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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 군산 땅값 곤두박질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던 군산의 땅값이 곤두박질치고 있다.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땅값이 전년말 대비 0.96% 상승한 가운데, 군산의 땅값은 2.6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군산의 땅값 하락률은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2008년 한해동안의 상승률(15.21%)과 상당히 대조적이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 육태영 군산지회장(49)은 지속적인 경기침체, 혐오시설 설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각종 호재에 비해 뒤떨어지는 개발행위 등의 여파가 부동산 경기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경기침체 여파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군산지역의 땅값 상승을 주도했던 농지 매매가 급격하게 떨어졌다"면서 "땅값 상승지역에 혐오시설(철탑) 설치 예정, 새만금 배후도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직불금 문제, 새만금 등 각종 호재에 비해 개발행위 자체가 미흡한 점 등이 부동산 시장의 위축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세종시 등의 여파로 이 같은 하락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하지만 군산은 새만금과 기업유치, 인구 증가 등의 호재 때문에 매력적인 부동산 시장으로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명성공인중개사사무소 김동수 대표(55)도 "수도권 매수세력이 군산의 농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가 관망 자세로 돌아선 점, 새만금 개발과 기업 유치에 따른 기대심리가 가라앉은 점 등이 땅값 하락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도내 전체적으로도 지난해 전북지역 땅값이 전국 16개 시·도에서 유일하게 하락세를 기록했다.전국 평균 땅값이 0.96% 상승한 반면, 전북지역은 오히려 0.53% 하락했다.

  • 건설·부동산
  • 홍성오
  • 2010.01.27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주택 임대차 관련 법 근거 최소 2년 보장

도내 주택 임차인의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 계절적 이사수요가 느는데 반해 물량부족으로 매매가 대비 80% 이상 가격에도 전셋집을 구하기가 어렵다. 기존 임차인들도 계약 만기에 대한 부담이 커지기는 마찬가지이다.만약, 당초에 2년 미만으로 임대차 계약을 맺어 계약만기가 도래한다면, 주택임대차보호법을 통해 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주택임대차보호법 제4조 제1항에 의하면, "임대차 기간을 정하지 않거나 기간을 2년 미만으로 정한 경우에는 기간을 2년으로 본다"는 규정이 있다. 동시에 "임차인은 2년 미만으로 정한 기간이 유효함을 주장할 수 있다"고도 되어 있다.결과적으로, 비록 계약당시 기간을 정했다 하더라도, 임대인은 최소 2년의 기간을 보장해 줘야 하고 임차인은 당초 계약만기 또는 2년을 선택적으로 주장할 수 있게 된다.이는 묵시적 갱신의 경우에도 유사하다. 당초 계약의 만기일 1달전까지 임대인이 이견이 없었고 임차인도 그대로 임대차관계를 유지하였다면, 계약은 묵시적으로 갱신된 것이고, 임차인은 묵시적 갱신일부터 2년의 기간을 보장받게 된다.이법은 임대인에게는 다소 불평등해 보일 수는 있지만, 상대적 약자인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보호한다는 취지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01.25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임실군 관촌면 도봉리, 산간 농경지대

▲ 완산구 평화동1가 근린시설 = 본건은 '코오롱아파트' 동측인근에 소재하며, 주변은 아파트,주택,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는 노선상가 지대이다. 차량의 출입이 원활하며, 간선도로에 인접하고,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양호한편으로 2필 일단의 세장형 평지의 건부지로 이용 중이다. 서측 및 동측, 북측 면이 각각 폭 약20m,8m,10m의 포장도로와 접해있으며, 제1종 일반주거지역, 소로1류(접함),중로1류(접함),상대정화구역이다. 건물의 구조는 철근 콘크리트조 콘크리트 평슬라브 지붕 6층 건으로 급, 배수시설, E/V(13인승,900kg), 화재탐지 및 경보설비 등이 되어있으며, 조사시점 현재 일부 층은 공실상태로서 내부 마감공사 및 인테리어 공사 중이다.▲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전 = 본건은 '죽장마을' 북동측 인근에 소재하며, 주변은 농가주택,농경지,임야 등이 혼재하는 마을주변 농경 지대이다. 소형차량 및 농기계의 출입이 가능하고,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시 되며, 부정형 완경사지로서 전 및 현황 일부 도로이다. 북측면이 폭 약3m의 농로와 접하고, 동측 면은 지적도상 맹지이나 본건 지상과 인접의뢰외 토지상에 관습상 형성된 폭 약3m의 농로와 접하고 있다. 생산관리지역,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이며, 지상에 타인소유로 탐문 조사된 제시 외 관정사와 머루 등이 소재한다.▲ 임실군 관촌면 도봉리 답 = 본건은 '도봉마을' 남동측 근거리에 위치하고, 부근은 임야 및 답이 주를 이루는 산간농경 지대이다. 농기계 및 소형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시 되며, 북서측으로 하향계단형 경사를 이루는 부정형의 토지로서 지적도상 맹지상태이나 북측으로 시멘트포장도로와 접한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생산관리지역에 해당된다./호남경매신문 전주지사장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01.22 23:02

공동주택 분양가 인상 전망

내달 말부터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업체의 택지 관련 세금과 기간이자를 분양가에 반영할 수 있게 돼 분양가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국토해양부가 지난 15일 입법예고, 이르면 2월말 시행키로 한 '공동주택 분양가격 산정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아파트 택지비를 실매입가로 인정할 때 현행 취득·등록세 뿐 아니라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관련 제세공과금도 분양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반영기간은 택지 매입 잔금 완납일부터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일까지이며 최장 3년이다.공공택지 아파트는 대금납부일부터 입주자모집공고 후 6개월까지 인정한 기간이자를 사업비 대비 택지비 비율에 따라 30% 이하는 6개월, 30∼40% 이하 9개월, 40% 초과 12개월로 차별 적용한다.개정규칙이 시행되면 건설업계 이자부담은 민간택지 최대 2.1%, 공공택지 평균 1.19% 줄어들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하지만 이번 조치는 미분양 우려가 없는 일부 알짜 단지 외는 큰 혜택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3순위 청약까지 미달사태를 겪은 단지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건설업계 관계자는 "미분양 리스크 등을 고려하면 수도권 극소수 알짜단지 외엔 이런 비용을 분양가에 반영하기 힘들 것"이라며 "주택업계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주택수요를 견인할 세제·금융조치"라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조동식
  • 2010.01.18 23:02

도내 주택건설시장 '아직은 관망중'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도내 주택건설업체들의 사업 기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주택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도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올해 사업계획을 접수한 결과, 제일건설과 케이제이건설 등 2개사만 총 1832세대를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제일건설은 올해 익산시 모현동 택지개발지구에 102㎡이하 753세대, 전주 하가지구에 102∼135㎡ 319세대, 대전 유성구 학하지구에 102∼135㎡ 368세대와 135㎡초과 232세대 등 총 1672세대 건설을 계획중이다.케이제이건설은 익산시 영등동 일대에 85㎡ 이하 160세대를 오는 8월께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이같은 사업규모는 평년 1만여세대 안팎에 달하는 공급계획에 비해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최근 2∼3년 동안 도내 분양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건설업체들이 신규사업에 선뜻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국내 경기 및 부동산 경기가 빠른 시일내에 회복세로 전환하기 어렵다는 전망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분양시장이 빠른 시일내에 회복세를 전환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업계의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지난해에도 도내 업계에서는 (유)현대주택건설(614세대)과 (유)송정건설(770세대) 2개사가 총 1384세대를 공급하는데 그쳤다.이처럼 신규주택 건설 기피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주택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주택난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많다. 실제 지난해 전주·군산·익산 지역에서 매매값이 20% 이상 상승한 아파트가 적지 않은 가운데, 특히 중소형 아파트값이 매물 부족 등의 이유로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유형이다.도내 주택건설업계 관계자는 "현 분양시장과 리스크 등을 감안하면 신규사업에 나서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아파트값 강세가 계속되고, 미분양 아파트가 소진되는 등 주택난이 현실화되면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업체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조동식
  • 2010.01.18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너무 신중하면 투자 타이밍 놓칠 수도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신중함은 중요한 덕목이다. 그러나 신중함이 지나쳐 습관적으로 결정을 미루게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투자의 또다른 요건인 타이밍을 놓치게 되고, 그 사이 시장은 저만치 멀어져 가기 때문이다.투자결정을 습관적으로 미루는 사람들 중에는 의외로 부동산 관련 이론과 정보에 해박한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정보란 것이 일관되지만은 않아, 어떤 정보는 투자에 긍정적인 신호를, 어떤 정보는 부정적인 신호를 보내게 된다. 결국 이들은 상반된 정보가 100% 일방향으로 결론날 때까지 매번 결정을 미루려고 한다. 얼핏 신중해 보이기는 하나 시장에 진입조차 못하고 시간과 비용만 허비하곤 한다.완벽한 부동산을 찾겠다는 욕심도 경계해야 한다. 결점없는 부동산은 없다는 투자격언을 받아들여 장점이 단점보다 훨씬 크다면, 생각에서 머물지 말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흔히 부동산(不動産)은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투자의 타이밍으로 보면 그렇지만은 않다. 결정을 미루고 시간을 보내는 사이 시장여건은 끊임없이 변하면서 부동산 가치를 달리한다. 결국 타이밍과 시간은 부동산 가격을 움직이게 한다.신중하게 종목을 선택했다면, 적절한 타이밍에 실행에 옮기는 것이 투자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01.18 23:02

[혁신도시] 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 분양 차질 우려

정부가 원형지 개발을 통해 세종시 토지 분양 인센티브를 제공함에 따라 전북혁신도시 내 연구기관 클러스터 분양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클러스터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체 면적을 20만㎡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세종시와 중복되는데다, 세종시 공급 토지가 훨씬 저렴해서 전북혁신도시 클러스터 내 연구기관 유치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것.이에따라 전북혁신도시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의 국비지원을 통해 클러스터 용지 공급가를 최소 50% 가량 인하하는 등 경쟁력 확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혁신도시사업단 관계자는 "세종시에 부여되는 혜택 등을 종합해보면 전북혁신도시의 경우 클러스터 부문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정부 지원을 받아 공급 토지원가를 50% 가량 인하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와관련, 정부가 세종시에 도입한 원형지 토지공급방식을 전국 혁신도시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지만, 전북혁신도시는 사실상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전북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농업진흥청 및 산하 6개 기관이 전체 부지의 72%에 해당하는 면적을 원형지로 공급받아 개발키로 이미 합의한데다, 나머지는 대부분 도시부 개발 용지라는 점에서 사실상 원형지 개발이 불가하기 때문이다.이 관계자는 "전북혁신도시는 이미 농진청과 사실상 원형지 개발 방식에 합의한 상태"라며 "농진청 및 관련기관 부지가 전체 면적의 70%를 넘기 때문에 전북혁신도시에 원형지 개발을 확대 적용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 건설·부동산
  • 조동식
  • 2010.01.15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전주 산정동 숙박·주점 형성된 개발지대

▲ 덕진구 산정동 숙박시설= 본건은 '진안사거리' 남서측 근거리에 소재한 토지로서, 부근은 숙박시설 및 주점 위주로 형성된 신흥개발지대(아중택지개발지구)이며, 시내와의 연계성은 비교적 용이한 편이다. 가로망 정비된 택지개발지구내의 토지인바 제 차량 접근이 용이하며, 근거리에 간선도로 및 순환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일반적인 대중교통 사정은 비교적 무난한 편이다. 장방형의 인접지대 및 도로와 등고 평탄한 상업용 건부지로서 북측으로 노폭 약8m의 포장도로와 접하고 있으며, 일반상업지역,방화지구이다. 건물의 구조는 철근 콘크리트조 평슬래브지붕 5층 건물로서 현재 이용 상태는 1~4층 모텔, 5층 주택, 지하는 유흥주점 및 모텔부대시설(기계실)등이며, 급배수 및 일반적인 위생설비와 유류온수보일러에 의한 난방설비가 되어 있다.▲ 김제시 백구면 백구리 공장= 본건은 '제내마을' 내에 위치하며, 주변은 농촌주택,소규모공장,농경지 등으로 형성되어 있다. 본건외의 인접필지와 함께 3필 일단지로 이용되고 있으며, 남측으로 4m정도의 도로상태 양호한 콘크리트 포장도로와 접하고 있다. 공부상 지목은 대지이나 현재 공장용지이며, 계획관리지역에 해당된다. 건물의 구조는 철근콘크리트조 슬레이트 지붕 단층으로 감정평가 의뢰된 기계 기구는 소재불명 상태이다. 본 업체는 휴업 중에 있는바 건물은 방치되어 있으며, 일부는 임차하여 사용하고 있다.▲ 임실군 청웅면 옥전리 답= 본건은 '하중산마을' 남측 인근에 위치하는 토지로서, 주위는 경지 정리된 답이 주를 이루는 농경지대로 제반환경 여건은 보통시 된다. 인근까지 차량접근이 가능하고, 시내버스 승강장 및 간선도로가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시 된다. 사다리형의 토지로 본건 남동 측으로 노폭 약7m의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남서 측으로 노폭 약3m의 시멘트 포장도로가 접하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농림지역,농업진흥구역(농지법),접도구역(도로법)에 해당된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01.15 23:02

<세종시> 땅값은

세종시 입주 기업에게 공급될 땅값은 크게 세부류로 나뉜다. 정부는 부지 50만㎡ 이상의 대규모 땅을 필요로하는 대기업과 대학 등에게는 미개발 상태의 원형지(原型地) 형태로 3.3㎡당 36만~40만원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인근 산업단지 평균 공급가격(3.3㎡당 78만원)에서 부지 조성비인 3.3㎡당38만원을 제외한 수준이다. 정부는 현재 세종시 매각대상 용지의 평균조성 원가가 3.3㎡당 227만원으로 인근 산업단지에 비해 매우 높아 기업이나 대학 유치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일자 원형지 공급 방식으로 공급 가격을 낮췄다. 원형지 개발방식은 개발자가 사업 특성에 맞게 부지를 직접 조성해 개발목적에부합하는 '맞춤형' 방식으로 개발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다만 이 원형지는 주간선도로, 상하수도 등 기초인프라 외에 부지조성공사는 하지 않은 미개발지 상태로 공급하는 것이어서 해당 기업이나 대학이 토지를 사용하려면 개발비용이 추가도 투입된다. 정부는 이 개발비용이 3.3㎡당 38만~40만원 가량 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대기업과 대학의 실제 체감 땅값은 3.3㎡당 74만~80만원으로 올라 오송(50만원), 오창(45만원), 아산테크노벨리(72만원), 대덕특구(145만원) 등 토지조성후에 공급된 인근 산업단지의 평균 공급가격(78만원)과 비슷해진다. 정부 관계자는 "원형지는 절토, 성토, 세부도로 등 부지조성공사를 하지 않은상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종전처럼 조성용지로 공급할 때 보다 싸게 공급하는 게 당연하다"며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과도한 '특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과 연구소에 공급될 50만㎡ 미만의 부지는 성토, 절토 및 지반안정화공사, 도로.상하수도 등 인프라가 완비된 조성토지 형태로 각각 3.3㎡당 50만~100만원과 100만~230만원선에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들 부지의 최종 가격은 앞으로 투자유치가 이뤄지기 전까지 혁신도시등 주변지역의 공급가격과 토지위치ㆍ형상ㆍ업종ㆍ공급시기 등을 세밀하게 검토해확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토지 공급가격이 당초 조성원가보다 크게 낮아졌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투입한 14조원은 토지 매각대금으로 모두 회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 토지 매각은 종전 택지개발지구와 달리 기업을 가장 먼저 유치해 땅을 싸게 팔고 그 다음 주택용지를 매각한 뒤, 마지막으로 토지의 가치가 높아진 상태에서 상업용지를 비싸게 매각해 기업에 싸게 공급한 토지비를 충당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매각가능 가용지를 늘리고, 공사입찰은 모두 최저가낙찰제를 적용하는등의 방법으로 사업비는 절감하고 회수액은 늘려 적자가 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 건설·부동산
  • 연합
  • 2010.01.11 23:02

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세

최근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공동주택의 매매가와 전세가가 중·소형 평수를 중심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전년 동월대비 공동주택의 매매가와 전세가가 전용면적 100㎡ 이상이 2%~8%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85㎡ 이하에서 7%~19%의 상승세를 나타냈다.매매가의 경우 100㎡ 이상에서 최고 8.16% 상승한 반면, 85㎡와 59㎡ 이하에서 최고 11.51%가 상승했다.또 전세가도 100㎡ 이상에서 최고 7.38%가 상승한 반면, 85㎡와 59㎡ 이하에서 최고 19.88%까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전세가가 가장 적게 오른 곳도 100㎡ 이상에서 2.77%인 반면, 85㎡와 59㎡ 이하에서는 10.98%로 큰 차이를 나타냇다.이처럼 중·소형 아파트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공급량에 비해 수요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실제로 주택 건설업체들은 주택경기 침체현상이 지속되자, 공동주택 건립사업을 포기하거나 아예 뛰어들지 않고 있다.여기에 대형평수에 대한 선호도에 따라 중·소형 공동주택 건립사업을 외면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빚어진 것.현재 지역 주택업체들은 중·대형으로 추진하려던 계획을 바꿔 중?소형 주택위주로 공동주택 사업승인을 변경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소형 선호추세는 당분간 지속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건설·부동산
  • 구대식
  • 2010.01.11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신규 투자일수록 '분산'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2009년 부동산 시장은 유난히 변동성이 컸던 한해였다. 경기변화 속에 일부 인기지역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는가 하면 일부지역은 미분양으로 대량 경매매물이 나오기도 했다. 토지시장에서도 외면받는 택지와 인기있는 택지가 단정적으로 구분되고 있다.올해 경기가 회복된다고는 하지만, 지역·종목별 가격격차가 벌어지는 차별화 경향은 계속될 분위기이다. 경기회복 신호가 왔다고 해서 두리뭉실하게 투자하고 양적 동반상승을 기대하기에는 시장이 녹록치 않게 변하고 있는 것이다.흔히 주식에서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며 분산투자를 강조하곤 한다. 그러나 부동산 투자에 있어 분산에 비중을 두는 것은 현명한 투자방법이라고 볼 수 없다. 투자대상을 다양하게 보유하는 것은 얼핏 위험분산이 되어 안전한 것처럼 보일 수는 있으나, 오히려 가용재원의 분산을 초래하여 규모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개별 대상에 대한 집중력에서 밀려 모르는 위험을 키우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시장의 거시적 흐름에 자신이 생겼다면, 자신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해 그곳에 시간과 재원을 집중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특히 투자재원이 제한적인 신규 투자자일수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가용재원의 열세를 극복하고 종목별 경쟁우위를 가져야 한다./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01.11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완주군 삼례읍 삼례리 전

▲ 김제시 용지면 신정리 주택 = 본건은 '춘강마을' 서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주변은 농경지의 전 및 일부 농가주택 등으로 형성되어 있다. 차량출입이 가능하고, 북측 인근에 2차선 아스팔트 지방도로가 동서로 관통하고 있는 바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시 된다. 부정형 평지의 주택부지인 대지로 지적도상 맹지이나 실제 남측 인접지를 통하여 출입하고 있으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생산관리지역에 해당된다. 건물의 구조는 시멘트 벽돌구조 슬래브지붕 단층으로서 현재 이용 상태는 주택(방3,주방겸거실1,욕실겸화장실1)과 창고 등으로, 유류 보일러에 의한 난방설비가 되어있다.▲ 덕진구 팔복동1가 공장 = 본건은 '농산물유통공사'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고, 인근지역은 중규모 공장이 소재하는 전주 제1공업단지내이다. 제반교통 사정은 무난하고, 본건 1단지내로 차량출입이 자유로우며, 인접지 및 인접도로와 등고평탄한 3필 1단지의 사다리꼴형지의 공장용지로 이용 중이다. 동측으로 약 14m의 포장도로와, 북측으로 폭 약7m의 비포장 도로에 접하고 있으며, 지방산업단지, 비행안전 제5구역(지원)이다. 건물의 구조는 일반 철골구조 판넬지붕 단층으로서 공장,창고,사무실,경비실 등으로 이용 중이며, 고압수전설비와 수방화설비 등이 설치되어 있다.▲ 완주군 삼례읍 삼례리 전 = 본건은 '서여마을' 북동측 인근에 소재하며, 주변은 전.답 등이 소재하는 읍소재지내 농경 지대이다. 부정형 완경사지로서 전 및 묵전 상태로 농기계출입이 가능하며,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시 된다. 북서측면이 호남고속도로와 접하나 출입은 불가하며, 동측면이 폭 약1~2m의 농로와 접하고 있다. 본건은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제2종 일반주거지역, 소로2류,광로2류, 완충녹지, 중로1류,도로구역에 해당된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01.08 23:02

도내 아파트 전세값, 매매가 70% 육박

지난해 도내 아파트 전세값이 급등하면서 매매가격의 70%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주지역은 이미 70%를 넘어선 가운데 군산·익산지역의 중소형 아파트도 평균 70%를 넘어서 전세난이 우려되고 있다.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북지역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68.7%로 2008년 말 66.6%에 비해 2.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지역별로는 전주시가 72.3%로 가장 높았으며, 무주군이 69.9%, 군산시가 65.3%, 익산시와 남원시가 각각 65.1%로 뒤를 이었다. 전주시에서 매매가격이 1억원 짜리인 아파트를 전세로 얻으려면 평균 7230만원이 필요한 셈이다. 하지만, 실제로 일부 아파트 밀집지역에서는 8500만원 이상을 줘도 전세를 얻기 힘드는 등 전세난이 심각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규모별로 보면 특히 66∼99㎡형(20평형대)의 도내 평균 전세가격 비율이 73.4%로 전년 70.8%에 비해 2.6%나 올랐으며, 2008년 70.5%를 기록했던 99∼132㎡(30평형대)형도 71.0%로 상승하는 등 중소형 아파트 전세값이 초강세를 이어갔다.132∼165㎡형(40평형대)은 평균 63.8%로 2008년 58.4%에서 1년만에 60%를 돌파했으며, 165㎡형(50평형대) 이상도 51.0%에서 59.3%로 올라 전세난을 부추겼다. 반면 66㎡(20평형)미만형은 51.6%로 오히려 0.1%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이처럼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급등하는 것은 지난해 매매값 상승폭에 비해 전세값이 훨씬 더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66∼99㎡형의 경우 지난해 도내 평균 매매값 상승률이 8%로 전세값 상승률 12.0%에 크게 못미쳐 매매가와 전세가의 격차를 더욱 좁히는 결과를 가져왔다.실제 군산 소룡동의 서해그린 79㎡형 전세가격은 3900만원으로 1년새 105%(2000)나 오르는 등 도내에서 전세값이 40%에서 2배 이상까지 오른 아파트가 적지 않았다.도내 업계 관계자는 "도내 유치기업 직원의 이주수요와 수도권 임대사업자들의 가수요까지 몰려 전세값이 이상 급등했다"면서 "전세값과 매매값의 격차가 좁혀지자, 전세를 안고 매입하는 사례도 늘면서 매매값 상승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조동식
  • 2010.01.07 23:02

도내 중소형 아파트값 급등세

도내 아파트시장에서 '작은 집'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공급에 비해 실수요가 증가하면서 중소형 아파트값이 급등, 중대형 아파트값 상승률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했던 전주·익산·군산지역에서 중소형 아파트값 상승률이 대형아파트의 5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66∼99㎡형(20평형대) 아파트값이 평균 10% 안팎 상승한 가운데, 일부 단지의 아파트는 2배 가까이 급등했다. 전주지역 66∼99㎡형의 경우 작년 말 3.3㎡당 평균 가격이 299만5700원으로 2008년 말(273만1900원)에 비해 9.66%, 99∼132㎡(30평형대)는 395만1100원으로 전년비 5.46% 오른 반면 132㎡(40평형대)이상은 약 1.8% 상승에 그쳤다.군산지역의 66㎡미만 평균 가격은 307만6300원으로 전년(271만2000원)에 비해 13.43%, 66∼99㎡형은 286만6000원으로 11.44%나 올랐지만, 99∼132㎡형(5.84%) 132∼165㎡형(2.70%) 165㎡형 이상(1.60%)의 상승률은 이에 훨씬 못미쳤다.반면 익산지역에서는 99∼132㎡형이 5.01%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나머지는 3%대, 66㎡미만형은 1.72%의 상승률을 보였다.실제 군산 나운동 아리랑아파트 79㎡형은 작년말 5300만원으로 1년새 무려 89%나 올라 도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소룡동 서해그린·진흥·동아아파트 단지내 비슷한 평형이 70%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이처럼 작은 집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1∼2인 가구의 증가, 실속형 실수요자 증가, 기업유치에 따른 이주수요 증가 등과 함께 공급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지난해 미분양 적체에도 불구하고 132㎡이하(공급면적) 신규 분양 아파트는 대부분 소진되는가 하면 기존 아파트도 매물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도내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2∼3년 동안 신규 공급이 위축된 가운데, 특히 중소형 공급량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며 "신규 공급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당분간 중소형 강세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조동식
  • 2010.01.06 23:02

[박경기의 알기쉬운 세무상담] 올해 부동산 양도 예정신고 세액 공제제도 폐지

◆ 물음올해 부동산을 양도하는데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답변동산 등을 양도한 납세자는 양도일이 속하는 말일부터 2개월 이내에 양도소득세를 예정 신고해야 합니다. 지난해까지는 양도소득세를 예정신고하면 납부할 세액에서 10%에 해당하는 예정신고 세액 공제를 했습니다.올해 1월 1일 양도분부터는 예정신고 세액 공제제도가 폐지됐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신고하면 신고 불성실 가산세(과소 신고의 경우 10%, 무신고는 10%)를 부과받게 되며, 연 10.95%에 해당하는 납부 불성실 가산세를 부담합니다.예정신고 세액 공제제도의 폐지에 따른 세부담 증가를 완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5%에 해당하는 예정신고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12월 31일까지 부동산을 양도하고 그 과세표준이 4600만원 이하 부분에 대해서는 5%를 세액 공제하는 제도를 신설했습니다.공익사업 수용토지로 사업 인정 고시일이 지난해 12월 31일 이전인 토지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양도한 경우에도 5%의 예정신고세액공제를 합니다.양도할 부동산이 임야이면 개인에게 양도하는 것과 산림청에 양도하는 경우 납부하는 세액에 차이가 있습니다. 도시지역 밖에 소재하는 임야를 2년 이상 보유한 뒤 국가(산림청)에 양도할 때는 납부해야 할 세액의 20%의 세액을 감면합니다./공인회계사·서린회계법인 대표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01.06 23:02

지난해 도내 경매물건 큰폭 증가

지난해 경기침체 영향으로 도내 경매 부동산이 급증한 반면 응찰자수와 매각가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매정보제공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전북지역에서 경매가 진행된 부동산(차량, 중기, 선박, 광업·어업권 등 권리권 제외)은 총 2만780건으로, 2008년 1만7737건에 비해 17%나 증가했다.도내 경매 부동산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경기침체로 인해 부실채권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경기에 민감한 상업용의 경우 2237건으로 전년비 59%나 증가했고, 토지 역시 21% 늘어난 9244건에 달했다.하지만 2만여건의 매물중 낙찰건수는 7203건으로 낙찰률이 34.5%에 그쳐 전년 36.1%에 비해 1.4%포인트 하락하는가 하면 평균 응찰자수도 2.1명으로 전년 2.6명에 비해 감소하는 등 경매 시장도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매각가율도 2008년 70.8%에서 64.6%로 큰폭 하락한 가운데, 경기침체 영향이 큰 상업용이 7.8%p나 하락했으며 아파트도 2.2%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낙찰률 및 낙찰가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물 증가 영향으로 매각총액은 5414억여원으로 전년비 150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매물별로 보면, 아파트의 경우 전년에 비해 모든 수치가 하락하면서 침체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임대아파트가 통째로 매물로 나와 유찰된 3·8·9월 매각률이 20∼30%대로 저조한뒤 다음달 급상승한 점이 눈에 띄었다. 건설사 부도로 임대아파트가 통째로 나왔을 때는 유찰이 돼 낙찰률이 떨어지지만 2∼3번 유찰된 후에는 응찰자가 몰려 낙찰률이 수직 상승하는 패턴을 주기적으로 반복한 것이다.상업용 부동산은 경기 침체로 물건 수는 지난해 보다 늘었으나 매각가율은 전년 59%에서 51.2%로 급락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1.7명에서 1.5명으로 감소했다. 토지는 2008년 하반기부터 매물이 증가하기 시작해 올해 초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년비 1600여건이나 늘었다.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8월부터 토지 낙찰가율이 전월대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점이 주목된다"면서 "작년 5월중에는 낙찰가율이 100%를 넘어서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조동식
  • 2010.01.05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자신이 아는 종목을 집중적으로 분석해야

투자의 과정은 끊임없이 자신만의 안목을 키우는 일의 연속이다. 대상에 대해 알아보고 가치를 평가하여 궁극적으로 자신의 안목으로 투자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그러나 부동산 전업자가 아닌 사람이 모든 종목에 대해 투자안목을 키우기에는 한계가 있다. 주변부터 살피는 것이 실천 가능한 대안으로 보인다.먼저 자신이 아는 지역부터 우선 순위로 살펴봐야 한다. 아는 지역은 어느 정도 적정 가치에 대한 감이 있고, 정보에 대해서도 냉정한 판단과 긍정적 활용이 가능하다. 최소한 현란한 말솜씨에 현혹되어 강원도, 제주도, 경기도의 임야에 장기간 묶이지는 않는다.자신이 아는 종목을 우선 살펴보는 방법도 좋다. 전문가들도 그들만의 주된 분야가 있다. 주택, 상가, 토지, 개발 모두를 대상으로 하기보다 자신있는 종목부터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하나씩 안목의 범주를 키워야 한다.마지막으로 믿을수 있는 지역·종목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자신의 원칙만을 너무 맹신하기보다 실무경험이 많은 전업 전문가의 안목을 빌려 부동산 상품의 다양한 변수에 대비해야 한다.위험은 투자대상에 대해 잘 모르고 투자할 때 커진다. 2010년 자신만의 안목을 키워 투자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한해가 되길 희망한다./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01.04 23:02

지난달 도내 땅 값 0.092% 올랐다

지난달 전북지역 땅값이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새만금 내부개발 호재 영향으로 부안·군산지역이 강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본부장 김종령)가 11월중 전북지역 지가변동 표본지 평가대상 토지 4138필지에 대해 조사 분석한 결과 도내 땅값은 전월에 비해 평균 0.092% 상승한 보합세를 기록했다.땅값이 상승한 곳은 645필지(15.6%), 하락한 곳은 60필지(1.4%)인 반면 전체의 83%에 달하는 3433필지가 보합세를 보였다.지가상승 원인은 토지거래량 증가가 33.3%로 가장 많았고, 외부적 수요변화(32.7%), 개발사업시행(15.0%) 순이었으며, 하락원인은 토지거래량 감소(96.7%)가 주된 요인이었다.강보합세를 보인 지역은 부안군(0.257%), 군산시(0.235%)이고, 나머지 시군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특히 부안군의 경우 계화면과 동진면 등 새만금내부개발사업의 영향권에 있는 지역이 개발에 대한 기대심리 등으로 외부수요 증가로 이어져 지가가 상승했지만, 정부의 세종시 수정계획발표와 두바이 정부의 사실상 채무상환유예선언 등이 향후 수요 감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군산시 역시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의 영향을 받는 옥구읍,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영향을 받은 옥산면, 미장지구 개발예정지역인 미장동이 강보합추세를 보였다. 군산시 전체적으로는 개발호재가 많아 부동산 시장의 회복추세에 따라 토지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가도 보합 내지 강보합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LH 전북본부 관계자는 "11월중 토지거래건수는 9576건으로 전월보다 244건(-2.5%)감소했지만, 이는 계절적인 요인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전체적으로는 실수요자에 의한 정상적인 거래가 대부분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조동식
  • 2009.12.31 23:02

LH 전북본부 비축토지, 13필지 무이자할부 매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종령)는 전주시 서노송동 상업용지 및 효자동1가 주거용지 등 36억원 상당의 도내 소재 비축토지 총 13필지, 4만419.7㎡를 내년 1월 7일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8일 밝혔다.매각대상토지는 일반상업용지 2건(7필지, 2237㎡), 일반주거용지 1건(1필지, 873㎡), 유치원용지 1건(1필지, 997㎡) 등이다. 입찰신청자격은 자격제한 없이 일반실수요자는 누구나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입찰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공고된 매각일정에 따라 신청서 제출, 입찰보증금 납부 및 입찰서를 제출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입찰희망토지에 대해 입찰하고자 하는 금액의 5% 이상을 입금하면 된다.공사측은 특히 이번 입찰대상토지를 2년 무이자 할부로 2010년 3월까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매각하는 대부분의 토지는 도로조건 등이 양호하고 비교적 시세보다 저렴한 매각예정가로 제시됐다"면서 "실수요자들에게는 좋은 투자기회로써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터넷홈페이지(www.lh.or.kr)를 조회하거나, 전북지역본부 국토관리팀(063-240-4732, 479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건설·부동산
  • 조동식
  • 2009.12.29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은퇴자 부동산임대사업 '장기적 수입'에 초점

부동산 임대사업에 은퇴자들의 관심이 많다. 은퇴자들의 부동산 투자는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시세차익보다는 장기적인 임대수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최근 우리나라 인구구조를 보면, 1~2인 가구수가 전체 가구수 대비 42%를 넘기며 증가세에 있고 2030년에는 50%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반면 소형주택 공급량은 줄어들고 있다. 대형주택 대비 분양 수익성이 떨어지고, 그나마 중소형을 주로 공급하던 중소 건설사들이 경영난으로 주택공급을 꺼리기 때문이다.여기에 도내 산재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면 소형주택 부족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임대사업을 고려한다면 우선적으로 도심권 소형 아파트를 검토해야 한다.먼저 도심권에서 입지를 선택해야 한다.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대기수요로 공실위험이 작고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다.또한 소형에 주목해야 한다. 늘어나는 1~2인 가구 세입자의 수요를 충족하고, 월세 전환율도 높일 수 있다.마지막으로 아파트가 유리하다. 단순히 주거해결에 그치지 않고 생활공간으로서의 쾌적성과 방범에 대한 요구를 일정부문 충족해야 한다.상대적으로 경기여파가 작으면서 장기적으로 재고주택 가격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소형주택 임대사업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9.12.28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