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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국제발효식품엑스포 새 조직위원장 박인구 회장

"식품 산업 정책 실무와 기업 경영의 경험·기술을 살려 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에 임하겠습니다. 발효식품이라는 특수한 분야로 다년 간 엑스포를 지속해 온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를 전국적이고 국제적인 행사로 정착시켜야겠다는 사명감이 앞섭니다."25일 전북도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의 총회에서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인구 한국식품공업협회 회장(63·동원그룹 부회장)은 이날 위원들과 함께 지난해 사업결과를 보고 받고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박 조직위원장은 "발효엑스포의 세계화·국제화를 이루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일회적인 지역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생산적이고 학술적인 엑스포라는 본래 취지를 더욱 살리기 위해 언제든 위원들의 고견을 듣겠다"고 말했다.그는 "과거 상공부·산업자원부 근무 시절 국제 엑스포에 참가, 한식 부스를 운영하는 실무를 담당했었다"면서 "국제 엑스포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국제 식품 바이어와 업체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박 조직위원장은 발효식품엑스포가 국제적인 엑스포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숙박·교통의 기반시설을 갖추고 통역·운영인력의 높은 역량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고유의 전시공간도 확보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대외적으로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이어 "식품 관련 연구소와 업체의 집적화를 이루는 식품 클러스터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추진, 전북이 식품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신임 박인구 조직위원장은 광주 출신으로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7년 21회 행정고시에 한격한 뒤 주미 상무관·주EU 상무관 등을 거쳐 동원정밀 대표이사와 동원 F&B 대표 이사를 역임하고 지난 2006년부터 동원 F&B 부회장직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한국식품공업협회 18대 회장에 취임했다.올해 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발효'라는 주제로 열린다.

  • 사회일반
  • 이세명
  • 2010.02.26 23:02

[일과 사람] 윤국춘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전주연탄은행 대표

"한 장에 500원, 음료수 한 병 값이면 6시간의 온기와 그 보다 더 따뜻한 사랑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다음달 9일 문을 여는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전주 연탄은행' 대표 윤국춘 목사(43·이서 샘물교회)는 24일 "전주·완주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 사랑을 배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목사는 이날 전주 금암동 지역 소외계층 가구 10곳을 선정,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전주 동암고 학생회 간부 19명과 함께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윤목사가 이날 지원한 연탄은 한 가구당 200장씩 모두 2000장이며, 기업체 후원금으로 마련했다.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무상 지원, 겨울나기를 돕는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은 지난 2002년말 강원도 원주에서 처음 설립된 이후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호남지역 최초로 문을 여는 전주 연탄은행이 30호점이다.완주군 이서면에서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소외계층 연탄 나누기 사업을 펼쳐온 윤목사는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밥상공동체복지재단에 지원을 요청, 전주 연탄은행 개점을 성사시켰다. 개점 행사는 다음달 9일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주민센터 인근 인봉경로당내 연탄은행 창고에서 열린다.윤목사는 "도시인에게 연탄은 이제 추억이 되고 있지만 아직도 현실에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면서 "교회 신도들과 지역사회 기업·단체의 후원으로 완주 이서면에서 3년동안 연탄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전주연탄은행에서는 소외계층 주민들이 급할 때 연탄창고에 찾아와 몇 장씩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구의 경우에는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직접 배달해 줄 계획이다.윤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연탄은 겨울 한 철에만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꽃샘추위와 장마철, 그리고 가을에도 필요하다"면서 "빌딩과 아파트 숲에 가려진 도시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 사회일반
  • 김종표
  • 2010.02.25 23:02

[사람] 강태호 농협전주완주 부지부장 박사학위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 강태호 부지부장이 22일 전북대학교 학위 수여식에서 '농협 상호금융의 이익조정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는다.이익조정과 회계분식은 중요한 관심사항으로 우리나라는 1997년 외환위기로 IMF구제금융을 지원받은 이후 금융감독원과 회계연구원에서 회계기준을 대폭 개정하고 여러 회계제도를 개선하여 회계분식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잇달아 발표해 왔다.강태호 부지부장은 "이번 논문은 1997년 외환위기 후 지역 내 부실금융기관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급성장한 농협 상호금융의 이익조정에 관한 연구로서 대손충당금 설정을 중심으로 분석했다"며 "이익조정에 대한 일반기업 및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수행된 선행연구를 고찰하고, 실증분석을 통해 이익조정이 회계정보를 이용하는 투자자나 채권자의 입장에서 재무제표에 나타나는 대손충당금 항목 수치가 이익조정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금융기관의 재무제표에서 이익정보 외에 대손충당금의 정보도 중요시해야 된다"고 말했다.논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전북대 김구배 교수는 "대손충당금 설정을 중심으로 농협 상호금융의 이익조정에 관한 연구는 금융기관의 이익조정에 관한 이론정립과 회계정보 이용자에게 매우 중요한 정보로서 회계정보의 투명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강태호 부지부장은 지역본부 보험센터장으로 재직시 2008년 공제보험부문 전국 1위를 하여 전북농협이 최초로 NH보험연도대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 사회일반
  • 김재호
  • 2010.02.24 23:02

[일과 사람] 전북여협 신임 회장 정봉희씨

제12대 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정봉희씨(51·전라북도영양사회장). 정 신임 회장은 23일 전북여협 이·취임식에서 첫째도, 둘째도 회원간 단합이 우선돼야 한다며 외유내강형 리더십을 제시했다."회장 선거로 서로 많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비온 뒤 땅이 더 굳는다는 말을 믿습니다. 전북여협이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기에 이 자리가 더욱 무겁고 책임감이 느껴집니다."전라북도영양사회에서 전북여협 회장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회장은 "전북영양사회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영양교육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전국에서 식중독 사고가 가장 적게 나타났다"며 "전북여협에서도 직접 발로 뛰면서, 그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전북여협의 정체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내실있게 성장하려면 열악한 재정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북여협이 좀 더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후원회를 적극 발굴해 재정을 튼튼히 하면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전북여협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인재가 없다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협의 강점은 다양한 네트워크라고 생각합니다. 회원단체의 공모사업 발굴, 다른 여성단체와의 결연과 행사 지원, 외국 여성단체 방문 추진 등을 통해 힘을 결집하고, 아이디어를 모으겠습니다."이어 정 회장은 "생활운동이 사회를 바꾸는 커다란 불씨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동성폭력 예방운동과 여성 폭력 근절 캠페인, 인터넷 악성 댓글 추방운동, 저출산 심각성 홍보 등 지역사회를 바꿔나갈 수 있는 캠페인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했다."여성지도자 인성교육이나 리더십교육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여성지도자 배출이 여성 권익을 신장시키고, 양성평등사회를 구현하는 데 지름길이 될 수 있으니까요. 더불어 사는 여성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소외 계층을 껴안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하겠습니다."정 회장은 "전북여협에 대한 변화와 개혁의 목소리가 요구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며 "젊은 회장이 갖는 추진력으로 전북여협이 정말 달라졌구나란 듣겠다"고 덧붙였다.완주 출생인 정 회장은 우석대 식품영양학과와 한국디지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 지난해 11월까지 엠마오사랑병원 영양과장으로 재직했다.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영양사회장과 2006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여협 감사를 맡은 바 있다.

  • 사회일반
  • 이화정
  • 2010.02.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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