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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내년 노인일자리 5724명 모집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내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5724명이다. 시는 2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3개 읍면동과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등 5개 수행기관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 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47억원이 증가했으며, 노인들의 사회적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노인역량활용사업(구 사회서비스형) 참여 인원이 570명 늘었다. 유형별 모집 인원은 공익활동사업 3972명, 노인역량활용사업 1500명, 공동체사업단(구 시장형) 190명, 취업지원형·전담인력 62명 등이다. 수행기관별 추진 사업은 △남원시니어클럽(마을 환경개선, 경로당 식사 지원, 공공시설 지원, 고독사 예방 돌봄 서비스)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마을 안전 지킴이, 노인 자치경찰대, 건강 코스 지킴이, 시니어 디지털 교육, 생활체육 지도 강사) △남원시 노인복지관(공영 주차장·복지시설 관리, 노노케어) △23개 읍면동(지역 환경개선) 등으로 구성됐다. 최경식 시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확대뿐 아니라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활력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의 많은 어르신이 참여해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최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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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2 15:19

올해만 1015명 유입…김제시 통합시 출범후 인구 증가 ‘역대 최고’

김제시가 출산율 저하와 고령인구의 자연감소(사망) 속에서도 2025년 주민등록인구(정주인구) 1000명 증가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지난 1995년 통합시(김제시·김제군) 출범 이후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증가폭을 기록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2025년 11월 말 기준 김제시 주민등록인구는 8만1650명으로, 전년 대비 1015명이 증가했다. 이는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지방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농촌 중소도시에서는 매우 드문 사례이다. 특히 김제시의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율이 2023년 기준 33.7%를 차지하고, 자연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주인구가 1000명 이상 증가한 것은 산업단지 일자리 확대, 정주환경 개선, 청년·가족 정착 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 생활인구 활성화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연계적으로 추진하며 전입 유도→정착 지원→체류·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것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호남지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김제시는 2025년 1·2·3분기 연속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순유입 인구 1위를 기록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실을 거둔 배경에는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지방소멸 위험지역을 탈피하기 위한 김제시의 다양한 인구증가정책이 자리 잡고 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이 대표적이다. 출산·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출산장려금 확대 △산후관리 지원 △영유아 돌봄·건강관리 강화 등 실질적 정책을 추진한 결과 최근 3년 연속 합계출산율 1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청년층 유입과 정착을 위해서도 △전입장려금 △결혼축하금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원 △청년 주거지원 △취업청년 정착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제시의 인구정책은 단순한 증가 수치를 넘어 도시 전반의 체질을 바꾸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주민등록인구 증가와 생활인구 확장은 지역경제와 문화·체육 인프라 활성화를 견인하며 ‘인구정책 선도도시 김제’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2025년 정주인구 1000명 증가는 김제의 도시 체질이 변화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며 “일시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인구 증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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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2 15:18

장수군의회, 최한주·유경자 의원 발의 조례안 2건 원안 통과

장수군의회가 1일 제38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한주 의원과 유경자 의원이 각각 발의한 조례안 2건을 원안 가결했다. 최한주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발달장애인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에서 차별 없이 자립·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에는 △군수 및 군민의 책무 규정 △종합복지서비스 제공 근거 마련 △발달장애인 지원위원회 설치 및 기능 규정 △권리보장·복지지원 사업 추진 △교육·홍보·연구사업 지원 등이 담겼다. 최한주 의원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가족과 보호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인식 개선을 이끌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유경자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난임·유산·사산 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 조례는 난임 치료 과정의 경제·심리·의료적 부담과, 유산·사산을 경험한 군민의 상실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골자다. 주요 사항은 △지원대상 및 지원사업 규정 △심리·의료적 회복 지원 △진단·검사비 지원 △자조집단 프로그램 운영 근거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유경자 의원은 “출산 과정에서 겪는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은 개인이 감당하기에 매우 큰 문제”라며 “이번 조례가 군민들에게 회복의 기반이 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건의 조례는 공포한 날부터 시행되며 발달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에 실질적인 기여는 물론, 난임·유산·사산을 경험한 군민을 위한 회복지원 체계 강화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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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진
  • 2025.12.02 14:29

윤석정 총재 “고창의 애향 정신은 전북 전체의 자랑”

고창군 애향본부(본부장 백영종)가 2일 오전 르네상스웨딩홀에서 ‘제16회 애향대상 증정식’을 열고 지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공적을 기렸다. 행사에는 윤석정 전북특별자치도 애향본부 총재를 비롯해 백영종 본부장,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군의장, 김만기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오세환, 이경신, 임종훈 고창군의원과 애향본부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 윤석정 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고창군은 전북에서 애향 의식과 공동체 정신이 가장 강한 지역 중 하나”라며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신 수상자들과 애향본부 회원들의 노력이야말로 고향을 지키고 살리는 진정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북특별자치도 애향본부도 고창의 모범적인 애향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민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올해 애향대상 본상은 오균호 씨가 수상했다. 오 씨는 고창군의회와 전북도의회 의원을 역임하며 지역 자긍심을 높이고 정책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부안고창축협장, 고창군 새마을운동지회장으로 활동하며 농어민 소득 증대와 ‘청정 고창’ 만들기에 앞장선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애향특별상은 세 명에게 돌아갔다. 고창초등학교 전문지도사로 활동 중인 배상수 씨는 우수 선수 육성에 힘써 2025년 소년체전 금메달 2개 획득이라는 성과를 이끌었다. 고경숙 씨는 20여 년 전 남편과 사별한 후 자녀 없이 홀로 지내는 시어머니를 정성껏 봉양하며 지역사회에 선행을 실천해 왔으며, 지역 발전 기여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2025년 행정고시 합격자인 이헌승 씨도 미래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았다. 애향본부는 매년 이어온 애향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16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되며 미래 인재들에 대한 든든한 지원을 이어갔다. 백영종 본부장은 “수상자들의 헌신은 고창의 품격을 높이는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발굴하고 그 공적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발전 뒤에는 애향본부 회원들의 꾸준한 봉사 정신이 있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행정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박현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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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2 13:58

완주군의회 “주차장 체계적 정비 필요”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애)는 2일 완주군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에서 주차장·공영버스 관리체계 정비, 직원·운전원 처우개선, 수익사업 발굴, 경영효율화, 고객만족도 제고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성중기 의원은 주차장 관리체계 미비를 지적하며, 군 전체 주차장 전수조사와 장기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특히 “임시주차장은 본래 기능에 충실하게 운영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봉동 화물차고지 내 캠핑카 전용공간 분리 조성을 제안했다. 유이수 의원은 공단의 비전과 연계한 ESG경영에 대한 평가·실천의 중요성과 함께 마을버스 운전원 처우개선, 휴게시설 확충, 정기소통의 날 운영, 순환근무제 도입, 배차민원 대응, 내근·외근 직원간 협의형 소통문화 정착 등을 강조했다. 서남용 의원은 이서혁신도시 공영주차장 부족 문제 해결과 추가 주차공간 확보를 주문하고, 버스 실시간 도착정보 제공, 어르신 이용편의 개선, 운전원 예비인력 확보, 노선·배차 민원 관계부서와의 긴밀한 협조 등을 요청했다. 이순덕 의원은 공단 설립 이후 인건비 패널티 약 34억원 감소 성과를 긍정평가하면서도 “수익의 50%를 충당해야 하는 만큼 수익사업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관될 주차장의 유·무료 운영기준 마련, 시니어클럽 협약을 통한 노인일자리 확대, 마을버스 운전원 식사공간·시간 부족 문제 개선을 촉구했다. 김재천 의원은 공단 현원과 2025년 수익 전망을 질의하며 인건비 패널티 절감 효과를 보여줄 비교지표 마련을 요구했다. 또 버스 거점 휴게환경 개선, 정비시설 확보, 분 단위 시간외수당 적용, 휴식시간 보장 등 운영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주문했다. 이주갑 의원은 종량제봉투, 공영버스, 공설공원묘지 등 수탁사업 전반의 안정화 여부를 점검하며 “내년에는 고객만족도 향상에 더욱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김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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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용
  • 2025.12.02 13:57

NH농협은행 순창군지부, 순창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녹색공간 ‘NH초록세상 제19호’ 조성

NH농협은행 순창군지부(지부장 신종철)는 최근 순창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진숙)에서 `NH초록세상 제19호점` 조성을 마치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행사에는 조광희 순창군 부군수, 김정숙 순창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신종철 농협은행 순창군지부장, 김동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아이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의지를 다졌다. NH초록세상 조성사업은 NH농협은행 전북본부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추진하는 NH농협은행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아동복지시설에 실내 공기를 정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친환경 녹색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순창지역아동센터 내부에 공기 중 유해물질 흡수 및 습도 조절에 효과적인 천연 이끼식물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친환경 식물벽 인테리어`를 조성하고, 노후된 `책상·의자`를 교체하여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고 정서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철 농협은행 순창군지부장은“이번에 조성한 녹색공간에서 우리 아이들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임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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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2 13:53

‘전국 넘어 세계로’ 익산 국가유산 야행, 국제 경쟁력 입증

익산시가 3년 연속 피너클 어워드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국가유산 야행의 국제적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일 시에 따르면, ‘2025 익산 국가유산 야행’이 전날 충남 부여에서 열린 제19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야간 혁신 프로그램 부문 금상과 멀티미디어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축제 전문 시상 프로그램으로, 아시아대회·세계대회로 이어지는 국제 경쟁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에 2023년 금상과 2024년 은상에 이어 올해도 금상과 동상을 받은 익산 국가유산 야행이 전국은 물론 아시아권에서도 주목받는 국가유산 기반 야간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뿐만 아니라 시는 국가유산청 우수 야행에도 2년 연속 선정되며 행사의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올해 개최된 익산 국가유산 야행은 우천 속에서도 5만여 명이 방문, 역대 최고 관람객을 기록했다. 백제왕궁 일원에는 조명·색감 통일화가 적용돼 더욱 몰입감 있는 야간 경관이 연출됐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고대 왕궁의 분위기를 한층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외부 관광객 비율이 49.3%로 전년 대비 17.5% 증가했고, 전체 만족도는 7점 만점 중 6.40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3년 연속 피너클 어워드 수상은 익산 국가유산 야행이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국제적 기준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백제왕궁과 미륵사지 등 익산의 국가유산이 세계인이 공감하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완성도 높은 야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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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5.12.02 13:50

제1회 김병종 미술상에 윤진미 작가…상금 5000만원·개인전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제1회 김병종 미술상 수상자로 윤진미(Jin-me Yoon) 작가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김병종 미술상은 생명 존중과 인간 예의를 기반으로 한 김병종 작가를 기리는 상이다. 동양의 정신성과 현대 조형성을 결합한 그의 예술 세계를 동시대미술로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제1회 수상자가 된 윤진미 작가는 1960년 서울 출생이다. 캐나다로 이민한 뒤 브리티시컬럼비아대를 졸업했다. 에밀리 카 예술디자인대와 콩코디아대에서 미술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사이먼 프레이저대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윤 작가는 장소성, 정체성을 중심으로 인종, 젠더, 전쟁, 재난 등 현대 사회의 문제를 후기식민주의와 페미니즘 시각에서 탐구해왔다. 사진과 영상·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자신의 신체를 작업의 매개로 활용해 소외된 집단의 경험과 현대인의 불안한 현실을 시각화하는 작업으로 국제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근 주요 전시로는 2024년 캐나다 오타와 국립미술관 ‘길고 긴 안목을 향한 헌정’·미국 LA 해머미술관 ‘숨(쉬다): 기후와 사회 정의를 향하여’, 2023년 캐나다 토론토 이미지 센터 ‘윤진미: 스코티어뱅크 사진미술상 수상전’ 등이 있다.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윤 작가는 올해 캐나다 시각·미디어 예술 분야 최고 권위상인 거버너 제너럴스 어워드(Governor General’s Award)를 받았다. 앞선 2018년에는 캐나다 학술·예술 분야 최고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인 캐나다 로열학회 펠로우십(Royal Society of Canada Fellowship)을 받는 등 예술성과 연구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정준모 심사위원장은 “윤진미 작가는 미디어를 활용한 탁월한 감각과 실험정신으로 깊이 있는 작업 세계를 구축해왔으며, 김병종 작가가 추구한 생명과 인간 존중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체의 한계를 확장하는 창작 태도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고려할 때 제1회 수상자로 손색이 없으며, 심사위원단의 신중한 논의 끝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병종 미술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과 상패,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개인전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원=신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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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2 13:49

군산 선교역사관 개관…"근대 선교 활동 역사 한 눈에"

군산시는 2일 구암동 현지에서 선교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종교계•시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군산의 근대 선교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선교역사관 개관식을 축하했다. 군산 선교역사관은 2022년부터 총사업비 62억 원을 들여 조성된 시설로, 지역의 근대 교육기관이었던 ‘멜볼딘 여학교’의 모습을 본떠 건축돼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선교역사관은 군산에서 이루어진 근대 선교 활동을 다양한 전시와 교육 자료로 구성,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역사·문화 공간으로 마련됐다. 선교역사관은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1층과 2층에는 군산 지역에서 전개된 근대 선교활동 자료•문헌•유물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선교 당시 사용된 성경책•서적•망원경•의료기구 같은 희귀한 유물들은 군산 근대 선교를 생생하게 전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026년 1월 민간위탁 으로 전환되면 3층 카페도 운영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선교역사관이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문화적 역량을 키우는 공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인근의 3·1운동 기념관 및 선교 기념탑과 함께 지역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체험 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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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2 13:49

김제시 “에너지-물류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해야”

김제시는 지난 1일 새정부 항만정책 기조에 맞춘 새만금신항과 배후부지에 미래 신산업 유치를 위한 ‘그린에너지·콜드체인 융복합허브 실증단지 구상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에 참여한 전문가 그룹은 국가관리무역항 지정 취지와 신재생에너지, 농식품으로 대표되는 전북권 특화산업과 신산업 지원 및 에너지 산업 육성 기조 등 새정부 국정철학에도 부합하는 `그린에너지·콜드체인 융복합 실증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에너지-물류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표준 선도 플랫폼 및 인증 구축, 전략적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초기시장 창출, 산학 협력 기반의 혁신 생태계 조성 등 4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세계적인 탄소중립 확산 기조에서 새만금신항은 광활한 배후지와 대규모 재생에너지 잠재력, 항만·공항·철도 등 새만금 트라이포트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그린 암모니아 생산과 공급 인프라, 첨단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를 집적, 에너지와 부산물을 상호 활용하는 순환 경제 모델을 도입하자는 것이다. 또한, 연구진은 새만금신항의 성공적인 개항과 후발주자로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그린 암모니아 수출입 부두, 콜드체인 특화 부두 등 초기 설계단계에서부터 부두 건설이 전략적으로 계획될 필요가 있으며, RE100산단/에너지 자립형 수변도시와 농산어촌 지역 신성장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에너지 관리와 콜드체인 플랫폼이 필수적이므로 해외 선진 항만 벤치마킹과 함께 새만금 콜드체인 서비스의 신뢰도 확보와 물류 표준 제시를 위해 새만금 콜드체인 인증제와 함께 부족한 배후단지 확보를 위해 수로매립을 통한 배후부지 확보 방안을 함께 제시했다. 시는 그동안 신항만발전위원회를 선제적으로 구성해 학술대회 및 항만물류 전문가 세미나를 지속 개최해 새만금신항 특성화 방안과 항만 경쟁력 방안을 발굴해 건의하고 일부내용이 정부계획에 반영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둬왔으며, 이번 용역에서 구체화된 내용 또한 관계부처에 정식으로 사업제안을 할 계획이다. 정성주 시장은 “실증단지 구상은 새 정부 국정철학을 새만금이라는 공간에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대표적인 정책 사업이 될 수 있을것”이라며 “김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새정부의 항만 정책기조에 걸맞는 항만 운영계획을 수립해 새만금신항이 환황해권 거점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김제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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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2 13:48

[12.3 불법계엄 1년]민주당 전북도당 “전북도민의 준엄한 명령 잊지 않을 것”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윤준병)은 2일 “전북도민과 함께 이겨낸 ‘12·3 비상계엄’ 1년을 돌아보며내란 완전 종식으로 민주주의를 확고히 세우라는 전북도민의 준엄한 명령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불법계엄 선포 1년을 하루 앞둔 이날 도당위원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민이 없었다면 대한민국 역사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 것”이라며 “전북도민은 가장 선두에서 비상 계엄 테러로 혼란에 빠진 대한민국을 건져내는 일에 앞장섰다”고 회상했다. 이어 “1년이 지난 지금, 내란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고, 내란 세력에 대한 심판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내란 옹호 세력은 아직도 여전히 ‘내란몰이’를 운운하며 검은 이빨을 드러내고 있다. 극우 세력에 기대 매일 혐오 정치를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1년 동안 정치권, 검찰, 법원 곳곳에서 암약한 내란 세력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며 “그럼에도 이 과정에서 전북도민은 흔들리지 않는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냈고, 압도적인 지지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를 세워냈다”고 말했다. 이는 전북에도 새로운 기회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는 능력과 실용을 갖춘 전북의 인물들을 초기 내각에 다수 기용하며 전북에 힘을 실어줬다며 윤석열 정권 내내 변방으로 밀렸던 전북의 저력에 기회의 씨앗이 뿌려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도당은 “지난 1년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로 인한 암흑의 고난을 딛고,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로 새 희망을 일구기 시작한 영광의 시간이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전북 국회의원을 비롯한 모든 정치적 역량을 결집해 전북의 대도약을 이루는 길로 더욱 성큼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빛의 혁명으로 준엄하게 명령하신 내란의 완전한 종식, 사법개혁, 검찰개혁을 끝까지 완수하겠다”며 “1년 전 12월 3일, 죽음을 각오하고 내란의 밤 맞섰던 그때의 심정을 가슴에 새긴 결연한 자세로 전북도민의 부름에 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백세종 기자

  • 자치·의회
  • 백세종
  • 2025.12.02 11:28

[12.3 불법계엄 1년]도지사 출마 이원택 의원 “도민 주권 정부 열것”

내년 지방선거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김제·부안을)은 2일 “1년 전 목숨 걸고 지켜낸 도민들의 ‘주권’의 가치를 전북도정으로 확장하고, 이재명 국민 주권시대에 맞춰 전북 도청에 주권자의 의지를 담은 ‘도민 주권정부’를 열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12.3 비상계엄 1주기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1년 전 국가적 위기 속에서 민주주의의 마지막 울타리가 ‘권력’이 아니라 ‘국민’이고, ‘도민’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향후 제2, 제3의 계엄 시도가 있을 경우 공무원들이 부당한 지시에 저항하고,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민주헌정 수호 조례(가칭)’를 제정하고, 도의 운영 방향과 정책을 정할때 도민 참여 결정 구조를 운영하는 두가지 방향에서 도민 주권정부를 열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12·3과 관련해 이 의원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가장 어두운 밤으로 기록된 이날, 비상계엄 내란 사태 속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최후의 보루는 헌법을 가슴에 품은 국민이었다”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도의 운영 방향과 정책에서 도민들은 더 이상 구경꾼이 아니라 정책의 주인공이어야 하며, 길거리에서 응원봉을 들었던 도민들의 손에 이제 ‘도정의 마이크’를 쥐여드릴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민주헌정 수호 조례 제정과 도민 정책사회적 대화 추진단 구성과 함께 도지사가 정기적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 도민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도정운영을 약속했다. 이 의원은 “12·3 비상계엄 사태는 선출직 공직자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분명히 일깨워준 순간이었으며, 저는 다시 그런 위기가 온다고 하더라도 그 밤처럼 제 목숨을 걸고 국민과 함께 싸워 나가겠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전북도청이 되도록 도지사로서 가장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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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세종
  • 2025.12.02 11:27

[12.3 불법계엄 1년]이성윤 의원 “내란전담재판부 법안, 법사위 1소위 통과”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국회의원(전주을)은 지난 12.3 불법계엄선포 1년을 이틀 앞둔 1일 오후 “내란전담재판부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윤석열 내란을 신속하게 종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12.3 윤석열 비상계엄 전담재판부설치및제보자보호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1소위를 통과했다며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만시지탄이긴 하지만, 윤석열 불법계엄 1년을 딱 이틀 앞두고 소위를 통과했다”며 “이 법안은 윤석열 내란에 대해 1심과 2심에 전담재판부를 설치해 신속히 재판해 단죄토록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는 국민의 요구이고, 법원의 자업자득”이라며 “윤 내란에 대해 조희대 사법부는 특검 구속영장을 상당수 기각하고, 윤석열 내란우두머리 재판부는 이른바 ‘만담재판’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윤석열이 또다시 석방되어 거리를 활보하게 되지 않을까 내란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윤석열 내란 구속 기간도 1년까지 할 수 있도록 구속기간을 늘렸다”고 했다. 백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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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세종
  • 2025.12.02 11:12

전주 아파트 분양가 ‘미쳤다’…역대 최고가 경신

전주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분양가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규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향후 예정된 초대형 개발사업의 초고가 분양 계획까지 더해져 지역 부동산 시장에 파장이 예상된다. 최근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서 분양을 시작한 모 아파트는 전용 84㎡ 기준 5억 320만원에서 5억699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3.3㎡당 1524만원에서 1726만원으로 전주지역 역대 최고 분양가다. 특히 이 아파트 전용 84㎡은 39.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전체 평균 경쟁률도 21.2로 집계됐다. 이 분양가는 지난 1월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에서 전북 최대 단지로 선보인 ‘더샵 라비온드’의 84㎡ 평균분양가 4억9926만원보다 약 7000만원 높은 수준이다. 당시 전주시 분양가 심사위원회는 3.3㎡당 1465만원을 권고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6월 분양한 ‘더샵 에코시티 4차’의 84㎡ 분양가 4억3790만원과 비교하면 약 1억 3000만원이 비싼 편이다. 이러한 분양가는 전주지역에서 가장 높은 실거래가를 기록한 에코시티 포레나와 비교해도 상당한 수준이다. 에코시티 포레나의 84㎡는 지난달 7억 7500만원에 거래되어 최고가를 경신했다. 옵션 포함 시 실제 분양가는 6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시티 일대 아파트 실거래가 급등세도 두드러진다. 더샵 에코시티 4차의 경우 전용 84㎡에 프리미엄이 2억원 이상 붙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더샵 3차 대형 평수는 3억원대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전주지역의 높은 분양가가 공급 부족에 기인한다고 분석한다. 전주 부동산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지 않았고, 분양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올해 10월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처음으로 3.3㎡당 2000만 원선을 넘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4703만 원)이 가장 높았고 대구(3030만 원), 부산(2531만 원), 경기(2526만 원), 대전(2011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고분양가 우려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전주시 효자동 옛 대한방직 터에 조만간 착공할 예정인 3400세대 규모 개발사업의 3.3㎡당 분양가가 2500만~3000만원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주시 사상 최고 수준의 분양가로, 최근 분양된 감나무골(3.3㎡당 1490만원)의 약 2배에 해당한다. 84㎡ 기준으로 환산하면 분양가가 8억5000만원에서 10억원에 달해, 수도권 고급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전주시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건축비 상승과 에코시티 일대 시세가 6억원을 넘으면서 이를 반영한 분양가가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불러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방직 터 개발사업의 초고가 분양이 현실화될 경우 지역 부동산 시장 전반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실제 입주 시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한 자금 조달 부담이 예상된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강화되면서 고가 아파트 구매자들의 대출 한도가 축소되어 상당한 자기자본이 필요할 전망이다. 육경근 기자

  • 건설·부동산
  • 육경근
  • 2025.12.02 10:56

[재경 전북인] 장수 출신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방용승(62·장수) 사무처장은 시민사회 현장에서 높은 신념과 열정으로 평화통일 운동에 헌신해 온 실천적 평화운동가다. 지난 8월 취임한 방 처장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 인식 확산에 최선을 다하고, 그 실현을 위한 정책적·사회적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수 출신의 방 처장은 전주 완산고-전주대 한문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민족화합과 평화통일을 위해 시민사회와 정책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그는 2005년부터 평화통일 시민단체 ‘전북겨레하나’ 공동대표로서 일관된 시민 참여 운동을 전개해 왔고,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민주평통 상임위원, 6·15남측위 상임대표 등을 거치며 지역과 중앙에서 활동 범위를 넓혔다. 또 지난해에는 더불어민주연합 최고위원을 맡으며 사회적 소통과 정책 경험을 확장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 통일 자문기구로, 여론 수렴·합의 도출·대통령 통일정책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무처장은 차관급 정무직으로 자문위원 위촉 제청권을 지니고 대통령의 명을 받아 조직을 총괄하며 제반 사무와 정책 지원을 책임진다. 방 처장은 “통일정책 방향과 중장기 전략 수립에 집중하고, 각계 의견을 모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통일·평화 의제를 ‘국민 모두의 과제’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의 활동 이력에는 현장 중심의 실천과 정책 경험이 균형 있게 자리한다. 방 처장은 전북 시민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평화란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연대하며 신뢰를 쌓는 과정”이라고 강조해 왔다. 또 “사람과 사람이 만나 신뢰를 구축할 때 비로소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이 열릴 수 있다”며 평화를 ‘사상이나 이념이 아닌 생활 속 실천’으로 바라보는 자신의 철학을 꾸준히 드러냈다. 방 처장은 “한반도 평화와 공동 성장은 결국 국민 의식에서 싹트고 자라는 시대적 과제”라며 “전북인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주어진 소임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울=송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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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2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