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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0∼60년대 급속한 도시화가 이루어질때 도시계획이나 도로계획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선호하는 도시하천 관리방안이 하천복개 방식이였다.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로와 주차장의 확보가 절실한데 복개방식은 공공부지인 하천부지에 대한 토지보상비가 필요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하천의 오염도 감춰지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천변 주민들의 입장에서도 하천의 오염으로 악취가 날뿐 아니라 부동산 값도 떨어지는데 차라리 복개하여 도로나 주차장으로 이용할 경우 냄새도 나지 않고 부동산 값도 오르는 반사이익 때문에 굳이 반대하지 않았다.그런데 이 하천복개 방식은 병든 환자를 살리려하지 않고 포기해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우선 당장 겉으로 드러나는 편익은 눈앞의 실리일 뿐이다. 그 이면에는 다양한 환경문제를 유발하고 있다.먼저 하천복개는 햇빛과 바람을 차단하여 생물이 살 수 없게해 하천의 자정능력을 빼앗아 버린다. 또한 하수구를 통해 흘러나온 오폐수를 모아 처리장으로 보내는 차집관료의 정비부진으로 대부분의 복개하천은 아예 거대한 하수구로 사용되면서 죽음의 하천으로 변한다. 하수나 폐수의 무단방류도 조장하는 셈이다. 게다가 하천을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로 덮어버림으로써 도시 피복률(도시계획지역 가운데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덮이는 면적)은 증가할 수 밖에 없다. 도시지역의 ‘열섬 효과‘로 평균기온이 농촌지역보다 높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최근 서울 청계천 복원사업을 계기로 도시하천 살리기에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도심을 흐르는 소하천의 생태적 가치가 이제야 비로소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 선진외국에서는 80년대부터 그동안 복개했던 하천의 제모습을 되살리는 복원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건설교통부가 도시하천을 자연상태로 최대한 보존한다는 원칙아래 내년부터 도시하천의 복개 전면금지방침을 어제 밝혔다. 복개금지와 함께 지방도시 하천을 지역특성과 연계해 테마가 있는 생태형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한 예산지원계획등을 발표했다. 건교부의 계획에 따라 그동안 버려져왔던 하천과 그 주변을 쾌적한 친수형 공간으로 바꿈으로써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도 꾀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멀지않은 과거 한때 한국 재계서열 2위자리까지 올랐던 전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해외 도피 생활 5년8개월만에 만신창이가 되어 어제 귀국했다. 옛날 영화의 흔적은 온데간데없이 초췌한 모습으로 입국, 곧장 대검청사로 압송되는 그의 모습을 보고 국민들은 잠시 허탈한 마음을 달래야 했다. 대우 신화를 창조하며 세계를 누비던 그가, 일국의 경제를 쥐락펴락하며 한시절 대권까지 넘보던 그가 저렇게 추락할 수도 있을까 만감이 교차했던 것이다.1936년 대구에서 교육자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난 김전 회장은 경기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67년 자본금 5백만원, 직원 5명으로 대우실업을 창업했다. 트리코트 원단 수출의 귀재로 불리던 그는 정부의 수출 드라이브 정책에 힘입어 승승장구하며 재계에 명함을 내밀었다.70년대 들어서는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에 발빠르게 편승하면서 무역 일변도의 경영에서 중공업분야로 급속히 사세를 넓혀나갔다. 90년대에는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그의 평소 신념대로 특유의 승부사 기질을 발휘 ‘세계경영’에 뛰어들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국내외를 질주하던 그는 마침내 41개 계열사에 3백96개 해외법인을 거느린 한국 대기업 총수 두번째 자리에 등극을 했다.그러나 불가능이란 없을 것 같던 그에게도 비운이 찾아왔다. 팽창경영에 몰두해 있던 그에게 국가환란사태가 들이닥친 것이다. ‘대우에 비상벨이 울리고 있다’는 노무라증권의 보고서가 나온 이후 대우채 환매사태가 터졌고, 결국 99년 11월1일 김 전 회장과 12개 계열사 사장단은 동반퇴진을 했다. 32년 대우신화가 막을 내린 것이다.김 전 회장은 지금 41조원의 분식회계를 통해 9조2천억원을 사기대출 받은 혐의와 영국내 대우그룹 비밀 금융조직인 BFC를 통해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않는 방식으로 2백억달러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를 해봐야 진상이 드러나겠지만 실패한 경영자의 말로가 얼마나 비참한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김 전 회장에 대한 평가는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다. 시대에 정면으로 도전한 진정한 기업가였다는 평가와 외환위기의 희생양이라는 동정론이 있는가 하면, ‘세계경영은 빛좋은 개살구’ ‘준사기꾼’ ‘정경유착의 달인’이라는 혹독한 비판도 나오고 있다. 각자 생각이 다르겠지만 ‘인간 김우중’과 ‘재벌 김우중’은 분명히 다르다는 점을 지적해 두고 싶다.
우리는 집을 다양하게 이름짓고 있다. 지붕의 재료, 형태, 벽체의 구성, 평면형 등에 따라 여러 가지로 명명한다. 이를테면, 샛집, 너와집, 굴피집, 초가집, 기와집 따위는 다름아닌 지붕을 덮은 재료에 따른 이름이다.이름이야 어떻든 집은 눈이나 비 또는 햇볕을 막을 지붕과 바람이나 추위를 가릴 벽, 그리고 냉기나 습기를 막아줄 바닥의 세 요소를 갖추어야 하는 바, 이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이 지붕이다. 환경이나 기후적 조건에 따라 벽이나 바닥은 여러 변화를 보이기도하고 심지어 생략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느나라에도 지붕이 없는 집은 찾아보기 힘들다.우리에게 익숙했던 초가집과 기와집이 요즈음 아파트로 바뀌면서 집이라고 하면 아파트를 연상하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아파트는 한세대용의 독립된 주택이 한 건물 안에 입구, 계단, 복도 등을 같이 사용하는 공동주택이다. 원래 그 하나하나의 집을 아파트먼트라 하고, 그 건물 전체를 아파트먼트 하우스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줄여서 대충, 아파트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다.법적으론 5층 이상의 공동주택을 아파트라 하고, 4층 이하를 연립주택이라 한다. 아파트는 단독주택을 여러 채 겹쳐 놓은 것인데, 국토가 협소한 우리나라는 대지와 공사비를 절약하고, 도시의 평면적 확장을 방지할 수 있어서 도로 기타 공공시설을 절약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또한 아파트는 설계나 시공을 전문가가 하게 되므로, 좋은 주거시설을 갖춘 집을 만들 수 있다. 또 각종 편의시설이나 공용시설을 단지 안에 만들기때문에 생활이 편리해진다. 하지만 공동생활에서 오는 여러 가지 불편도 만만치 않다.최근 이러한 아파트값을 잡지 못해 정부가 혼줄나고 있다. 어찌보면 부동산업자나 투기꾼들과 전쟁을 하고있는 셈인데 일회전부터 정부가 보기좋게 당한 꼴이 되어버렸다. 부동산을 가지고 돈버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노대통령의 취임 초기의 발언이 귓가에 쟁쟁하다. 서민들에게 속시원한 정책이 나오길 바란다.
한반도에 군(郡)이 설치된 것은 한(漢)나라에 고조선이 멸망당한 BC108년 즉, 한사군(漢四郡)이 들어서면서 부터이니 실로 그 역사가 유구하다. 이후 군은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단한차례도 폐지된 적이 없거니와, 지난 61년 지방자치에 관한 임시조치법이 시행되면서부터는 독립된 행정기관으로서의 지위를 갖고 독자적으로 자치행정을 펼치고 있다.한데 군청이 하부기관이라는 이유만으로 난데없이 자존심에 상처를 받는 일이 생겼다. 이명박 서울시장이 건설교통부의 부동산정책을 놓고 ‘군청수준’이라고 폄훼를 한 것이다. 그런 비유를 할 때 갖다쓰라는 군청인지는 몰라도 전국 87개 군청과 그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영문도 모른채 봉변을 당하고 말았다.이에 진종근 전남 고흥군수가 “오락가락하는 정부 정책을 군정정책에 비교한 근거를 대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그는 “농어촌지역인 군을 극단적으로 비하하고 오류행정집단으로 매도하는 가벼움은 지도자의 덕목이 아니다”고 꼬집고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동분서주하는 군수들 대다수는 이 시장의 발언처럼 불성실하거나 고압적이지 않다”고 비꼬았다.엉뚱한 방향으로 불꽃이 튀자 이시장은 “군청의 행정수준을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정부정책이 너무 세세한 부분까지 커버하려 해서는 안된다는 뜻이었다”고 해명을 했다. 불리하다 싶으면 말을 바꾸고 한 발 빼는 것이 정치인들의 상투적인 수법이라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이시장의 해명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이미 당사자들은 상처가 나고 말았다.정치권의 말장난이 말이 아니다. 엊그제는 전여옥 한나라당 대변인이 “대학을 다닌 경험이 있는 분이 다음 대통령으로 적절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생경한 소리를 했다가 논란이 일자 박근혜 대표가 나서 대신 사과를 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정치를 말장난으로 하려는 정치인들은 차라리 직업을 개그맨으로 바꾸는 것이 어떨까 싶다.정말이지 국민들은 정치권의 정략적이고 저속한 말장난에 신물이 난다. 본인들은 무슨 대단한 유머나 화법인줄 알고 함부로 말을 해대지만 듣는 국민들은 멀미가 날 지경이다. 적어도 나라를 위해 일하겠다고 나선 정치인들이라면 공·사석 정도는 분간해주기 바란다.
‘번역은 반역’이란 말을 들은 지도 오래 되었다. 이 표현을 피부로 느끼게 되는 일이 적지 않다. 그만큼 이 표현이 고개를 끄덕이게 하지만 기실은 이탈리아 속담이라고 한다.번역은 또 다른 창조 작업이다. 원문이 갖고 있는 행간의 의미를 풍토가 다른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전한다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은 자명하다. 번역이 아닌 통역의 경우이지만 이런 문화적 차이를 말로 옮기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는 일도 적지 않다. 미 군정시절에 통역을 맡았던 이가 난감한 처지에 빠졌단다. 미국 사람이 들었으면 모두 웃을 수 있는 표현을 한국 사람들에게 전달하기가 너무 힘들었던 통역관이 이렇게 그 의미를 전달했다고 한다. ‘모두 웃어 주십시오’같은 장르에서 문화적 차이를 글로 옮기는 번역 작업은 무척 어렵다. 하지만 우리 풍토에서 번역 작업은 환영 받을 일이 아니다. 원저자의 허락을 번역하는 이가 직접 주선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을 만큼 번역 작업에서 해야 할 일은 많다. 그나마 시간에 쫓기지 않는다면 다행이다. 시사적인 내용일 경우는 시간과의 싸움을 겪어야 한다. 한 사례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의 작품은 누가 먼저 번역해 내느냐가 관건이 되곤 하기 때문이다.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번역은 환영받지 못하는 분야 중 하나로 분류된다. 이러한 풍토는 다시 반역이라고 할 수 있는 번역 작품을 양산하게 한다. 반면 번역 작업이 커다란 기여를 한 사례로는 M. 루터가 독일어로 성서를 번역한 것을 들 수 있다. 번역을 통해서 독일어가 갖고 있던 표현의 영역을 한껏 넓힐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독일 기자들이 200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자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이 독일어로 접한 한국 문화은 여전히 어설프기만 한 모양이다. 질적인 문제를 따지기 전에 양적으로도 빈약한 현실을 지적했다고 한다. 그리고 번역팀을 한국에서 선발하는데, 독일에서 직접 번역자를 선발해서 번역시키는 방안이 좋을 것 같다는 독일 출판계 사람들의 말을 전했다고 한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독일어라는 이질적인 언어에 한국문학이 스며드는데 백년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한국문학의 대부로 불리는 함부르크 대학 한국학과 베르너 자세 교수의 언급은 새겨들을 만하다. 앞으로 70년은 더 지나야 한다니 작가들의 노고를 지켜 볼일이다.
예부터 우리 민족은 3월3일, 5월5일, 7월7일, 9월9일등 월(月)과 일(日)이 겹치는 날을 양기(陽氣)가 가득한 길일로 쳐왔다. 그 가운데서도 음력 5월5일 단오(端午)를 가장 양기가 센날이라고 해서 으뜸 명절로 지내왔다.단오의 단(端)은 ‘처음, 시작’을 뜻하고 오(午)는 오(五)와 통용되었던 말이니 5월 초닷새를 단오라 한 것은 여기에서 연유한다. 단오날은 또 수릿날, 천중절(天中節), 중오절(重五節)이라고도 불렸다. 수릿날의 수리는 우리말의 수레(車)로, 이날 쑥으로 수레바퀴 모양의 떡을 만들어 먹었는데 이 떡을 수리취떡이라고 했다.단오날에는 모내기를 거의 끝낸 시점이라 한해 풍년을 기원하면서 그네뛰기등 각종 민속놀이로 하루를 즐겼다. 이날 여인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창포 뿌리를 잘라 비녀대신 머리에 꽂기도 했다. 남자들은 창포주를 마시며 재액을 예방했다. 창포의 뿌리에서 좋은 향기가 나기 때문에 머리가 검어지고 악귀를 물리칠 수 있다는 믿음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조선시대때 단오날에는 임금이 신하들에게 ‘단오 부채’를 선물로 하사하는 풍습이 있었다. 부채로 다가오는 더위를 식히라는 뜻이었다. 더위를 식히라는 뜻이었다. 전라감영에 선자청이 설치되는등 전주는 당시부터 부채 주산지로 명성을 날렸다.전주는 강릉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단오제를 치르는 곳이었다. 단오날 전주 덕진연못 주변에는 각종 민속행사와 함께 열린 풍남제와 전주대사습놀이 등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전주 단오제가 위축되는 사이 강릉단오제는 민속문화축제로 계승 발전되면서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전통과 명맥을 훌륭하게 이어가고 있고, 세계문화유산 등록까지 추진하고 있다.고도 산업사회로 접어들면서 고유 민속도 많이 변해가고 있다. 하지만 강제로 말살하기도 힘든 것이 민속이다. 민속은 민족 고유의 혼이 깃든 공동 문화자산인것이다. 문화재청이 전북도와 공동으로 전주에 무형문화유산전당 건립을 추진하는 것도 보존 계승발전시킬 경쟁력 있는 무형문화유산이 도내에 많다는 반증이 아닐 수 없다.내일(11일)이 단오다. 우선 잊혀져가는 도내 세시풍속을 되살리는 작업부터 서둘러야 할 성 싶다.
지난 일요일부터 서울 지하철에서 한 여성이 개를 데리고 탄 후 개가 배설물을 남겼으나 전혀 처리하지 않고 내린 모습을 찍은 사진이 인터넷의 최대 이슈가 되고 있다. 사진에 얼굴 모습이 선명하게 남아 있고 무례한 행태가 적나라하게 적혀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그 여성에 대한 각종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기본적인 에티켓을 전혀 지키지 않은 그녀는 비판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그렇지만 얼굴이 생생한 모습의 사진이 인터넷에 올려져 순식간에 모든 포털에서 회자되면서 사람들이 그녀가 누군지를 찾는 모습은 인터넷의 마녀사냥식 위험을 보여주고 있다.그녀가 언제 어디에서 지하철을 내렸는지를 여러 사람이 지하철 역 등을 조사하여 찾아내고 근처 대학의 누구와 비슷하다고 하여 그 학교 소속으로 비판을 받게 되었다. 해당 대학의 홈페이지는 순식간에 마비되고 해당 대학은 바로 그녀가 자기 대학 소속이 아니라고 해명서를 발표하였다.인터넷 사진의 개, 가방모양, 헤어스타일 등을 통해 누군지를 파악한 다른 누리꾼이 그녀가 다음 날 지하철에 개를 들고 탔다며 사진을 또 올렸다. 그녀가 소유한 개의 종류, 가방의 종류 등이 드러나면서, 그녀의 신원파악이, 누리꾼들이 집단적으로 여기 저기서 자신의 단서를 올리면서, 쉽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인터넷이 없었다면 전혀 뉴스가 되지도 못하고 몇 명의 불평으로 끝났을 일이 인터넷에 사진이 게재되면서 누리꾼 모두의 관심사로 등장하게 되고 이것이 공중파의 저녁 뉴스와 신문에 보도되면서 전국적인 사건으로 확대되었다.설령 사진 내용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특정인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데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해당 개인의 신상정보가 공개되어 그 사람에 지나친 피해를 입히기 때문이다. 해당 개인은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욕설을 듣고 비판을 당하고 또한 얼굴을 들고 다니기 어렵게 된다는 사실은 지나친 벌이다. 또한 책임이 분명하지도 않거나 실제 자신이 행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 인터넷 상에서 온갖 욕설과 비난을 받는 경우도 가끔 나타나고 있다. 일반인에 대하여, 사실을 그대로 올리더라도, 사진을 올리고 비방하면 명예훼손이다. 문제가 있더라도 개인의 실명과 사진 공개는 자제하여야 한다. 공적인 측면에서의 비판은 철저히 하되 개인의 명예는 지키는 균형의식이 필요하다.
우연의 일치인가, 명당터 때문일까. 1등 당청 확률이 8백15만분의 1에 불과하여 길을 걷다가 벼락을 맞는 것과 비슷하다는 로또복권. 그 로또복권 1등 당첨자를 4회식이나 배출한 판매점이 있어 진짜 ’로또명당‘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들게 하고 있다.화제의 로또명당터는 충남 홍성읍 ‘행운을 주는 사람들’과 충북 청주시의 ‘대박찬스’그리고 부산 동구 의 ‘천하명당’등 3곳. 이 가운데 대박찬스는 2등도 4번이나 나와 총 당첨금이 3백30억원을 넘었고, 천하명당은 2등이 무려 8번씩이나 배출돼 명당으로서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풍수지리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이들 복권판매점이 재물이 넘치는 명당 자리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명당이란 풍수지리학에서 쓰는 용어로 이상적인 환경을 가진 길지(吉地)를 말한다. 풍수지리학은 땅에 대한 사고를 논리화시킨 것으로 그 원리에 따라 간룡법(看龍法) 장풍법(藏風法) 득수법(得水法) 정혈법(定穴法) 좌향론(坐向論) 형국론(形局論) 등으로 나뉜다. 풍수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요소가 명당정혈법인데, 이에 따르면 명당은 넓고 평탄하고 원만해야 진혈(眞穴)이 나온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풍수지리설은 아직까지 민간신앙의 한 형태로 우리의식속에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다.전북도청이 어제부터 부서별로 이사를 시작해 오는 20일까지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한다. 마침내 파란 많은 중앙동 시대를 마감하고 대망의 효자동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구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 것이 1921년이었으니 장장 84년만에 전북인의 둥지를 옮기는 셈이다. 그 오랜 세월 어찌 영광스런 일만 있기를 바라겠는가 마는 유독 전북이 뼈아픈 좌절을 많이 겪었기에 효자동 시대의 개막이 손꼽아 기다려지는 것이다.주지하다시피 전북도 신청사는 삼천이 휘감아도는 서부신가지에 자리잡고 있다. 남으로는 호남의 명산 모악산이 용틀임을 하고 있고, 북으로는 나즈막하면서도 위엄이 있는 황방산이 받쳐주고 있다. 또 좌우로도 청룡 백호가 확실하고 주변에는 넓은 평지가 깔려있다. 한눈에 보아 천하명당이 분명하다. 바라건대 전북을 괴롭히던 액운은 중앙동 시대에 모두 털어버리고 효자동 시대부터는 대박 터지는 일만 생기기를 학수고대한다.
'세상은 요지경,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가짜가 판친다' 한때 많이 들었던 유행가 가사다. 왜 이런 노래가 우리 마음에 와 닿았는지는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짜가라는 말은 거짓의 의미이고 가짜라는 표현이 옳다. 겉으로는 진짜와 같아 보이나 실제로는 전혀 다르거나 아닌 것을 짜가라고 한다. 조금 어감은 다르지만 사이비라는 말도 있다. 사이비란, 외모는 그럴듯하지만 본질은 전혀 다른, 즉 겉과 속이 전혀 다른 것을 의미하며, 선량해 보이지만 실은 질이 좋지 못한 것이다. 공자는 이런 사이비를 미워했다고 한다. 말만 잘하는 것을 미워하는 이유는 신의를 어지럽힐까 두려워서이고, 음란한 음악을 미워하는 이유는 아악을 더럽힐까 두려워서이고, 자줏빛을 미워하는 이유는 붉은빛을 어지럽힐까 두려워서였다. 이처럼 공자는 인의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겉만 번지르르하고 처세술에 능한 사이비를 덕을 해치는 사람으로 보았기 때문에 미워한 것이다. 공자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미워해야 할 사이비다.원리 원칙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일수록 사이비가 활개를 치는 법이다. 그들은 대부분 올바른 길을 걷지 않고 시류에 일시적으로 영합하며,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거나 말로 사람을 혼란시키는 우리 사회의 암적인 존재들이다. 특히, 사회가 혼탁해지면서 어설픈 가짜를 넘어선, 진짜 같은 가짜가 대거 쏟아지고 있다. 사이비 세상을 탄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미 짜가 열풍은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들어 있다. 너무 많은 가짜들이 진짜처럼 행세하거나, 심지어 가짜들이 진짜를 밀어내는 세상이어서 그런지 우리는 서로간에 불신증마저 팽배해 있다. 이제는 거짓말에 너무 익숙해져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 심각한 문제다. 가짜를 가지고 속이고 속는 세상이기에 절대로 속지 않겠다는 마음보다는 더러는 속아주는 마음이 훨씬 인간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짜는 가짜이고 진짜는 진짜이다. 진짜가 부끄러워지는 사회라면 정말 하루바삐 바꾸어야 한다.
인간은 도대체 몇살까지 살 수 있을까? 캐나다 오타와 심장연구소장 ‘봅 로버츠’ 박사는 최근 의학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강연에서 앞으로 1백년 후에는 인간의 수명이 1백50살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금부터 1백여년 전인 1900년의 평균수명은 36살에 불과했으나 2000년에는 80살로 2배 이상 늘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지나친 환상이라고 일축할지 모르지만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인간 게놈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오히려 그보다 빨리 1백50살까지 살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하루가 다르게 향상되는 생활수준과 눈부시게 발전하는 의학 덕분에 인간의 평균수명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우리나라가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02년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77살로 11년전보다 무려 5.28년이 높아졌다. 남자가 73.4살로 5.64년, 여자가 80.4살로 4.52년이 각각 올라갔다. 유엔경제사회국도 이 추세대로 고령화가 지속되면 오는 2050년에는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평균수명이 높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무병장수가 인간의 오랜 꿈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나, 하는 일 없이 오래 산다는 것가지 인간이 꿈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삶이 철학적 가치관은 각자 다르다 할지라도 할 일 없이 한평생을 산다는 것은 살았으되 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끊임없는 선택과 결단의 과정을 겪게 되는데 바로 이런 연속적인 선택과 결단의 과정이 없으면 삶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올해 90살된 호주의 한 의사가 고령을 이유로 의료당국으로부터 진료중지 명령을 받고 “언젠가 은퇴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벌써 그 시기가 올줄을 몰랐다”며 크게 아쉬워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아직 알콜이나 마약 중독자들을 위해서는 충분히 일을 할 수 있다”며 그 일은 계속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한다.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나라에 일자리가 가장 적다는 것은 보통 불행한 일이 아니다. 오륙도에 사오정, 삼팔선, 이태백이라는 말이 유행된지 오래지만 아직 일자리 늘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 오래 사는 것이 꿈이 아니라 절망이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일방통행의 면이기 때문에 빛이나 입자가 가로질러서 바깥쪽으로 빠져나올 수 없는 지평면으로 둘러싸인 공간이 블랙홀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에서 예측했다는 등의 과학적 사실 등에 대한 지적 호기심보다는 이러한 블랙홀이 주변의 모든 것을 빨아들인다는 사실 그 자체에 사람들은 관심이 크다.요즈음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하나가 도마에 올랐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블랙홀’이라는 것이다. 소리 없이 강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조용히 그리고 강력하게 정계 인사와 관계 인사를 영입해서 그 입지를 넓혔다. 얼마 전 법조계 인사 영입이 세간의 주목을 받았었는데 최근에는 은행업에까지 그 발을 넓힐 모양이다.다른 분야는 몰라도 스포츠는 전문성 여부를 떠나서 일반 대중이 그 관객이므로 각 팀의 성격이 쉽게 드러난다. 프로야구만 보더라도 특정 구단이 우수한 선수들을 모두 데려가는 바람에 오히려 재미없는 경기가 되어 버리고는 한다.그런데 이러한 블랙홀같은 존재가 스스로 뭐가 잘못되었는지를 가늠하지 못한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 열심히 일하는 것이 죄가 되느냐는 항변도 일리는 있다. 하지만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말이 듣는 사람에게 왜 그렇게 야속한지는 당해 본 사람만이 안다. 출세한 사람들이 한 판 벌인 창경궁 명정전 앞의 만찬행사는 그 편린에 지나지 않는다.빈익빈 부익부(貧益貧 富益富). 있는 자는 더 갖고 없는 사람은 더 바닥을 보이고 하는 세상의 현상이 일견 진리인 듯 싶다. 하지만 그러한 위세를 갖기까지 저들이 지나온 행적에 희생당한 이들이 없었다는 말인지 되묻고 싶다. 음으로 양으로 십시일반(十匙一飯) 많은 이들이 오늘의 블랙홀 만들기를 거들지 않았던들 오늘의 모습은 없었을 것이다.소설에 권선징악(勸善懲惡)이 그 주된 내용이었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이분법적인 생각을 떨친 지 오래다. 그런 흐름이 드세서일까. 이제는 재력(財力)이 곧 권력인 세상인 모양이다.우리나라에서 블랙홀 소릴 듣는 기업이 있다지만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사에 비할 바 아니다. 하지만 상대는 있다. 최근 초소형 로봇 헬리콥터 개발에 사용된 운영체제가 리눅스라고 한다. 비록 모든 면에서 비교조차 되지 않지만 ‘자유정신’으로 버티는 이들에게서 희망을 읽는다.
선사시대 인류 최초의 옷은 기후에 적응해 몸을 보호하거나 알몸의 부끄러움을 가리는 용도로 쓰였을 것이다. 그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직위의 높고 낮음을 나타내는 계급적 개념, 외모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미적 개념, 소속된 조직이나 문화를 통일시키기 위한 정신적 개념등 다른 기능이 가미된 것으로 볼 수 있다.이같은 개념은 다워주의에 바탕을 두고 있는 현대 민주사회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군대나 경찰등 제복을 필요로 하는 특수집단이 아니더라도 대형 음식점·마트 등의 종업원들은 고객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유니폼을 입는다. 일반 손님들과의 구별을 위함이다.유니폼과는 약간 성격을 달리하지만 우리나라의 공무원이나 회사원들은 양복 정장을 거의 획일적으로 입는다. 양복의 본고장인 구미에서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넥타이를 매지 않거나 평상복을 입는등 복장문화가 우리보다 훨씬 자유롭다는 것이 외국을 많이 다녀온 사람들의 한결같은 얘기이고 보면 이채로운 대목이다.우리나라 회사원들의 경우 작업복 차림의 현장 근로자들에 비해 ‘화이트 칼라’라는 우월성의 표시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공무원들의 경우는 왜 이처럼 양복 정장차림일까. 용모단정한 차림으로 민원인을 대하려는 대민봉사 차원으로 좋게 해석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공직사회의 권위와 관료주의의 오랜 전통이 작용하지 않을까 싶다. 조선시대 관리들은 백성들과 구별되게 온몸을 감싸는듯한 관복을 입었다. 그것은 지위와 권세의 상징이기도 했다. 조선조 후기 고종은 1900년 칙령을 통해 문관들에게 의례복으로 일본식 양복을 입으라고 명했다. 양복 정장 권력화의 시초인 셈이다.행정자치부가 하절기 공무원 복장 자율화 지침을 마련했다. 엊그제 1일부터 8월말까지 T셔츠나 니트상의에 면바지도 착용할 수 있게 했다. 무더운 날씨에 넥타이까지 맨 정장차림은 답답한 느낌을 줄 뿐아니라 근무능률도 떨어진다. 그런 점에서 이번 조치는 환영할 만하다. 하지만 근무복인 한 지켜야 할 예절이 있다고 본다. 눈살이찌푸려질 정도의 파격적인 복장은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해칠 우려가 있다. 시원스러우면서 품격있는 옷차림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공무원상(像)을 기대해본다.
인터넷, DMB, 유비쿼터스 등 새로운 미디어들이 생기면서 사람들은 더욱 치밀하게 다른 사람과 연결되고 있다. 이렇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거나, 사람과 정보나 기기를 연결하거나, 부품과 부품을 연결하는 선으로 구성된 연결체계를 네트워크라고 한다. 인간 내부에서 다양한 부위를 연결하여 서로 통합하여 작동하게 하는 신경과 비슷한 것이다. 그러나 네트워크로 인간처럼 작동하는 로봇은 무선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외부세계와도 연결된다. 전북에서도 휴대폰을 통해 집안의 가전기기를 통제하는 아파트가 선을 보이고 있다. 신경은 신체 내에 한정되어 있는 것에 비해 네트워크는 외부로 적극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따라서 먼거리에 있는 부분들이 서로 통합되고 있고 결과적으로 공간적 거리가 지니는 중요성은 계속 축소되고 있다.이 결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계가 온갖 정보, 돈, 의미, 콘텐츠, 쇼핑에서 광속도로 연결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상품, 기술, 정보, 노동, 금융 등의 세계적인 통합이 거세게 진행되고 있으며 또한 이를 둘러싼 세계적인 경쟁이 더욱 극심해지고 있다.이는 생산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미 제조업이 선진국에서 포화상태에 이른 것에도 관련되어 있지만, 네트워크와 인터넷의 발달로 콘텐츠산업이 더욱 커지면서 경제의 중심이 물질생산에서 정신-정보-지식 생산으로 바뀌고 있다. 물질생산에서의 경쟁력은 내부적인 생산 효율성이 중요하지만 정신-정보-지식 상품은 원본이 소비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소비를 많이 하면 할수록 큰돈을 버는 외부요소가 사활을 결정하는 경제이다. 사람이 수행하던 서비스산업도 이제 모두 네트워크에 기반 인터넷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람이 필요 없는 서비스경제도 커지고 있다. 물질생산과 아주 다른 논리에서 경제가 움직이고 있는 것도 이러한 급격한 사회변화 때문이다. 사람없는 또는 덜 필요한 네트워크사회가 또한 극심한 인력축소를 통한 실업률 증가를 낳고 있다. 각종 오류, 사고, 해킹, 보안 등의 문제로 네트워크가 일시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네트워크로 지역이나 국가를 넘어 세계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질수록 지역공동체, 민족공동체, 단일문화, 단일역사도 점차 몰락하고 있다. 사회는 변하는데 우리의 정신은 아직 이러한 변화에 익숙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자동차 유리에 틴팅(Window Tinting·일명 선팅)을 하는 것은 대체적으로 두가지 목적 있다. 하나는 햇빛을 가리기 위함이고, 또 하나는 외부에 자신의 모습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시 말해 햇빛 차단과 사생활 보호를 한다는 이유로 선팅을 하고 있는 것이다.물론 햇빛에는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요소가 있다. 필요 이상으로 햇볕에 노출되면 자외선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잔주름과 피부노화를 촉진시킨다. 또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면 기미 주근깨가 생기고 피부가 검게 변하게 된다. 뿐만 아니다. 그 상태가 지속되면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물집이 생기는 화상도 입게 된다. 하지만 햇빛에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필수요소가 있다. 햇볕은 한의학적으로 양기에 해당하여 기순환을 도와주고, 비타민 합성가 DNA수선, 살균작용, 항우울증에 효과적으로 반응한다. 골다공증 고협압 당뇨병 다발성경화증 류머티스관절염 우울증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데 유효하다는 학계의 보곧 있다. 한마디로 적당히만 쬐면 햇볕은 ‘몸에 좋은 약’인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운전자는 햇빛과 무슨 원수라도 진 것처럼 짙게 선팅을 하고 거리를 질주한다. 과장하면 사람은 타지 않고 자동차 혼자 굴러다니는 것 같다. 상대방이 불쾌한 것은 차치하고라도 야간이나 악천후시 사고를 일으키지 않을까 겁이 난다. 이런 부류의 운전자는 흔히 사생활 보호가 어떻다며 강변을 하지만 도대체 달리는 차 안에서 뭐 할일이 그리 많은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최근 미국에서는 가면을 쓰고 거리를 활보하던 사람이 경찰에 체포된 일이 있따. 그는 “가면을 쓰는 것은 불법이 아니며 나는 가면 쓸 권리가 있다”을 했으나, 경찰은 “공공장소에서 가면을 쓰는 것은 불법”이라며 응징했다. 선팅 짙게 한 차와 가면, 오십보 백보가 아닌가 싶다.경찰청이 자동차 창유리 선팅 단속 기준을 강화하여 내년 6월1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오히려 만시지탄의 감이 있다. 그러나 일부 운전자들이 벌써부터 사생활을 침해하는 처사라며 반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아무데나 갖다붙이면 사생활 침해가 성립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들부터 남의 사생활 보호에 신경 좀 써줬으면 좋겠다.
우리는 흔히 뒤에서 실속만을 챙기는 사람이나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자기 몫만을 챙기는 사람을 보면 뒤에서 호박씨를 깐다고 말을 한다.원래 한끼의 양식도 제대로 꾸리지 못하는 가난한 선비의 아내가 쭉정이 호박씨 하나를 까먹다가 선비 남편한테 들켜서 서로 아무 말도 못하고 함께 껴안고 눈물흘렸다는 슬픈 이야기에서 연유되었지만 세월이 흐르는 동안 내용이 변질되어 부정적인 의미만 남게된 말이 바로 '호박씨 깐다'는 말이다. 남이야 어떻든 간에 자기몫만을 챙기고 자기이익만을 뒤에서 챙기는 사람을 빗대어 뒤에서 호박씨 깐다고 말을 하는 것이다. 즉, 남몰래 엉큼한 짓을 하는 것을 말한다.요즘 전남지역에 무슨 프로젝트다해서 엄청난 개발계획을 세우고 진행하다가 뭔가 잘못되어 비난을 받고 있다. 드러난 엄청난 규모의 개발계획을 보면서 전북인으로서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 지지부진한 새만금 사업을 놓고 왈가왈부하는 사람들이 야속하기만 하다. 환경문제나 소송이다 하여 씨끄러운 판속에 정부나 전남은 그야말로 호박씨를 까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한다. 전라도 사투리로 이야기해서 모두가 한마디로 '싸가지가 없다'는 표현이 맞을 듯하다.고소한 맛의 호박씨를 남몰래 뒤에서 혼자 까먹다가 들킨 셈이다. 겉으로는 한 뱃속인척 하면서 엉큼한 짓을 한 것이 아닌가 한다. 아무리 같은 전라도라지만 겉다르고 속다른 것 같다. '싸가지 없다'는 사람의 행동이나 말이 형편없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원래는 그 형편없는 말이나 행동으로 미루어 그 사람의 앞날 역시 형편없으리라는 뜻이 담겼을 터이지만, 근자에는 장래에 대한 부정적 징조보다는 단순히 눈앞에 벌어지는 행태가 형편없다는 뜻으로 많이 사용된다. 아무리 자기가 사는 지역의 발전을 위한다지만 기본적인 예의와 신의가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부모된 입장에서 내 자식이 어디 가서 결코 듣지 않았으면 하는 말이 바로 '싸가지 없는 놈'이다. 가정과 마찬가지로 정부나 지자체의 정책이나 프로젝트도 싸가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굵직한 전북출신 여당 정치인이 많으면 무엇하나. 전북인이 슬퍼지는 소식이다.
“최루탄을 쏘지 마라/이길 밖에 없나니/마침내 투쟁하는 우리가 이 나라를 이루나니/우리가 피눈물이면 피눈물의 나라가 될 것이고/우리가 불임이면 불임의 나라/우리가 기관지 천식 팔병신 뇌손상 식물이라면 그 나라가 될 것이다/최루탄을 ㅆ죄 마라”(김정환의 ‘최루탄을 쏘지 마라’ 중에서)얼추 1960년 4.19부터 1987년 6월항쟁까지 숨막히는 질곡의 시대를 살아온 중장년층들은 최루탄이라면 소름이 끼치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1960년 4월 11일 최루탄이 얼굴에 박힌 채 마산 앞바다에 시신으로 떠오른 김주열군과 1987년 6월 9일 최루탄에 희생된 이한열씨의 죽음이 아직도 국민등 뇌리에 선명한데 최루탄에 대한 증오가 쉽사리 가시겠는가.춥고 어두웠던 시절, 부당한 공권력의 대명사였던 최루탄은 수많은 사람들은 불행의 늪으로 몰아넣었다. 사과탄, SY44탄, 다연발 최루탄, 페퍼포크... 이름만 들어도 오싹해지는 이 최루탄들은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중에서도 SY44탄은 파괴력이 가공할만 하여 때로는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하고 때로는 병신을 만들어 놓기도 했다.날만 새면 시위가 일어났던 1980년대 경찰이 10년동안 사용한 최루탄은 모두 1백87만여발이나 된다 하루 평균 5백11발 꼴이다. 최루탄을 가장 많이 사용했떤 해는 6월항쟁이 일어났던 1987년으로 총 67만3천5백88발을 쏘아댔다. 최루탄 구입예산만 해도 당시 돈으로 3백51억4천만원에 달했으니 하루 평균 9백63만원을 최루탄 발사에 쏟아부은 셈이다.최루탄이 역사 속으로 퇴장한 시기는 국민의 정부가 출범한 이후다. 1998년 9월 3일 만도기계에 공권력을 투입하면서 사용한 것이 마지막이다. 덕분에 최루탄 구입예산도 98년 12억8천만원에서 2000년에는 3억7천만원으로 뚝 떨어졌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했는데 이제 한국의 민주주의도 피를 먹을만큼 먹었는가 보다.최근 필리핀과 브루나이, 쿠웨이트, 알제리,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의 시위진압 장비를 사겠다고 몰려든다고 한다. 반세기를 쌓아온 노하우가 있어 우리나라 시위진압 장비가 세계 어느 나라 것보다도 우수하기 때문이란다. 그들은 또 얼마나 많은 피를 흘리고 민주주의를 쟁취할 수 있을지 남의 나라 일에 괜히 신경이 쓰인다.
인간에게 불로장생의 시대가 다가온 것일까. 지난 주에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이 난치병 환자의 체세포를 복제하는 방식으로 치료용 배아 줄기세포를 만드는데 성고했다고 발표하여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또 지난 17일에는 우리나라 과학분야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과학기술예측조사’를 내놓은 바 있다. 그 내용을 보면 국내에서도 2013년이면 암을 현재보다 훨씬 조기에 진단·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 한다. 또 2014년이면 난치병인 고혈압과 당뇨병 발생 원인이 규명돼 근본적인 치료법 개발에 한 걸음 다가설 것이라는 예측도 내 놓았다. 2015년에는 사람의 대체장기를 생산할 수 있는 동물을 대량사육하는 기술이 실용화돼 질병 치료가 훨씬 쉬워질 전망이라고 한다. 또한 생체시계를 이용해 인체 노화를 늦출 수 있는 원리가 규명되고 뇌의 인지기능에 대한 비밀이 풀릴 전망이라고 한다. 이러한 내용은 현재의 과학기술력을 기반으로 했을 때 2030년까지 가능하다고 본 내용 중 일부이다.이런 내용들로만 보자면 정말 희망적인 미래가 조만간 펼쳐질 것처럼 보인다. 우리가 체감하는 암이란 질병은 삶에 대한 의지를 꺾어 버리기에 충분할 만큼 두려운 대상이 된 지 오래다. 우리나라에서 암에 걸려 사망하는 비율이 20%를 넘는다는 사실로 보아도 예사롭지 않은 질병이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에서 듣게 되는 최근의 소식들은 우리들에게 불로장생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하지만 불로장생에 대한 기대가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 하는 문제는 좀더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수면 11시간 16분, 식사와 간식을 먹는 데 1시간 38분을 사용한다고 한다. 나머지 7시시간 21분이 여가생활을 위한 시간이라고 하는데 TV 시청이 3시간 28분으로 가장 많았다. 교제에는 1시간 8분 그리고 취미와 그외 여가를 위해서 사용한 시간은 1시간 9분에 지나지 않았다.이러한 통계자료는 삶의 질에 눈을 뜨지 않으면 불로장생이 결코 희망이 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은퇴한 후의 기간에 TV 시청을 주된 소일거리로 삼을 수밖에 없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과 보람을 느낄 수 없다면 오래 산다는 것이 과연 축복이 될 수 있겠는가.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유전자 변형 옥수수를 먹인 쥐의 몸에서 이상이 발견됐다는 보고서가 최근 영국에서 폭로되면서 유전자변형작물(GMO)의 유해여부가 다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GMO의 95%를 개발한 미국의 대기업 몬산토사의 1천1백쪽 짜리 비밀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내용은 GMO옥수수를 먹인 쥐가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콩팥이 작고 혈액성분에도 변이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GMO식품이 인간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대한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에대해 보고서를 작성한 몬산토사 측은 GMO를 먹인 쥐에서 나타난 이같은 문제는 정상적인 변이이므로 의미가 없다고 일축했다.GMO는 생산성 향상과 품질강화를 위해 유전자를 변형시킨 작물이다. 1994년 미국 칼진사의 무르지않는 토마토가 만들어진 이후 96년 몬산토사가 유전자변형 콩을 대규모 재배하면서 대중화하기 시작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시판 중인 GMO만 콩 옥수수 감자 등 50여 품목에 이른다.GMO를 옹호하는 측은 인류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고 맛과 영양을 개선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반해 GMO 반대론자들은 유전자 조작으로 독소가 생겨나거나 야생생물체에 치명적 영향을 주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유럽은 미국과의 무역마찰을 무릅쓰고 지난 98년부터 GMO식품의 신규승인을 하지 않고 있고 수입도 사실상 제한하고 있다.문제는 지난 2001년 부터 GMO의무표시제를 시행하면서 GMO 유통을 허용하고 있는 우리의 경우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GMO는 30여 품목에 이른다. 영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GMO옥수수는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안심하고만 있기에는 꺼림칙하다. 콩의 경우만 해도 최근에는 매년 GMO콩이 1백만톤 이상 수입되고 있다. 표시규정이 제대로 지켜진채 유통되는지 감시하는 체계조차 허술하다. 개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GMO식품을 먹고 있다고 봐야 한다.게다가 지난해 쌀협상에 따른 시장개방으로 올 9월부터 미국과 중국쌀이 시판된다. 이미 중국은 GM쌀을 불법으로 재배하고 있고, 경작면적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자칫 중국의 GM쌀까지 먹을지 모를 일이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GMO식품의 환경 및 인체에 대한 유해여부가 철저히 규명돼 미심쩍은 마음을 해소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
차기 대통령 선거를 2년반이나 남겨두고 벌써부터 잠재적인 대권주자들의 행보가 예사롭지가 않다. 지난주에는 이들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이해찬 총리와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날선 충돌이 있었다.손 지사는 총리가 주재하는 수도권발전대책협의회에 참석하여 회의를 하다가 자신이 주장하는 “첨단산업에 대해서는 수도권 억제를 풀자”는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손 지사가 총리와의 공식회의에서 자리를 박차고 떠난 것은 이전에도 있었다.이 총리가 지난 20일 기자들과 만나서 "손 지사는 아래도 한참 아래이며 이번 일은 정치인으로나 행정가로 볼 때 도리가 아니다"고 말하면서, "현 시도지사 중에서는 대통령 될 인물이 없다"고 공격하자, 손 지사도 22일과 23일에 걸쳐 "이 총리가 정치는 한수 위인지 모르지만 행정과 경제는 0점"이라며 "그래서 지금 나라꼴이 이 모양"이라고 이 총리를 직접 공격하였다. 이런 가운데 손 지사는 수도권의 첨단기업 신증설을 억제하고 있는 정부에 대해 "한판 붙지 않을 수 없다"고 선언했다. 그는 국가 경쟁력과 일자리 창출을 생각하면 첨단 25개 업종에 한해 국내 기업의 수도권 유치를 허용해야 하며 이를 규제하면 돈이 전부 나라 밖으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바뀌지 않는 한 수도권대책협의회에 계속 불참하겠다고 했다.이 총리의 지방분권을 위해 계속 수도권 집중을 억제해야 하는 입장과 손 지사의 수도권에 대한 규제를 없애야 국가경쟁력이 강해진다는 생각이 충돌한 것이다. 그래서 손 지사는 “정부 쪽에서 비수도권 자치단체를 부추겨 경제논리가 아닌 정치논리로 중앙과 지방을 가르고 경제논리에 어긋나는 지역분리정책을 조종하고 있다”고 주장하기에 이르렀다.손 지사의 이런 발언은 피폐한 지방의 상황을 고려하지 못한 사려 깊지 못한 말이다. 손 지사는 그 동안 수도권이 너무 비대해져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고, 또한 지방은 계속 고사당해 큰 어려움에 처해있음을 간과하고 있다. 수도권이 일방적으로 부를 창출하는 기업을 차지함으로써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것은 경제논리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일시적인 경기도의 이익에 집착해서 수도권과 중앙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외면하는 것은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못하다.
“소(牛)는 짐승 중에 군자다…외양간에 홀로 누워 밤새도록 슬근슬근 새김질 하는 모습은 성인이 천하사(天下事)를 근심하는 듯하여 좋고, 장난꾼 아이놈의 손에 고삐를 끌리어 순순이 걸어가는 모양이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것 같아서 거룩하고, 그가 한번 성을 낼 때에 ‘으앙’소리를 지르며 눈을 부릅뜨고 뿔이 불거지는지 머리가 바수어지는지 모르는 양은 영웅이 천하를 취하여 대로(大怒)하는 듯하여 좋고…”춘원 이광수가 을축년(乙丑年)에 쓴 우덕송(牛德頌)의 한 대목이다.겉모습이 미련하고 우직스러워 사람들은 소를 깔보고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지만 알고보면 소처럼 사람에게 유익한 동물도 없는 것 같다. 하루 밥 세끼 얻어먹는 죄로 평생 등가죽이 벗겨지도록 일을 해주다가 죽어서는 가죽·고기·뼈 모두를 사람을 위해 내놓는다. 생각할수록 소에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 그래서 생겨난 설화인지 모르지만 우리 민족에게는 ‘하늘에서 검은 암소가 내려와 사람의 조상을 낳았다’는 창조 신화가 있다. 사람의 조상을 낳은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신이 갖고 있던 모든 것을 내놓는다는 뜻으로도 해석해 볼 수 있다. 요즘 힌두교의 나라 인도에서 소 때문에 야단법석이 벌어지고 있다. 힌두교도의 어머니요 그들의 마음 속에 영원한 성역으로 남아 있는 소들이 신호등이나 횡단보도를 무시(?)하고 도로를 건너는 바람에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가끔 치명적인 사고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뉴델리 시내를 배회하는 이 소들은 2천6백여개로 추정되는 불법농장(착유장)에서 가출을 했거나 더 이상 이용가치가 없어 쫓겨난 것들로 대략 3만5천여마리나 된다고 한다. 급기야 이 소들이 여자 3명을 공격해 무참하게 죽이는 사건이 발생하자 뉴델리 고등법원이 “시당국은 일주일 내에 시내에 있는 모든 소를 몰아내라”는 준엄한 결정을 내렸다. 이에 시당국은 관계 공무원들을 총동원해 소를 외곽으로 옮기는 작업을 펼쳤으나 법원이 정한 시한에 강제퇴거된 소는 불과 3백여마리에 그쳤다. 애당초 실현가능한 판결이 아니였던 것이다. 소의 운명도 태어난 곳에 따라서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을까 새삼스럽다. 남의 나라 문화(종교적 신념)에 왈가왈부 할 생각은 없지만 진짜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에 대해서는 어떤 대우를 하는지 궁금하다.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남원파크, 전·현직 시장에 구상권 행사해야
안호영 의원의 위대한 결단
정부는 완전통합에도 재정지원 규모 밝혀라
‘병역명문가’ 신청 방법과 선정 기준이 궁금합니다
동학농민혁명 서훈, 왜 1차 봉기 참여자 배제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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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ulture, 이제는 시조(時調)이다
요동치는 군산 선거판 ⋯그러나 분열되면 안된다
“위기의 파도 앞에서 우리는 같은 배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