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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순창 강천산 부근 동향 - 관광단지 조성계획에 오름세

순창군 강천산군립공원 입구에 위치한 강천 저수지 하류 인근지역이 최근 알려진 관광단지 조성 계획 등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이 일대는 군의 팔덕제(강천 저수지) 재개발 사업과 강천산 온천 개발 계획이 전해지면서 현재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소유자들이나 투자 목적에 의해 매입하려는 구매 희망자들로부터 부동산에 대한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강천산 공원 입구에 있는 팔덕제가 현재 위치에서 순창방향으로 약 800m 내려져 길이 174m, 높이 23m의 중규모 저수지로 축조 될 예정이다.여기에 투자되는 예산은 향후 3년 간에 걸쳐 연차적으로 국비 325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로써 그 동안 강천산이 고민하고 있던 큰 난제 중에 하나인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성수기 주차 난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이곳에는 수상 레져 시설 등 각종 유락 시설 등이 함께 들어 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머지않아 이 일대가 대규모 관광지로 조성 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인근에 위치한 토지 소유자들이 매물 자체를 내 놓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지역의 부동산 관계자는 전했다.이 때문에 매수를 원하는 구매 희망자들은 있지만 매물이 아예 없어 거래되는 부동산은 전무한 상황이라고 이 관계자는 귀 띔 했다. 이와 함께 팔덕면 청계리 일원에서 개발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온천 개발은 이 일대 토지에 대한 활용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장기적인 측면에도 투자 가치를 크게 상승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실제로 지난 해 이 일대지역 임야의 경우 평당 3만원 선에서 형성되던 매수 예정가격이 최근에는 평당 10만원 이상 선까지 제시되고 있으며 특히 상대적으로 개발이 쉬운 전.답 등 대지의 경우에는 기존 15만원~20만원 선 하던 것이 최근에는 20만~30만원 선까지 매수 의사가 제시되고 있는 상태다.이에 지역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강천산이 관광지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이 일대 부동산 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소폭의 오름 선에서 가격이 제시되고는 있지만 워낙 매물이 없어 부동산 매수가 하늘에서 별 따기 보다 힘든 상태다”며"이 일대의 부동산의 투자가 가치는 단기적인 측면에서가 아닌 장기적인 투자 형태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지역 주민 최모씨(63)는 "강천산 부근에 관광산업 등 각종 레져 시설이 들어 선 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땅 값은 약간 올랐지만 땅을 팔려는 사람이 없어 거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임남근
  • 2006.11.08 23:02

[최상철의 건축이야기] 공부 잘하는 방

아무리 지구촌 한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동양과 서양은 분명 다르며, 남북으로 나뉘어져 사는 사람들 사이에도 적잖은 차이가 드러난다. 그 차이를 공간의 위치, 즉 방위에서 찾아보면 재미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은 보통 동서남북과 그 사이까지 합쳐서 전부 여덟 개의 방위로 나눌 수 있는데, 주역에서는 이를 팔괘(八卦)로 구분하고 그 각각의 방위에 나름대로 의미와 성질을 부여해놓고 있다. 우선 동쪽은 해가 뜨는 방위라서 일의 시작과 푸름을 상징하고, 서쪽은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저무는 석양을 나타내고 있으며, 남쪽은 젊음과 정열을, 북쪽은 한겨울의 저장과 은둔 그리고 다시 또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고 있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대부분 동쪽 방에 오래 거주하게 되면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기운이 함양되는 반면, 서쪽 방은 다소 사색적이고 폐쇄적인 기운이 스며들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옛날 왕조시대에도 다음 왕권을 걸머질 세자를 동궁(東宮)에 기거하게 하고 동궁마마라고 불렀는가 하면, 광해군이 인목대비를 어찌하지 못하고 결국 유폐한 곳이 바로 서궁(西宮)이었다는 사실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처럼 우리인간은 비록 직접 인식하고 있지는 못할지라도, 해와 달과 기류가 만들어내는 무지막지한 변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건축물을 배치할 때나 방을 나눌 때도 그 변화를 적절히 활용하면 여러 가지 지혜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공부를 잘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물론, 공부는 스스로 열심히 노력해야 잘하는 것이겠지만, 만약 공부를 잘하는 방이 따로 있다면 다들 귀가 솔깃해지게 된다. 그런데 정말 공부를 잘하는 방이 존재한다. 아니,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위」라고 해야 정확할 것이다. 북서쪽이다. 북서쪽은 팔괘 상으로 건방(乾方)에 해당되는데, 건(乾)은 「하늘」이라는 뜻과 함께 주인을 상징하고 있다. 태극기만 봐도 그렇다. 가운데 둥그런 태극을 중심으로 네 모서리에 각각 「건곤감리」가 차례로 배치되어 있는데, 이때도 「건(?)」은 북서쪽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또 북서쪽은 다른 방위와는 달리 하루 종일 일영(日影)의 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방향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북서쪽에 오래 기거하게 되면 성격은 차분해지고, 생각마저 깊어지게 된다고 한다. 물론 선뜻 받아들이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옛날 학창시절에 사용했던 공부방 위치를 곰곰이 한번 더듬어보자. 잠시잠깐 거처한 방보다는 오래 사용한 방이라야 한다. 수긍가는 대목이 적잖을 것이다. 그게 바로 하나의 생활공간 안에서도 알게 모르게 차이를 드러내는 「방위의 힘」이며, 「공간 기과학(氣科學)」의 작용인 것이다. /삼호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6.11.08 23:02

[천상덕의 재개발 길잡이] 일간신문에 공고, 신청·청산

1. 분양공고 및 분양신청 사업시행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8조제3항의 규정에 의한 사업시행인가의 고시가 있은 날(주택재건축사업의 경우에는 제11조의 규정에 의하여 시공자를 선정하여 계약을 체결한 날)부터 21일 이내에 개략적인 부담금내역 및 분양신청기간 그밖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항을 토지등소유자에게 통지하고 분양의 대상이 되는 대지 또는 건축물의 내역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항을 해당 지역에서 발간되는 일간신문에 공고하여야 한다. 이 경우 분양신청기간은 그 통지한 날부터 30일 이상 60일 이내로 하여야 한다. 다만, 사업시행자는 제48조제1항의 규정에 의한 관리처분계획의 수립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분양신청기간을 20일의 범위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대지 또는 건축물에 대한 분양을 받고자 하는 토지등소유자는 제1항의 규정에 의한 분양신청기간 이내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방법 및 절차에 의하여 사업시행자에게 대지 또는 건축물에 대한 분양신청을 하여야 한다.다음 각호의 사항을 토지등소유자에게 통지하고 해당 지역에서 발간되는 일가닌문에 공고하여야 한다.1) 사업시행인가의 내용 2)정비사업의 종류 · 명칭 및 정비구역의 위치 · 면적 3)분양신청서 4)분양신청기간 및 장소 5)분양대상 대지 또는 건축물의 내역 6)개략적인 부담금 내역 7)분양신청자격 8)분양신청방법 9)토지등소유자외의 권리자의 권리신고방법 10)분양을 신청하지 아니한 자에 대한 조치 11)그 밖에 시 · 도 조례가 정하는 사항2. 분양신청을 하지 아니한 자등에 대한 조치사업시행자는 토지등소유자가 ○분양신청을 하지 아니한 자 ○분양신청을 철회한 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8조의 규정에 의하여 인가된 관리처분계획에 의하여 분양대상에서 제외 된 자의 경우에는 그 해당하게 된 날부터 150일 이내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 토지 · 건축물 또는 그 밖의 권리에 대하여 현금으로 청산하여야 한다.3. 분양신청을 하지 아니한 자 등에 대한 청산절차사업시행자가 법 제47조의 규정에 의하여 토지등소유자의 토지 · 건축물 그 밖의 권리에 대하여 현금으로 청산하는 경우 청산금액은 사업시행자와토지등소유자가 협의하여 산정한다. 이 경우 시장 · 군수가 추천하는 "부동산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의한 감정평가업자 2인 이상이 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균하여 산정한 금액을 기준으로 협의할 수 있다./(주)에스디이 대표이사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6.11.03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덕진구 호성동 주공 아파트 등

◇ 아 파 트△ 전주 덕진구 호성동 주공 아파트전주시 덕직구 호성동 주공 아파트 24평형이 매물로 나왔다. 지난 97년도에 준공된 아파트로 방 3개 욕실1개를 갖추고 있다. 계단식 구조로 해당아파트는 16층중 5층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총 1466가구로 형성 되었고 대중교통이 양호하며 북초, 기린중, 호성중, 중앙여고가 가까이 있으며 코렉스마트, 삼성 홈플러스, 전북대 병원과 덕진공원, 체련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매매가는 7천500만원◇ 토 지 △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김제시 금구면 선암리에 위치한 토지로서 도로에 약 65m 접하고 경사완만하며 주위 풍경도 우수하다 복지시설 또는 묘지로 적합하다 관리지역으로 임야 2000평 매매가 1억4000만원 / 평당 7만원 △ 김제시 금구면 금산사 입구김제시 금산면 금산초교 인근에 위치한 토지로서 전원주택 또는 가든으로 적합, 농림지역으로 1900평 매매가 4억원 / 평당 21만원 △ 완주군 경천면 성북리완주군 경천면 경천저수지 상류에 위치한 토지로 도로에 접하였고 경천저수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 전원주택으로 최상의 입지조건을 지녔다 농림지역으로 임야 250평 매매가 1억3500만원 / 평당 54만원 △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 위치한 토지로 쾌적한 전원생활에 적합한 토지이다 주말농장에도 적절한 토지 농림지역 전이며 200평 매매가 1천6백만원 / 평당 8만원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상담:전주 바른 부동산 011-652-7750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6.11.01 23:02

[강대호의 건축단상] 건축 단위의 역사

현재 건축에서는 모두 19세기에 제정된 미터(M: Meter)법에 의하여 국제적으로 통일된 단위를 사용하고 있다. 이 단위는 지구의 자오선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으로서 건축의 주사용자인 인간의 치수와는 사실은 무관한 것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모든 건축의 단위는 인간 활동의 용기(容器)라는 기능에 맞도록 대부분의 인간의 성인남자 신체 크기를 기준으로한 공통점이 있다. 동양의 경우 길이 단위로는 한치(寸: 손가락 하나 굵기), 지척(指尺 : 4寸, 손가락 4개 굵기), 한 뼘(指幅: 10寸, 손가락 10개 굵기) 등으로부터 시작하여 한 척(尺: 10寸), 한 장(丈: 10尺) 등이 사용되었다. 거리단위는 1보(步: 5-6尺), 1리(里: 1800尺), 1식(息: 30里) 등으로 표기되었다. 시대별, 국가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1척을 20-30cm를 기준하였으며, 1보는 1-1.5m, 1리는 360-480m, 1식은 10-14km에 해당된다. 이는 과거 당시의 인간의 보행에 의한 교통거리로서의 개념을 보여주는 예이다. 과거의 전통적 면적 단위는 토지의 절대 크기가 아닌 토지에서 나오는 수확량으로 표현되었다. 즉, 절대 면적보다는 토지에서 나오는 수확량이 더욱 큰 관심사였던 것이다. 따라서 토지면적은 그 토지에서 나오는 수확물의 부피단위로 표현되었다. 인체의 손에 의한 한 줌(홉(合): 약 0.06~0.18), 한 웅큼(되(升): 약 0.6~1.8), 한 말(斗: 약 6~18), 한 섬(石, 90~180(또는 2가마))등의 개념인 결(結: 10,000㎡ 상당), 부(負: 100㎡ 상당) ,속(束: 10㎡ 상당), 파(把: 1㎡상당), 합(合: 0.1㎡ 상당), 작(勺: 0.01㎡ 상당) 등의 단위가 면적 개념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개념은 모든 단위들이 필요와 용도에 맞게 기원(起源)하고 있으며 특히 인간과 인체를 중심으로 기준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자의 역사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삼국시대부터 고려까지 기전척(箕田尺: 35.510 cm) 고구려척(高句麗尺: 35.498 cm), 10지척(指尺: 19.42 cm), 주척(周尺: 20.795-20.450 cm), 백제척(百濟尺: 23.25 cm), 당대척(唐代尺: 29.706-30.010 cm) 등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에는 경국대전(1469년), 광무 6년(1902년), 강희 3년(1909년) 등에서 척도의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경국대전에서는 리(釐), 분(分), 촌(寸), 척(尺), 장(丈) 등을 정리하였다. 광무 6년에는 경국대전의 것에다 리(釐)의 1/10단위로서 호(毫)와 리(里: 1386尺)가 추가되었다. 강희 3년, 1909년에는 1905년 일본이 을사보호조약이후에 1910년의 한일합방 준비를 하기위해 계량 단위의 일본화를 이미 시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우리나라 단위 한자인 호(毫)를 모(毛)로서 리(毫)를 리(厘)로서 단순화시킨 일본식 한자로 교체하여 기록하였으며, 6척에 해당하는 간(間)과 360척(60間)에 해당하는 정(町)을 추가하였고 1리(里)를 12,960尺(36町)으로 변경하여 일본의 단위체계로 통일하여 선포하였다. 1964년 1월부터 지금까지 미터법에 의하여 단위를 공식표기하고 있으나, 실제로 일제 시대에 대부분 지적도가 작성된 이후, 평, 단보, 정보 등의 일본의 단위를 지금까지 일상적으로 사용해 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6.11.01 23:02

[부동산] 홈플러스 개장이후 인상 조짐 안보여

홈프러스 개점 이후 지각변동을 예고했던 영등동 일대 아파트 및 상가 건물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롯데마트와 최근 문을 연 홈프러스가 위치한 영등동 일대는 이들 대형유통할인점들이 입점을 서두르던 지난해 초 30% 가량 뛰어오르며 건물주들이 짭짤한 재미를 보기도 했다.그러나 홈프러스 개장 이후 큰 폭으로 인상될 것이라는 소문과는 달리 지켜보자는 구매자들의 심리가 확산되면서 거래 또한 뚝 끊긴 상태다.아파트의 경우 24평형이 8100원에서 높게는 8200만원, 32평형도 1억3000만원을 밑돌고 있다.이는 이들 대형할인점들이 입점하기 전인 지난 2004년말부터 지난해 초 3000만원에서 많게는 5000만원이 인상된 이후 줄곧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다소 규모가 큰 42평형은 홈프로스 개장을 전후해 100만∼200만원이 인상된 1억4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49평형 역시 홈프러스 개장 직전 다소 인상된 이후 제자리걸음을 거듭하며 1억8000만원을 밑돌고 있는 실정이다.준공된지 10년을 넘긴 아파트의 경우 같은 평수라 하더라도 인상 폭이 더욱 낮은데 리모델링이 이뤄진 아파트는 사정이 다르다.집을 고치거나 시설물을 더한 아파트는 1000만원에서 높게는 2000만원의 웃돈이 얹혀지기도 한다.또 최근 준공된 골든캐슬아파트는 롯데마트와 이에 가세한 홈프러스가 개점되면서 지역 최고의 명당 자리로 부상하며 54평형 가격이 3000만원까지 오른데 이어 대형할임전 개점 이후 또다시 2000만원이 인상된 3억2000만원을 웃돌고 있다. 익산지역 최고의 상권으로 자리잡은 이 일대 상가 또한 대형할인점 개점 이후 사자주문 심리가 위축되면서 매물이 끊긴 상태다.홈프러스 및 롯데마트 인근 상가 건물의 전세금은 목이 좋은 노른자위 땅의 경우 평당 1500만원을 웃돌고 있지만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외곽지역은 1000만원을 밑돌고 있다.중앙동 일대 업소들이 몰려들며 한때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던 영등동 일대 땅값은 지난 3년전부터 시들해지기 시작해 사자주문이 전무한 상황이다.익산시 영등동 코리아부동산 관계자는 "영등동 일대 아파트 및 상가 건물 가격이 지난 2004년 인상된 이후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다소 인상된 상황으로 최근 홈프러스 개장 이후에도 별다른 인상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장세용
  • 2006.11.01 23:02

[부동산] 먼저 팔고 매수는 천천히...대출 가능금액 확인부터

요즘 아파트를 갈아타려는 수요가 부쩍 늘었다. 중소형에서 중대형으로, 외곽지역에서 중심지 등 인기지역으로 옮기려는 사람들이다. 최근 빚어지는 지방 광역시 고분양가 영향으로,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면서 하루 빨리 우량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경향이 많아졌다. 아파트를 갈아타더라도 몇 가지 요령이 있다.먼저 팔고 나중에 사라 1가구 1주택자가 갈아타기를 할 때는 조심할 게 많다. 가급적 '선(先) 매도 후(後) 매수' 원칙을 지키라는 것이다. 상승기에는 집을 산 뒤 보유 주택을 팔면 더 많은 차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비인기지역에서 인기지역, 비인기지역에서 비인기지역으로 갈아타기를 할 때 이런 방법은 위험하다. 급한 마음에 집을 덜컥 샀다가 살던 집이 팔리지 않아 곤욕을 치를 수 있다. 일부 중개업소에서 "집을 사면 언제까지 종전 집을 팔아주겠다”고 약속하는 경우가 있지만 곧이 곧대로 믿어선 안된다. 정부 정책이 변화무쌍해 집을 사고 난 뒤 갑자기 시장이 얼어붙는 대책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환금성이 떨어지는 단독주택이나 빌라에서 아파트로 옮길 때에도 매도 계약을 한 뒤 매수를 해야 낭패를 당하지 않는다. 인기지역에서 인기지역으로 옮길 때는 이런 리스크가 낮지만 재테크 고수가 아닌 이상 이런 방법은 피하는 게 안전하다. 가급적 실거주 가능한 곳으로 아파트를 고를 때는 비과세 요건을 채울 수 있는 30평형대 이상이 좋다. 서울과 수도권 5대 신도시, 과천에선 3년 보유 이외에 전세대원 2년 거주 요건을 갖춰야 비과세를 받을 수 있고 나머지 지역은 3년 보유 요건을 충족해야 비과세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실거주 가능하며 3년 보유할 정도의 여유자금으로 옮겨야한다.재건축 추진 단지를 사더라도 거주와 재테크를 겸할 수 있는 중형을 고르는 게 낫다.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재건축 단지를 사면 입주 때까지 팔 수 없다. 이런 단지는 장기간 자금이 묶인다는 점을 감안하고 투자해야 한다. 15년 이상된 아파트라면 계단식보다는 복도식을 고르는 게 유리하다. 리모델링으로 평형을 더 많이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리모델링 등 재료를 안고 있는 아파트가 일반 아파트보다는 가격 상승폭이 큰 편이다.선 자금계획 마련 필수 자금 계획도 잘 짜야 한다. 갈아타기를 하려는 집값은 지금 거주하고 있는 집값보다 훨씬 비싼 경우가 많다. 특히 투기지역 내 시가 6억원 초과 아파트는 주택담보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이중 규제를 받으므로 은행 대출가능 금액을 알아 본 뒤 매수 계약을 해야 한다. 은행권의 대출 옥죄기로 매도자의 대출금을 매수자가 모두 승계하지 못하는 일이 생겨날 수 있다. 이를 대비해 매도자가 계약을 마음대로 해제하지 못하도록 계약서에 이런 내용을 명기하는 게 좋다. 매도자의 계약 해제 막는 법 상승기에 집을 산 경우, 매도자가 계약을 해제할지 몰라 걱정이 앞선다. 다른 특약조항이 없는 한 중도금 지급일 이전에 매도자는 계약금의 배액을 물어주고, 매수자는 계약금을 포기하고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민법 제 565조). 이런 가능성에 대비해 미리 안전장치를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 예컨대 계약할 때 매매 대금의 10%를 지급하면서 '이 금액은 계약금 5%, 중도금 5%'라는 조건을 달면 매도자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제할 수 없다. 계약서에 쌍방이 계약 해제권을 포기한다는 내용을 특약조항에 적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다만 이런 조항을 달면 매수자에게도 족쇄가 될 수 있다.중도금 지급을 앞두고 값이 크게 올라 매도자가 계약을 해제할 것 같으면 매도자의 은행 계좌로 중도금을 송금하거나 법원에 공탁해도 된다. 다만 매도자가 계약 해제를 통보하기 이전이어야 한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6.10.27 23:02

[천상덕의 재개발 길잡이] 사업 시행자 의무 '이주대책'

△이주대책정비사업의 시행에 있어 이주대책은 직접적으로 건축물의 철거 및 착공을 위한 전제이면서 토지등소유자의 대체 주거지를 마련해주기 위해 조시정비법이 사업시행자의 의무로 정하고 있는 단계이다. 이러한 이주대책은 원만한 사업진행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며 건축물의 착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건축물이 원활하게 비워지지 않는 한 건축물의 철거 및 착공이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기존의 재건축정비사업과는 달리 관리처분계획을 건축물의 철거 이전에 수립하도록 정하고 있다.△이주비시공자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원들에게 무이자로 대여하는 이주비는 조합원의 입장에서 보면 시공자의 부도·파산등의 사유로 입을지도 모르는 피해에 대한 채권의 확보대책이기도 하다. 이주비는 무이자 이주비라고 하더라도 공사완료 후 공사비(제사업비용)에 그 이자만큼의 금융비용이 포함되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의 무이자이주비라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직접 조합원이 이자를 지급하지 않으므로 입주시점까지 금융적 부담은 덜하다고 본다.이주비는 전세계약서 확인 후 실제 이주하는 날에 지급해야 하며, 조합은 이주계획이 확정되면 이주비를 지급하기 전에 조합원으로부터 이주각서 등 이주와 관련된 제반서류를 받아야 한다. 실무상 시공자가 이주비를 대여할 때 대여금 중 일정금액을 무이자로 대여하면서 이주기간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무이자 부분에 대하여 초과일수 만큼 이자금리를 적용하도록 단서규정을 두고 있는 경우가 보통이다. 소수 조합원의 이주의무 불이행으로 인한 사업지연 등 다수 조합원의 피해를 초래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이주지연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모든 손해를 조합원이 책임을 지도록 하고 그 조합원의 권리물건을 환가처분하여 손해배상금 등으로 충당할수 있도록 규정을 두어 이주지연으로 인한 분쟁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이주절차·미이주 조합원 문제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이주절차는 사업시행인가 → 신탁등기(재건축사업의 경우) → 관리처분총회 → 공람과 의견청취 → 관리처분 계획인가신청 → 관리처분 계획인가 → 이주 및 철거 의 절차로 시행하여야 한다. 미 이주자는 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에 동의하여 조합원으로 가입하고도 재건축 추진관정에서 조합에 대한 불만 등을 이유로 약정기간 내에 이주하지 않는 자를 말한다. 이 경우 미 이주조합원이 조합원 전체에게 미치는 경제적, 시간적 손실을 막기 위한 법적 수단으로는 건물의 명도소송, 처분금지가처분, 손해배상청구소송, 매도청구소송 등이 있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6.10.27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완산구 서신동 동아 아파트 등

◇ 아 파 트△ 전주 완산구 서신동 동아 아파트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동아 아파트 36평형이 매물로 나왔다. 지난 96년도에 준공된 아파트로 방4개 욕실2개를 갖추고 있다. 계단식 구조로 해당아파트는 15층중 11층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총 419가구로 형성 되었고 대중교통이 양호하며 서일초, 서신중, 한일고가 가까이 있으며 E마트, 롯데백화점, 전북대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매매가는 1억 5500만원◇ 토 지△ 완주군 소양읍 대흥리완주군 소양읍 대흥리에 위치한 토지로서 도로에 접하고 전원주택 또는 대체농지로 적합하다 투자가치가 있으며 농림지역으로 답 494평 매매가 4천940만원 / 평당 10만원 △ 완주군 소양면 신교리 완주군 소양명 신교리 위치한 토지로서 전주외곽에서 5분 거리로 전원주택지로 각광받는 지역이며, 투자가치도 있으며 전원주택용지로 적합, 자연녹지로 답,전 2필지 842평이며 매매가 1억8000만원 / 평당 21만4천원 △ 익산시 함라면 신등리익산시 함라면 신등리에 위치한 토지로 2차선 도로에 접하였고 완만한 경사로 전원주택 또는 농장,과수원으로 적합 보건소와 체육시설이 인접하여 투자가치도 높음, 관리지역으로 임야 2064평 매매가 1억6000만원 / 평당 7만8천원 △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에 위치한 토지로 지반이 석회암으로서 채석용으로 활용가치가 높다 .농림지역으로 임야이며 1만평 매매가 1억5000만원 / 평당 1만5천원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상담:전주 바른 부동산 011-653-1216)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6.10.25 23:02

[부동산 건축] 아파트 분양가 상승에 경매시장 활기

도내 신규 분양아파트의 분양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기존 아파트의 매물마저 턱없이 부족해 경매를 통해 집을 장만하려는 실수요층이 늘면서 도내 경매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입지여건이나 투자가치가 높은 아파트의 경우 입찰경쟁률과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이 높아 경매시장의 평균경쟁률 및 낙찰가율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달 들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투자처 등을 찾지 못했던 뭉치돈이 경매시장에 몰리고 있다.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들어 23일 현재 전북지역 법원에서 입찰에 붙여진 아파트는 모두 109건으로 이중 38건(낙찰률 34.9%)이 낙찰됐다.그러나 낙찰가율은 평균 84.9%로 낙찰률의 두배가 넘었으며 평균경쟁률도 5대1을 기록, 지지옥션이 낙찰가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지난 3월 64.2%에 그쳤던 낙찰가율이 불과 5개월만에 20% 이상 급증한 것.지지옥션측은 경쟁률과 낙찰가율이 높아진 것에 대해 올 하반기가 내 집 마련의 적기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라 투자처를 모색하고 있던 투자자과 실수요자들이 경매시장에 몰리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실제 지난 9일 낙찰된 익산시 모현동 현대 아파트 23평형의 경우 19명이 입찰에 참가, 낙찰가율 100%를 기록했다.또 같은 날 낙찰된 전주시 효자동 상산타운 24평형도 15명이 응찰해 97%의 낙찰가율을 기록했으며 군산나운주공아파트 24평형 역시 16명이 참가해 96%의 높은 낙찰가율을 보였다.이 같은 경매시장 활기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오는 26일 분양예정인 SK건설의 태평 SK VIEW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평형에 따라 700∼900만원대에 이르는 등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 고공행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다 전세마저 실매매가의 80%안팎에서 가격이 형성돼 기존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평당 분양가격이 700만원대를 웃도는 상황에서 평당 200∼300만원대에 값싸고 좋은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경매시장이 내 집 마련 꿈을 이루려는 서민들에게 각광받을 수 밖에 없는 것.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추석이후 바닥론이 대두되면서 집값이 오름세를 보이는데다 신규아파트의 높은 분양가와 전셋값 상승으로 기존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싼 값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경매시장은 이 같은 상황들과 맞물려 한동안 활기가 넘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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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현규
  • 2006.10.25 23:02

[최상철의 건축이야기] 대중가요가 그려놓은 '집'

70년대 초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년 살고 싶다’던 대중가요가 있었다. 또 ‘언덕 위에 예쁜 집 짓고, 둘이 함께 행복 하자던 그 약속은 잊지 말자’고 속삭이는 노래도 있었다. 그런가 하면 ‘비둘기처럼 다정한 사람들이라면, 장미꽃 넝쿨 우거진 그런 집을 짓자’고 흥얼거리기도 하였다. 그런데 대중가요만 그런 것은 아니다. 피천득 선생의 ‘인연’이라는 수필에도 그런 예쁜 집이 나온다. 일본 유숙시절, 서로 그리워하게 된 ‘아사코’라는 소녀가 '뾰족지붕에 뾰족창문들이 있는 작은 집'」을 보고, 들뜬 목소리로 선생에게 속삭이는 구절이 있다. '아, 이쁜 집! 우리 이담에 이런 집에서 같이 살아요.‥‥' 이렇게 문학작품이나 대중가요에 나오는 '집'들은 모두 다 하나같이 동경의 대상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 예쁜 집 주변에는 이웃이 없다는 점이다. 또 생활의 편리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이란 것도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아니, 의료시설조차도 아예 고려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부푼 꿈을 안고 가슴 설레며 시작한 전원생활은 대부분 실망으로 끝나기 일쑤다. 아마 대중가요나 문학작품이 너무 앞서나간 탓인지도 모른다.그러나 분명 전원생활은 향기롭다. 도심의 아파트들처럼 규격화된 생활을 강요당하지 않아도 되고, 위아래 층에 대해서 그렇게 예민해질 필요도 없다. 더구나 아침 새소리에 눈을 뜨고, 달빛 어른거리는 창호지 너머 풀벌레 소리에 잠이 들 줄 안다면, 건축이 주는 감흥에 저절로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단순히 살기 위한 그릇인줄로만 알았던 건축이, 이렇게 우리생활에 덤까지 건네주게 되는 것이다.물론 그게 전부는 아니다. 거기에는 일단 땀과 노고가 전제되어 있어야 한다. 아침저녁으로 손수 하지 않으면 안 될 일들이 마치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그건 누가 대신 해주지도 않는다. 직접 풀도 뽑고, 나무도 자르고, 때로는 비설거지도 해야 한다. 그 수고는 마다한 채, 노래가사처럼 그저 푸른 초원위에 예쁜 집만 짓고 살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건 도회지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의 자조 섞인 공상일 뿐이다. 그래서 전원생활을 제대로 하고 싶다면, 우선 서울강남을 준거집단으로 삼고 있는 우리마음부터 훨훨 털어낼 수 있어야 한다. 어느새 자연으로부터 저만큼 멀어져버린 우리마음을 다시 자연의 질서체계로 되돌리는 일, 어쩌면 그것이 전원생활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분수령이 되기 때문이다./삼호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6.10.25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인후동 대우2차 아파트 등

◇ 아 파 트△ 전주 덕진구 인후동 2가 대우2차 아파트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대우 2차아파트 32평형이 매물로 나왔다. 지난 99년도에 준공된 아파트로 방3개 욕실1개를 갖추고 있다. 계단식 구조로 해당아파트는 15층중 13층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총 450가구로 형성 되었고 대중교통이 양호하며 인후초,아중중,중앙여고가 가까이 있으며 마트앤마트,신마트,아중체련공원, 전북대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매매가는 1억 2500만원◇ 토 지△ 전주시 호성동 1가전주시 호성동 1가에 위치한 토지로서 2차선 도로에 접하고 물류창고나 전시장으로 적합하다 투자가치가 있으며 자연녹지지역으로 전 434평 매매가 2억8200만원 / 평당 65만원△ 전주시 완산구 색장동 전주시 색장동에 위치한 토지로서 4차선 도로에 접하였으며 동부우회도로 접속지점,자동차관련 및 충전소로 적합 보전녹지이며 답 650평이며 매매가 1억9000만원 / 평당 29만2000원 △ 전주 완산구 용복동전주시 완산구 용복동에 위치한 토지이며 완만한 경사로 복지시설,종교시설,농장 또는 과수원에 적합하다 보전지역으로 임야 8830평 매매가 3억5000만원 / 평당 4만원 △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에 위치한 토지로 전원주택 또는 주말농장으로 적합하다.농림지역으로 답이며 2,500평 매매가 1억원 / 평당 4만원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상담:전주 바른 부동산 011-653-1216)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6.10.18 23:02

[강대호의 건축단상] 전북건축의 정체성

지역건축의 정체성은 역사적으로 살펴볼 때 도시가 산업화 되고 근대건축, 그리고 현대건축으로 이어지면서 모든 지역 건축의 모습에서 지역적 특성과 정체성이 약해지는 문화적 문제점에서 출발한다. 새로운 공학적 기술이 개발되면서 모든 나라와 지역에서 동일한 재료와 시공 기술로써 소위 세계화되고 현대화된 건물들이 일반화 되었고, 이제는 그러한 사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건축 그 자체가 갖고 있는 문화적 속성으로 인해, 이제는 지역적 정체성을 찾아보기 힘든 건축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건축의 정체성을 논할게 될 때 우리는 지역성을 우선 떠올리게 된다. 지역성이란 일반적으로 지역의 기후 및 지형과 같은 풍토적 요소, 그리고 일상생활을 포함한 사람, 민족성, 역사성 등에 관련된 문화적 요소 등을 말한다. 특히 지역의 문화적 뿌리가 옛 마한, 백제 시대로부터 이어져 2000 여 년의 장구한 역사와 전통을 갖는 우리 전북지역에서는 그 문화적 전통성의 강함과 다양성은 더욱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지역적 문화적 전통성을 건축에 구현하고 향유하고자 하는 의지와 애착은 오히려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애착으로 인하여 우리 지역에서는 남다른 건축적 현대화 과정을 겪었던 경험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일련의 현대 건축물 즉, 전주시청사, 국립 전주 박물관, 도립 국악원, 신, 구 전주역사, 신,구 전주 관문(호남제일문), 강암서예관 등의 건물들에 콘크리트 한옥 기와지붕과 같은 전통양식을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건축의 이러한 현대화 방법들은 전통건축이 갖고 있는 고유의 공간감, 비례감 등을 무시한 채 현대적 재료로서 한옥 외관의 재료와 형태만을 거의 모사(模寫)하였다는 비판적 시각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우리지역의 전통성이 스며들어 자연스럽게 표현된 현대적 건물로서는 아쉬운 점이 있다는 평가를 또한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전통이란 태생적으로 ‘그 당시의 삶의 표현’이라는 문화적 속성의 측면에서 볼 때, 이러한 직설적 모사 방법만으로는 후세에 물려줄 수 있는 이 시대의 건축적 정체성을 찾기에 매우 부족한 점이 많다고 볼 수 있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6.10.18 23:02

[부동산] 분양권 전매란

건설교통부는 판교당첨자 발표를 앞두고 분양권 불법 전매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건교부의 분양권 단속과 함께 판교 당첨자를 대상으로 국세청의 자금출처 조사 분석도 있을 예정이다.판교에서 보여지듯 앞으로 유망지역 분양에서는 자금출처 조사와 분양권 불법 전매 단속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렇게 정부가 분양권 전매를 집중 단속하는 이유는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의미다.분양권 전매란 무엇인지 살펴보자.분양권 전매란 최초 주택을 분양 받은 사람이 매매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지위를 넘겨줘 입주자를 변경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분양권 전매는 법적용어가 아니라 '입주자로 선정된 지위' 명의변경에 해당한다. 즉, 주택을 분양받은 사람이 그 지위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어 입주자를 변경하는 것을 뜻한다.분양권 전매는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기 위하여 해외 이주 등 극히 제한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금지해왔다. 그러나 IMF 경제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가 최악의 침체상황에 빠지자 건설교통부가 부양책의 일환으로 주택건설촉진법 개정을 거쳐 99년 3월 전면 허용됐다.그러자 인기지역의 경우 분양권 프리미엄만 수천만원대를 넘나들어 정부는 2002년 9월 다시 주택법을 개정해 '투기과열지구'에서의 분양권 전매를 제한했다. 이때부터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 후 1년이 지나고 중도금을 2회 이상 낸 시점부터 분양권을 되팔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투기가 식지 않자 2003년 6월부터 전매 제한을 더 강화해 아파트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된 뒤에야 분양권 판매가 가능하도록 분양권 전매를 원천 금지했다. 이어 2004년 3월 30일부터는 투기과열지구의 20가구 이상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해서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됐다.만약 분양권 전매를 거래하다 적발됐을 경우 당첨자는 당첨무효가 되며 5~10년 동안 재당첨 금지조항이 적용된다. 또 불법 전매하거나 이를 알선하다 적발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6.10.13 23:02

[천상덕의 재개발 길잡이] 사업시행 인가의 신청과 고시

1.사업시행인가 신청재개발·재건축 조합이 사업시행자로서 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인가를 받고자 하는 때에는 사업시행인가신청서에 복잡다양한 관련 서류를 첨부하여 시장·군수에게 제출해야 하는데 그 서류들을 살펴보면 △정관 등 △토지등소유자의 동의서 및 토지등소유자의 명부(주택재건축사업의 경우는 제외) △사업시행계획서 △수용 또는 사용할 토지 또는 건축물의 명세 및 소유권 외의 권리의 명세서(주택재건축사업의 경우에는천재·지변 등으로 시장·군수가 직접 시행하는 등의 특별한 경우에만 한함) △다른 법률의 인·허가 등의 의제를 받고자 하는 경우 각 해당 법률이 정하는 관계서류 등이다. 또한 조합은 고시된 정비계획에 따라 다음 사항을 포함하여 위 사업시행계획서를 작성하여야 한다. △토지이용계획(건축물배치계획을 포함)△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의 설치계획 △임시수용시설을 포함한 주민이주대책 △세입자의 주거대책 △임대주택의 건설계획 △건축물의 높이 및 용적률 등에 관한 건축계획 △정비사업의 시행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처리계획 △그밖에 정비사업의 종류·명칭 및 시행기간, 정비구역의 위치 및 면적, 사업시행자의 성명 및 주소, 설계도서, 자금계획,토지 및 건축물 등에 관한 권리자 및 그 권리의 명세,공동구의 설치에 관한 사항, 개보수 필요 건축물과 지장 건축물·공작물 관련 명세등, 폐지 및 신설되는 정비기반시설 관련 서류, 조합에 무상양여되는 국·공유지 조서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항이다.특히 재개발사업의 경우 정관이 정한 바에 따라 구역내 토지등소유자로부터 인감증명이 첨부된 정비사업시행계획동의서(위 토지등소유자의 동의서를 말함)를 징구하여 사업시행인가신청시 이를 제출하여야 하는데 이를 누락한 채 뒤늦게 다시 징구할 경우 사업지연으로 직결될 수 있으므로 관련 담당 공무원의 협조를 받아 착오없이 업무를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2.사업시행인가 고시시장·군수는 사업시행인가를 하는 경우 아래 구분에 따른 사항을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공보에 고시하여야 한다. △정비사업의 종류 및 명칭 △정비구역의 위치 및 면적 △사업시행자의 성명 및 주소(법인인 경우에는 법인의 명칭 및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와 대표자의 성명 및 주소를 말함) △정비사업의 시행기간 △사업시행인가일 △수용 또는 사용할 토지 건축물의 명세 및 소유권 외의 권리의 명세(해당되는 사업의 경우에 한함) △건축물의 대지면적 ·건폐율·용적률 · 높이·용도 등 건축계획에 관한 사항 △주택의 규모 등 주택건설계획 △조합이 정비사업시행으로 새로이 설치한 정비기반시설 및 토지등의 귀속에 관한 사항 등이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6.10.13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덕진구 인후동 1가 아중현대 아파트 등

◇ 아 파 트△ 전주 덕진구 인후동 1가 아중현대 아파트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아중현대 아파트 42형이 매물로 나왔다. 지난 98년도에 완공된 아파트로 방4개 욕실2개를 갖추고 있다. 계단식 구조로 해당아파트는 남향으로 15층 중 1층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총 1153가구로 형성 되었다. 대중교통이 양호하며 인후초,아중중,중앙여고가 가까이 있으며 코렉스마트,신마트,아중체련공원, 전북대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매매가는 1억 7천5백만원◇ 토 지△ 임실군 성수면 용지리임실군 성수면 용지리에 위치한 토지로서 2차선 도로에 약 120m접하고 경사가 완만하며 양계장 또는 우사, 과수원으로 적합하다 농림지역으로 임야 11,040평 매매가 3억 3천만원 / 평당 3만원△ 김제군 금구면 용지리 김제군 금구면 용지리에 위치한 토지로서 남전주(금구)인터체인지와 2차선 도로에 인접하여 투자가치가 높으며 과수원 또는 주말농장 및 전원주택으로 적합 관리지역이며 임야,전 혼재 1,500평이며 매매가 1억9천만원 / 평당 12만7천원 △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진안군 마령면 덕천리에 위치한 토지로서 2차선 도로에 접하고 남향이며 완만한 경사로 농장 또는 과수원에 적합하다 관리지역으로 전과 임야 8000평 매매가 2억원 / 평당 2만 5천원 △ 완주군 용진면 신지리 완주군 용지면 신지리에 위치하고 4차로 국도변에 인접하였으며 향후 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투자가치가 있다 농림지역으로 답이며 3,000평 매매가 6억6천만원 / 평당 22만원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상담:전주 바른 부동산 011-653-1216)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6.10.11 23:02

[부동산] 부안 읍내 최고가 인근 시군보다 비싸

전반적인 토지거래의 감소 속에서도 부안군의 땅값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특히 새만금 인근지역과 격포지역은 관광도시건설계획과 다기능어항 및 해양테마파크조성 등에 따른 각종기대심리 등으로 부안지역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관내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토지거래는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땅값은 올랐다는 것.부동산 관계자는 "거래량 감소의 주요한 원인은 지난해는 핵폐기장유치와 새만금개발 등의 기대감에 힘입어 토지거래가 활발했으나 올해 들어 기대감이 시들해져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 "인구유출과 올해부터 실행되고있는 부동산실거래가 신고제도도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면서"이 때문에 토지거래가 급격히 줄었다”고 말했다.이러한 토지거래 감소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부안지역 땅값은 타군보다 비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부안지역 최고의 땅값은 터미널 부근과 활어시장입구로 평당 1500만원선을 호가하고 있다.이는 인근 김제시와 정읍시보다 높은 가격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팔려고 내놓는 매물이 적은데다 매도자가 요구하는 가격으로 선뜻 사려는 매수자도 없어 실질적인 거래는 거의 없다는 것.전·답의 경우도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행정수도건설로 보상을 받은 충남연기주민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계화 주변 논을 선호하면서 간간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반면, 부안지역에서 땅값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는 곳 중의 한곳인 격포지역은 항구쪽의 경우 평당 800만원선을 웃돌고 있는데도 불구, 매물이 나오지 않고 있어 거래가 한산한 편이다.지난해 새만금효과와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조성에 따른 기대감으로 땅값이 급격히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에서도 거래가 활발했던 새만금부근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허가지역 외 지역은 올해 들어 기대심리가 주춤하면서 거래량도 큰 폭으로 줄어 거래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바다공인중개사무소 이기수 대표는 "지난해까지는 각종 기대심리로 거래가 활발했으나 올 들어서는 거래가 한산한 편”이라면서 급격한 인구유출과 농·어업의 불황을 부동산침체의 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지역부동산업계는 부안지역이 타지역에 비해 땅값이 비싼 이유 과거 활발했던 어업과 활성화된 농업이 호황을 누리면서 땅값을 부추긴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또한 절대농지가 많고 수려한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내변산과 격포 등 대부분의 산과 해변이 국립공원에 묶이면서 관리지역이 적어, 땅값이 크게 오를 수밖에 없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 건설·부동산
  • 은희준
  • 2006.10.11 23:02

[최상철의 건축이야기] 운동과 노동

옛날 집은 확실히 불편하다. 더구나 소파도 없고, 침대도 없고, 식탁도 없는 온돌방은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우리 몸에 걸치는 옷이 변했고, 먹는 음식이 변했으며, 사고방식마저 황량하게 변해버린 지금, 그래서 온돌방을 건강한 주거방식이라고 예찬할 수만은 없게 되었다. 그동안 서양의 입식생활은 불편을 줄이는 방향으로 변화를 거듭한 반면, 온돌방으로 대표되는 우리의 좌식생활은 지금도 여전히 불편을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아파트가 대량으로 공급되면서부터, 우리의 주생활방식도 몰라보게 달라지기 시작하였다. 어느 집이나 이젠 거실에 소파가 놓여있는 것이 당연한 풍경이 되었고, 안방과 주방에도 침대와 식탁이 나란히 구색을 갖추고 있다. 어느 덧 입식생활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된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변하지 않는 게 있다. 아마 이번 추석 때도 그건 마찬가지일 것 같다. 처음엔 소파에 젊잖게 앉아 있다가,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부터 마치 약속이나 한 것처럼, 모두들 슬그머니 양다리를 꼬고 앉아서 양반자세를 취하게 된다. 아니, 아예 바닥으로 내려앉을지도 모른다. 식사를 할 때도 그렇고, 잠을 잘 때도 마찬가지다. 식탁이나 침대가 아니라, 모두 다 바닥으로 기어 내려오게 된다. 예전처럼 좌식생활로 슬며시 돌아가는 것이다. 사실 그런 것이 아니더라도, 편리하고 산뜻해 보이는 입식생활에도 문제는 많다. 우선 의자를 습관적으로 사용함으로서 허리와 종아리 부분에 자극을 주지 않게 되고, 그 덕에 허리는 굵어지고 종아리는 약해져서 다리의 실핏줄이 터질 확률이 그만큼 더 높아진다고 한다. 그런데 온돌방은 다르다. 온돌방은 원래 신체의 굴신(屈伸)작용이 훨씬 많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때로는 불편하다는 천대를 받기도 하였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런 것만도 아니었다. 원래부터 온돌방은 그런 「불편」을 전제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생활이 그만큼 더 건강해졌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렇게 말하면 운동과 노동은 다른 것이라고 항변하기도 한다. 맞는 말이다. 운동과 노동은 분명히 다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장수촌들일수록 운동과 노동이 그렇게 확실히 구분되어 있지 않다는데 있다. 생활 자체가 노동이고, 또 노동이 곧 운동이 되는 것이다. 이제 추석이다. 운동한다고 스포츠센터나 찜질방에 따로 찾아가서 억지로 땀을 뺄게 아니라, 우선 집안일부터 거들어 보자. 물론 즐겁게 거들어야 한다. 그러면 그게 곧 운동이 되고, 휴일 내내 마음도 함께 편해지는 비결이 될 수 있겠기 때문이다. /삼호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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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10.11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덕진구 송천동2가 현대3차 아파트 등

◇ 아 파 트△ 전주 덕진구 송천동2가 현대3차 아파트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현대3차 아파트 23형이 매물로 나왔다. 지난 98년도에 완공된 아파트로 방3개 욕실 1개를 갖추고 있다. 계단식 구조로 해당아파트는 15층 중 8층에 위치해 있다. 리모델링한 아파트로서 단지는 총 915가구로 형성 되었다. 대중교통이 양호하며 송천 초교, 풍남여중,한빛중,전라여고,체육고가 가까이 있으며 농산물유통센터,체육공원,동물원, 전북대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매매가는 9천4백만원◇ 상가건물△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2가 식당건물전주시 우아동 대우아파트 부근 식당 건물이 매물로 나왔다. 현재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02년도에 지어진 건물로서 대지 113평 건평 40평 1층 건물, 매매가는 2억3천7백만원 ◇ 전원주택△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완주군 소양면 해월리에 전원주택이 나왔다. 지난 2005년에 건축되었으며, 방3개 욕실2개,태양열 전기 시설이며, 조망이 뛰어난 주택이다 대지190평 건평 48평 매매가는 1억7천만원◇ 토 지△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1가전주시 덕진구 인후동1가 아중역 대로변 인봉 초등학교 인근 토지가 매물로 나왔다.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상가건물 신축이나 자동차관련 시설용지로 적합하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나대지 106평 매매가 4억원△ 진안군 부귀면 월평리 진안군 부귀면 월평리에 위치한 토지로서 도로에 접하고 앞으로는 강이 흘러 전망이 뛰어난 정남향의 토지. 묘지 또는 약초재배에 적합, 보전녹지지역의 임야 6,700평이며 매매가 3천5백만원(상담:전주 바른 부동산 011-653-1216)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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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9.27 23:02

[강대호의 건축단상] 전통건축과 생태건축

엔트로피(Entropy)라는 용어는 잠재 에너지가 활성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의 단위이며, 지구 상의 모든 에너지가 유한하다는 가정을 물리적으로 설명하는 개념이다. 에너지는 어떠한 형태로든 모든 물질 내에 포함되어 있고, 지구상에 존재하는 에너지의 총합은 절대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엔트로피는 증가할 수밖에 없으며, 가용 에너지는 점차 고갈되어 간다는 개념이다. 즉, 불활성 에너지인 엔트로피가 증가함으로써 가용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는 의미이다. 건축은, 이러한 물리적 엔트로피의 개념에서 볼 때, 건축물의 생산과 소비에 있어서 가장 많은 에너지가 소요되는 분야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현대 건축에 있어서 고층화, 고밀화, 기계화로 인하여 더욱 많은 엔트로피를 증가시키고 가용 에너지를 감소시키는 문제점을 실감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건축에서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엔트로피의 증가를 억제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여야 한다. 이러한 방법 중의 하나가 건축계획, 디자인, 그리고 설계 시에 자연의 요소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건축 디자인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자연의 요소로서는 태양, 바람, 물 그리고 흙 등으로 종합될 수 있다. 이 요소들이 과거의 서양의 ‘물질 원소론(Atomism)'의 구성 요소와 일치하고 있으며, 또한 동양의 풍수지리 사상의 중요한 요소와도 일치하는 것은 자연의 일부인 인간에게 결코 우연이 아닌 필연이라고 할 수 있다. 엔트로피의 증가를 억제할 수 있는 자연적인 건물의 기본적인 고려 사항은 그 지역의 불변인자인 지형, 태양, 기후, 땅 등에 관련된 풍토적 조건이다. 이러한 불변인자들에 대한 지역적 건축적 대응 방법을 지역의 전통 건축에서 찾을 수 있음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의 전통건축은 오랜 세월 동안 자연적인 요소를 활용하고 대응시키는 시행착오와 경험들을 바탕으로 축약된 해결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지역 마다 매우 상이한 기후 조건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지역 마다 매우 독특한 전형의 주택 형태를 유지하고 있음도 엔트로피의 억제 방법과 무관하지 않다. 최근 우리사회에 화두가 되고 있는 건강건축, 생태건축도 설계의 방법과 과정을 보면, 과거의 전통건축의 설계 철학과 원리 등을 재발견하고 해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을 본다. 현대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건축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는 건강건축, 생태건축으로의 시도가 앞으로 전통건축의 요체를 더욱 세심하게 분석하고 적용하는 노력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 /전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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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9.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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