지식경제부 전자정보산업과 방효민 서기관·전북도 전략산업국 이금환 국장·익산시 전력산업국 진희섭 국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LED산업단지 육성에 대한 열띤 논의를 벌였다.발제자로 나선 박 학장은 "LED산업은 디지털가전, 자동차·조선, 의료·환경, 농수산 등 응용분야가 다양하며 세계시장 또한 성장 일변도를 걷는 첨단 미래산업이다"고 평가한 후 "익산은 교통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에 더해 기존 LED 업체의 다수 존재, R&D 혁신 인프라의 원활한 구축 등 이점이 있어 그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박 학장은 이어 "1단계로 LED집적화 산업단지를 조성한 후 2단계로 협력벨트를 만들어 2015년에 미국 실리콘벨리나 일본 도쿠시마 LED벨리에 버금가는 LED벨리 익산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한편 공청회를 주최한 이춘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익산에 LED산업의 씨앗을 심은 만큼 이제는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공청회에서 나온 방안을 중심으로 LED산업단지를 육성해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0.04.01 23:02

[일과 사람] 2년연속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총무 맡은 임숙희씨

"주부들의 아이디어가 생활을 바꿉니다. 사소한 관심이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데 자부심이 크죠. 1기 때의 시행착오를 현실적인 대안 마련으로 연결시키겠습니다."1기에 이어 2기에도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의 총무를 맡은 임숙희씨(44·와이디씨케이 대표이사)는 요즘 여간 바쁜 게 아니다. 자원봉사로 시작한 일이었지만, 총무를 맡다 보니 쉴 틈도 없어 감기를 달고 산다. "그래도 남들보다 많이 알아야 도와줄 수 있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는듯 하다.매월 14개 시·군 모임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한다고 하지만, 결속력을 강화하는 일은 쉽지 않다.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주부들을 뽑은 것은 다양한 생각을 좀더 촘촘하게 모으기 위한 취지.그도 여러 차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가, 퇴짜를 맞았다. 특히 밤길 고속도로에서 제한속도카메라를 볼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달라는 주문은 여전히 아쉬운 대목."낮엔 제한속도 안내 표지판이 잘 보이는데, 저녁만 되면 그냥 지나치게 되거든요. 그러다가 딱지를 떼이고, 뒤늦게 급브레이크를 밟아 아찔한 순간이 많았습니다. 적어도 밤에도 제한속도카메라가 보였다면, 그런 실수는 덜했겠죠."간담회를 통해 모르던 사실도 새롭게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다. 그는 회원 이미용씨가 제안한 경운기 전복시 엔진 자동 차단장치 의무화를 예로 들면서 "경운기가 뒤집어지면 기계에 사람의 옷이 끼게 돼 사람이 죽기도 한다는 사실을 듣고 참 놀랐다"며 "생활 속 아이디어는 바로 이런 관심에서 비롯된다는 걸 실감했다"고도 했다. 이어 그는 "공익성을 띄는 것은 정책 제안, 자신의 현재 이익과 관련된 것은 민원"이라며 "주부들이 늘 헷갈려하는 정책과 민원의 구분에도 신경을 쓰겠다"고 덧붙였다.이들이 제안한 교육·문화, 경제, 사회·안전, 사회·복지 분야 등 과제들은 절차에 따라 2011년까지 시행될 계획.그는 "주부모니터단이 큰 법을 바꾸지는 못하더라도 사소한 불편 해소를 통해 개인의 행복이 국가 경영에 중심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며 "주부모니터단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생활공감전용사이트(www.oklife.go.kr)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 사회일반
  • 이화정
  • 2010.03.31 23:02

[일과 사람] 전북다문화포럼 공동대표 전북대 백종만 교수

"다문화사회에 접어들고 있다는 얘기는 많지만 아직도 다문화가 무엇인지 모르는 이들이 많고, 올바른 정책 방향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부족합니다."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29일 전북에서 발족한, 민·관·학 거버넌스형 다문화 정책 조직인 '전북다문화포럼'의 백종만 공동대표(54·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다문화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다문화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문화포럼을 통해 전북이 통합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근본적 성찰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위원들의 추천으로 선출된 백 공동대표는 "전북은 전체 인구의 1.4%인 2만명이 외국인이고 다문화가정 자녀들도 5000명을 넘어서는 등 명실상부한 다문화사회로서의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할 때다"며 "특히 고령화와 저출산 시대에 맞물린 국제결혼의 증가는 다문화사회로의 진입 속도를 빠르게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백 공동대표는 "다문화포럼은 정책 마련과 실천의 과제를 풀어나가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며 "지역의 상황을 반영해 효과적 정책을 생산하고, 실현 가능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다문화 활동가의 다양한 현장 경험과 학계에서 활동하는 교수들의 이론, 행정기관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의 노하우가 합해질 경우 효과적 정책 생산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그는 다문화사회 담론과 관련해 지나치게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관심만 증대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백 공동대표는 "다문화가정 외에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등 당면한 문제가 많지만 그간 정부나 도의 정책이 이주여성에게만 초점이 맞춰졌다는 지적이 많다"며 "다문화의 좁은 의미를 벗어나 보다 넓게 바라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주노동자와 외국인 유학생은 도내에 영구적으로 살지 않기 때문에 관심의 범위에서 벗어나 있었지만 진정한 다문화 정책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지적이다.그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문화정책을 만들고 이 속에서 다문화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임상훈
  • 2010.03.30 23:02

[사람] " '반월상 연골판'파열에 관절경적 봉합술 효과적"

전북대병원 정형외과 이주홍 교수 연구팀이 '반월상 연골판'파열에 관절경적 봉합술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논문을 발표했다.반월성 연골판은 무릎 관절의 위 뼈인 대퇴골과 아래 뼈인 경골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물렁뼈로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는 부위다. 이 교수팀은 수술 뒤 2년간 추적관찰을 통해 반월상 연골판의 후방골 기시부가 파열된 경우 관절경적 봉합술이 매우 유용한 수술법이라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반월상 연골판이 후방 골 기시부에서 파열될 경우 반월상 연골판의 모든 기능이 사라져 무릎 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을 급속도로 진행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관절경적 접근 등이 어려워 단순 연골판 절제술을 통한 통증 완화 정도의 치료에 그쳐 왔다는 게 이 교수팀의 설명이다.그러나 이 교수팀은 연골판의 정상적 기능 회복을 위해 관절경적 봉합술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고 환자들의 수술 뒤 상태를 추적관찰해 평가한 결과 치료 효과가 매우 좋고 부작용이나 재발률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주홍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반월상 연골판 후방 골 기시부 파열의 치료 지침에 큰 변화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관절경적 봉합술을 통해 기존의 연골판 절제술에 따른 퇴행성관절염으로의 진행을 막고 연골판의 정상 기능을 회복시킴으로써 환자의 일상생활 및 스포츠 활동을 가능케 할 정도로 치료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사회일반
  • 임상훈
  • 2010.03.29 23:02

[사람] 제2기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 위촉

대통령이 의장인 제2기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 27명이 새로 위촉됐다.청와대는 지난 26일 "이번에 위촉된 제2기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은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이 논의될 수 있도록 학계·재계·연구계·언론계 등 각계의 인사들을 골고루 포함했다"고 밝혔다.청와대는 특히 "일자리 창출 및 실물경제 상황, 미래발전 전략 등 광범위한 경제현안에 대해 대통령에게 자문할 수 있도록 거시경제, 재정·금융, 복지, 노동, 산업, 기업, 법률 등 각 전공 분야별로 위원들을 폭넓게 선임했다"고 설명했다.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전주 출신인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69)가 맡게 되며, 김영문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2)도 위원으로 위촉됐다.유 부의장과 김 교수를 포함해 총 27명으로 구성된 제2기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은 앞으로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 정책의 수립에 관해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게 된다.▲제2기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 명단=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 김인준 서울대 교수, 신관호 고려대 교수, 하성근 연세대 교수, 안종범 성균관대 교수, 원윤희 한국조세연구원장, 정해방 전 기획예산처 차관, 남상구 고려대 교수,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이만우 고려대 교수, 김형태 자본시장연구원장, 윤석헌 숭실대 교수, 임영록 전 재경부 2차관, 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임지원 JP모건코리아 본부장, 이봉화 전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김영문 전북대 교수, 남성일 서강대 교수, 김홍선 안철수연구소장, 서종렬 KT미디어 본부장, 김연희 베인&컴퍼니 대표, 장지종 전 중소기업청 차장, 주완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성은 경희대 교수, 서동원 전 공정거래위 부위원장, 정규재 한국경제 논설위원, 김세형 매일경제 논설실장.

  • 사회일반
  • 강인석
  • 2010.03.29 23:02

[일과 사람] 전통과 현대 가미된 작품 추구하는 신세대 한지공예가 김현지씨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지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고등학교 3학년 때 한지의 매력에 푹 빠진 한 여고생은 한지조형학과가 있는 예원예술대로 진학했다. 이 후 실력을 인정받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관저 인테리어를 비롯해 김대중도서관 전시실의 인테리어 작업에도 참가했다. 지난달 대학을 졸업한 신세대 한지공예가 김현지씨(23·여)의 이야기다."전주에 살다보니 한옥마을을 비롯해 한지를 접할 기회가 많이 있었고 자연스럽게 그 매력을 알게 된 거죠. 그래서 한지를 이용한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보기로 마음먹었어요."그는 한지작품을 만들기 위해 밤을 새우는 일이 부지기수였고 기존 한지작품을 뛰어넘어 새로운 것을 창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말했다.땀 흘린 노력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전국 한지공예대전 특별상과 특선·전국 온고을 미술대전 특선·전라북도 산업대전 동상 등 각종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공모전 입상과 함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도 찾아왔다.대학 1학년 때, 그는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 1층 전시실 인테리어 작업에 참여했고 이듬해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관저 인테리어 작업에 참가하기 위해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싣었다."벽지와 커튼, 침대보 등 모두 한지로 디자인했어요. 뉴욕 구경 한번 해보지 못하고 쉴 틈없이 작업만 했지만 힘들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고 마냥 기분이 좋았어요."이 후 그는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면서 실력을 키워나갔고 지난해에는 한지 브랜드 '밈'을 만들었다."중소기업청에서 창업지원금을 받아 작업실을 열었어요. '밈'은 전통과 현대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로 지금껏 추구해 온 작품의 특징이 담겨 있어요."오는 5월에 있을 한지축제공모전으로 인해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는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만들기까지 짧으면 보름, 길게는 몇 개월까지 걸린다"면서 "전통과 현대가 함께 가미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신세대 한지공예가이자 젊은 CEO인 그는 해보고 싶고 도전하고 싶은 일이 무궁무진하다"더 넓은 세상을 구경하고 경험을 쌓기 위해 유학을 생각하고 있어요. 다른 나라 작가들은 어떻게 종이를 이용하는 지 궁금하고 한지와 접목시킬 수 있는 새로운 뭔가를 발견할 것 같거든요."한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하는 그는 "기존에 있던 작품들만 재구성해 만들면 고정된 틀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실패를 거듭해도 새로운 것을 창출해야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훗날 한지공예가 김현지가 아닌 한지작가 김현지로 사람들에게 불려지고 싶다"면서 "한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신동석
  • 2010.03.29 23:02

[사람] 이스타항공 이상직 회장, 김제시청서 특강

증권맨으로 출발, 37세의 나이에 상장기업(KIC.플랜트 제조)을 인수한 뒤 6년만에 이스타항공 등 14개 자회사를 이끄는 중견그룹을 일군 이상직(47)회장이 25일 김제에서 자신의 인생 역정이 담긴 '샐러리맨에서 항공사 회장까지'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김제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을 비롯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특강에서 이 회장은 김제 원평에서 태어나 평범치 않은 학창시절과 현대증권에 입사하기까지 고난의 인생을 담담히 털어 놓았다.이 회장은 "어릴적 우리 집은 무척 가난했다. 한 때 번창했던 아버지의 나전칠기 사업이 기울자 큰 형이 경영을 맡아 고생했지만 상황이 나아지질 않아 자신의 학비는 요구르트 배달을 하던 누나와 교사인 작은 형이 번갈아 가며 대줬다. 큰 형은 숙식을 부담했지만 용돈을 주는 사람은 없었다. 명문 전주고를 나왔지만 자신은 늘 궁핍해 자존심이 강한 자신은 그런 현실이 싫었다"고 회고한 뒤 "어느날, 가난한 사람은 다 가난한 이유가 있는 거라고 친한 선배가 한 한마디가 자신의 인생을 바꿨다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그는 "선배의 말을 듣고 그날 밤 인생의 목표를 새로 세웠다. 전공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분야로 나가 쓰러진 기업을 다시 일으켜 세우자고 다짐하고, 20년 뒤 목표까지 구체적으로 세워 졸업 후 현대증권에 입사, 이름을 날리는 증권 분석가가 됐다"면서 "1990년대 IT붐을 맞아 증시에 투자한 돈을 수십 배로 불렸으며, 37세때 상장기업을 인수, 6년만에 회사 규모를 10배로 키웠다. 이후 2007년 10월 저비용항공(low cost carrier)사업에 진출, 2009년 1월 7일 김포∼제주행 첫 비행기를 띄우고 동년 12월 말레이시아 쿠칭과 일본 고치에 부정기 국제선을 취항시켰으며, 정확히 1년 만인 2010년 1월7일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소개,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이 회장은 "현재 가진 것으로 자신을 판단하지 말고 생각의 크기로 맞설 줄 아는 꿈과 도전정신이 중요하다"면서 "일본, 미국 경제에 의존하는 동해안 시대는 이제 끝났다. 중국과 아시아시대를 마주보는 서해안시대의 중심은 바로 새만금이다"고 강조, 눈길을 끌었다.

  • 사회일반
  • 최대우
  • 2010.03.26 23:02

[일과 사람] 천년전주명품사업단 진효승 사무국장

"충분히 승산 있다고 봅니다.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니 말입니다".25일 전주명품공예브랜드 '온(onn)'을 가지고 '2010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 (사)천년전주명품사업단 진효승 사무국장(39)의 말에는 자신감이 잔뜩 배어 있었다.실제로 이날 '온' 브랜드관련 홍보책자는 개막식(오후 5시) 3시간 전인 오후 2시께 이미 동났다.홍보책자의 수급조절을 위해 나중에는 불가피하게 권당 5000원에 팔았는데도 불구, 천년전주명품사업단측이 준비해온 500권이 눈깜작할 새 모두 팔려나갔다."그만큼 '온' 브랜드 관련 제품들이 국내외 바이어나 매니아들로 부터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것입니다".'온' 브랜드는 지역의 수목장, 악기장 등의 장인 10명이 참여해 만든 제품을 말하며, 못을 쓰지 않는 전통 짜맞춤 기법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최근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희귀성과 전주라는 도시 이미지가 결합,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특히 친환경적이자 친건강적인 자연소재, 자연색깔을 바탕으로 한 가운데 고급주택인 '타운하우스' 등에서 인테리어 제품으로 사용처가 늘어나고 있다."처음부터 이렇게 각광받았던 것은 아닙니다. '온'브랜드가 무엇이냐고 핀잔주는 사람도 있었으니까요".대학의 전공(전북대학교 산업디자인과)을 살려 지난 2007년 출발할 때부터 사무국장으로 일해온 '온'브랜드의 산증인인 진 사무국장은 그동안 많은 욕을 먹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전통문화를 가지고 산업화를 하겠다는 것에 고개를 갸우뚱하거나 손사래를 쳤기 때문.하지만 국내는 물론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 전통기법으로 만든 서랍장 등 생활가구를 사겠다고 찾아오는 것을 보면서 지금은 격새지감이란 것을 느끼고 있다."문제는 얼마나 판매하느냐가 아닙니다, 얼마나 공급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온 브랜드는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하기 전부터 국내외 디자이너나 바이어들로부터 일부제품에 대한 공급계약을 맺자는 문의가 쇄도했다.지난해에도 5일간의 행사기간 중 100여 명의 바이어와 접촉했으며, 2억 정도의 제품 공급을 성사시켰다.하지만 장인들이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 만들다보니 제품 하나를 만드는데 보통 한 달에서 서너 달까지 걸린다. 일부제품은 일 년 이상도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일반제품보다 5~6배 정도 비싼 가격도 문제지만, 그에 앞서 수요만큼 공급하기 힘들다는 것."한 마디로 희망적입니다. 결국은 전통문화를 유지하고 복원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전주 전통문화도시를 완성하는 매개체이기도 하고요". 진 사무국장은 재차 자신감을 나타냈다.

  • 사회일반
  • 구대식
  • 2010.03.26 23:02

[일과 사람] 천년전주명품브랜드 '온'전시장, 국내외 바이어들 큰 호응

전주시의 천년전주명품브랜드 '온(onn)'이 25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0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멋스러움을 한껏 뽐내고 있다.'墨香(묵향)'을 주제로, 먹이 번지는 듯 은은한 형태의 생활용품을 선보인 '온' 전시장에는 이날 오후 개막식과 함께 국내외 디자이너와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았다.'온'은 한지발을 형상화한 돔 형태의 부스에 찻상과 줄자, 한지 스탠드 등 생활소품 20여점을 선보였다. 그동안은 서랍장과 거실장 등 대형가구 위주였다.여기에는 지역의 무형문화재 10명과 제자 6명, 김백선·박재우·정석연 등 디자이너 3명이 참여, 한단계 완성된 다지인으로 주변의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는 것.지난 2007년 첫 선을 보인 '온' 브랜드는 나무를 소재로 생활가구나 생활소품, 악기 등을 못을 쓰지 않고, 전통 짜맞춤 기법으로 만들어내고 있다.사단법인 천년전주명품사업단 진효승 사무국장은 "온 브랜드가 전통문화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전주라는 지역이미지가 더해져 각광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다수의 국내오 수입 유명브랜드 등 매년 15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가,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트렌트 마케팅 페어이다.

  • 사회일반
  • 구대식
  • 2010.03.26 23:02

[사람] '판소리 귀명창 강좌 개강식' 김명곤 소리축제위원장초청

"어느 도시보다도 전통의 가치가 높은 전주, 우리의 소중한 전통과 소리가 세계 속에서 빛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합니다."김명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이 24일 오후 완산구청에서 열린 전주시평생학습센터의 '판소리 귀명창 강좌 개강식'에 초대됐다. '전주와 판소리'를 주제로 강연한 김 위원장은 판소리의 고장 전주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켰다."대학시절 우연히 판소리를 듣고 그 매력에 심취해 직접 판소리를 배우면서 가난이 싫어 떠났던 고향인 전주를 다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개한 김 위원장은 "국악의 세계화와 현대화 그리고 전주를 문화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엿보는 등 전통문화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이 지닌 독창성과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이날 '판소리 귀명창 강좌'는 판소리를 하지는 못하지만 판소리를 들을 줄 아는 귀명창들을 대상으로 전주시가 판소리를 비롯한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이 강좌는 완산구(양지노인복지관), 덕진구(덕진노인복지관)에서 각각 진행되는 가운데 판소리 공연 관람과 판소리 기행, 명창들의 명대목 이야기 등의 판소리 관련 강의가 마련돼있다.

  • 사회일반
  • 구대식
  • 2010.03.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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